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이재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재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amwon5599@ekn.kr

전체기사

[E-로컬뉴스] 광주 광산구, 광산구의회 소식

7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기념행사…표창원 소장 특강, 이주여성과 선언문 낭독 등 다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양성평등 실천과 실현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광산구는 7일 오후 3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여성의 힘으로 연대하다'라는 구호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차별, 혐오를 넘어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손을 맞잡고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1부 기념식에선 남녀 학생 혼성 댄스팀 '클락션(XLAXON)'이 차별에 저항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도전한 여성의 이야기를 표현한 공연을 펼친다. 또 광산구 이주여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계 여성 권리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두의 인권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연대와 상생을 다짐한다. 지역 곳곳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2부 행사에서는 범죄분석 전문가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여성 대상 범죄 심리와 예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수완동(동장 임은진)에서도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마음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강연, 여류 시인의 시 낭송, 여성 화가 작품 전시 등 문화 행사를 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구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는 1908년 '빵과 장미'의 외침을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연대와 상생 협력의 다짐으로 잇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와 요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평등하게 권리를 누리는 광산구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또는 방문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침체한 경제 상황에서 높은 카드 수수료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부가세 포함) 2억 원 이하의 광산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11월 28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해 시행한 2023년 연 매출 2억 원 이하 광산구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6월 30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 또는 광산구 시민경제과 골목상권활성화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골목상권활성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석면 위험으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해체, 제거, 운반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철거는 슬레이트 주택뿐만 아니라 부지 내 화장실, 헛간, 창고 등 부속된 건축물을 포함한다. 비주택은 200㎡ 이하의 소규모 단독창고, 축사와 더불어 올해 노유자 시설 등 노인‧어린이시설(공공기관 소유 시설 제외)이 추가됐다. 광산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건축물 소유자, 거주자일 경우에 해당)에 대해선 처리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작은 면적 또는 소규모 건축물을 우선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건축물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석면 해체와 처리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역 장애인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즐거운 뉴스포츠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체육 교실은 장애인의 신체활동 기회를 늘리고,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광산구는 지난해 운영한 즐거운 뉴스포츠 교실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10개월 동안 주 2회씩 진행한다. 뉴스포츠 교실은 광산구 생활체육협의회와 연계해 △보치아 △한궁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종목으로 장애인들이 쉽게 운동을 즐기면서 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뉴스포츠 교실 확대 운영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이라며 “장애인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일 초록어린이공원서 열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을 위해 '추억을 나누는 아나바다' 장터를 8일 초록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나바다 장터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마을 축제의 일환으로, '아껴 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를 담아 신가동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사고팔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아나바다 장터 외에도 △신가 옛 사진 전시 △은행나무아래서 사진공간 △줄넘기 놀이 △봉숭아 물들이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세경 신가동장은 “아나바다 장터는 단순한 벼룩시장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주민 정보화 교육 확대…신중년 디지털 평생 교육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맞춤형 무료 주민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 정보화 교육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이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올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집합교육과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집합교육은 광산구청 6층 전산교육장, 첨단전산교육장(첨단종합사회복지관 4층) 2곳에서 진행한다. 구청 전산교육장 집합교육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각종 문서 작성 등 컴퓨터 기초 사용법을 비롯해 '유튜브 창·제작자(크리에이터)' 양성, 무인기(키오스크) 체험 및 활용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은 고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5인 이상만 신청하면 주 2회(화·목요일) 원하는 장소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부터 영상통화, '모바일 앱 활용 택시 호출' 등 응용과정, 누리소통망(SNS) 활용, 콘텐츠·영상 편집을 비롯해 원하는 앱에 대해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앱 집중탐구 과정' 등을 운영한다. 식당, 카페, 마트 등에서 보편화된 무인기 사용의 부담감을 덜도록 이동형 무인기를 활용해 주문, 결제, 영수증 출력을 해보는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주민 정보화 교육은 연말까지 운영한다. 집합교육은 광산구 누리집,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40세 이상 '신중년'을 위한 맞춤 디지털 평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초(스마트폰 및 생활 앱 교육 등) △디지털 심화(영상)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농촌지역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는 방문 교육을 병행한다. 올해 교육에는 지난해 광산구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 과정 수료생 22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신청 접수는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 지역 복지관 방문 및 전화 등으로 받는다. 프로그램당 정원은 10~15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광산구 복지관(행복나루, 더불어락, 첨단, 하남, 송광, 행복드림)이나 광산구 평생학습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빨라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소외와 격차는 해소하고, 혜택과 편리함은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도록 맞춤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2층 상황실서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광산구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는 광산 시민이 민주사회의 주권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주국가와 시민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질과 쇼양에 필요한 교육 정책 자문을 목표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민주화운동, 사회복지, 청소년 교육, 통일, 장애인, 노인복지 등 6개 분야를 대표하는 인권 전문가, 대학교수, 복지 인권 연구원 등 총 8명의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제1차 광산구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민주시민교육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겠다"며 “광산구만의 특색있는 민주시민교육 추진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생계가 어려운 청소년이 미래를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생계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된 위기청소년에게 생활 지원 및 자립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각 동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부터 발굴된 대상자 중 생활 지원 14명, 자립 지원 1명으로 청소년 15명을 선정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 관련 심의 기구로 서부교육청, 광산경찰서, 광주보호관찰소 등 11개의 청소년 관계기관 담당자·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자들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최대 38만 원 정도의 금전 지원 또는 이에 상당하는 물품으로 1년간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하반기에도 동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특별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시설·인력 준비 상황 철저 점검…명품 생활체육공간 제공 노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박병규 구청장)는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하남3지구에 건립한 '하남다누리체육센터'를 4월 중 개관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복합 체육시설로 하남3지구(광산구 하남울로48번길 5, 흑석동 695)에 지어졌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 면적 6,047㎡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등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말 체육센터 건립이 완료된 이후 광산구는 시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각 시설 용도에 맞춘 추가 개선 작업을 해왔다. 