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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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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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창립 9년 만 첫 월간 흑자 달성…IPO 다시 시동걸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창립 이래 첫 월간 에비타(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그동안 사업을 운영하며 적자를 지속해온 점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성과다. 따라서 지난해 증시침체 여파 등이 맞물려 연기했던 기업공개(IPO) 재개에도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컬리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달성한 첫 월간 흑자다.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일시적 효과가 아닌 철저히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EBITDA 흑자는 전년(2022년) 12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는 매출,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의 고른 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직접물류비의 개선이 가장 컸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를 통해 물류 운영 안정화 및 최적화를 이루면서 주문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동시에 배송단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배송 집적도 향상으로 효율을 극대화해 라스트마일 배송비를 낮출 수 있었다. 재사용포장재인 ‘컬리 퍼플박스’의 이용량 증가로 주문당 종이 포장재 사용량이 줄었고, 드라이아이스 생산을 내재화해 관련 비용도 함께 축소됐다. 마케팅비도 크게 절감했다. 적은 비용이지만 효과가 큰 채널을 잘 선택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집중 진행하며 효율을 높였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도입으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재구매율 증가로 이어져 마케팅비를 줄일 수 있었다. 인건비, IT시스템 유지비, 기타 운영비 등의 고정비도 2022년 12월 대비 소폭 줄였다. 매출총이익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매출원가 절감 노력으로 EBITDA 증가를 이뤄냈다. 뷰티컬리,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카드, 풀필먼트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월 EBITDA 흑자는 컬리가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말 컬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400억원으로 3분기 말 1280억원보다 120억원가량 증가했다. 자체 벌어들인 현금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와 운영이 가능한 구조가 됐다는 것이다. 컬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022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2,3분기 창원과 평택 두 곳에 신규 물류센터 오픈과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종료로 인해 안정화 시점까지의 일시적인 추가 비용지출이 있었음에도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물류센터 투입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컬리의 재무구조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전방위적인 구조적 개선과 효율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12월 흑자 달성을 동력으로,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컬리 지난해 12월 실적 관련 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지난해 12월 실적 관련 이미지

롯데마트, ‘할당관세 적용’ 수입 과일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할당관세 적용 품목인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행사 기간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송이)’는 각 3990원에 판매해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와 비교해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미국산 오렌지(72과)’는 5개이상 구매 시 개당 1390원, 10개 이상 구매시 개당 1290원에 판매한다. 할당관세 품목 외에도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와 ‘칠레산 체리(450g·팩)’는 2개 이상 구매시 팩당 2000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산 과일 할인 행사도 진행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제주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낱개 상품은 4개 이상 구매시 개당 500원 할인 판매하며, 국산 K품종 ‘골드원 키위(8-12입·팩)’를 9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급등한 과일 가격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 중 신선과실은 2022년 12월과 비교해 25.7% 상승했다. 같은 기간 3.2%가량 상승한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 8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기후 피해와 병충해로 인해 국내산 주요 과일의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시행, 오렌지의 경우 10%, 나머지 5개 품목은 0%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동안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수입품의 관세율을 낮춰주고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김시은 롯데마트 과일팀 엠디(MD·상품기획자)는 "최근 급등한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형마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과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농산 매장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찾은 소비자가 바나나를 구매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최근 남부 수도권의 상권경쟁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기도 수원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2.0 버전’ 매장(스타필드 수원)을 이번 주에 선보여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장안구 소재)이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이 첫 선을 보인 이후 고양·코엑스몰·안성에 잇따라 출점한 뒤 5번째 스타필드 매장이다.