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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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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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생활요금 자동납부 시 최대 100만원 지급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생활요금을 신규 납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2024년 2월 29일까지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천원 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5만원(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쿠폰(500명)을 제공한다. 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 고객이 대상이다. 또한, 추첨 이벤트와는 별개로 생활요금 자동 납부 고객에게 5000원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천원 이상 납부한 고객에게 납부 항목에 따라 최대 2만원을 캐시백 해준다.예를 들어,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를 각 5000원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식이다. 12월 31일까지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2024년 2월 29일까지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 고객이 대상이다.신한카드.

현대카드, 나이스신용평가 장기신용등급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현대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Stable, 안정적)’에서 ‘AA(Positive,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를 회복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마켓코멘트를 통해 ‘현대카드는 전략적 중요성 및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요 금융사’라며 ‘모회사인 현대차의 등급전망 상향 등을 고려해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등급전망 근거로는 △우수한 사업 기반 △높은 시장 지위 △보수적 위험 관리에 따른 우수한 자산 건전성 △그룹의 지원능력 상향 전망 등을 꼽았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영역에 적용된 데이터 사이언스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전 사업영역에서 성과를 내며 회원수, 고객 충성도, 건전성 관리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이런 경쟁력이 좋은 평가의 밑바탕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현대카드가 추진하는 AI·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화 마케팅은 기존 마케터가 추천할 때보다 6배 높은 효율을 내면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이용액(월 평균 119만원, 지난 10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리스크 관리 및 연체채권 회수 업무에도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적용해 연체율을 꾸준히 0%대로 유지하고 있다.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달 27일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 국내 카드사 중 일본 신평사의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JCR은 당시 보고서에서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earl@ekn.kr현대카드.

롯데카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의 ‘City(시티)’는 ‘도시(都市)’의 영문표기이자, ‘Card Inspired by Taste of Yours(카드 인스파이어드 바이 테이스트 오브 유어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영감 받아 탄생한 카드’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이 공존하며 어우러지는 도시처럼, 고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새로운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은 ‘디지로카 Paris(파리)’, ‘디지로카 London(런던)’, ‘디지로카 Monaco(모나코)’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디지로카 파리’는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 0.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네이버페이/11번가/G마켓/옥션/SSG.COM) 2% 기본 할인과 대상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우주패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구독료 정상이용가 결제 시 3% 추가 할인까지 더해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의 온라인 쇼핑몰에만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여러 장 만들 필요 없이, 한 장의 카드에 주요 온라인 쇼핑몰 멤버십을 모두 모아 이용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통합적 e커머스 혜택을 담았다.‘디지로카 런던’은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의 0.7%를 기본 캐시백 해주고, 일시불 이용 후 5일 이내에 즉시결제 시 1%를 추가 캐시백 해준다. 즉시결제란 카드결제일 전 이용대금을 미리 내는 것을 말한다. 일주일 동안 이용한 금액을 다음 주에 자동 출금해 주는 ‘위클리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도 1%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일시불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LOCA 나누기 혜택’도 담았다. 카드 결제일에 그대로 내는 정해진 결제방식을 넘어, 본인의 자금 사정에 따라 미리 내서 혜택을 받거나, 어려울 때는 나누어 내는 등 ‘자유로운 결제방식’ 경험을 제공한다.‘디지로카 모나코’는 디지로카 Paris의 온라인 쇼핑몰 할인에 MZ 세대가 선호하는 주요 온라인 업종 할인을 추가해 디지털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카드 상품이다.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 1%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2% 기본 할인과 대상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 구독료 정상이용가 결제 시 3%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배달앱(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이동통신(SKT/KT/LG U+) 업종 각각 5% 할인 및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왓챠/멜론/지니뮤직) 50% 할인, 매년 롯데상품권카드 5만원권 제공 혜택도 담았다.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3종은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디지로카 Paris와 디지로카 London은 국내 및 해외겸용(MASTER/AMEX) 2만원, 디지로카 Monaco는 국내 및 해외겸용(MASTER) 12만5000원이다.한편, 롯데카드가 ‘디지로카(DiGi LOCA)’ 브랜드를 카드 상품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카드는 기존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모델을 중심으로 적용됐던 디지로카 브랜드를 상품/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강화, 앞으로는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가 제공되거나 온라인 특화 혜택이 있는 카드 상품에 ‘디지로카’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세트(Set) 카드로 대표되는 ‘로카 시리즈’에 이어, 로카 페이즈2(Phase2)로의 변화에 따라 ‘디지로카’ 브랜드를 입은 새로운 라인업 ‘디지로카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해진 방식의 기존 금융 생활이 아닌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pearl@ekn.kr

