2024년 11월 0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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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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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호영 대표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지명을 받아 전날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윤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와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작년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아 친환경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과 생분해성 빨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직원에게 텀블러를 제공하고 텀블러 사용 시 사내 카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무실 개인 자리마다 쓰레기통을 두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위한 분리배출을 돕고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모든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고객의 영업점 방문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없애고 있다. 친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1년간 저감한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1만3000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97만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윤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참여에 힘입어 더욱 친환경적인 카카오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핀다, 마이데이터 기반 DSR계산기 리뉴얼 오픈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마이데이터 기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기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핀다는 현재 서비스로 제공 중인 11종의 계산기 중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쓰는 DSR 계산기를 단순한 수치 계산을 넘어 사용자의 DSR 상황에 맞게 맞춤 상품을 추천하도록 개선했다. 기존의 핀다 DSR 계산기는 사용자 대출 정보를 마이데이터 연동만으로 정확히 불러올 수 있고, 연소득만 입력하면 대출 가능 여부와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명확히 알기 힘들다는 고충 사항이 있었다. 이번에 리뉴얼된 핀다 DSR 계산기는 사용자의 DSR 상황에 맞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DSR 제한 때문에 추가로 대출이 어려운 사용자라면 DSR이 적용되지 않는 대출 상품을 제시한다. 그 외에도 최대 한도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월 납입금이 가장 적은 대출, 담보를 활용하는 대출 등 사용자의 대출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불필요한 한도조회를 방지하고, 사용자들이 대출에 관한 의사결정을 더욱 주도적으로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번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 개편을 비롯해 사용자들의 능동적이고 직관적인 현금흐름 관리를 돕는 솔루션으로 진화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대학생 페이코 프로모션…최대 1.3만원 상당 경품

케이뱅크는 엔에이치엔 페이코(NHN PAYCO)와 손잡고 풍성한 혜택의 페이코 캠퍼스 인증자 대상 '대학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6월 한 달 동안 페이코 앱에서 대학복권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페이코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3000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대학복권 프로모션은 페이코 캠퍼스에 인증한 고객이 페이코 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결과 확인'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케이뱅크에 신규로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은 최대 3000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링크를 통해 케이뱅크에 가입하고 페이코 간편계좌로 등록하면 웰컴 경품으로 최대 1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랜덤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 케이뱅크 회원은 최대 5000원 상당의 쿠폰이 랜덤으로 주어진다. 페이코 포인트는 대학 캠퍼스 내 학식, 승차권 결제는 물론 캠퍼스 근방의 식당, 카페, 편의점 등 페이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다. 경품으로 지급된 페이코 쿠폰은 페이코 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다.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를 간편계좌에 연동해야 한다. 페이코 캠퍼스 누적 인증자는 올해 4월 기준 4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추가로 이번 프로모션 참여자를 기반으로 '캠퍼스대항전'도 실시한다. 누적 참여자 수를 계산해 학교별로 순위를 매겨 1~3위까지 상금을 준다. 1위는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이다. 기준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복권을 확인하고 포인트를 받아간 참여 인원이다. 참여자 수는 이벤트가 종료되는 30일까지 계산된다. 상금은 학교별로 참여한 전체 인원수로 나눈 금액에 해당되는 페이코 포인트가 7월 중 지급 예정이다. 학교별 순위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학생 고객의 캠퍼스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페이코와 제휴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생활 곳곳의 혜택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뱅크샐러드, 쓴 만큼 돌려받는 ‘샐러드게임’ 출시 예고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쓴 만큼 돌려받는 대국민 지출 의리 게임 '샐러드게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샐러드게임은 5명의 팀원과 팀 예산을 지켜 지출하면 게임 기간에 지출한 만큼 상금으로 돌려받는 게임이다. 