지난 1월에는 시설 명칭 공모, 강좌 신설을 위한 수요 조사 등을 진행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하남다누리체육센터 운영을 기다리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4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정비, 필수 인력 확보 등 남은 준비를 최대한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세대별 맞춤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 등을 검토한다. 또 다양한 시민 의견을 아쿠아로빅, 요가 등 강습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4월에는 체육센터 문을 열 수 있도록 철저하게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인력 채용 등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간 보행 안전 취약…산책로 조명등 설치 팔요 오토바이 통행 단속 등 산책로 환경 개선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양만주)는 4일 첨단2동 산책로 정비를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첨단부영사랑으로1차아파트 정문에서 3차아파트 단지로 이어진 오솔길 산책로는 주민들이 산책하거나 주변 상가로 이동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공간이지만, 가로등·보안등 조명이 충분치 않아 야간에는 안전한 통행이 어려운 환경이다. 특히 늦은 시간에 학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통행이 잦아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산책로 환경 개선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첨단2동 주민, 관계 공무원 등과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서 산책로 조명등 설치와 함께 가로수 정비, 벤치 등 휴식 공간 마련, 오토바이 통행 단속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환경 조성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개선책 논의를 위해 향후 현장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영임 의원은 “늦은 시간에 직접 현장에 와보니 주변 상가들의 조명마저 소등되어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더욱 염려스럽다"며 “산책로가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 성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를 위한 발기인대회가 5일 광주광역시의회 5층에서 발기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발기인대회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추진위원장 인사말, 경과보고, 주요 인사들의 축사, 발기 결의문 낭독, 유치 기원 퍼포먼스,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준호(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기인 대회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등도 축사를 통해 광주의 문화·지식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필요성을 확인하고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한준호 최고위원, 정성호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국회도서관 광주관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지식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최초 제안자인 정준호 국회의원은 “발기인 대회를 통해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대통령 공약으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광주는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의 중심지로서 국회도서관 광주관이 유치되면 호남권의 정보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광주가 대한민국 지식 정보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기 결의문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 △광주시민 및 각계각층의 협력 강화 △정치권, 행정기관, 언론 및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미래형 도서관 구축을 통한 광주의 지식 혁신 허브 조성 등을 다짐했다. 향후 시민사회 및 정치권과 협력해 국회도서관 광주관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 추진한다. 감면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도로점용료 감면 대상은 영업소에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감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작성 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구비해 각 자치구에 접수하면 된다.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및 도로점용료 부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점용지 관할 자치구(건설과)에 문의하면 된다. 배두엽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기간 연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155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기간 동안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에서는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안전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위험요소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학로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든 안전신문고앱이나 누리집에서 신고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4일 북부소방서에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입소 대상은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 자녀와 고용보험 가입자의 자녀이다.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은 소방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이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광주소방본부와 협약을 맺은 기업체(중소기업) 직원이 1순위이고, 고용보험 가입자는 2순위다. 0세부터 5세까지 최대 4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소방공무원과 맞벌이 가정의 다양한 근무환경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연장보육(오후 7시30분~오후 11시), 시간제보육, 휴일보육 등을 운영해 탄력적인 보육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최상의 보육환경을 제공해 소방공무원과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게 됐다. 보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3149대를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특전을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가입일~2025년 10월말)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12월에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류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면서 동시에 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사업비 1억8700만원을 들여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의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51~70세(1955년1월1일~1974년12월31일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여성농업인이다. 모집 인원은 총 850명이다. 선정된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간에서 검진을 실시하면 된다. 검진비용 22만원의 90%인 19만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21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건강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및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및 '전통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에서 경영자문단은 지역 소상공인 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영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기술·생산·품질, 판로·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현장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또한 전통시장 나눔 실천을 위해 노후화된 물받이 배관 및 고객 화장실 공사 등 무등시장상인회에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한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지역 내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사업화, 저출생 위기극복 사업 추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500만원을 함께 적립해 1000만원을 만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 300명을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미취업 청년의 지역 중소기업 유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2년간 청년 500만원, 기업 200만원, 광주시 300만원을 각각 적립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19~39세 이하 광주 청년(월급여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단 정부와 지자체 주관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자 또는 수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청년 신청서 등을 포함해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 가입 신청을 하면, 이후 지원 신청자의 소득과 기업 참여요건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에 대해 '광주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직장 적응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업 최고경영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지원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참여에 따른 기업 적립금은 손금(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72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에 치러지는 제1회 임용시험에서는 공개경력으로 교육행정 58명(일반 53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 전산 4명, 사서 3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시설(건축) 1명 등 67명이며, 경력경쟁으로 운전(일반) 1명, 운전(보훈청) 1명 등 2명, 총 69명을 뽑는다. 