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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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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이터널 리턴’ 경기 대표팀 ‘경기 이네이트’와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1일 광명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경기 이네이트(Gyeonggi Innate)' 팀과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이네이트는 정진호(23, JINho), 윤영진(26, ZeroJin), 전인국(26, ing9), 최경렬(25, DaSoo) 선수로 구성된 e스포츠 팀으로, 님블뉴런이 주최한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이네이트는 2년 연속 경기도 지역연고팀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경콘진은 e스포츠 지역연고제 시행에 발맞춰 경기도 지역연고팀을 창단·지원하는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 이네이트가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지난해 경기도에 우승을 안겨준 경기 이네이트와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으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기 이네이트가 더욱 돋보이는 강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이네이트는 오는 5월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되는 '2025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경기도의 특색 있는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4개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경콘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며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총 5.6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의 역사, 문화, 자연 등 지역 특화 소재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내 문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공모는 자유과제 부문과 지정과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유과제 부문에서는 게임을 제외한 방송, 영상, 만화(웹툰), 출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융복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다. 총 2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억1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 콘텐츠 수요를 반영하여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포시와 수원시의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김포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전시를 위한 '김포시 대표 4개 포구' 관련 영상 콘텐츠를, 수원시는 수원화성박물관 전시를 위한 '정조대왕 수원행차'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2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7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김포시와 수원시에서 개최하는 전시 및 문화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향후에도 경기도 내 시·군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4건의 제작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올해 1월부터 고양시 행주대첩 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행주대첩 영웅 주제의 체험형 콘텐츠가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운영시간·이용 대상 확대...토요일 진료 추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일 성남시립동물병원의 운영시간 연장과 이용 대상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운영일을 기존 주 5일(월~금)에서 주 6일(월~토)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요일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이달부터는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의 반려동물까지 확대해 시에 거주하는 약 1만1200여명의 국가유공자도 시립동물병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시립동물병원인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기관으로 2023년 9월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에 개소했다. 병원은 총 145.3㎡ 규모로 진료실·입원실·수술실·처치실·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상주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있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성남시민의 반려동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대상에 따라 진료비의 50~70%가 감면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이용 시 매번 제출해야 했던 수급자·차상위·장애인 관련 증명서류 없이 신분증만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지만 단,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일이며, 이들의 반려동물까지 시립동물병원 이용 대상에 포함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토요일 진료 확대와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유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학교 시설로는 처음으로 수내중학교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한 데 이어 상대원1동 서안교회와 수내3동 수내초등학교 부설주차장 2곳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이날 말했다. 중원구 상대원1동은 노후 주택가와 산업단지가 밀집돼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분당구 수내3동은 학원과 상업시설, 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평일에도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주차장 건립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해, 서안교회 부설주차장 10면과 수내초등학교 부설주차장 20면을 무료 개방하기로 협의하고 지난달 14일과 25일, 각각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안교회 부설주차장(중원구 박석로41번길 18)은 오는 28일부터 2027년 4월 27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제외)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상대원1동 주민이며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안교회 2층 카페에서 접수 받고 주차장 이용자는 오는 16일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수내초등학교 부설주차장(분당구 백현로243번길 12)은 내달 26일부터 2027년 5월 25일까지 평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대상은 수내3동 주민이며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내초등학교 1층 행정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은 내달 12일에 진행되며 당첨 여부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이번 공유주차장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에는 개방 면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의 시설개선비와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 등이 지원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 공간을 적극 발굴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유주차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설 소유자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공유주차장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들이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분기별 5만7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연계 교통카드가 발급 두 달여 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 시는 이날 성남 희망 패스 카드(장애인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해당 카드 발급 건수를 1만7장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목표한 발급 수량 1만1400장의 88%에 해당한다. 