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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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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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 할인”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이마트가 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9월 6일까지 총 36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간 동안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하나·롯데·IBK·광주은행·전북은행·SC은행이마트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용 대량 구매에 부담이 적은 3~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20%,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인기 헤어케어 선물세트 2종 가격을 동결하며 해당 물량도 20%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는 냉장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산지에서 고객에게 바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택배'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리고, 조선호텔 협업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때에만 40% 할인하는 선물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리고, 특히 사과 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가량 낮췄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가성비 제주 선어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건해산 선물세트에서는 조미료, 통조림과 혼합 구성해 활용도를 더욱 높인 조미김 세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위스키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40% 늘렸고,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이번 추석선물 사전예약 행사는 일찍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증정의 경우, 1단계 기간(8월2~23일)은 최소 3만6000원~최대 120만원, 2단계 기간(8월24~30일)은 최소 2만4000원~최대 80만원, 3단계 기간(8월31~9월6일)은 최소 1만5000원~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네이버·카카오, 정산지연 티몬·위메프 상품 노출 중단

네이버와 카카오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파장이 커짐에 따라 티몬·위메프의 상품 노출을 중단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티몬과 위메프 상품이 네이버의 쇼핑 검색 결과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네이버 쇼핑 검색에서 티몬과 위메프 상품 노출을 일시 중단했다"며 “상품이 정상적으로 제공되면 티몬, 위메프와 협의를 거쳐 서비스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5일부터 검색 광고와 배너 광고에서 티몬, 위메프 상품의 노출을 중단했다. 카카오도 포털 다음(Daum)의 쇼핑 서비스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 노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웹소설·뮤직 등 각종 서비스와 관련 선불제 온라인상품권을 통한 결제 서비스 중단에도 나섰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이모티콘, 카카오뮤직, 멜론 등이 제공해 온 해피머니 결제 서비스를 중단했고, 네이버웹툰도 '쿠키' 결제수단으로 제공하던 해피머니와 컬쳐랜드 상품권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화제의신상품] 출시하자 품귀사태…‘SSG랜더스 양념육’ 어떤 맛이길래

SSG닷컴이 한강식품과 협업해 선보인 치킨 간편식 'SSG랜더스 양념육(4종)'이 최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술안주용·캠핑용·반찬용 등 다양한 용도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상품 출시 초반임에도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랜더스 양념육'은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넉 달을 채 넘기지 않았는데도 판매량 약 5만봉(금액 2억5000만원어치)을 팔아치우며 일시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SSG랜더스 양념육'은 △코리안 버팔로 치킨봉 △아메리칸 버팔로 치킨 윙 △크리스피 치킨피트 △크리스피 드럼스틱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코리안 버팔로 치킨봉(500g, 가격 9800원)은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으로 생산한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먹기 좋게 손질하여 손에 들고 먹기 수월하다. 매콤달콤 짭짤한 양념을 듬뿍 입혔으며 조리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술안주용 혹은 여름철 캠핑용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 이용시 180도로 예열 후 15분 조리 후 뒤집어서 5분 정도 추가 조리하면 되며 프라이팬 조리시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중불에서 20분간 닭고기가 골고루 익도록 중간중간 뒤집어 익을 때까지 조리해 먹으면 된다. 아메리칸 버팔로 치킨 윙(500g, 1만 2800원)도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조리 후, 함께 동봉된 달콤한 스위트크리미 소스를 찍어 먹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때로는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와 함께 별미 안주로 내놓기에도 최적의 요리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180도로 예열 후 10분 조리 후 뒤집어서 5분가량 추가 조리하면 되며 프라이팬 이용시에는 기름을 팬에 두른 후 육안상 제품이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조리하면 된다. 크리스피 치킨피트(500g, 1만 2800원)의 경우, 바삭한 식감과 매콤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첨단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으로 제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100% 국내산 무뼈 닭발 상품이다. 손질된 닭발에 특제 시즈닝을 더해 매콤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바삭 매콤한 닭발에 함께 동봉된 스위트 크리미 소스를 찍어 매콤하고 달콤한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 후 10분 조리 후 뒤집어서 5분 정도 추가 조리하면 되며, 프라이팬 조리시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제품이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조리하면 된다. 닭다리 제품인 크리스피 드럼스틱(500g)은 짭짤한 양념을 손질한 닭 다리에 듬뿍 입혀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게 손질하여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어 잡고 뜯는 매력을 가진 치킨으로 에어프라이어 180도 기준 약 15~20분 조리하면 맥주에 잘 어울리는 술안주를 완성할 수 있다. 속은 촉촉하며 달콤 짭짤한 닭다리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1만2800원.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큐텐 ‘외형확장’ 무리수였나