하반기에는 지역 인재가 공직에 들어와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제2회 우수인재수습직원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을 통해 상업계고 고졸자 2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제3회 경력경쟁(기술계고) 임용시험을 통해 시설(건축) 1명도 선발한다.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 및 우수인재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국어, 영어과목의 시험시간이 각 5분씩 연장된다. 시험 일정은 제1회 필기 6월 21일, 제2회 필기 8월 30일, 제3회 필기 11월 1일이며, 응시원서는 제1회(4월14~18일), 제2회(7월28일~8월1일) 제3회(8월25일~29일)에 걸쳐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교육청 총무과로 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4일부터 4월 16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도입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학교·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스마트기기(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해 학업성취도 등 인지적 특성뿐 아니라 사회·정서적인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을 진단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 새롭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9개 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평가에 응시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학년으로 지정하고,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맞춤학습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평가를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자율평가 연구학교에서 개발한 시행 매뉴얼을 교사들에게 안내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 초 진단평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 이후 학습 향상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진단과 통합해 진행한다. 초등학교 평가 담당 교사 및 초 3학년 담임교사 대상 설명회(2월 11일)와 중등 교감 및 연구부장 대상 설명회(2월 12일), 중등 책임학년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2월 20~21일)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5~11일 온라인을 통해 '2025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시교육청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사업이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선제 대응이 필요한 과제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투표 대상은 시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출한 △지방시대 구현 및 지역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청-지역대학 간 교육협력 강화 △달라진 교실 환경에 맞춘 학생 책걸상 교체 △학교부지 활용으로 '학생과 시민의 안전 통학로 조성' △신속한 교육 수요자 지원 체계 구축으로 만족 Up, 불편 Down △'고객이 OK할 때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광주교육 민원서비스 제공 △신규 공무원 공직적응 교육 '살짝쿵! 신규 공무원의 마음을 훔치다' △학생 도박 문제없는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또박도박 살핌망 구축' 등 7개 사업이다. 참여는 광주시민 누구나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정책참여-국민심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 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9대 이명숙 교육장이 4일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지난 1993년 광주동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북초, 문흥초 등 11개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교직 기간에는 수업 개선, 문화예술교육, 창의인성교육 등을 위해 노력했다. 2019년 광주효동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적 교육을 실천했다. 특히 마을학교 운영, 인공지능 선도학교, 학교자치 선도학교, 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마음이 통하는 학교, 진심이 닿는 동부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독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 학생들은 지난 3일 독일 대표 축제인 뒤셀도르프 '로젠몬탁(Rosenmontagszug)'에 참가했다. 로젠몬탁은 사순절을 맞아 사람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고, 가장행렬을 하는 독일의 대표 축제이다. 광주 학생들은 이번 축제에서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악과 춤을 알렸다. 특히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하는 학생들의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리듬, 아름다운 모습을 본 독일인들은 연신 감탄사를 외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광주 학생들은 축제가 끝난 후 함께 행사를 즐긴 독일 태권도반 학생들에게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은 오는 8일까지 △파독광부간호사 기념회관 방문 및 감사 편지 낭독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독일 통일의 과정과 시사점' 강연 청강 △베를린 장벽과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5·18 플래시몹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 학생들과 '소년이 온다'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며 독일의 민주주의, 통일, 정치참여 교육을 체험하고, 우리 전통문화와 5·18 광주정신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국제교류에 함께 한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일의 통일 과정과 정치 참여 교육을 체험하며 식견을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강기정 광주시장 “이 대표 중심으로 뭉쳐 승리해야”…사실상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윤석열 파면과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 '광주人포럼'이 3일 공식 출범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필두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광주시민 1만5000명과 함께 한 이날 출범식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를 조기 대선 후보로 확정하고 내란 종식과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뜨거운 외침으로 이어졌다. 3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시민 1만 5000여 명과 강기정 광주시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조인철,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 박지원,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식전 공연과 오프닝 영상,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회 소장 강연, 상임대표단의 '3·3 광주 선언' 낭독, 축사, 국회의원 인사, 객석 이벤트, 지도위원 소개, 박구용 교수 강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人포럼 대표단은 '3⋅3선언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있다"며 “무자비한 군부 폭력에 맞서 싸웠던 광주정신을 기억하며, 우리는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파면과 정권교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봄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현희 대표위원이 대독한 축전을 통해 “광주人포럼 출범식 및 3·3 광주선언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광주에서 희망의 불꽃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더 공정한 나라, 더 안전한 사회,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면서 “광주에서 시작된 이 외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은 “광주는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김대중 대통령 당선, 6·15남북공동성명으로 이어진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 감옥으로 보내고, 이 시대 최대의 개혁인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하기 위해서는 광주시민이 앞장서서 도와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광주人포럼은 지도위원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위촉했다. 강기정 시장은 “계엄의 벽을 넘었고, 이제 탄핵의 강도 건너고, 민주정부의 문도 열 것이다"며 “그 길에 함께해주신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 앞엔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거짓과 혐오를 일삼는 극우세력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충분히, 후회 없이 연대해야 한다"며 “뭉치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하고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금은 개헌을 논할 때가 아니고, 지금은 내란종식과 민주정부를 수립할 시간이다"며 “민주정부를 통해서 책임 있게 개헌을 해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광주人포럼 상임대표로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노동일 광주 FC 대표, 문석환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 윤종해 전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고, 공동대표로는 김보곤 DK산업 회장, 박신애 광주어린이집연합회장, 백현옥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 심재섭 전 북구의회 의장, 위정순 광주시 여약사회장 등이 위촉됐다. 한편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광주와 민주주의의 역사' 주제강연을 통해 “21세기 광주시민은 올바른 역사 의식가 정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후손들에게 당당하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광주는 지금껏 역사의 정의로움에서 비켜서본 적이 없다. 