시에 따르면 발급 목표량(1만1400장)은 성남지역 등록 장애인 3만5578명 중에서 △버스요금을 23만원 지원받는 70세 이상(1만4428명) △버스요금이 무료인 6세 미만(250명)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9500명)을 제외하고 정한 수량이다. 시는 이달 말쯤이면 실제 수요자들이 장애인 교통카드를 모두 발급받아 목표량을 다 채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애인 교통카드 발급·사용에 관한 홍보를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발급받은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현금을 충전한 뒤 사용하면 되며 시는 해당 카드로 결제한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로 정산해 신청 계좌로 지급한다. 앞서 시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2023.8.)를 마치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개정(2024.5.), 올해 사업비 10억2000만원 확보 절차를 마쳤다. 이와 함께 장애 정도별 이동권 보장 사업을 다각화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 전용 복지콜택시 84대 운영 △1~3급 중증장애인 택시 이용 요금 75% 할인(택시바우처) 사업 등을 펴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Farm&Forest 타운’ 현장 점검...“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166,635㎡(약 50,407평) 규모로 추진 중인 '용인 Farm&Forest 타운'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부실시공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촌 관광휴양 복합단지인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을 제공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계획된 공모사업 추진과 내년도 예산확보 등 추진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못지않게 공사 현장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용인 Farm&Forest 타운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용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내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축산 융합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로 방문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Farm&Forest 타운(주건물)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펫테마파크 △캠핑장 △먹거리장터 △어울림마당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Farm&Forest 타운(주 건물)에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 전시,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방문객을 위한 카페, 음식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운영된다. 숙박시설인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과 빌라형, 펫동반형 등으로 계획했으며 이 가운데 연립형은 단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과 숙박실이 한 건물에 들어서고 빌라형은 소가족, 가족, 대가족형으로 각각 독립된 건물로 구성된다. 펫테마파크에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숙소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카페와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캠핑을 즐기는 방문객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오토 캠핑장과 카라반이 들어설 예정이며, 캠핑 지원 시설을 인근에 배치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Farm&Forest 타운' 중앙부에는 먹거리장터와 어울림마당이 조성되며 먹거리장터는 '사계절 축제의 공간'을 주제로 각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특별 행사 기간에는 플리마켓과 바비큐장, 푸드트럭이 입점하고, 평상시에는 잔디 광장으로 꾸며진다. 어울림마당에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축제, 공연, 전시 등)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설치된다.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놀이공간도 조성되며 어린이 테마 놀이 공간인 플레이가든에는 '네트어드벤처'와 '킨더가든' 등 어린이를 위한 테마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한편 유아숲체험원에는 숲 체험과 산림교육을 할 수 있는 유아 활동공간이 마련된다. 각종 식물과 꽃으로 채워질 블루밍가든에는 온실 정원과 계단식 정원, 야생 화원이 조성되고, 블루밍가든과 연결된 '힐링테마로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산책길도 조성된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쳐 현재는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식목일을 맞아 Farm&Forest 타운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 양봉협회 관계자, 백암면 주민, 산림조합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인근에 편백나무 심기에 이어 올해는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 조성될 '용인 Farm&Forest 타운' 대상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높이 2m 이상의 산벚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 앞서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브로슈어를 나눠주며 산불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이 시장은 행사에엇 “기후 변화가 심각하고 미세먼지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무 심기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우리 지역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매년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경상북도에서 심각한 산불이 발생해 많은 분이 희생되고 피해를 보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림을 잘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산림을 잘 가꿔 우리 후손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나무 심기 행사 후 손석철 새마을지도자백암면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백암면 박곡리에 임시로 마련된 영농 폐비닐 집하 현장을 찾아 깨끗한 농촌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을 격려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사회는 소득 등 필수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기본사회란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득, 주거, 교육, 금융, 의료 등 필수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기본사회'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정 시장은 글에서 “4월을 시작하는 오늘,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으로서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기본사회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국 각지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모인 만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반영되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월 7일 같은 SNS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사회의 실현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당시 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사)기본사회의 중앙이사로 임명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특히 “우리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기본사회부서와 기본사회위원회를 신설하여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화성특례시에서 실현될 '화성형 기본사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신임 류윤기 iH 사장,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1일 제13대 신임 사장으로 류윤기 사장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를 받았다. 