현대카드, 미디어아트 전시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미디어 아트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더 셰이프 오브 타임: 무빙 이미지스 오브 더 1960s-1970s’ 전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현대카드의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뉴욕 MoMA의 큐레이터인 소피 카불라코스가 직접 참여한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의 ‘무빙 이미지 컬렉션’ 가운데 22명 작가 30여점의 작품을 선별해 전시로 재구성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 작품 및 퍼포먼스 기록물들 중 현대 미디어 아트의 원형으로 여겨지거나, 당대 사회·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과감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포함됐다. 자아와 신체에 대한 탐구와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풀어낸 조안 조너스의 ‘레프트 사이드 라이트 사이드’, 요셉 보이스와 더글라스 데이비스, 백남준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도큐멘타 6 새터 라이트 텔레케스트’ 등 미디어 아트 선구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아티스트의 행동과 언어를 다양한 형태로 기록해 비디오가 단순히 기록물이 아닌 관람객과의 소통 매개체로 활용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움직임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신체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작품에서부터 비디오에 반응하는 다양한 신체적 실험을 담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세 번째 섹션에서는 1970년대에 활동한 선구적인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여성으로서 신체적,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질문을 필름과 비디오 매체에 혁신적으로 담았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이미지가 무한하게 생산되고 다시 가공되는 것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고민이 담겨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가 보유하고 있는 의미 깊은 작품들을 전시로 구성해 많은 관객들이 무빙 이미지들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금은 거장이 된 아티스트들의 초기 예술 실험들과 시대적, 사회적 의미가 깊은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삶의 장벽을 허무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earl@ekn.kr