스타필드 수원 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스타필드 매장들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일(버전 1.0) 점포였다면 수원 매장은 한 차원 진화한 20∼30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점포라는 점이다. 젊은 소비층 수요 눈높이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션·식음(F&B) 및 문화·여가 시설을 집중 배치해 놓았다.연면적 33만1000㎡(약 10만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수원은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대 밀레니엄세대 육아가정과 10∼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있다.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3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 명을 아우른다는 포부다.이번 스타필드 수원점은 수도권 최초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5성 호텔급 피트니스클럽, 홍대·성수동 인기 패션 브랜드와 인기 미식코너 입점 등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먼저, 수원점에 선보이는 별마당 도서관은 기존의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선보였던 컨텐츠보다 한층 더 진화된 버전으로 꾸며졌다.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별마당 도서관은 예전보다 더 확 더 개방된 느낌이고 보다 열린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커피숍 등과의 연계를 통해 음료 등을 마시면서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수원점에는 신세계건설이 최근 새롭게 내놓은 프리미엄 피트니스클럽 ‘콩코드(CONCORD)’를 선보인다. 콩코드는 최근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콩코드는 스타필드 수원 6~7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496㎡(1500평) 규모에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을 비롯해 5성 호텔급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갖췄다.아울러, 홍대·성수동 등 MZ세대 핫플레이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을, 젊은층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스타필드 매장 최초로 선보이는 푸드&주류 특화존 바이츠플레이스(먹거리 일어서서 또는 앉아서 가볍게 먹는 공간)을 입점시켰다.유통업계는 수원상권에서 점포 신규 출점 또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하며 수도권 남부권 공략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 중인 수원점을 오는 2월 프리오픈에 이어 4월 그랜드오픈할 예정이어서, 한발 앞서 선보인 스타필드 수원과 치열한 상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pr9028@ekn.kr스타필드 수원 전체 모습(투시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수원의 프리미엄 피트니스클럽 ‘콩코드’ 내 수영장 이미지. 사진=이마트

[인터뷰] "GS리테일 통합앱 우리동네GS, 올해 오프라인 1등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는 ‘우리동네GS’가 확고한 국내 오프라인 앱 1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중입니다."GS리테일 앱 사업부(우리동네GS) 김아란 팀장은 올해 앱 사업부의 목표를 자신감 있게 드러냈다. GS리테일의 통합앱 ‘우리동네GS’가 출시 2년 만에 괄목한 성과를 보인 만큼 올해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포부였다.우리동네GS는 지난해 이미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 앱 가운데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로 올라선 적이 있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우리동네GS의 MAU는 283만 명으로 집계돼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슈퍼마켓(SSM) 등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 앱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편의점 앱이 오프라인 유통사 앱 1위를 한 것은 우리동네GS가 처음이다. 우리동네GS의 최근 MAU는 250만명을 넘어서 편의점 경쟁사 앱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를 자랑한다. 회원 수도 지난해 기준 1600만명을 돌파해 우리나라 총인구수 5000만명대 수준을 감안하면 국내 인구의 3명 중 1명 가량이 우리동네GS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우리동네GS가 이처럼 독보적인 회원수를 보유할 수 있는 비결은 앱에서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여러 유통채널의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있다. 김아란 팀장은 "우리동네GS는 20대부터 40대까지 앱 이용 연령층이 넓은 편"이라며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아우르는 여러 서비스를 갖고 있다 보니 전 연령층별로 선호하는 것에 맞춰 구매할 수 있는 판매(공급) 행태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동네GS는 GS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중점적 추진하며 앱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해온 결과다. GS리테일은 지난 2011년부터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채널별로 앱을 운영하며, △나만의 냉장고(2011년) △결제대행 서비스(2019년) △반값택배(2019년) △와인25플러스(2020년) 등 다양한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이후 2022년 통합앱 우리동네GS 출시, 퀵머스 서비스와 통합 멤버십 도입 등 관련 서비스를 늘리며 성장세를 키워왔다.그 연장선상에서 GS리테일은 최근 우리동네GS를 통한 ‘퀵커머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 팀장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퀵커머스 편의점 슈퍼배달 픽업으로, 주력상품 중심으로 고객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있다"고 말했다.현재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서비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계기로 매출이 늘어나며 선전하고 있다.