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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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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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차이나몰 한국시장 잠식, 공포인가 기우인가?

최근 국내 이커머스시장에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가 커지자 거대 자본력을 내세운 'C커머스'가 전자상거래 시장을 포함한 국내 소매시장까지 집어삼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며 '국내시장 진입'에 재갈(규제)을 물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중국 이커머스에 과잉 대응해 중국기업의 시장 진입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글로벌 통상협약에 위배되는 것으로, 자칫 무역분쟁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의 모회사인 알리바바는 앞으로 3년간 11억달러(1조4806억원)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 사업계획서를 최근 정부에 제출했다. 우선 알리는 2억달러(약 2632억원)를 투자해 올해 안에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확보되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배송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만큼 알리의 플랫폼 경쟁력도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는 아울러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를 돕는데 1억달러(약 1316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역직구를 키워 국내 셀러들이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 이를 통해 플랫폼거래액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일각에선 알리의 이같은 '역직구 키우기'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국내 상품 가격이 중국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중국 현지에서 많이 팔리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중국도 고소득층의 소비자가 존재하고, 더욱이 알리가 1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셀러 상품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될 경우 알리 거래액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단 반론도 나온다. 유통업계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중인 알리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알리가 한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경우 이커머스 시장을 포함한 국내 소매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이 무기인 중국 이커머스의 가파른 성장세로 이미 국내 소상공인들은 피해를 보고 있다. 한국 판매자가 중국에서 물건을 매입해 한국에서 판매할 때는 관세 및 부가세와 KC인증 취득 비용 등이 추가되는 상황이지만 중국 직구 플랫폼은 이 적용을 받지 않아 역차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이커머스들의 공세 강화에 국내 유통기업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1일 주주총회장에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국내 공습에 대해 “유통업 전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견제를 위한 출혈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바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급성장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거침없는 행보를 제어해야 한다는 여론이 업계와 언론으로 중심으로 집중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통전문가 사이에선 알리·테무 등 중국 직구플랫폼들의 성장세가 매출 규모 측면에서 아직 국내 시장을 잠식할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해외직구 규모는 23억5900만 달러로 전년(14억 8800만 달러) 대비 58.5% 증가했다. 1년 만에 2조 원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227조 원대)에서 살펴보면 1% 안팎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직구플랫폼에 대한 과잉 대응 또는 섣부른 규제는 오히려 화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유통학회장 출신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잠식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다이소가 처음 들어와서 1500개 매장을 열정도로 성장한 것처럼 중국 이커머스들로 인해 초저가 시장이 온라인에서도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이동일 세종대 교수도 “중국 이커머스에 과잉 대응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지금 얘기되고 있는 것처럼 상품 판매 자체를 차단시키는 형태의 규제가 나오기 시작하면 현재 상태에서 확립되었던 국제 관행과 협약을 다 깨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결국 제로베이스에서 중국과 다시 협상을 시작해야 될 텐데 그러면 우리 입장에서 그게 더 유리하겠냐"고 반문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GS25, 반값택배 울릉ㆍ연평ㆍ백령도로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5일부터 자체 택배 서비스인 반값택배를 울릉도ㆍ연평도ㆍ백령도로 확대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에 이어 울릉도ㆍ연평도ㆍ백령도 등의 도서 지역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최초이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로, 일반 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 가능하다. GS25는 연간 1000만건, 누적 3000만건을 상회하는 반값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1차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울릉도ㆍ연평도ㆍ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추가로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마라도 정도를 제외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 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고 GS25는 강조해 설명했다. 3개 도서지역으로 반값택배를 보내는 가격은 △500g까지 3500원 △1kg까지 3900원 △5kg 까지 4 300원이며, 반값택배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는 주 3회(매주 화목토), 연평도(매주 목), 백령도(매주 토)는 주 1회 지정일 배송이 이뤄진다. 