당당하게 광주시민이라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산구, 광산구의회 소식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등 우수 성과 인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체감하는 우수한 성과를 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제16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광산구는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찾아가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민선 8기 1호 정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세계 최초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와 대한민국 최초 녹서 제작 등 민주주의 가치를 구현한 혁신 정책이 큰 주목을 받았다. 민·관·산·학 협력에 기반한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막는 전국 최초 '1313 이웃살핌' 사업, 이주민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공동체 활력을 도모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은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정책으로 평가됐다. 전국 최초 위원회 회의 실시간 공개 활성화, 선·이주민 문화교류 축제를 비롯해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 설계를 위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운영, 데이터 기반 생활폐기물 업무 혁신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육아시간 업무 대행 공무원에게 월 5만 원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에서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신설,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를 둔 직원들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육아시간, 임신 중인 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을 월 10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민원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우선 시행하고, 전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4월 30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광산구 누리집, 안전신문고 앱·누리집 신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주민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신청인과 관리자에게 공유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등 공공, 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시설물, 법적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4월 30일까지 광산구민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광산구 누리집,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관리자와 신청인에게 통보되며,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전문가들이 점검을 진행한다.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주민자치회와 '골목경제 활성화 펀딩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사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기영철)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골목경제 활성화 모금(펀딩)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송정1동은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 및 자원을 연계하고 주민자치회는 모금 운동(펀딩 캠페인)을 기획·운영,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투자(펀딩)금액을 투명하게 관리·배분하기로 했다. 28일부터 진행하는 모금(펀딩) 목표는 500만 원으로, 송정1동 골목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송정1동 주민,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모인 성금은 주민자치회, 상인회 등 송정1동 골목경제협의체와 논의 과정을 거쳐 우리 동네 골목상권 이용 이벤트 등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우리 동네 골목상권 주민 참여 이벤트 보상으로 송정1동 주민들이 자체 제작한 쿠폰형 마을 화폐 '마을온'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금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정1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자유토론 진행…항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 방안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는 항공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항공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항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외부 전문가로 정원경 초당대학교 항공운항과 학과장이 초빙되어 '항공안전관리 인식 제고'를 주제로 교육에 나섰으며 등화 및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설명과 항공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고견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광주공항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비행기 이용 안전과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광주공항 안전시설 개선 및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산구의회 군공항특위는 지난해 7월 구성된 이후 군공항 소음피해의 합리적 보상을 위한 법 제정과 국가 주도의 군공항 이전을 지속 촉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매주 토·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던 광주공공배달앱 할인행사를 3월 한 달간 봄맞이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하는 등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새학기를 맞이해 평일인 3월 3일부터 6일까지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토·일요일 제공하는 3000원 주말 할인쿠폰 혜택도 이어가고, 특히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기간인 3월 22일과 23일에는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최대 4000원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지난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운영사별 50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5000원 감사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3월 특별할인 프로모션은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지난해 10~11월 남구 군분로(무등시장)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결과, 방문객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대·자·보 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후문 대학로, 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등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를 도심 속 휴식과 놀이 공간, 탄소중립 실현 체험 등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효과를 지속 분석해 광주시 보행 중심의 공간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이용인구 증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3월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시는 대출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 간(연장 때 최대 4년) 지원한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광주은행이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부터 신규 임차계약건과 갱신 임차계약건을 구분해 계약기간과 상관없이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3월 1일부터 갱신 임차계약자 150명(5회, 회당 30명), 3월 17일부터 신규 임차계약자 150명을 모집한다. 갱신 임차계약건은 신청기간을 2개월 단위로 세분화해 5차례 접수하며, 첫 접수는 3월 1일부터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규 임차계약건은 오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다만 주택소유자,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공공)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청년 맞춤형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지원받은 사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이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지원주택은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선정결과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 게시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인터넷과 주택홍보관 등에서 임의단체 형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광고가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투자금의 회수가 어렵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광고는 건설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민간임대주택법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임의단체를 조직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광고에서 임차인을 모집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 임의단체 회원을 모집한 것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사업계획이 변경될 수 있고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입 전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을 해당 홍보관에 배포하고 투자주의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할 자치구와 협력해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달 금호타이어에 이어 27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하는 등 산업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강 시장의 '기아 오토랜드 광주' 방문은 노사 협력으로 2년 연속 자동차 생산 50만대 돌파한 것을 격려하고,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강 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문재웅 공장장과 유삼용·김희준 상무, 은용철 노조 지회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전기차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강 시장은 먼저 노사 화합으로 큰 성과를 일군 '기아 오토랜드 광주' 임직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2023년 54만1100대, 2024년 51만3782대의 자동차 생산 기록을 세우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제조업 성장 견인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2년 연속 50만대 생산 돌파 기록은 지난 2014년~2015년도 이후 9년 만의 기록이다.