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지난해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3.5%, 비(非)수도권 매장의 지난해 퀵커머스 매출 신장률도 전년 대비 약 213% 나란히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급성장은 근거리 쇼핑 수요 외에 새벽배송이 불가한 중소도시 내 온라인 장보기 수요까지 폭 넓게 흡수한 결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고무된 GS리테일은 최근 퀵커머스사업 부문을 1실 산하 3개 팀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와 마케팅을 더욱 고도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젊은 고객의 유입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편의점 매장에 엔하이픈 앨범과 포토카드 등을 판매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김아란 팀장은 "지난해 상품 아이템이나 세일 프로모션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10∼20대를 타깃으로 한 문화 서비스와 연결해 젊은 고객층을 매장으로 유입시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pr9028@ekn.krGS리테일 앱사업부 김아란 팀장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GS리테일 통합앱 ‘우리동네GS’ 초기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홈플러스 이제훈 부회장·조주연 대표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조주연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나란히 승진했다.22일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한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제훈 부회장은 홈플러스의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조 신임 대표는 외신의 주목까지 받았던 ‘당당치킨’을 비롯해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출시 등 홈플러스 브랜드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한 점이 이번 승진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홈플러스는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된 것으로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지난해까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출시로 점포당 매출이 최대 95%까지 상승한 데다 즉시배송·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실현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이번 경영진 인사로 리더십 체제를 강화해 홈플러스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홈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직하면서 조주연 신임 대표에 전략적 조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pr9028@ekn.kr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설 선물 2명 중 1명은 온라인 구매…가성비 트렌드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최근 8일간(이달 10일~16일)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58%)이 선물 구매(복수응답)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해당 설문조사에 답한 전체 인원 중 46%는 물가 영향으로 ‘명절 선물 비용을 낮춘다’고 답하며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선물’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채널’에 이어 선물세트 구매 계획이 높은 채널로는 ‘대형마트(43%)’, ’백화점(8%)’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하지 않는다(14%)’는 응답도 높았다. 선물 전달 방식(복수 응답)으로는 ’직접 만나서 전해줄 것‘이 55%로, ’택배, 선물하기로 발송(49%)’보다 약간 많았다.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 45%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신선식품(20%), 기프티콘·상품권(12%), 가공상온식품(9%), 건강식품(6%), 디지털·가전제품(3%) 순으로 답했다. 반대로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한우, 과일세트 등의 ‘신선식품’이(29%) 1위를, 현금(26%)이 2위를 차지했다. 가공상온식품(17%), 건강식품(16%), 기프티콘·상품권(7%), 뷰티·생활용품(4%) 등이 뒤따랐다. ‘가성비’에 집중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선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명절 선물 가격대를 낮출 예정’이 46%로 ‘예년 그대로 할 것(38%)’보다 높았다. ’상차림을 줄이거나 가성비 식료품을 구매할 예정‘도 23%에 달했다. 또, 설 연휴에는 절반 이상인 58%가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낼 것‘이라 답했지만,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41%가 ’부모님, 친척, 조카 등에게 주는 용돈‘을 꼽았다. 명절 선물비용(29%), 음식·차례 준비 비용(20%), 기름값, 기차표값 등 교통비(5%), 여행 비용(5%) 순으로 뒤이었다. 1인당 설 선물 예산으로는 40%가 5만원이상~10만원 미만을 선택했다. 이에 티몬은 2월 11일까지 ’설날엔 티몬해‘ 특별관을 진행하고 2,600여종 특가를 엄선, 고객들의 알뜰한 설 준비를 지원한다. △10만원 미만의 암소한우 갈비세트, △5만원 미만의 나주배 선물세트, △3만원 미만의 정관장 홍삼세트 등 가격대별로 선물을 추천한다. 또, 오는 26일까지 설날맞이 ’건강직구 기획전‘ 행사를 열어 센트룸·쏜리써치 영양제, 아사히 에비오스, 모닝컴스 숙취해소제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 특가를 선보인다. 티몬 관계자는 "선물은 물론 설날 귀성길, 나들이 등 연휴에 쓸 수 있는 할인상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며 "고물가 속 가성비 있는 초실속형 선물상품과 다양한 설맞이 혜택을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부담 없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r9028@ekn.kr티몬 설선물 계획 설문조사 티몬 올해 설선물 트렌드 설문조사 관련 이미지

G마켓, 최저가 경쟁력 높인다…‘슈퍼딜’ 새 단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은 새로운 ‘슈퍼딜’ 판매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G마켓은 이번 슈퍼딜 판매관리 시스템을 통해 메인화면을 차지하는 핵심 딜 코너를 판매자가 직접 등록 및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최저가 상품의 종류와 수 역시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슈퍼딜은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선보이는 G마켓의 데일리 특가딜 코너로, 가격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이 뛰어난 상품을 매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G마켓에서 고객 노출도가 가장 큰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슈퍼딜을 진행한 상품은 평시 대비 매출이 급증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슈퍼딜을 이제 판매자가 직접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G마켓의 카테고리 매니저(CM)와 직접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상품이 선정됐는데, 이제는 G마켓의 판매 관리사이트(ESM PLUS)에서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다. G마켓의 특가딜 공간에 참여할 기회를 더 많은 판매고객에게 오픈한 것으로, 신규 판매자나 중소 영세 판매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판매자 관리사이트 내에 슈퍼딜 신청·관리 메뉴를 클릭하고 ‘상품 등록 정보’, ‘제안가격’ 및 ‘제안수량’만 입력하면 된다. 