류윤기 신임사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부대이전개발과장, 철도과장,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글로벌도시국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온 전문가이다. 류 사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췄다"면서 “그 중심에서 iH가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이를 위해 “Global Top 10 City를 위한 AI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목표"를 제시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 운송수단 사업 등 사업범위의 다각화, 도심복합 및 역세권 개발 등 낙후된 원도심을 주거와 산업·문화·항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시켜 인천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휴 사장은 마지막으로 “특히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파면이 곧 민생, 탄핵이 곧 경제”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비상계엄과 탄핵심판 지연의 대가를 국민이 피눈물로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정치적 혼란이 길어질수록 경제는 붕괴하고 국민 삶은 파탄"이라며 “모든 경제지표들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로 대폭 하향했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0.9%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제시했다"며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0%대 성장률이 현실로 닥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가장 뼈아픈 것은 민생경제"라면서 “IMF나 코로나 때보다도 심각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두 달간 2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했고, 청년실업자는 120만명으로 사상 최악의 상황"이라며 “그야말로 지역경제가 초토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경제가 멈추고, 외교는 실종되고, 안보와 행정, 국민의 일상까지 마비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생존과 민생을 책임져야 할 지자체장이자 수원시장으로서 간곡히 호소한다"라면서 “헌법재판소는 끝없는 침묵에 종지부를 찍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상처는 깊어지고, 회복은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파면이 곧 민생이고, 탄핵이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영남 일대를 할퀴고 간 괴물 산불로 사상자 75명을 비롯해 역대 최대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영겁과도 같은 열흘을 버텨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제는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온 나라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우리 시는 지난 주말, '사랑의 밥차'와 함께 안동시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이재민 300여 분께 꽃샘추위 속 따듯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대접해 드리고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도 함께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수원시 전 공직자와 협업기관이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면서 “연대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관심과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미래교육 반드시 성공해야...우리의 미래와 연결됐기 때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경기미래교육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의 해법을 내지 못하면 대한민국 교육도 해법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 대학입시 개혁의 핵심 'AI서·논술형 평가', 특수교육·이주배경(다문화) 학생 대상 스마트 교육 등. 우리가 끊임없이 진화하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온라인학교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날부터'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더 넓고 깊게 배우는 학교 밖 학습터 세상이 새롭게 열린다. 2025년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방향을 담아 △지역 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을 운영한다. 현재 미래․융합 모형 발굴로 유형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스템에서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하다. 향후 출결관리 및 학습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됐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연계형'은 지역대학교를 거점으로 심의를 통과한 220여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으로 지역별로 학생 수강신청 이후 최종 개설강좌가 확정됐으며 '학생 기획형'은 학생들의 기획 워크숍을 거쳐 사전 제안받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두 498교가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4월 1일은 시민의 날이자 1919년 일제로부터 해방을 이뤄낸 날”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일 “4월 1일은 안성시가 시로 승격한지 28주년이 되는 시민의 날이자 1919년 일제로부터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 날"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울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이어 “과거가 현재를 돕기 위해서는 과거를 기억하고,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면서 “잊힌 과거는 현재에서 어떤 힘도 가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는 안성시내에서, 오늘은 죽산면 시가지에서, 내일은 3.1운동기념관에서 '2일간 해방' 기념행사를 한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불의에 맞서 싸워 정의를 세우려 했던 장소에 서서 '대한독립만세', '안성해방만세'를 외치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성시민 여러분, 오늘 하루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며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나눠보자"며 “안성시민의 날 축하하고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문화도시 관련 사업도 4월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전국적으로 불법적 비상계엄에 대한 헌재의 판단도 늦어지고, 얼마 전 경상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나 하는 고민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안성시민께 위로를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행사 진행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김동연 “국회·정부·경제계 ‘팀코리아’로 관세전쟁에 대응하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전쟁에 대응하자"면서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경제만큼은 여·야·정부, 기업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막판까지 