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강 시장은 또 14년 만의 쾌거인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에 이은 국가전략사업 최종 확정으로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된 만큼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트럼프 발 관세정책에 따른 자동차 산업계 대응 현황 등을 논의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광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모빌리티 씽씽씽 혁신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씽씽씽'은 영문 'Think, Sync, Things'의 첫음절을 땄다. 첫번째 '씽'은 'Mobility of think'으로 '생각하는 모빌리티'를, 두번째 '씽'은 'Mobility of sync'으로 '초연결 모빌리티'를, 세번째 '씽'은 'Mobility of things'으로 '움직이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광주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거침없이 씽~씽~씽~ 질주해 성장해 가자'는 다짐이 담겼다. 지역 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위한 '광주 모빌리티 혁신 공동협력 결의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광주시, 기아 오토랜드 광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부품기업 6개사,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11개 기업‧기관들이 서명했다. 광주시는 미래차 관련 인프라 및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완성차기업은 지역 부품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하며, 부품기업은 완성차기업과 협력해 부품산업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모빌리티산업 유관기관은 기업 맞춤형 지원 등 기술역량 강화 등을 각각 추진한다. 특히 모빌리티 유관기관 10곳에서는 올해 수행할 모빌리티 지원사업들을 총망라한 '유관기관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앞으로 모빌리티 개발·시험·평가, 실증 인프라를 기업에 제공해 부품기업의 품질·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래차국가산단 등 특화단지와 연계해 신규 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시청 세미나1실에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세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세정 운영계획 공유 시·구 세무과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한 세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해 말부터 심화된 소비심리 위축과 정국 불안 등으로 지방세 세입 목표 달성이 녹록지 않지만, 광주시와 자치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방세 공평과세와 올해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세입 증대 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지방세 징수 추이 모니터링 강화, 취득세 미신고 세액 부과, 체납 지방세 징수 활동 강화 및 신속 징수,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한 세무조사 지속 추진, 지방세 감면 등 취약분야 일제 정비, 세외수입 징수 체계적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징수율을 높이는 방안과 새로운 세원을 찾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방세 체납 고지서 카카오톡 안내, 세입증대 우수 자치구 인센티브 개선 등 일반 세무행정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지방세 불복에 따른 무료 세무대리인 선정 제도를 운영해 납세자 권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 영세납세자 등 시민을 위한 46명의 마을세무사 재능기부 세무상담 제도를 지속하고, 모범납세자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금융 우대 지원 확대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학기 앞두고 늘봄·급식·시설 등 특별 점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화개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위생·급식·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개학에 앞서 학생 안전을 비롯한 급식, 늘봄학교 등의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감은 돌봄교실 중식 준비상황, 급식실 위생, 유치원 입출입관리시스템, 안전 귀가 조치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학기 중에도 꾸준히 점검활동을 펼치고, 안심알리미,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근 경찰 지구대 및 자율방범대와 협조해 학생 안전 관리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AI-ON)을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한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복습, 심화학습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1학기 중 학교현장에 광주아이온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에 앞서 2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SW교육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는 광주아이온과 연계된 에듀테크 서비스 관계기관이 참여해 SSO(단일 로그인) 기능을 활용한 학습 환경 최적화 방법, 8개 에듀테크 서비스를 활용한 효과적인 교수·학습 전략, 교사·학생의 실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플랫폼을 체험하고 활용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광주아이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및 교육복지안전망 학교를 대상으로 '2025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 네트워크 DAY-함께 더 나은 내일로'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교육복지사 배치 학교 90개교, 교육복지사 미배치 30개교 등 총 120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14개교에 비해 소폭 늘어났으며, 기존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되면서 지원 연령이 확대됐다. 이들 학교는 위기학생 지원, 학교 특성별 프로그램, '주인공학교' 등 학생주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교육복지 재구조화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협업체계 내실화 등 과제를 추진하며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광주전남도박예방치유센터 등 13곳…치유 상담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생 도박문제예방치유기관 13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동부Wee센터, 서부Wee센터, 광산Wee센터 등 당연기관 3곳과 광주전남도박예방치유센터 등 특별지정 기관 10곳에 대해 학생 도박문제예방치유기관 지정서를 수여했다. 특히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생 대상 문제 예방 치유 민간 위탁기관을 발굴해 치유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도박문제로 학교생활 부적응을 겪거나 징계받은 학생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상황에 조기 개입해 자기 이해, 중독문제 상담, 치유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지정서 수여식에 이어 도박문제 상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광주전남도박예방치유센터 김영곤 팀장이 강의를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조기 개입 상담, 현장 적용 방안, 청소년 도박 문제 최근 경향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 광산구· 광산구의회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관·산·학 협업으로 추진한 '1313 이웃살핌' 정책의 우수한 성과로 (사)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광산구는 '1313 이웃살핌'으로 혁신적인 사회적 돌봄 모형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주민 참여로 구축한 인적 안전망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책의 목표다. 광산구는 2023년부터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등과의 민·관·산·학 협업을 동력 삼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기업들의 선한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기구인 선한기업100+ 원탁회의는 자발적 모금으로, 모든 사업비를 후원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개 동에서 사업을 진행해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이 줄어드는 성과가 나타난 가운데, 광산구는 올해 21개 전체 동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총 130여 명의 주민이 '이웃지기'로 활동하며 고립·단절 우려가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와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산·학의 든든한 연대와 협력으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고립·단절을 막는 '1313 이웃살핌'이 다시 한번 광주 대표 복지 정책으로서 우수성과 가치를 입증했다"며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따뜻한 상생 공동체를 실현하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된 도시공원 10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풍물어린이공원 등 초등학교와 인접한 도시공원 1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함이다. 주요 점검은 △안전관리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놀이시설 손해배상보험 가입 여부 △안전검사 실시 여부 및 이행 안내 △놀이기구 수리 보완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예산 확보 후 수리·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폐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나 놀이시설 등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상인연합회는 최근 첨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입학생 10명에게 운동화 10켤레를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첨단지구상인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박형국 첨단지구상인연합회장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상생·연대의 힘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엄지척 챌린지'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서로에게 당신이 최고라는 응원을 담아 엄지척 손동작을 통해 표현하는 민생 살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운동이다. 