게임 시작 시 25만원의 팀 예산이 설정된다. 팀 예산은 각종 미션을 통해 최대 54만원까지 늘릴 수 있다. 1회차 샐러드게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출 내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와 각종 페이머니로 지출한 내역만 활용되며, 관리비 등 고정비로 설정한 내역은 제외된다. 5명의 팀원은 서로의 지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팀 예산이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할 수 있다. 상금의 경우 팀 예산 내에서 지출한 만큼 금액을 돌려받는 형태다. 각 팀원이 지출한 만큼 팀 예산은 줄어들고, 돌려받는 상금은 늘어난다. 한 팀원이 5일간 10만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팀원이 2만원씩 지출해 팀 예산 25만원을 지켰다면 10만원을 지출한 팀원은 10만원을, 나머지 팀원들은 2만원을 돌려받는다. 샐러드게임은 팀원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동미션∙스페셜미션도 진행된다. 팀 예산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협동미션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되며, 모든 팀원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 스페셜 미션의 경우 게임 첫날에 공개되며, 선착순 25팀만 20만원의 추가 예산을 획득할 수 있다. 황금카드 혜택도 있다. 황금카드로 지정된 현대카드 ZERO Edition3 또는 신한카드 Globus 보유 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황금카드는 게임 시작 전부터 사전 발급이 가능하다. 게임 성공 시 받을 수 있는 상금은 게임 기간 중에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금은 게임 종료 이후 뱅샐머니를 통해 지급된다. 사용자는 지급받은 뱅샐머니를 개인 계좌로 이체해 언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5명의 팀원을 모아 함께 하는 샐러드게임은 선착순 600팀(30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방 개설 후 친구 초대 버튼을 통해 친구에게 초대장을 보내면 친구와 같은 팀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5명을 다 모으지 못했다면 공개방에 입장해 자동 매칭되는 다른 뱅크샐러드 유저와 함께 게임하기도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는 채팅 기능을 통해 유저간 대화도 할 수 있다. 지출 내역 업데이트 요청 또는 팀원의 지출 내역에 뿅망치 보내기도 가능해 친구의 지출 통제를 도울 수 있다. 샐러드게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팀 모집 기간을 거쳐 24일부터 본 게임을 시작한다. 팀 모집 시작 알림을 받고 싶은 유저라면 17일 전까지 뱅크샐러드 앱 내 샐러드게임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샐러드게임은 1회차를 시작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 본연의 가치인 마이데이터와 자산관리를 친구와 함께 경험 해보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구상했다"며 “서로의 지출 통제를 도와가며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고,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는 샐러드게임을 통해 자산관리 방법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전자문서로 1.6억건 종이 절감…나무 1.6만그루 살렸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억6000만건의 문서를 전자화해 종이 절감 효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문서 1건당 사용되는 종이를 최소 기준인 A4 용지 1장(5g)으로 계산해도 약 800톤 분량이다. 비대면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류를 토스앱 내 전자문서로 대체하면서 사용자들이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종이 절감은 나무 보호는 물론 탄소 배출과 물 소비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30년생 나무 1그루당 A4용지 1만장을 얻을 수 있는데, 지난해 토스가 절감한 종이량은 이들 1만6000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다. A4용지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 460톤(1장당 2.88g)과 물 16억리터(1장당 10리터)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종이 사용을 줄인 대표 서비스는 모바일청구서다. 각종 청구서는 주기적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이를 우편으로 받는 경우 특히 종이 사용량이 늘어난다. 현재 토스는 신용카드, 아파트 관리비, 주민세와 자동차세, 서울시 수도요금 등을 앱으로 받는 모바일청구서를 운영하면서 일상생활 속 종이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과태료, 범칙금 등 행정정보를 토스앱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은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 등 각종 증명서를 출력 없이 토스앱에서 조회·보관·제출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만들어 낸 금융 혁신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적 임팩트까지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수출·건설투자 회복…1분기 성장률 속보치와 같은 1.3%

한국 경제가 1분기 수출 호조와 건설투자·민간소비 회복 등에 따라 1.3% 성장했다. 9분기 만에 최고치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앞서 4월 25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2021년 4분기(1.6%)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수출 급감과 함께 분기 성장률은 2022년 4분기(-0.5%)에 뒷걸음쳤다가 지난해 1분기(0.4%)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8%), 4분기(0.5%)와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특히 건설투자가 건물·토목 건설이 모두 늘며 3.3% 뛰었다. 수출은 반도체·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8% 성장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7%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지출 위주로 0.8% 늘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2.0% 뒷걸음쳤다. 