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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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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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소식통] 알리익스프레스 ‘LG그룹데이’,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에 튀김로봇 도입

알리익스프레스는 LG생활건강·LG전자와 함께 이달 15일까지 3일간 'LG그룹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의 어글리 러블리, 보닌, 온더바디, 엘라스틴, 샤프란, 홈스타 등 15개 이상의 인기 뷰티 및 생활용품 브랜드가 총출동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LG전자의 최신 노트북, 고화질 모니터, 가전제품 등 폭넓은 전자제품 라인업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쿠폰 할인 혜택은 물론, 브랜드별 특별 증정품과 기프티콘 등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브랜드 데이 기간 중 특정 시간대에 진행되는 파격적인 타임 세일을 통해 일부 인기 제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그룹 데이 프로모션의 상세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의 K베뉴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GRS가 자체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대상으로 자동화 로봇 '보글봇' 도입에 속도를 낸다. 14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날 자동 튀김기 보글봇을 적용한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을 리뉴얼 개장했다. 보글봇은 작업자의 동선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평이동 형태가 아닌 직교로봇 방식으로 설계됐고, 작업자의 원재료 투입 이후 바스켓 이동·쉐이킹 작업 등 조리 완료 후 기름떨이 작업 과정도 스스로 수행한다. 또한, 원재료 투입으로 발생한 유조 내 탄화물 정제 기능 탑재와 조리 때 발생되는 유증기와 열 차단을 위한 밀폐 구조로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GRS는 서울대입구역점에 첫 적용된 보글봇을 연내 롯데리아 신김포공항점과 잠실롯데월드몰B1점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도 내년 1월 더욱 고도화된 모델로 구로디지털역점에 재배치할 방침이다.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로켓배송물류기지인 광주첨단물류센터(FC) 가동에 들어가면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쿠팡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설비와 쾌적한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쿠팡은 통계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광주시 청년 고용률(38.9%)이 다른 광역시는 물론 전국 평균 청년 고용률(46.5%)보다 낮다고 밝혔다.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는터 직고용(일용직 제외) 인력 가운데 지역의 20~30대 청년 비율을 55%로 목표로 지역민 2000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2021년 광주광역시와 일자리상생협약 이후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신선식품(로켓프레시) 전용 등 물류센터 2곳을 운영하면서 현재 650여명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가파른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이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해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광주첨단 물류센터 준공…“2천명 직고용”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쿠팡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해 근로환경의 질을 높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청년 고용률은 38.9%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청년 고용률(46.5%)보다 낮다. 그러나 광주 지역 쿠팡 물류센터 직고용(일용직 제외) 인력의 20~30대 청년 비중은 55%로, 전국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 광주 지역 20~30대의 쿠팡 취업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 대규모 물류센터 준공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쿠팡은 2021년 광주광역시와 협약 이후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신선식품(로켓프레시) 전용 등 물류센터 2곳을 운영 중이며 현재 650여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쿠팡은 이번 광주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2000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가파른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이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해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광주시를 비롯한 여러 기타 관계자분들의 불철주야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 시민 우선 고용으로 광주 전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며, 호남권의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는 물론 대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출시 2년 뷰티컬리, ‘럭셔리 승부수’ 던진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뷰티사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벽배송 전문 온라인몰 컬리가 '뷰티컬리'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첫 오프라인 행사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뷰티컬리 경쟁력과 사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컬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컬리뷰티 페스타 2024'를 개최했다. 컬리뷰티 페스타는 뷰티컬리가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컬리가 새롭게 정의하는 '럭셔리'를 경험하고,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의 기쁨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랑콤·바비브라운·시슬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뮤스템·프란츠·피토메르 등 기술과 혁신의 이노베이션관까지 2개관에 9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컬리측은 다른 여타 이커머스 오프라인 뷰티 행사와 달리 헤라·설화수 등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총출동한 점을 첫 오프라인 행사의 차별성으로 강조했다. 실제로 행사장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헤어·메이크업 쇼, 두피 진단, 피부별 맞춤 솔루션 제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에 열린 바비브라운 메이크업쇼, 이어 진행된 헤라메이크업쇼, 발망헤어 헤어쇼는 단순히 베스트셀러나 신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고유한 기술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일반 관람객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부스를 설치했다. 이노베이션관의 6개 존을 모두 방문해 리플렛에 도장을 찍으면 특별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또한 방문객에게 감사와 환영의 의미를 전하고자 플라워 바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뷰티컬리는 앞으로도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별해 믿고 사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티메프 사태 3인방 구속 피했지만…피해 셀러들 속탄다