챌린지는 동네 상점을 이용하며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 행복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과 응원을 담았다. 챌린지는 광산구 시민이 동네 상점(지역 소상공인 식당·카페, 마트 등)을 이용하고, 엄지척 손동작 사진과 함께 '#광산엄지척'이라는 해시태그를 포함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된다. 광산구는 엄지척 챌린지를 통해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동네 상점을 이용하는 민생 살리기 캠페인과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엄지척 인사를 부탁드린다"며 “광산구도 시민의 힘을 모아 민생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출근길 공직자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상점 이용 홍보와 소상공인 식당을 방문해 격려하는 '찾아가는 민생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재봉 의원 대표발의…고속열차 편성 불균형 지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는 지난 21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광주송정역의 고속철도 이용객 수는 해마다 지속 증가해 2022년 일일 9800명, 연간 360만 명에서 2024년 일일 1만2000명, 연간 432만 명으로 늘었지만, 열차 운행 횟수와 편성 등의 여건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정당한 이동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실제 KTX 일일 평균 이용객 수와 평일 열차 운행 횟수는 광주송정역이 7815명에 46회인데 반해 울산역은 5717명에 71회, 동대구역은 1만4152명에 156회로 이용객 수 대비 운행 횟수가 거의 2배 차이가 난다"며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KTX산천의 편성 비중은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인 반면 광주송정역은 48%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광산구의원들은 또 “고속열차의 운행 횟수와 간격, 열차 좌석 수 등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고 명백한 지역 차별이자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송정역의 고속열차를 증편하고 고속열차 운행의 지역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며 “호남선 고속철도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의장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에 송부될 예정이다. samwon5599@ekn.kr

광주시민연합 “역사정의와 자주평화 실현하자” 윤석열 파면 촉구

광주시민연합단체는 25일 “대한민국의 역사정의와 자주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이 저지른 친일 역사 쿠데타가 참담하다"면서 “윤 정권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무시하고 '제3자 배상'을 통해 일본 전범기업에 면죄부를 주고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으로 독립운동가들을 모독했으며 역사기관장에 뉴라이트 인사들을 배치해 역사 정의를 무너뜨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윤 정부가 무인기 평양침투와 한국 특수부대의 자자극 테러를 북한에 떠넘겨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삼으려 했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는 외세와 강대국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며 그 첫걸음이 윤석열 파면과 내란 전쟁세력 청산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민연합단체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포함한 한일호남의병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 민죽문제연구소 광주지역위원회, 호남의열단, 바른역사시민연대, 윤석열정권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으로 이뤄졌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제5차 토론회…공동 목표인 '시민행복 실천' 동행 다짐 시민사회 역량 키우기 협력…민관 협력·배려 행정 주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시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실천을 위해 동행한다. 특히 “비상계엄·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위기에서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은 빛을 발휘했다"며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우는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광주시는 24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스튜디오에서 '제5차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3년 1월 첫 토론회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토론회 개최를 정례화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해진 주제없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특히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에서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목표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토론회는 강기정 시장의 '광주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광주의 내일'이라는 주제발제와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의 '12·3 내란 종식과 민주 회복을 위한 광주 시민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발제로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사회 활성화 △지방분권과 마을자치 강화 △성평등 정책 총괄 기능 강화 △대자보 도시를 위한 정책 추진 등에 대한 광주시 실행방안 등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시민사회 동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등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사회단체는 '공공재'로 인식해야 하며, 탄핵정국 등 위기에서 빛난 시민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스스로 시대 변화를 따라잡기 위한 자성과 함께 행정에서의 공간·인력·교육 등이 뒷받침돼야 시민사회의 역량이 커지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했던 12·3 비상계엄 당시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등 상주 역할로 참사의 아픔을 껴안은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의 헌신사례에서 행정과 시민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은 확인됐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시민사회 활동이나 행정은 시민 삶터의 안전 유지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어등산 개발, 지하철2호선, 군공항 문제 등 주요현안을 해결하려는 추진력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놓치지 않고 긴장감과 집중력 발휘한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며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어려운 사정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따뜻한 배려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과 시민사회는 각자의 역할이 있지만,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을 잘 실천하기 위해 행정은 시민사회로, 시민사회는 행정의 방향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한발짝 두발짝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사회단체 지원 문제에 대해 “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도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지원 방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후속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까지 민선 8기 들어 총 다섯차례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2023년 1월30일 첫 번째 소통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12일 복합쇼핑몰·풍암호수 문제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차토론회를 진행했다. 2024년 3월26일에는 중앙공원1지구 관련 3차 토론회를, 같은해 7월11일에는 민선 8기 2년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4차 토론회를 이어갔다.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곳 운영…취창업·일상회복 서비스 제공 직장적응 지원사업도 선정…입사 초기청년 맞춤형 교육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직장적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 국비 29억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9억6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은 쾌거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청년친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청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동명·상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청년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기 상담, 취창업·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정책과 취업을 연계한 노동시장 진출 등을 유도한다. 지난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에는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구직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발길이 이어졌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 5억68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12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세대 이해 공감커뮤니케이션 방법, 직장내 괴롭힘·갑질 예방, 조직관리 기법 등을 통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지원에 나선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입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교육, 기본 오피스 교육, 시간관리 기법, 조직 갈등 해결 등 신입직원들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교육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직장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 광주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6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39억2000만원을 투입,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취업 이후 직장 적응 서비스를 지원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중기-디자인업체 매칭…디자인 컨설팅·개발·제작 원스톱 지원 지역 디자인기업 500여곳 참여…디자인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컨설팅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혁신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디자인 비즈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제품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는 제품 디자인 혁신을, 이를 수행하는 디자인업체는 수요 창출을 통한 기업 성장을 돕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실제 지역 중소기업들은 제품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8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이내 디자인·브랜드로 애로를 겪었다'는 응답이 82%(62개)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제품디자인(56%) △낙후된 디자인 개선(56%) 포장디자인(48%) △홍보물 디자인(42%) △브랜드 디자인(31%)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디자인 비용 투자가 힘겨운 실정이다. 