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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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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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내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22일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의 2024년 상반기 사업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8일까지이며, 선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으로,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의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2024년 9월까지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 등이며,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말까지 총 45개 선사 284대(약 5,612억원 보증 규모)의 친환경 설비에 대해 특별보증을 승인하였다. 윤상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친환경 설비 지원을 통해, 국적선사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내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2일 내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시행 공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9일 ‘2023 부산경남 연도대표’ 시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오는 29일 2023년 부경 경마에서 각 부문별 최고 활약을 펼친 경마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한다. 연도대표상은 경마계의 연말 시상식으로서 1999년 시작된 명망 있는 국내 주요 경마행사다.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경주마를 가리고 우수 조교사와 기수를 선정함으로써 경마관계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은 크게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 부문으로 나뉜다.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를 시상하는 경주마 부문은 서울과 부경지역을 통합해 28일 서울에서 시상하며, 경마 관계자 포상은 포상의 형평성을 위해 각 사업장별 시상을 진행한다. 각 부문별 수상현황을 살펴보면 최우수 조교사에는 백광열 조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기수는 올 한 해 다섯 차례 대상경주 우승을 따내며 서울과 부경에서 활동하는 전체 기수 중 독보적인 최다승을 기록한 서승운 기수가 차지했다. 서승운 기수는 2013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다. 이 밖에 최우수 관리조에는 권승주 조교사가 이끄는 33조가 이름을 올렸으며 페어플레이 기수에는 정우주 기수가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서울과 부경 지역 통합으로 선발되는 경주마 부문의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위너스맨(국산,5세,수)이 차지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9일 ‘2023 부산경남 연도대표’ 시상 지난 17일 그랑프리 경주에서 2023연도대표마 위너스맨와 부경 최우수 기수 서승운 기수의 경주 장면.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 ‘마음돌봄’ 위해 맞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과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지난 22일 ‘소방공무원 마을돌봄 사업 및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송대영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 본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강서구 소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홀스테라피(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자 추진됐다. 또한 양 기관은 재난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와 교육을 위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표하며, 홀스테라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 ‘마음돌봄’ 위해 맞손 2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송대영 본부장(왼쪽 세 번째)와 부산소방재난본부장 허석곤 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BPA 노사, 2023년도 단체협약 체결··· 20년 연속 무분규 타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 노사는 지난 21일 본사 사옥에서 2023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BPA에 따르면 이로써 부산항만공사는 2004년 1월 창립 이래 20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노사는 지난 11월 교섭위원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에 걸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개정 단체협약에는 △정부 혁신지침 준수 △노사 공동 지속가능경영 노력 △연차휴가 활성화를 위한 사용 단위 축소(1시간기존→ 30분변경) △가족돌봄휴직을 이유로 한 불리한 처우금지 △‘만나이 통일법’ 적용 등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기업의 발전을 위한 합의 사항이 담겼다. 강준석 BPA 사장은 "노사 관계는 상호 신뢰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참여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관계 확립을 통해 공사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은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경영진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호이해와 협조를 최우선으로 부산항 경쟁력 제고 등 노사 공동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노사, 2023년도 단체협약 체결··· 20년 연속 무분규 타 단체협약을 체결한 왼쪽부터 강준석 BPA 사장,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 사진=부산항만공사

캠코,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수료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BUFF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금융·경제지식 습득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특화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BUFF 7기는 부산지역 9개 대학 총 97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운영됐다.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금융전문역량(FSC) 경진대회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금융 세미나 등 금융·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날 수료식은 권남주 캠코 사장, 박영준 BNK부산은행 상무를 비롯한 BUFF 7기 대학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료증 수여와 함께 활동 성적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BUFF 7기 프로그램 성적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10명의 대학생들에게는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약 한 달간 캠코 현장실습생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금번 BUFF 7기 활동을 통해 예비 금융전문가로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실무적인 직무경험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BUFF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금융인의 꿈을 품은 지역인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6년 BUFF 1기 출범 이후 금번 7기까지 총 709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BUFF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설치, 특성화고 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직장체험’ 등 꾸준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수료식 개최 캠코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수료식 모습. 사진=캠코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 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공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는 오는 28일 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16 ‘오경수의 대를 잇는 음악 이야기’로 찾아온다.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는 고 서용석 선생의 음악과 정신을 계승·보존하는 단체로, 2015년 창립됐다. 보존회 회장인 오경수 명인은 서용석 선생의 제자이자 조카로,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비롯한 민속음악의 발전과 전수에 앞장서왔다. 오경수 명인이 만든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는 많은 음악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단체이다. 공연의 제목인 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16 ‘오경수의 대를 잇는 음악 이야기’에서 알수 있듯, 대금의 명인인 故서용석, 故김광식의 가락과 우리나라 국창이였던 故박초월의 소리를 잇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용석류대금산조보존회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돈화문 국악당에서 펼쳐진다. semin3824@ekn.kr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 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공연 오경수 명인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2493억에 수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조선부문 대표 유상철)이 지난해에 이어 해군의 신형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하며 특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HJ중공업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5~8번함 4척 건조 입찰 결과 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된 후 계약 및 기술 협상을 거쳐 방위사업청과 2,493억원에 함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 16척 전 함정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이후 후속사업인 Batch-II 사업에서도 지난해 첫 발주된 4척에 이어 올해도 4척을 추가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신형 고속정 사업은 1999년과 2002년 당시 제1, 2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200톤급 고속정 건조 사업이다. 검독수리급인 이 고속정은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성뿐 아니라 탐지, 방어능력, 임무 수행능력까지 대폭 향상돼 명실상부한 차세대 전투함정으로 꼽힌다. 지난 1972년 국내 최초의 고속정인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방위사업에 뛰어든 HJ중공업은 대한민국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으로서 50여 년간 국산 고속정의 역사를 써내려오고 있다. 해군의 주력 고속정인 참수리 고속정 100여척을 건조하였으며 차세대 고속함인 유도탄고속함 8척과 신형 고속정 24척의 건조를 도맡아 고속함정 분야에서 꾸준히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신형 고속함정의 총 수주 금액만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50여 년간 국산 고속정의 산실 역할을 해 온 자부심과 각종 전투함과 마라도함 등 우리 해군의 주력 함정 건조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 해역 수호 및 해상 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이번 고속정 역시 NLL 사수와 연안방어 최일선 전력으로 손색없도록 공정에 완벽을 기하여 건조한 뒤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해군은 고속정을 인수하면 정박 및 항해 시운전과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하게 된다. semin3824@ekn.kr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2493억에 수주 고속정 통합진수식. 사진=HJ중공업