도착 지정일 기준 5~7일 전에는 접수돼야 기간 내 배송이 완료된다. 도입 초기에는 3개 도서 지역에서 반값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GS25는 추후 반값택배 발송 물량, 최적의 물류망 등을 분석해 발송, 수령이 모두 가능한 형태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를 울릉도ㆍ연평도ㆍ백령도에 확대 오픈을 기념해 3개 도서 지역과 제주에 반값택배를 보낼 시 최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행사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1700원 즉시 할인 △GS페이 결제 시 1700 GS&포인트 지급 등 총 34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도서지역에 500g 반값택배(정가 3500원)를 보내고 GS페이로 결제한 고객은 단돈 100원에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파묘 천만 관객 돌파…올해 첫 천만 영화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32일째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렸다. 같은 달 28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 2'도 '파묘'의 흥행세를 꺾지 못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석 달 만이다. 파묘는 역대 개봉작 가운데 32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만 놓고 보면 23번째다. 코로나19 이후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2'(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범죄도시 3'(2023), '서울의 봄'(2023)에 이어 5번째 천만 영화다.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거액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 악령과 같은 초자연적 현상을 본격적으로 다룬 오컬트 영화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도 처음이다. '검은 사제들'(2015)과 '사바하'(2019)로 'K-오컬트'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장 감독은 자신의 첫 번째 천만 영화인 '파묘'로 한국 오컬트 장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파묘의 흥행으로 연초부터 극장가에 훈풍이 불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음 달 24일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중기중앙회, KBIZ 차세대 CEO스쿨 교육생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은 기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CEO 및 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인 '2024년 KBIZ 차세대 CEO스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KBIZ 차세대 CEO스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CEO를 육성코자 마련된 교육으로, '입문과정 - 심화과정 – 성장과정'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입문과정은 기업승계 예정(후보)자를 대상으로 기업승계 지원제도·절차 및 세무·법무 등 승계 관련 기초지식을 3일간 학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15만원이다. 심화과정은 기업승계에 대한 심층학습 및 승계예정자 간 정보 공유를 필요로 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업승계 사례 공유, 승계 플랜 수립, 우수 승계기업 탐방, 경영·경제 트렌드 분석 및 국내·외 워크숍 등의 과정이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2주간 금요일에 진행되며, 교육비는 100만원이다. 성장과정은 입문-심화과정을 수료한 이후 지속적인 팔로업(Follow-up) 학습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최신 경영 트렌드 및 승계 관련 최신 이슈, 동·이업종 정보 공유 등을 주제로 분기별 넷째주 목요일에 개최되며 교육비는 5만원이다. 정인과 중기중앙회 교육지원실장은 “차세대 CEO스쿨은 '입문→심화→성장과정'에 이르는 순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기업승계 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와 차세대CEO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적인 해결책 및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교육지원실(02-2124-3302)로 하면 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쇼핑타임] 과일·정육·가전 어디가 싸나? 쿠팡-알리 ‘세일 빅매치’

온라인몰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1000억원 상당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1000억 페스타' 로 파격할인 공세를 펼치자 쿠팡을 비롯한 국내 이커머스업체도 과일부터 패션·가전·생필품을 동원한 최저가 마케팅으로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저가 경쟁력을 내세운 '알리발(發)' 가격 공세가 한층 강화되는 것에 국내 이커머스업체도 할인행사로 역공세를 펼쳐 소비자들은 때아닌 '3월 세일잔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단돈 천 원에 과일, 고구마 득템" 알리 1000억 페스타 알리는 지난 18일부터 창립 기념 애니버서리 세일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000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해 인기상품을 파격적 가격 제공하는 '1000억 페스타' 행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행사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상품은 즉석밥, 게이밍 모니터, 망고, 로봇 청소기,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순이다. 식품, 전자제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이 다수 상위권에 올랐다.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행사는 인기상품을 단 1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타임세일이다. 매일 오전 10시와 밤 10시 정각에 시작하는 타임세일 상품은 판매 시작 즉시 모두 품절될 정도로 호응이 높다. 10시 기준 대표 행사상품인 고당도 치키타 바나나(1송이), 세콰이어 오렌지 대과(1.5㎏), 태국 골드망고(4㎏)는 이미 품절됐다. 