또 디자인 전문기업에 대한 정보도 취약해 효율적인 디자인 개선에 애로를 겪고 있다. 지역 디자인업계도 경영난에 휩싸여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매출 감소, 자금 부족, 디자이너 인력난, 단가 경쟁 등이 겹치면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디자인을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디자인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디자인기업, 인쇄기업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운영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올해 디자인기업(파트너사) 모집과 시스템 개발 등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등 지역 500여개의 디자인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자인 수요층(중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전문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디자인 수요층과 우수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해 디자인 개발에서 제작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디자인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천을 위해 디자인 비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디자인 수요 창출까지 이어져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647곳 대상 거래실적·행정처분이력 등 심사 거쳐 30곳 지정 지정서·현판 제공…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계약동행서비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제도'를 도입, 30곳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지역별로 동구 3곳(△신화부동산중개사무소 △그랜드센트럴관심이레공인중개사사무소 △사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서구 7곳(△대박공인중개사사무소 △황금힐공인중개사사무소 △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 △1번지공인중개사사무소 △행운공인중개사사무소 △한국공인중개사사무소 △명가공인중개사사무소), 남구 4곳(△삼익공인중개사사무소 △진월공인중개사사무소 △금광공인중개사사무소 △새한공인중개사사무소), 북구 8곳(△금메달공인중개사사무소 △성원공인중개사사무소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 △첨단2지구풍경채공인중개사사무소 △리채공인중개사사무소 △천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 △프라임행정사공인중개사사무소) 광산구 8곳(△기쁜공인중개사사무소 △가화공인중개사사무소 △광주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제일공인중개사사무소 △수지공인중개사사무소 △나눔부동산중개사무소 △천지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 3647개소 가운데 5년 이상 휴업 없이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공모,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정에 앞서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 협력해 신청자격, 중개실무, 거래실적, 행정처분이력 등 14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오는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광주시는 이들 모범 중개사무소에 지정 현판과 지정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시민들에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 △계약 동행 서비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계약 유의사항 안내 △부동산거래 사전 법률 상담 △중개 의뢰 시 주의사항 및 분쟁 대처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인중계사협회와 협력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7∼28일 환경부 주최…습지 보전정책 공유·관리방안 논의 광주시, 국내 첫 도심속 국가습지 '장록습지' 람사르등록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국내 최초 도심 내 국가습지인 '장록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에서 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최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에서 '2025년 습지 보전·관리 민관학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습지의 날(2월2일)을 기념하고 습지 보전정책과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차은철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 이창석 국립생태원장, 길경익 한국습지학회 회장을 비롯한 습지 전문가, 민간단체,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습지 보전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조영훈 환경부 사무관의 '2025년 습지 보전정책 주요사항 및 이행계획', 김일권 광주연구원 박사의 '장록습지 현황 및 미래세대를 위한 노력', 임정철 국립생태원 박사의 '람사르정보(RIS)의 이해 및 관리 방향', 박미옥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습지 보전', 김수전 인하대학교 교수의 'NBS기반 하천관리를 위한 습지 활용방안' 등 5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발표자들과 차은철 환경부 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2025년 습지 보전정책과 향후 관리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국내 26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인 광주 광산구 서봉동에 있는 '장록습지'를 방문한다.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광주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조절 기능을 가진 습지를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올해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장록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존·이용하기 위해 광산구 서봉동 일대(1만1051㎡)에 195억원(국비 70%)을 투입, 오는 2026년까지 습지생태관과 이용시설을 건립한다. 국무회의 통과…그린벨트 해제로 국가산단 조성 탄력 단순생산 중심 뛰어넘는 RE100 실현 미래형 산단으로 2031년 산단 가동…일자리 1만개·경제효과 2조원 기대 강기정 시장 “산단조성 속도…미래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해소돼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사업은 국가산단이나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에 따라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이 가능하고,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도 제외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부지는 102만평(338만4000㎡) 가운데 95.6%인 98만평(323만4000㎡)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특히 이 중 25만평(81만7000㎡)은 환경평가 1·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린벨트 규제를 풀지 못하면 산단개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적용을 받는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전력했고, 마침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광주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광주경제는 자동차와 가전산업을 양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광주 제조업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막중하다. 또 광주지역 산업단지는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다. 핵심 업종의 산업시설용지 조성 면적 대비 입주수요가 181%에 이른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관 부품 기업들의 확장과 집적화가 절실하다. 이를 미래차국가산단이 담당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을 단순한 산업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RE100 실현을 위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 인프라 구축, 전력저장시스템(ESS)과 스마트그리드 적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미래차국가산단은 또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과 연계한 220만평 규모의 미래차 삼각벨트인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로 구축된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2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따라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2026년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고시를 거쳐 2027년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보상이 완료된 부지부터 착공에 들어가고 2031년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범정부추진지원단장인 진현환 국토부1차관 등에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신속 선정을 요청하는 등 정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광주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는 미래모빌리티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 30년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참석…AI 주제토론 광주 AI인프라·인재양성 등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 마쳐 전세계 AI전쟁 속도·집적 중요…광주에 빠르게 