수입도 천연가스·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했다. 1분기 성장률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항목은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이다. 1분기 성장률을 0.8%포인트(p) 끌어올렸다. 건설투자(0.5%p)와 민간소비(0.3%p), 정부소비(0.1%p)도 성장에 기여했다. 설비투자(-0.2%p)와 정부투자(-0.1%p)는 0.2%p, 0.1%p씩 성장률을 낮췄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민간소비(-0.1%p)와 설비투자(-1.2%p) 성장률은 낮아졌지만, 건설투자(+0.7%p)와 수출(+0.9%p)은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이번 1분기 성장률 잠정치부터 국민계정 기준년이 기존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각 2015년과 2020년을 기준으로 산출된 속보치와 잠정치를 비교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기준년을 조정한 새 시계열에서 2001∼2023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3.6%)이 기존 시계열상 성장률(3.5%)보다 0.1%p 높아졌다. 다만 한은은 1분기 성장률 잠정치(1.3%)가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데 시계열 조정 효과가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종별 성장률을 보면 건설업이 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농림어업이 1.8%를 기록했다. 운송장비 등을 위주로 제조업도 0.9% 성장했다. 서비스업 역시 도소매·숙박음식업·문화기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9% 늘었다.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직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4조8000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늘어 명목 GDP 성장률(3.0%)을 웃돌았다. 실질 GNI는 2.4% 늘었다.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이 17조원에서 11조3000억원으로 축소돼 성장률이 실질 GDP(1.3%)보다 높았다. 이번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에 따라 지난해 1인당 GNI는 기존 3만3745달러에서 3만6194달러로 늘어났다. 1인당 GNI가 처음 3만달러를 넘은 시점도 2017년에서 2014년으로 3년 앞당겨졌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은, KDB 넥스트원 부산 개소…“동남권 벤처생태계 도약”

KDB산업은행은 4일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건물 9층에서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 KDB NextONE은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마포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개소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V:Launch를 통해 현재 투자유치 중인 KDB NextONE 보육기업 4개사의 기업설명회(IR)도 함께 진행됐다. KDB NextONE 부산의 보육공간에는 입주사 사무공간·휴게 라운지 및 50석 규모의 IR공간이 조성되며, 상시적인 투자 검토와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위하여 수도권 벤처캐피탈(VC)도 입주할 예정이다. 공동운영사로는 부산지역 액셀러레이터 제피러스랩이 선정됐다. 수도권 소재 VC와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단 운영과 KDB NextONE 전용펀드 투자 검토, KDB NextONE 마포와 통합교육 등을 통해 지역 보육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KDB NextONE 부산 시행을 통해 산은은 동남권 지역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지역중심산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 성장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산은은 6월 중 15개사 내외의 KDB NextONE 부산 1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은은 국내 벤처생태계를 이끄는 대표 기관으로서 축적한 스타트업 보육 역량과 노하우, 직접투자와 펀드출자를 통한 자금공급,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해외진출 지원, 투자·사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등 기업별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DB NextONE 부산을 통해 스타트업 보육 기능을 강화해 동남권 벤처생태계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KDB NextONE 부산의 개소는 부산지역 벤처생태계를 양적·질적으로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은행 ‘직원 생산성’ 7900만원…인뱅과 격차 2배 더 벌어져

1분기 5개 지방은행 중 광주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DGB대구은행의 직원 생산성이 크게 늘어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이 빠른 속도로 직원 생산성을 높이면서 지방은행과 생산성 차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더 벌어졌다. 4일 각 은행에 따르면 1분기 기준 BNK부산·BNK경남·DGB대구·전북·광주은행 등 5대 지방은행의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은 평균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700만원) 대비 200만원 늘었다. 충전이익은 영업이익에 판매관리비, 충당금 등과 같은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은행의 순수 영업력을 나타낸다. 1인당 충전이익은 충전이익을 직원 평균 수로 나눈 값으로, 직원 1명당 생산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은행별로 1인당 충전이익을 보면 광주은행이 8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8100만원) 보다 500만원(6.2%) 늘었다. 이어 대구은행이 전년 동기보다 900만원(12.3%) 늘어나며 8200만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은 7900만원, 경남은행은 7400만원, 전북은행은 7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전년 동기(6400만원)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낮았지만 1년 새 1000만원(15.6%)이 늘어나며 7400만원으로 늘었다. 부산은행과 전북은행은 200만원(2.5%), 1300만원(15.3%) 각각 감소했다. 충전이익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전북은행만 감소하고, 나머지 4개 은행은 모두 증가했다. 1분기 충전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은행으로, 25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255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 이어 부산은행(2397억원), 경남은행(1657억원), 광주은행(1671억원), 전북은행(870억원) 순이었다. 