또한, 알리는 총 10억원 상당의 케이베뉴(K-Venue) 전용쿠폰을 제공하는 '10억원 팡팡 프로모션'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화면상의 이벤트 볼을 터치하면 무작위로 알리익스프레스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1만원부터 10만원, 심지어 100만원 쿠폰을 받았다는 참가 고객들의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쿠팡, 과일부터 의류 가전까지 줄줄이 할인 국내 이커머스 1위 쿠팡의 대응도 '화끈'하다. 비싼 과일부터 의류 패션잡화·가전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으로 맞붙고 있다. 먼저,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이달 23일까지 열어 토마토·사과·딸기 등 과일 7종을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토마토, 사과, 참외, 오렌지, 만감류 등 과일 900여톤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번주 행사에서 딸기(800원 할인), 토마토(1500원 할인), 못난이 사과·참외(2000원) 등에 추가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대표상품으로는 △못난이 사과 1.5㎏ 9980원 △성주 당도선별 참외 1.2㎏ 1만1900원 △완숙토마토 1.0㎏ 6660원 △한판 딸기(대과) 6590원 등이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인기 중소 브랜드들과 함께 성인·아동 의류와 패션 잡화를 할인하는 '스프링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1만 5000여개의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 카디건, 원피스, 자켓, 맨투맨 등 봄 트렌드에 맞춘 의류 상품부터 가방, 신발 등 전체 패션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피나르 코튼 하프 트렌치코트(2만원대), 네이븐 투웨이 오버핏 후드집업(2만원대), 구디프 상큼 러블리 숏자켓(3만원대), 앨빈클로 곰돌이 자수 후드집업(2만원대)등이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대표 기획전 중 하나인 '3월의 핫트렌드' 행사도 진행한다. 자취생을 비롯한 1인가구를 위해 음향가전 및 청소기를 중심으로 준비한 이번 기획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쿠첸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는 최대 50% 파격 할인 상품을 선보이는 '놓치면 후회하는 특가'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코너에서 눈 여겨볼만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BESPOKE 냉장고 4도어 (875L, 새틴 화이트) RF85C90F1W6 방문설치 △LG전자 2023그램 990 스노우 화이트 코어i5 저장용량 256GB 램 16GB WIN11 Home 15Z90RT-GAOWK △쿠첸 IH FLEX 대화구 인덕션 3구 방문설치 빌트인 CEO-C5IF3A0NBA △풀리오 종아리 마시지기 PLO-CB227 일반형 등이 있다. ◇ 컬리,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최대 반값 할인 컬리는 오는 31일까지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200여 개 장바구니 단골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장기화되는 고물가에 소비자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대부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했다. 우선 동급 최고 품질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컬리PB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KF365' DOLE 실속바나나 1kg, 'KF365' 미니 돈까스 500g 등이 있다. '두 마리99치킨', '순살 닭강정', '크리스피 핫도그' 등도 선보인다. 냉장고에 빠질 수 없는 정육, 수산 카테고리도 대폭 할인한다. 대패 삼겹살 1kg은 31% 세일하며 1+한우 양지 국거리용 300g은 28% 할인해 판매한다. 활용도 높은 '우주' 프리미엄 손질 생새우살 200g은 정가보다 27%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쟁여두기 좋은 생필품도 마련했다. 'KS365' 3겹 천연펄프 화장지, '컬리스'데일리 물티슈, '프로쉬'세탁세제 등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등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환절기에 필수적인 각종 건강기능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한다. ◇ 티메파크, 1분기 최대 가전 페스티벌 '메가디지털세일' 큐텐 계열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은 오는 27일까지 혼수가전과 무더위를 대비한 냉방가전을 망라한 1분기 최대 통합 '메가 디지털세일'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7종의 메가추천 대표상품과 냉장고·세탁기·계절가전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초특가로 선보이고, 상품쿠폰과 장바구니쿠폰, 카드쿠폰을 더해 28% 추가할인을 기본으로 제휴카드 5% 저립을 더해 최종 3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스마트기기부터 생활가전까지 메가세일 대표상품 12종을 즉시할인과 장바구니쿠폰으로 최대 27%, 카드사별 최대 10% 할인을 더한 37% 추가할인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인터파크쇼핑도 디지털가전과 PC·가전 등의 대표상품 10여종을 추천하고, 최대 32% 할인혜택을 선사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김상현 롯데 부회장 “원 팀‧원마인드 조직문화 만든다”

롯데유통군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지난 19일 유통군 계열사 PB(자체브랜드, Private Brand 약자) 담당자 11명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에서 51번째 'Let's 샘물(이하 렛츠샘물)'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렛츠샘물은 김 부회장의 취임 초기인 2022년 3월부터 김 부회장의 영어 이름(샘, Sam)에서 착안해 '샘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유통군 계열사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렛츠샘물에서는 롯데마트∙슈퍼의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담당자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PB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김 부회장은 지난 2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된 영상 메시지 중 PB 상품의 글로벌화, PB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각 계열사에서 모인 PB 담당자들은 상품 기획과 개발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편,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실제로 롯데 유통군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무∙테마별 24번의 '렛츠샘물'을 통해 3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지난해 3월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을 앞두고 베트남 현지 직원들과도 직접 소통하며 오픈 막바지 준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렛츠샘물에서 규모가 확대된 '타운홀 미팅'을 통해서 임직원들과의 소통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타운홀 미팅은 유통군 11개 계열사에서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계열사별로 7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우 온라인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까지 더해 13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도 높다. 