최근 국내 이커머스기업 티몬·위메프의 잇단 판매대금 결제 정산 지연 사태가 입점업체 및 사업자들의 상품 판매 중단으로 해당 두 기업이 부도설에 직면했다. 이커머스 공룡 쿠팡과 중국 이커머스 알리 등의 공세로 가뜩이나 위축되고 있는 티몬·위메프의 위기에 모회사인 큐텐그룹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큐텐의 국내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는 전날 판매자(셀러) 정산금 지급 지연과 관련해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새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판매대금 정산 사태 논란이 커지며 셀러와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앞서 위메프 입점 셀러 500여명은 정산 예정일인 지난 7일 회사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위메프 측은 “일시적 전사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일축했지만 최근 티몬에서도 정산 지연사태가 벌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해당 플랫폼에서의 정산이 미뤄진 데 따른 것이다. 롯데쇼핑과 현대홈쇼핑,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근본 배경에는 '유동성 위기'가 자리잡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즉, 모회사인 큐텐이 티몬·위메프를 비롯해 인터파크커머스, 미국 이커머스 위시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했지만 이들 기업의 실적이 재정적 뒷받침을 해 주주지 않아 유동성 부족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큐텐의 확장전략이 무리수였다는 평가였다. 실제로 티몬의 2022년 기준 자본총액은 마이너스(-) 6386억원이며, 부채 총액은 7859억 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7193억 원으로 22% 늘었고, 단기간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1309억 원으로 22% 줄었다. 티몬이 보유한 현금은 담보를 제외하면 60억 원대에 불과하다. 티몬은 올해 4월 감사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다. 위메프도 지난해 부채 총액이 331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고, 자산총액은 같은 기간 19% 줄어든 920억 원이다. 부채가 총자산의 3배를 넘는 상황이다. 앞서 G마켓 창업자 출신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티몬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 올들어 AK몰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잇따라 인수했다. 이후엔 자회사의 큐익스프레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거래액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업계에선 이같은 큐텐그룹의 공격적 인수를 통한 거래액 키우기 전략이 독이 되는 부메랑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메프에 이어 티몬에서도 정산지연 사태가 터지면서 구영배 대표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귀국해 해결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 대표가 지금의 사태를 해결할 결단을 조만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위메프 티몬 정산지연 사태가 유동성 위기 속 터진 일인 만큼 해결책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큐텐이 너무 빠르게 먹어서 '체한 것' 같다"며 “원래 기업을 인수할 때 현금 여력을 가지고 해야 되는데 큐텐 같은 경우 지금까지 인수했던 과정을 살펴보면 대체로 지분 스왑 형식의 방식을 써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이커머스시장 자체가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투자자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국유통학회, ‘플랫폼 기능 혁신·수수료 규제 타당성’ 세미나 개최