가격 경쟁력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슈퍼딜을 최종 선정하며, 영업일 기준 평일 오전 10시 이전에 신청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최장 7일간 노출된다. 슈퍼딜로 선정된 상품은 G마켓 메인 공간에 위치한 슈퍼딜 코너는 물론, G마켓 내·외부 다양한 채널에도 노출된다. 슈퍼딜 등록에 필요한 딜 이미지 제작도 무료로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자동 이미지 생성기술을 활용, 클릭 한 번으로 편리하게 딜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현재 해당 상품의 최저가 현황을 알려주고, 이커머스 가격 동향 및 최적의 딜 가격을 제안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슈퍼딜 신청·관리 코너를 통해 G마켓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판매고객이나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셀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판매고객이 본인의 상품을 슈퍼딜로 소개할 수 있게 된 만큼, 구매고객 역시 폭 넓은 상품을 보다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r9028@ekn.kr지마켓 슈퍼딜 코너 G마켓이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딜’ 판매 관리 시스템 관련 이미지

롯데몰 하노이, 매출 1천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쇼핑의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현지 M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개장 4개월만에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 1월 21일을 기점으로 누적 매출 1000억을 넘어선 것이다. 공식 개점일인 9월 22일 그랜드 오픈일을 기준으로 122일만에 이룬 쾌거로, 베트남에서는 유례없이 빠른 기록으로 알려졌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서호(西湖)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약 35만㎡(10만7000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매출 1000억원의 돌파와 더불어 누적 방문객 500만명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이다. 하노이 전체 인구가 840만명임을 감안하면 3명 중 2명이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의 누적 구매건수는 약 60여만건에 달한다. 특히 ‘하노이의 젊은 MZ세대’ 고객이 매출을 주도했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의 브랜드 중 약 40%인 85개 매장이 현지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특화 매장들로, 호기심 많은 하노이 젊은 ‘MZ세대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MZ세대 고객의 매출 상위 톱(TOP) 3 매장 중 하나인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러쉬’는 기존에는 현지 구매가 어려워 해외 구매가 활발하던 인기 브랜드로, 하노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유치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 사례가 아시아 각국에 알려지며, 벤치마킹을 위해 점포를 찾는 해외 유통업체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의 다른 백화점 사업자와는 달리 롯데백화점은 2013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복합몰인 롯데쇼핑 에비뉴를 개점 하는 등 일찌감치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며, 사업 역량을 확대해 왔다. 현재 동남아 내 점포는 베트남에 3개점, 인도네시아에 1개점 등 총 4개점을 운영 중이다. 향후 베트남에 1~2개의 프리미엄 쇼핑몰 출점을 검토하는 등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준영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쇼핑몰을 목표로 했다"며 "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하노이가 현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현지 젊은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진격의 알리’ 사업확장에 "성장한계" 태클, 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해부터 저렴한 중저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이커머스 수요를 빠르게 사로잡고 있는 중국 글로벌기업 알리바바의 한국법인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알리)가 새해 들어서도 사업 확장 고삐를 더욱 죄면서 국내 이커머스기업들이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와 전문가들은 매출 규모와 객단가 차이 등 여러 측면에서 알리 경쟁력과 성장성의 한계를 지적하며, 국내 기업을 위협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논리를 적극 펴고 있다. 21일 이커머스업계와 알리에 따르면, 알리는 올해 △인력 채용 대폭 확대 △한국 내 물류센터 설치 가시화 △발목 잡았던 ‘가품(짝퉁) 리스크’ 해소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모기업 알리바바는 이달 홈페이지에 브랜드 마케터,리스크 관리-리스크 전략 운영 등 알리코리아에서 일할 직원을 채용하는 공고를 올렸다. 알리가 이르면 오는 2월부터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새로운 전화 민원 시스템(소비자콜센터) 운영에 대비해 직원들을 대폭 확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알리는 콜센터 가동으로 이메일을 통한 민원 접수가 아닌 유선연결 방식으로 민원처리 시스템을 전환, 국내 소비자들의 환불·배송 지연 문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국내 물류센터 설치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알리 관계자는 "물류센터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물류센터 개설과 관련해 "회사의 목표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한국 현지 물류센터 개설도 고려 중"이라고 긍정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알리몰에선 중국제품을 주문하면 빠르게 3~5일 내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어, 올해 국내 물류센터 가동이 현실화되면 상품 배송기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또한, 알리는 가품(짝퉁 제품) 리스크 방지에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줄곧 제기돼 온 ‘가품 판매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회사는 약속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정기국회 국정감사장에 불려나간 레이 장 대표가 여야 의원들로부터 저렴한 한국브랜드 짝퉁 상품 문제와 근절 대책을 추궁받은 