이는 상호간의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부회장부터 사원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중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은 물론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원 팀(One Team), 원 미션(One Mission), 원 마인드(One Mind) 형성을 위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국 이기면 혜택 펑펑’...요기요, 축구팀 승리기원 이벤트

배달앱 요기요는 이달 21일과 26일 양일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아 예선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 당일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까지 배달과 포장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국이 승리 시 골 득실차에 따른 요기요 포인트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 2골을 넣어 승리한다면 고객들은 요기요에서 사용 가능한 2000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받는다. 경기 상황에 따라 최대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내 1만5000원 이상 주문 고객 중 양일간 각각 1000명씩 총 2000명을 추첨해 선물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승리 기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요기요 김태훈 마케팅 전략실 실장은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축구 경기 날 요기요와 함께 맛있는 즐거움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요기요의 깜짝 이벤트와 함께 즐거운 축구 관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갤러리아百, 명품관 외국인 매출 역대 최대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관 외국인 매출은 올해 1‧2월 각각 100억원,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신장했다. 2월 연 누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는 외국인 매출이 26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외국인 매출이 가장 높았던 2019년을 뛰어넘는 수치로 지난해 10월 첫 100억원 돌파에 이어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된다면 올해 최대치 경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관은 코로나19 이전 외국인 매출 비중이 15%에 달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관광 수요가 줄면서 1%까지 떨어졌다. 이후 엔데믹과 함께 외국인 고객 마케팅 강화로 올해는 10% 이상까지 매출 비중이 회복됐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은 중국, 태국, 미국 순이며 이전과 달리 태국 등 동남아 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쇼핑 품목은 명품이 압도적이다. 갤러리아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외국인 VIP 확대'와 젊은층 중심의 '고객층 다변화'를 올해 주요 키워드로 꼽고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외국인 매출과 더불어 VIP 고객 매출 비중도 늘면서 지난해보다 명품관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명품관 1~2월 VIP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 신장했다. 갤러리아는 올해 연간 1억원 이상 구매하는 PSR 고객을 대상으로 'THE PSR'이라는 VVIP 서비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했다. 명품 콘텐츠 강화에도 나선다. 명실상부 최고의 시계로 인정받는 '파텍필립'이 기존 매장 대비 2배로 면적을 넓혀 6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 명품관 이스트 지하 1층 유휴 공간을 영업 공간으로 변경해 명품시계 공간을 확대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층 다변화'도 꾀한다. 지난해 5월 갤러리아는 명품관 인근에 900억원 상당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했고, 올해 1월에도 주변 건물(청담동 78-5)을 225억원에 추가로 사들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20, 30대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화 공간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관 웨스트에는 'K-컨템(컨템퍼러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 중이다. 2월에는 '빈티지 리메이크' 제조로 유명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써저리'와 발레복과 일상복을 결합시킨 '발레코어룩' 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뉴얼린' 등이 팝업을 선보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처럼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브랜드 충성 고객들이 몰려 큰 화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층에게 주목받는 유니크한 신진브랜드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반갑다, 프로야구~ 신세계 ‘랜더스데이’ 팡파르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시작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먹고, 놀고,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프로 쇼퍼'들을 위한 쇼핑 축제 