한국유통학회(학회장 이동일교수)는 이달 26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글로벌 유통경쟁환경 속의 플랫폼 기능 혁신과 수수료 규제 타당성'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은 혁신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플랫폼에는 다양한 판매자가 참여하므로 플랫폼의 수수료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수수료 규제가 플랫폼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해 전체 플랫폼 생태계를 해치게 되어 오히려 플랫폼 참가자의 사업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수수료 규제가 플랫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플랫폼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플랫폼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국내외 실증 연구 결과를 검토해 우리 산업의 현실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자율성과 혁신을 지키면서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숭실대학교 안승호 교수가 '플랫폼의 기능 혁신과 수수료 규제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명지대학교 이유석 교수가 '플랫폼 수수료 규제에 대한 실증 연구 결과 검토'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 서울대학교 박성호 교수, 세종대학교 이동일 교수가 참여하여 플랫폼 규제에 대한 쟁점과 규제의 타당성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슈&트렌드] 中알리바바, 한국기업 수출 돕겠다는 진짜 속내는?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온라인몰 알리바바닷컴이 한국기업 전용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을 개설하겠다고 밝혀 최근 한국 정부와 이커머스업계로부터 집중견제를 받고 있는 자회사 알리익스프레를 우회 지원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2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닷컴은 22일 한국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오는 8월 8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국가 가운데 알리바바닷컴의 국가전용 웹사이트 1호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파빌리온'을 통해 5000여 개 이상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업계는 알리바바닷컴의 B2B 플랫폼 오픈 배경에 자국 온라인몰이 가격 경쟁력은 높지만 상품 신뢰도가 낮은 약점을 한국기업 우수상품 판매로 자사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목적이 깔린 것으로 분석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시장에서 급성장했지만, 최근 저품질과 안전성 문제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데다, 한국 정부와 업계도 중국 이머커스의 무한확장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상품을 빌어 제품력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기업·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6월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시장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7만명 늘어난 837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887만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소폭 반등했다. 또다른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 MAU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알리익스프레스의 MAU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세 둔화로 해석된다. 업계는 알리바바닷컴의 B2B 플랫폼 오픈 배경으로 한국의 우수상품을 공급 창구로 활용해 알리바바닷컴 판매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시장에 진출한 중국 이커머스들의 측면지원하겠다는 이중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테무·쉬인, 큐텐 등 외국계 해외직구 플랫폼에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해 한국시장 발전을 위한 자구 노력의 제스처로 풀이된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시장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가 이제는 경쟁력 있는 한국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형태, 즉 한국을 상품소싱 창구의 역할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저품질과 안전성 문제 등 상품 신뢰도 면에서 중국 이커머스가 갖고 있는 고정 이미지가 있어 이번 알리바바의 B2B 마케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로켓배송 패션 빅세일’ 개최…최대 80% 할인

쿠팡은 오는 28일까지 '로켓배송 패션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복·남성복·아동복·신발·가방·액세서리 등 패션 카테고리에서 인기 로켓배송 상품 2500여개를 선별해 최대 80% 할인한다. 속옷과 트레이닝복 등 이너웨어도 별도의 할인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뉴발란스·쥬시쥬디·아가타·착한구두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했다. 애드에딧 월드 보스턴백(2만원대), 비마이게스트 뿔테 컬러 선글라스(4천원대) 등을 70~80% 할인한다. 행사기간 쥬시쥬디 J 슬림핏 셔츠형 원피스(5만원대), 아가타 미디엄 메쉬 토트백(1만원대), 테라우드 아이스 쿨 드라이 5부 바지(1만원대) 등도 정상가에서 30~60% 할인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일부 상품에 대해 추가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상반기 베스트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했다. 티셔츠부터 슬리퍼, 우산, 캐리어까지 고객들이 선택한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쿠팡 엠디(MD‧상품기획자)가 선정한 인기 브랜드 슈펜, 원더브라, 베네통키즈, 컬럼비아유니버시티의 상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속옷·트레이닝복 등을 할인하는 '핫 서머 쿨 프라이스' 할인전도 진행한다. 아디다스, 푸마, 인터메조, 디아도라, DKNY 등 19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67%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푸마골프 폴리 우븐 스판 하프팬츠(3만원대), 푸마 캐주얼 브라렛 팬티 세트(2만원대), DKNY 소프트 레이스 브라 팬티 세트(1만원대), 아디다스 테크 에어웨이브 드로즈 5종세트(4만원대) 등을 할인 판매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오아시스마켓, 당일배송 9달 만에 주문량 300%↑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지난달 기준 당일배송 주문 건수가 서비스 도입 9개월 만에 30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일배송은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11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오후 2시, 오후 6시에 나눠 진행하던 주간배송 서비스를 2023년 10월 일원화해 선보였다. 당일배송은 지역별로 지정된 매장이나 성남과 의왕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오아시스마켓이 주간배송을 당일배송으로 변경한 것은 이른 오후 시간대보다는 퇴근 후에 배송받길 원하는 고객들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일배송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로 점심시간 전후에 내일 필요한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의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와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하남시 △수원시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다음날 이른 새벽에 필요한 상품이나 아침 시간에 상품을 수령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당일배송 주문량 증가 추이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中알리, 한국제품 수출 ‘플랫폼’ 오픈…비판여론 우회전략?