배당 쇼크 우려 걷혔다…보험사들 대규모 배당 나설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보험사의 배당가능이익 산정 시 미실현손익의 상계를 허용하는 방안이 확정되면서 배당 쇼크 우려가 일단락 됐다. 업계는 당장 올해 배당부터 보험사들의 배당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배당가능이익 키우는 상법 개정안 통과…배당 여력 커질 듯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2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의 상계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은 순자산에서 자본금, 법정준비금, 미실현이익을 뺀 금액을 한도로 결정된다. 상법 시행령은 금융투자업자가 투자위험 회피를 위해 연계 파생상품을 보유하는 경우에 한해 미실현손실 상계를 허용함으로써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상법은 배당가능이익 산정 시 미실현이익만 이익에서 공제하고, 미실현손실에 대해서는 가산하지 않았다. 보험부채 시가평가 시 평가손실은 따로 배당가능이익에 가산되지 않으므로 배당가능이익이 축소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개정안에 따르게 되면 보험업법상 보험거래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연계된 거래를 한 경우로서 각 거래로 발생한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을 서로 상계하게 된다. 당장 내년 주주총회 때부터 개정안 적용이 가능한 만큼,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른 보험사 배당 쇼크 우려도 일단락될 전망이다.보험주 배당에 있어 가장 큰 규제 허들로 여겨졌던 배당가능이익 산정 관련 상법개정안 입법이 예고되고 연내 통과가 확실시 되면서 연내 배당이 가능한 회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개정안 통과 전에는 연내 배당이 가능한 회사가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유일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상법개정 후 배당가능이익은 △DB손해보험 5조4000억원 △현대해상 2조8000억원 △한화생명 2조3000억원이다. 이는 각각 2조3000억원, -8000억원, -3조5000억원이었던 배당가능이익 규모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법 개정 후 배당가능이익으로 △삼성생명 10조1000억원 △동양생명 6000억원 △미래에셋생명 5000억원 △삼성화재 8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현재 규제 영향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된 보험주가 배당 기대감에 따른 투자가 가능한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하락으로 약세를 보인 보험주에 대해서는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해나가기 유리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며 "낮아진 주가 수준을 고려했을 때 배당수익률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6~7% 정도를 기대해볼 수 있기때문에 가격적인 매력도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본비율 순으로 배당 기대감…삼성생명·화재·DB손보 등전문가들의 예상 배당가능이익 규모 등을 따져보면 자본비율이 높은 보험사 중심으로 배당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배당 기대감이 실리는 보험사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DB손해보험, 동양생명, 메리츠화재 등이 꼽힌다. 안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3분기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1조원이 넘는 신계약 CSM을 기록하며 향후의 보험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에도 가장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와 관련해선 압도적인 주주환원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기 적용하던 보수적 계리 가정 효과로 IFRS17 도입 이후 오히려 보험손익 증가했다"며 "보험사 실적 호조로 총 주주환원율 50% 수준의 적극적인 주주환원(배당+자사주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에 대해 "CSM 및 K-ICS 불안정성 해소 시 배당 확대 또는 자사주 매입 소각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 보다는 현금 배당을 더 효율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 연말 배당성향은 35~45%를 목표한다"고 내다봤다.다만, 금융감독원이 각 보험사에게 상법시행령 기정 후 배당가능 이익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안정적으로 가져갈 것을 주문한 점은 배당 확대 가시화를 가로막는 요소다. 회사 내부적으로 적정자본비율을 달성해야 하는 점도 자유로운 배당 확대에 있어선 과제다.임 연구원은 "금융당국에서 현재 수준의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을 유지하는 선에서의 주주환원을 권고했으며, 내부적으로 목표하는 적정자본비율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다소 조심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법시행령 개정 후 배당가능이익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더라도 자본비율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를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급격한 금리 변동 속에서 자본비율의 적정성을 확신하기 어렵고 킥스 규제에 따라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K-ICS 비율이 목표치에 부합한다고 해도 IFRS4과 IFRS17의 회계적 손익 차이가 이익잉여금 하단의 해약환급금준비금 계정으로 적립되고, 배당가능이익에서 제외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배당 성향은 전체 순이익의 25~50%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pearl@ekn.kr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2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의 상계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BC카드, GME와 손잡고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지급결제 서비스 연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BC카드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이하 GME)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 특화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Pay △Uniq △Premium)을 15일 출시한다. GME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페이 기반 카드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중 만 14세 이상 GME 회원이면 발급 가능하다. 3종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Premium’ 상품의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3종 모두 GME가 수시 선정하는 특별 가맹점에서 이용 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Uniq’ 상품의 경우 실물카드를 수령하지 않더라도 발급 즉시 BC카드 페이북,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물카드 디자인에 가족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다. 해외겸용 카드로서 전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의 비접촉 결제 기능인 Tap&Go®가 적용돼 호환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는 실물카드를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금액보다 GME페이 잔액이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되어 결제된다. 또한 선불교통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국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GME는 이번 카드 출시에 맞춰 내년 2월 16일까지 △국내 5대 편의점 5% △롯데월드 어드벤처 10% △스타벅스 3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카드 발급 시 연회비가 평생 면제된다. GME는 BC카드가 제공하는 개방형 API 기반 맞춤형 프로세싱 서비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인프라를 통해 해외송금을 넘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지급결제 플랫폼으로의 효율적인 확장을 꾀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1300여평 규모 설비, 연 3000만장 이상 발급 가능)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공정 및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 제작부터 고객 발송까지 실물카드 발급과 관리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와 제휴 업무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사를 대신해 해외겸용 카드 발급에 필요한 업무도 대신 수행하고 있다. 고객사는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사용처를 해외로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BC카드와 GME는 데이터 분야에서도 손잡았다. BC카드가 보유한 카드 결제 데이터와 GME가 보유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종합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소비 및 지출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데이터 협력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에 특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힘쓸 예정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유학생 등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은 GME 카드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세계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GME의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는 지급결제 인프라 기업으로서 국내 핀테크 산업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13113545 GME 자체 페이 기반 해외겸용 카드.