뒤 알리가 가품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내놓은 조치였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올해는 보다 더 본격적으로 현지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한국고객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고 신뢰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같은 알리의 강한 사업확장 움직임에 국내업계는 알리 성장세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알리가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속도로 회원수를 크게 늘려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매출 규모를 비롯해 객단가·배송·품질 등 여러 부문에서 국내 이커머스기업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알리가 국내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적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회의적 견해를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물류센터를 놓고 빠른 배송을 하고 있는 서비스들은 이미 많이 있다. 배송 경쟁력이 돋보이지 않는 알리에 결국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건데 이는 굉장히 일부 상품에 국한되어 있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알리가 지난해 한국 영업 성과로 방문자 수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커머스 규모 등 다른 부문에서 공개한 데이터가 없는 점도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중국 해외직구 규모는 4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 정도 규모는 국내 이커머스 규모 전체 규모에 비하면 그렇게 대규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금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법 같은 경우 사전규제 성격을 띠고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업계에선 알리에 대한 긴장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MAU(월간활성이용자수) 관점에서는 알리가 국내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가져가기 시작했지만 매출 볼륨(규모)는 아직 크지 않다"고 말했다. 즉, 상품구매 객단가 측면에서 국내 온라인쇼핑업체들은 1인당 최소 3만원 이상 넘어가는데 알리는 1만원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알리 앱 사용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613만명으로 쿠팡·11번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10월(297만명)보다 2배 증가한 수치였지만, 매출액은 지난해 1조원 안팎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r9028@ekn.kr알리 레이장 대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2월 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 싱가포르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이 자사 운영 해외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19개 전 매장의 공식 개장을 선언하고, 해외 면세점 연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에 돌입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9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운영 중인 19개 매장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이공항점 면세사업은 지난 2019년 미국의 디에프에스(DFS)가 40년간 갖고 있던 면세사업권을 롯데가 낙찰받으며 진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 6월부터 일부 매장만 운영하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난해 12월 제3터미널 듀플렉스 매장을 열면서 19개 구역 매장 전부 영업을 성사시켰다. 창이공항점은 창이공항 입·출국장 1~4터미널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은 약 8000㎡ 이상이다. 이는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해외면세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연간 약 7000만 명의 여객(PAX)이 이용하는 세계적인 허브 공항으로, 지난 11월 기준 여객수는 2019년 대비 90%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창이공항점 여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창이공항점 정상화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연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낸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에선 주류, 담배 품목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맥캘란, 글렌피딕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꼬냑, 보드카 등 430여 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특히 여행객들이 색다른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요소를 강화했으며, 보타닉가든 등 싱가포르 명소와 현지 특색을 매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로보틱 바텐더와 스마트 디스펜서가 제조하는 칵테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제품 시음이 가능하고, 지름 9m의 대형 서클 미디어, K-POP 스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미러를 구비해 고객들이 라운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세계 주류 면세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디아지오, 페르노리카, 모엣헤네시 등 유명 주류 공급사들 사이에서 창이공항점은 ‘주류 팝업스토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개의 팝업스토어를 유치해 맥캘란, 조니워커 등 인기 주류의 한정판 에디션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오는 2월 16일까지 열리는 모엣 헤네시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객 취향 맞춤 테스트를 기반으로 헤네시 XO, 헤네시 VSOP 시즌 한정판을 비롯한 다양한 인기 상품을 시음 및 구매 가능하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오픈식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트레블 리테일 기업으로 퀀텀점프(Quantum Jump)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과 함께 선진 쇼핑 서비스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국적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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