중국 알리바바(Alibaba) 그룹이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가운데 오는 8월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한국기업 전용 온라인몰을 선보인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바바닷컴은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을 8월 8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의 국가 전용 웹사이트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를 통해 5000여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B2B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0년부터는 한국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거래 규모를 키워왔다. 2021년 한국 기업 전담 운영팀을 구성한 데 이어 3년 만에 한국 전용 웹사이트까지 개설하며 사업 확장 의지를 공식화했다. 알리바바닷컴이 한국기업 전용 B2B 플랫폼까지 오픈한 것은 해외 수출 관련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은 세계 10대 수출강국 중 하나로,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수출성과도 두드러진다. 하지만 전통적인 수출 성과에 비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비율은 전체 수출의 약 0.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총괄은 “한국 판매자들이 더 많은 온라인 판매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의 플랫폼을 통해 34조3000억원어치의 한국 상품을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수는 7600여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한국 중소기업이 만드는 자동차부품의 알리바바닷컴 거래액은 최근 1년 새 73% 늘어 미용기기(2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 화장품의 경우에도 최근 1년간 브라질에서 260%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독일(253%), 인도(95%), 인도네시아(75%), 미국(66%), 사우디아라비아(65%)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B2C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지난해 10월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를 개설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파빌리온 출시 3개월간은 입점 한국 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대규모 광고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점 비용은 199달러(29만원)로 책정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내수 살린다” 현대백화점그룹, 국내 여행 활성화 앞장

임직원 국내 휴가 지원 확대…홈쇼핑 협력사에 휴가비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업종별 특장점을 살려 협력사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그룹 임직원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사와 고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지원을 펼쳐 내수 진작과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라며 “각 계열사도 업종을 고려해 실질적 효과가 있는 국내 여행 지원 방안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임직원의 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현대홈쇼핑이 1인 기준 30만원을 지원하면 한국관광공사가 10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숙박, 교통수단 등 20만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홈쇼핑 업체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 홈쇼핑 업태 특성상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어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부담을 덜고 편하게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휴가지원사업을 시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지난달 총 225명의 협력사원에게 포인트 지급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지원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최근 지자체와 손잡고 국내 여행 콘텐츠 소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자체는 현대이지웰이 확보하고 있는 2500여 개 고객사의 300여만 명 임직원에게 지역 내 관광 명소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현대이지웰은 고객들에게 각종 결제 편의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 1호 성과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마련한 전북 버스여행 만들기 콘텐츠다. 전주 한옥마을,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 주요 여행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담아 이달 말 현대이지웰 복지몰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현대이지웰은 향후 다양한 지자체와 함께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 대상 국내 여름 휴가 지원도 강화했다. 올해 국내 하계 휴양소 숙박비를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의 수혜 인원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고, 4인 이상 이용 가능한 다인용 호텔과 리조트 객실 수를 30% 가까이 늘려 가족 단위 국내 여행을 떠나는 직원들의 휴가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강원,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휴양지의 호텔이나 리조트의 2박 3일간 전체 숙박비 중 3분의 2를 회사가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매년 절반 이상의 임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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