롯데손해보험,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 100만건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상품)가 판매 3년만에 계약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고장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서비스다. 최근 EW보험은 전자제품의 구입가격 상승과 내구연한 증가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EW보험을 선보여왔다. 특히 ‘안심케어’와 ‘생활파워케어’ 등 보험서비스는 간소한 가입절차와 쉬운 청구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다는 평가다. 계약 규모의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안심케어’를 처음으로 출시한 뒤 2022년 1월 30만건을 넘어섰고, 2023년 6월엔 8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3년만에 100만건을 판매했다. 롯데손해보험은 e-비즈니스 전담조직을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000원으로 48시간 보장하는 레저보험인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 간편한 동반가입과 선물하기가 가능한 ‘Crew골프보험’은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등 부모님의 사이버 사기 피해를 담보하는 ‘불효자보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보상하는 ‘직장인 보험’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EW보험의 성공DNA를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에도 확대 이식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13113100 롯데손해보험.

카드결제로 기부, 3년 전보다 50%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카드 결제 기부금이 결제 편리함과 정기적 기부에 힘입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사회 곳곳 기부 손길이 이어지는 연말을 맞아 최근 4년간 자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를 통한 기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0년~2023년 매년 1월에서 11월까지(이하 연도별 합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된 17개 기부처, 기부 금액 260억원, 매출건수 148만건, 이용 회원 2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인트리 기부 분석은 15개 기부처, 2억원, 36000건의 기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1월~11월 기준 2020년 대비 2021년 7%, 2022년 27%, 2023년은 50%로 꾸준히 늘어났다. 기부 건수도 2020년 대비 2023년 49% 증가, 기부 회원 수도 2021년 소폭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2023년 35%로 증가했다.최근 1년(지난해 12월∼올해 11월) 카드 기부금 결제 회원 중 2회 이상 기부금을 납부한 회원은 75%로 전체 기부금의 97%를 차지했다. 월 1회 이상(연간 12회 이상) 납부한 회원 비중도 37%로 카드로 기부금을 결제하는 회원들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년간 기부금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5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한 번 기부 시 평균 2만6000원을 기부했으며, 40대는 2만7000원, 50대는 2만8000원으로 타 연령대 대비 높게 나타났다. 인당 기부금 총액도 40대 23만7000원, 50대 25만1000원으로 높았다.기부 횟수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1년 동안 2회 이상 기부한 회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대로 87%, 50대 81%, 40대 78%, 30대 67%, 20대 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부 건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최근 3년간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인 포인트리로 기부한 금액도 매년 증가했다. 최근 3년 전(2019.12~2020.11) 대비 최근 2년 전(2020.12~2021.11) 6%, 최근 1년 전(2021.12~2022.11) 73%, 최근 1년(2022.12~2023.11) 167%로 전체 기부 총액은 2억원으로 크지 않으나 매년 기부 포인트는 늘어나고 있다. 최근 1년간 KB 포인트리 기부금은 40대 31%, 50대 27%로 회원당 기부한 평균 포인트리는 각각 5400P, 6800P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분석 결과 기부 금액과 건수, 회원 수 모두 증가 추세를 보여 카드를 통한 기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카드 결제 등을 통해 쌓인 소중한 포인트(KB국민카드 포인트리) 기부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earl@ekn.kr13일 KB국민카드의 ‘카드 결제 기부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드 결제 기부금이 결제 편리함과 정기적 기부에 힘입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에서 결제 시 신한카드앱 쓰고 캐시백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앱을 통해 대만에서 라인페이 QR결제 시 최대 3만6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연말까지 신한카드앱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응모한 후, 다음달 10일까지 대만에서 신한카드앱의 라인페이 QR결제를 통해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을 캐시백해주고, 1만원 이상 결제 시마다 최대 3번까지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1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제휴해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신한카드 고객은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라인페이 앱을 설치하지 않고,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 카드 결제가 어려운 가게라도 라인페이 결제는 가능한 경우가 많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pearl@ekn.kr

흥국생명, 소외계층에 ‘밥퍼’ 무료급식 나눔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흥국생명 임직원이 함께하는 ‘밥퍼’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됐으며,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흥국생명은 독거노인을 포함한 지역소외계층 500여 명의 무료급식 준비 및 배식을 지원했으며, 밥퍼나눔운동본부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을 포함한 주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달 14일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전사적인 ESG경영 확대는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pearl@ekn.kr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뒤에서 두 번째)와 임직원이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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