최근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를 일으킨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티몬 위메프 경영진 3인의 구속 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피해 셀러(온라인몰 입점 판매업자)들의 속이 타고 있다. 티메프 피해 셀러들은 입점 판매자들의 피해 사례를 확대 수집해 법원에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구 대표에 대해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며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성격, 티몬·위메프 인수와 프라임 서비스 개시 경과, 기업집단 내의 자금 이동 및 비용분담 경위, 위시 인수와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동기와 과정 등에 비춰 보면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 경위,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고려했을 때 구 대표가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작다고 봤다. 이같은 법원의 판결에 티메프 피해셀러들이 결성한 티메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검은우산 비대위)는 우려를 표명했다. 검은우산 비대위는 지난 11일 입장문을 내고 “이미 여러 증거 인멸과 꼬리 자르기, 사태 축소 및 은폐 시도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직적 범죄 사실 은닉과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구속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영장의 기각일뿐 범죄 사실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검찰의 꼼꼼하고 철저한 수사와, 범죄 사실에 대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검은우산 비대위는 이를 위해 입점업체 피해 사례를 추가 확보하며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검은우산 비대위를 이끄는 신정권 티메프사태 비대위원장(베스트커머스 대표)는 “이번 법원 판결로 큐텐이나 위시에 판매하는 셀러 등 해외셀러들도 연락 문의가 많이오면서 피해자 집단층이 훨씬 더 두터워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많아진 정보량을 기반으로 수사 협조에 더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지난달 티몬과 위메츠의 법인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제3자 법정관리인이 두 회사를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를 티메프 관리인으로 선임됐다. 검은우산 비대위도 티메프 경영진이 아닌 제3자 관리인과 기업 회생을 통한 피해 구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벌여나간다는 입장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미래형 IT 활용” 현대百, 디지털 체험 매장 ‘튠’ 개장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더현대 서울' 6층에 디지털 체험 매장 '튠(TUNE)'을 신규 개장했다고 13일 밝혓다. 튠은 현대백화점과 그룹사 ICT전문 기업 현대퓨처넷, 콘텐츠 전문 기업 크리에이티브멋(CRVM)이 협업해 만든 디지털 체험 매장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 등 미래형 정보 기술(IT)을 통해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입구에는 고객 음성을 듣고 답변하는 소통형 안내 시스템 '흰디 AI 컨시어지'를 설치했다. 고객이 점내 시설·행사 등과 관련된 내용을 질문하면, 홀로그램으로 제작된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가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장 내부에 가로 64m(미터), 세로 38m 규모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도 마련했다. 아트월 상단에 모션 인식이 가능한 카메라가 부착돼 고객 움직임을 영상에 담아내는 반응형 미디어도 체험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안내 시스템 '마이튠(myTUNE)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했다.스마트폰으로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궁금한 사항을 모국어 음성이나 텍스트로 입력하면 생성형 AI를 통해 동일한 언어로 답변을 해준다.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30여 개 폭넓은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포토부스와 라이브 콘서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온, 역대 최다 계열사 혜택 담은 ‘쇼핑 페스타’ 운영

롯데온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롯데 계열사 혜택을 한 데 담은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를 펼친다. 롯데온 세상 쇼핑페스타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롯데온이 전개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롯데 패밀리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멤버스와 롯데리아(롯데GRS),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의 경품·할인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온 앱(App)을 통해 14일과 21일 각각 회사가 자체 제작한 '럭키박스'를 1만1000원에 선착순 5000명에게 할인 판매한다. 앱으로 결제 시 1000원은 엘포인트로 재적립돼 사실상 1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이 박스에는 최소 3만원 상당의 빼빼로 등 롯데웰푸드 인기 스낵이 기본으로 포함됐고, 무작위로 롯데호텔 L7 호텔 숙박권·롯데월드어드벤처 서울 종일권 등 경품 당첨 기회도 제공한다. 14~23일 매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월클딜(월드클래스 타임딜)'도 운영한다. 롯데GRS의 통합 주문 앱 '롯데잇츠'에서 사용 가능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세트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4만 명에게 발급하며, 세븐일레븐 1만원 모바일 금액권도 최대 20% 할인가에 3만 명에게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시네마 관람권 5000장, 롯데칠성·주류의 클라우드 클리어 2500세트, 롯데GRS 모바일 1만원 상품권 1000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입장권 500매도 할인판매 한다.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엘포인트도 쇼핑지원금으로 증정하는 '캐치! 하트찜'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롯데온 앱에서 좋아하는 브랜드나 스토어, 상품을 '찜' 하고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부터 10만 포인트, 1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쇼핑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는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라이브'에서 방송 중 로그인 한 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엘포인트(500P)를 적립해준다. 