집적화해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AI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은 속도와 집적"이라며 “국내 최대 인프라를 갖춘 광주에 AI컴퓨팅센터 등 AI 산업을 최대한 빠르게 집적화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도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의 AI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주는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AI 인재양성에도 많은 성과를 거둬 유망 AI 반도체 설계기업들이 '인재를 보고 광주에 왔다'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260여개의 AI기업이 광주행을 택할 만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는 이제 AI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AI를 다른 산업에 연결하는 2단계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더해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를 마쳤다"며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의 인공지능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 30년 평가에 대해 '단식과 투쟁의 역사'로 정의했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으로부터 시작됐고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 문재인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지역 전략산업의 예타 면제 등으로 지방자치가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는 지방자치 제도의 정착을 넘어 지방정부가 주인공이 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인천광역시의 저출생 정책과 관련 “광주의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초등생학부모 10시 출근제와 같이 지방에서 먼저 잘하고 있는 사업들을 정부에서 적극 검토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전국화하면 저출생 대응에 더 큰 상승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남도의 우주항공 산업에 대해 우주항공 산업이 발전하려면 광산업도 중요한데, 광주가 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광주의 AI 산업과 같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한국방송기자클럽과 시도지사협의회 공동기획 특별생방송으로 △지방자치 30년 평가 △주제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인 강기정 광주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여했다. 광주시는 AI산업, 인천시는 저출산, 경남도는 우주항공 정책에 대해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KBS, MBC, SBS, MBN, YTN, CBS 6개 방송사에 생중계됐다. 학교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채용 실태 등 특정감사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감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교육청 자체 감사 대상은 종합감사 4개, 재무 및 특정감사 55개, 자율감사 25개 등 총 84개 기관이다. 특히 학교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등 채용 실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고위험 중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확대해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6대 부패취약분야에서 비위가 확인될 경우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초·중학교에 대한 감사도 학교의 특성과 감사 필요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기존에는 학교급에 따라 자율감사 또는 실지 감사를 정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감사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들이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감사, 일상감사, 찾아가는 청렴감사컨설팅은 확대한다. 소극행정, 갑질, 성비위, 회계 부정 등 청렴도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통과 지원 중심의 감사로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확산시키겠다“며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약류 관리 체계 및 정책사례 등 소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는 25일 광주학생독립운동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마약 예방교육 담당 교원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마약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담당 교원들의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특별강사들의 △청소년 마약류 실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 방안 △마약류 중독자 실제 및 회복 사례 등 강의로 진행됐다. 교원들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의 종류 및 특성, 유통 현황, 마약류 관리 체계 및 정책사례, 청소년 예방 교육 사례, 실제 회복 사례 등을 배웠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마약 예방 교육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마약 예방 교육을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최소 교육 이수시간 등을 안내하고,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비를 258개교에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업무협약 체결…시 낭송·문학기행 프로그램 등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문인협회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25일 본청 상황실에서 '인성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일 벽진서원과 '청소년 인성예절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연계를 통한 인성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문인협회는 초·중·고 퇴직교원과 교수 등 인력풀을 갖추고 있으며, 시 낭송과 문학기행을 특색으로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학·독서 교육을 추진한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인성교육 자원을 활용하는 기관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학·독서 교육을 경험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연계 인성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환경공단, 광주시교육청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승촌보캠핑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관리 및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부소방서(119 재난대응단 구조구급팀)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동절기 캠핑장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안전사고 대응 실무 교육으로 실시됐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승촌보캠핑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캠핑장 근로자와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감정조절·대인관계 프로그램 운영, 마음챙김 동아리 지원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기존 자살예방교육에서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이 타인과의 우호적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올해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각 학교는 교과 수업, 창의적체험활동,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시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조절, 대인관계, 책임감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강사 4명과 선도 교원 40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개발, 지원 컨설팅, 연수 강사, 현장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다. 또 학생 마음챙김 동아리 11개 팀을 지원하는 등 마음건강 증진교육 활동을 장려하고, 자살예방 문화 조성 등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 학생의회와 함께하는 사회정서교육 토크 콘서트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19~20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교사용 지도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시흥능곡초 김형태 교사와 교육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 김인영 실장이 각각 초·중등 학교급별에 맞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이해하기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톺아보기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적용하기 등을 강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교 현장에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 정서·감정·관계 형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일 공동 벽화 프로젝트 등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성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일본 오사카 한국교육원으로부터 한·일 교육교류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오사카 한국교육원은 교육부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오사카에 설치한 공공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재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함께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한국어 세계화 교육지원 및 수업 교류, 연구 활동 공유, 온라인 국제교류 등을 전개했다. 또 광주지역 9개 학교 학생들이 한·일 공동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770개의 작품을 제작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등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는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함께 오는 21~28일 오사카 한국교육원에서 '한일 학생 공동 작품전'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일본, 우즈베키스탄, 호주, 독일 등과 함께하는 한국어 기반 교과 연계 국제교류,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 탐색, 한국어 세계화 교육 지원, 이주배경 학생 지원 국제교류 등 교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의 교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