2024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역대 최대 랜더스데이 행사로,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2배 커진 약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들은 일주일 동안, 이마트·신세계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5~7일) 중 집중적인 혜택(각사별 행사기간 상이)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 별 할인쿠폰 및 쇼핑 혜택, 행사 기간 등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랜더스데이 첫 날인 1일 오전 SSG닷컴 내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통합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에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소비자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고물가 부담을 줄일 파격적인 특가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즐거운 체험거리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올해 랜더스데이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협업 팝업 스토어도 운영해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스타필드하남 1층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의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으며, 야구공 피칭 등 야구선수 체험도 진행한다. 굿즈 기획전은 SSG닷컴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랜더스데이 시작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세운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우선 SSG닷컴 랜더스데이 페이지에서는 퀴즈 맞추기, 공유하기 이벤트 등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신세계상품권, 스마일캐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그룹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랜더스데이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추신수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사인볼, 에어팟 등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22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2024 랜더스데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올해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SSG랜더스 주장을 맡은 추신수 선수가 등장해 '프로답게 혜택 받는 프로쇼퍼들의 쇼핑축제' 랜더스데이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쇼핑의 즐거움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편의점·식품사 손잡은 ‘간편식 빵’, 찰떡궁합 시너지 낼까?

편의점 CU와 식품 제조 1위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냉장빵' 사업에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면서 시너지 창출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들이 제조사와 컬래버레이션(협업) 방식이지만 '빵 상품'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식품 대기업과 손잡고 빵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다소 이례적 사례로 받아들여지데다, 식품 제조사 CJ제일제당의 '빵 시장'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날부터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햇반·백설·맛밤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을 차례로 출시한다.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는 △비비고 만두소 △햇반 밥알 △백설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빵은 CU 협력제조사 아인츠푸드가 만들고. 판매는 CU에서 이뤄지는 구조다. CU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이렇게 냉장빵을 내놓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의 빵 구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빵 제품 매출 신장률(전년대비 기준)은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GS25에서도 빵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GS25 빵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6.7%, 2022년 59.3%, 지난해 24%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주식이 밥이었지만 요즘은 젊은층과 여성들을 중심으로 밥보다는 빵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거기에 편의점이 근거리에 있다 보니 고객 입장에선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편의점들이 빵을 차별화하면서 퀼리티가 전문점 수준에 못지 않게 진화되면서 편의점 빵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CJ 제일제당이 제빵 컬래버(협업) 파트너로 CJ를 선택한 것은 편의점들사중 가장 선도적으로 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단 후문이다. CU는 출시 2년 만에 5000만 개를 팔아치운 '연세우유 크림빵'의 대박 이후 베이커리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CU가 지난해 출시한 빵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약 6달 만에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3000여 개로, 1분당 약 16개씩 판매된 셈이다. 최근엔 연탄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템으로 떠오르면서 흥행몰이 중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하루 만에 4000개, 일주일 만에 3만개가 팔려나가며 단숨에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올랐다. 업계는 CU와 CJ제일제당의 이색적 협업이 윈윈(win-win) 전략에 기반한다고 보고 있다. CU는 간편식 프리미엄화와 카테고리 확장을 기대할 수 있고. CJ제일제당은 편의점 수요 증가 겨냥해 비비고, 햇반 등 자사 제품 이미지 제고 및 판매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단 분석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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