10일간 참여 시 최대 5000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롯데온세상 쇼핑페스타 라이브 시간은 매일 롯데온에서 예고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롯데온 관계자는 “최대 9만명에 이르는 고객이 롯데 패밀리 상품을 부담없이 체험해볼 수 있는 연말 쇼핑 축제인 만큼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BGF리테일, 국가유공자∙제대군인 편의점 창업 지원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대상으로 편의점 창업 지원 제도를 펼친다. 국가보훈부는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을 기념해 지난 7~11일을 '2024년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들에 대한 보훈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BGF리테일도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국가유공자, 제대군인들의 편의점 점포 개점에 필요한 가입비 일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제도를 통해 CU 개점 시 필요한 비용 가운데 200만원을 면제해준다. 약 55만 명의 국가유공자와 8만 명의 제대 군인들을 비롯해 직계 가족들도 창업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대 군인은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다. 3년 이내 전역한 의무복무 제대 군인 중 국가보훈부 장관이 해당 제도 지원 필요성을 인정해준 장병들, 취업맞춤특기병이나 저소득 모범 장병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창업 희망자에게 CU 운영 우수점 견학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 우수 가맹점에 방문해 창업, 점포 운영과 관련한 문의 사항 등을 가맹점주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CU 고객센터 또는 전국 지역별 CU 창업 상담 담당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과 국가보훈부는 이번 창업 지원 제도 시행 이후로도 3.1절, 광복절 등 보훈기념일에 맞춰 공동 캠페인을 펼쳐 보훈 문화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조순종 BGF리테일 운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국가와 국민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내 보훈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티메프 피해 셀러 “구영배 대표 구속수사 반드시 필요”

티메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검은우산 비대위)가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영상 기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검은우산 비대위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이미 여러 증거 인멸과 꼬리 자르기, 사태 축소 및 은폐 시도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직적 범죄 사실 은닉과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구속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속영장의 기각일뿐 범죄 사실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검찰의 꼼꼼하고 철저한 수사와, 범죄 사실에 대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전날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계열사 대표의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구 대표에 대해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며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성격, 티몬·위메프 인수와 프라임 서비스 개시 경과, 기업집단 내의 자금 이동 및 비용분담 경위, 위시 인수와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동기와 과정 등에 비춰 보면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 경위,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고려했을 때 구 대표가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작다고 봤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화제의 신상품] 부산 3대 명물 빵을 로켓배송으로…쿠팡 ‘옵스’ 인기몰이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히는 30년 전통의 인기 베이커리 '옵스(OPS)'가 최근 온라인직거래(자사몰 제외) 최초로 쿠팡에 입점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주부터 쿠팡에 입점한 옵스는 부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신선한 재료와 정통 제빵 기술로 유명하다. 1989년 부산 남천동에서 '삼익제과'로 출발해 고품질의 빵과 정통 프랑스식 베이킹을 선보이며 지역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이후 부산을 넘어 롯데백화점 인천점·소공점 등 전국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자리잡았다. 이후에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맛집 중 하나로 유명세를 타며, 제과점 자체가 부산의 관광명소로도 자리매김했다. 삼익제과는 입소문을 타자 옵스로 이름을 바꿨는데 '옵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여신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우리 모두의 평화로운 미소(Our Peaceful Smile)'를 위해 옵스가 만든 빵과 과자로 직원, 고객,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는 창업주의 생각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옵스는 셰프들이 재료를 직접 엄선하고 가공하는 전통 핸드메이드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2002년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 클린사업장, 2005년에는 부산시 지정 제과제빵 부분 APEC 공식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부산 및 수도권까지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옵스의 공식 홈페이지(자사몰)를 통해서만 온라인 주문이 가능했지만 이달부터는 쿠팡 로켓프레시로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에 로켓프레시로 먼저 선보이는 옵스 제품은 대표 상품인 '학원전' 3종으로 △스옵스 학원전 케이크 미니버스 3개입(7500원) △스옵스 학원전 케이크 부산 10개입(2만3000원) △스옵스 학원전 케이크 20개(4만6000원)이다. 옵스 학원전은 '학원 가기전에 먹는 빵'이라는 콘셉트 제품이다. 학원 가기 전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맛있고 간편한 간식을 담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드러운 식감의 카스텔라 형태 빵으로.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벌꿀이 들어가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깊은 단맛을 낸다. 특히 개별 포장이 돼어 있어 휴대가 용이해 바쁜 일상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챙길 수 있는 좋은 제품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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