경남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며 충전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광주은행은 5.5% 늘었고, 부산은행은 1억원 늘어나며 변화가 미미했다. 전북은행은 992억원에서 12.3% 줄었다. 이와 함께 직원 수 변화가 1인당 생산성에 영향을 미쳤다. 전년 대비 1인당 생산성이 줄어든 부산은행과 전북은행은 직원 수가 2987명, 12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명, 42명이 각각 늘어났다. 광주은행은 1600명으로 3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대구은행은 3023명으로 35명, 경남은행은 2238명으로 6명이 각각 줄었다. 지방은행의 1인당 생산성은 인터넷은행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지 않아 판관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직원 생산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1인당 생산성은 1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3500만원) 대비 5400만원(39.4%) 늘었다. 지방은행 평균(7900만원)과는 1억1000만원이 차이가 난다. 전년 동기에 5900만원 차이가 났던 데서 2배 가까이 생산성 격차가 더 커졌다. 인터넷은행별 1인당 생산성을 보면 토스뱅크는 2억4900만원으로 1년 새 1억2900만원이 더 늘었다. 케이뱅크(1억8000만원)는 3000만원, 카카오뱅크(1억3700만원)는 100만원 각각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경우 순이익 면에서도 부산은행, 대구은행을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지방은행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만큼 카카오뱅크를 앞서는 지방은행은 부산은행이 유일하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디지털로 비용 부문을 줄이기 때문에 직원 생산성이 높게 나온다"며 “은행들도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통합 워크숍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함께일하는재단과 지난달 30~31일 제주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1~6기 참여기업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상생을 위한 MG 소셜기업 협력 워크숍 함께+'를 진행했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18년부터 협력해 온 사업이다.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다양한 조직들을 지원해 왔다. 행사 기간 참석자들은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파란공장의 제주 전통주 통합 브랜드인 제주한잔을 비롯해, 현지 소상공인들과 협력을 이루고 있는 로컬 기업들을 직접 찾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 모델 사례를 공유했다. 마찬가지로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친환경 헬스케어 콘텐츠 기획사 부티플이 이끄는 제주 해안 정화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참가자들의 동료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은 향후에도 이런 네트워크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소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문제 해결의 최전방에 있는 소셜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의 자생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며 “새마을금고는 대표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서울대와 신용평가모형 해석 방법론 공동연구

카카오뱅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는 지난 1년 간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해석가능한 머신러닝 방법론'을 함께 연구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카카오뱅크와 서울대학교의 공동 연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에 특화한 해석 가능 방법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용평가모형에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할 경우 수백 개에 이르는 데이터를 모형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형의 변별력 성능 또한 높일 수 있다. 다만 어떠한 이유로 결과값이 도출됐는지 변수와 결과 간의 설명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신용평가모형에서는 제한적으로만 활용돼 왔다.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에 대한 윤리 기준이 높아지고 금융당국에서도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의무화하고 있는 변화에 발맞춰, 카카오뱅크는 선제적으로 신용평가모형 분야에서도 설명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개발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지속한다. 개인의 어떤 특성이 신용평가 결과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 정량화·파악이 가능해져 모형의 성능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는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혁신을 바탕으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 적용함으로써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 씬파일러, 개인사업자에 대한 포용금융을 확대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1분기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역대 최고치인 4조6200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공급액은 1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금융 이력 부족 고객 등 금융취약계층에도 합리적인 평가 체계를 제공하는 등 포용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등 국내외 연구진들과 함께 금융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 LLM 평가 방법론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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