기장군 정관아쿠아드림파크 "부실공사에 운영도 부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날림·부실공사’ 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이번에는 회원모집 중 서버가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6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재)은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내년 1월 강습수영 및 헬스 등 회원 모집에 나선다. 그러나, 불과 몇 초 만에 서버가 다운되었고 일요일에다 크리스마스이브의 아침을 반납하며 모집에 응했던 많은 지역민들이 영문도 모른채 몇 시간을 허비하는 사태를 겪었다. 이후 오후 1시 30분경 공단 측은 해당 서버가 다운된 사실을 알리며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해 2배 이상 회선을 늘였지만 역부족"이었다는 해명과 함께 당초 ‘선착순’ 모집을 ‘추첨식’으로 변경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에 기장군 일광읍의 한 주민은 "기장군과 인근 해운대구 ‘체육센터’ 등이 내년부터 휴장에 들어가는 곳들이 있어 정관아쿠아드림파크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었다"면서, "특히 이번 1월 모집은 6개월을 운동할 수 있는 기회였다. 부실공사에다 운영은 더 엉망이라 참 부끄럽다. 차라리 첨부터 추첨제였으면 귀한 휴일 아침을 몇 시간씩 허비하는 이런 혼잡은 없었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왜 하필 일요일 오전에 그것도 선착순으로 모집 날짜를 정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지역주민의 일요일은 안중에도 없었던 모양"이라며, "지금도 ‘행정’ 우선주의가 남아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자조 섞인 푸념을 털어 놓았다. 한편,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개장 몇 달 여 만에 기계실 침수로 인해 1년 넘게 운영이 중단되었고, 이후 감사원 감사 결과 총체적 부실 공사와 건축법 위반 사실 등으로 공무원 징계 및 정부 교부금 삭감 등의 지적과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또 개장 이후 아직도 ‘탈의실 및 복도’ 등에서 물이 새는(누수) 등의 부실공사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건물 전체적인 ‘안전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정관아쿠아드림파크 “부실공사에 운영도 부실”.. 회원 지난 1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 의원들이 정관아크아드림파크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법적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강세민 기자

울산 온산국가산단에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공장 건립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케이앤디에너젠과 온산국가산단에 2185억원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 가스 제조·판매업체인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특수윤활유 전문업체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다. 이 회사는 올해 2월 설립해 본사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앤디에너젠은 온산국가산업단지내 3만3000㎡ 부지에 오는 2006년 4월까지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2000N㎥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특히 신설 투자와 향후 수소가스 생산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소 수요를 충당하고, 최근 지역 대규모 석유화학산업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수소 운송 배관망 188㎞, 수소충전소 12곳 구축, 수소전기차 2천969대 보급 등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는 "수소가스 생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수소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 수소 트램인 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울산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울산서 실증운행 중인 수소전기트램 울산서 실증운행 중인 수소전기트램 연합뉴스

정동만 의원, 2024년 기장군 국비 1519억 확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이 지난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1519여억원을 확보했다. 25일 의원실에 따르면 주요 사업 예산으로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632억3400만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99억8000만원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63억8900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운영지원 136억2200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시설지원 86억5900만원 △원전해체연구소 건립 326억원 △파워반도체 소자제조 전문인력 양성 11억1500만원 등 미래 산업혁명의 전진기지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예산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이 밖에도 △국립부산과학관 운영 112억4900만원 △기장하수처리구역 분류식 관로 정비사업 9억9100만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문동생활권, 중동항) 6억9900만원 △기장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 10억원 △철마로 도로확장공사 8억8000만원 △지하공간 활용 도시기반 복합플랜트 실증연구 7억4000만원 △명례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2단계) 3억원 △전통사찰 보수정비(용궁사) 2억원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용궁사, 옥정사) 2억3000만원 등 기장군의 생활 인프라와 환경 개선, 전통 문화 자원의 보존 등을 위한 사업 예산들도 다수 반영되었다. 특히, 정동만 의원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 및 운영비 9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공항의 안전하고 조속한 건설에 힘을 실었다. 정동만 의원은‘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을 대표발의하며 공단의 설립근거를 마련했고, 국회 국토위 활동과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공단의 설립 및 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조직 설립이 내년 중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하고 신속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기장군 관련 예산이 잘 담길 수 있도록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당국과 적극 대응하며 신경써왔는데 의정활동 이래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기장과 부산의 미래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동만 의원은 "앞으로도 기장과 부산 발전, 기장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정동만 의원, 2024년 기장군 국비 1519억 확보 정동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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