관세 면제, 유예를 끌어낼 수 있도록 협상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완성차는 4월3일,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 이전 관세부과를 예고했다"면서 “지금이라도 '경제전권대사'를 임명하고 관세 문제를 비롯한 대외경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여야와 정부에 간곡히 호소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한덕수 대행이 이끄는 지금의 정부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 부족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여·야·정 합의로 조속히 경제특명전권대사를 임명해야만 미국을 포함한 타국 정부를 제대로 상대하고 경제외교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관세 타이머'를 멈추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씻을 수 없는 과오와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트럼프 스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면서 “지난 10일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을 조지아주에 파견했는데 조지아주는 150여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북미 자동차산업의 거점으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오는 6월에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을 현지에 파견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미국이 자국내 생산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부품업체를 비롯한 중소, 중견기업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도는 자동차 분야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긴급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일자리 감소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서 면밀하게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여러 차례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우리 수출의 기둥인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놓였다. 트럼프발 관세 폭풍이 정말 코앞에 닥쳤다"면서 “이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9조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대기업 한두 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천 개의 1차 벤더, 2차·3차 벤더까지 큰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중앙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정치권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곧이어 열린 자동차 수출 기업인들과의 현장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리더십 공백이 확인된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수 관계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정부 대책은 전무했다"거나 “정부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정책 방향을 내지 않은 사이 앉아서 막대한 관세폭탄을 맞게 됐다", “이 방향으로 가자는 정부의 대안 제시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 중소기업인은 “당기순이익의 90%가 환차익이고, 영업이익은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수백억 관세를 지출하면 도산하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들 힘을 내자"고 격려하고 “절박한 얘기를 상세하게 들었으니, 잘 정리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영종국제도시 국제학교 설립, 글로벌 위상 높이는 전환점 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31일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버킹엄셔주의 명문학교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8일 송도지타워에서 본 평가를 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위컴 애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심사는 영국, 미국, 캐나다의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위컴 애비는 189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명문으로 약 130년 간 법조계, 정치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했다. 주요 동문은 전 영국 귀족원 의원 엘스페스 하우(Elspeth Howe), BBC 최고 콘텐츠 책임자 샬롯 무어(Charlotte Moore), 웨일스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 데임수카(Dame Sue Carr) 등이며 Wycombe(위컴)은 영국 잉글랜드 버킹엄셔주에 위치한 도시의 이름이며 Abbey(애비)는 수도원 혹은 기숙사를 지칭하는 의미로 보딩스쿨(기숙학교)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자랑하며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100위권 대학에 진학했고 최근 10년 간은 졸업생의 약 30%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에 합격했다. 영국 본교 외 홍콩과 중국에서 5개의 확장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이집트 카이로에도 개교를 준비 중에 있다. 본교는 여학생 기숙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천을 포함 해외 캠퍼스는 남녀 공학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미단시티 내 약 9만6000㎡터에 국제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됐으며 위컴 애비는 학업시설, 예술 및 공연시설, 도서관, 스포츠 복합시설 등이 갖춰진 안을 제출했다. 최종안은 인천경제청과의 사업협약 협상 및 교육청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며 연내 사업협약을 체결, 2028년 하반기 개교가 목표다. 연내 본교를 방문해 이사회 등을 만나 제안서 제출 내용 확인 절차 및 실사를 거칠 예정이며 이어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이번 국제학교는 영종국제도시 최초의 국제학교로 국제도시로서 영종의 발전을 견인하고 새로운 앵커 시설로 투자유치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청라에 이어 영종까지 3개 지구 모두에 외국교육기관 및 외국인학교가 들어서게 되면 인천은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 영종구 분구, 국제학교 개교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면 영종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를 통한 국내 첫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10년 이상 답보 상태였던 사업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쳐 빈틈없는 공모 지침을 마련한 결과다. 인천경제청은 미단시티 개발사업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최적의 토지이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설립 절차의 적법성을 검토했으며 2024년도에 국내 사례 전수조사, 외국학교법인 사전 수요조사 등을 거쳐 방침을 마련하고 지난 10월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본교 이사회 승인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 결과, 유수의 외국학교법인 7곳이 도전장을 냈으며, 본평가에서는 본교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응답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천경제청은 교육,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운영해 본교의 명성, 운영 능력, 재무계획, 교육수요 확보 방안 및 지역 상생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학교를 선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종국제도시 최초의 국제학교 설립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투자유치와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국제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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