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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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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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공문서 작성 부담 낮추고 효율성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개 영역 95종 기안문 예시 자료와 공문서 작성, K-에듀파인 활용 안내자료를 개발했다. 또 교육행정 역량 강화 원격직무연수를 개설해 교직원의 공문서 작성 부담을 낮추고 효율성은 높이기로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3월,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부서를 신설해 학교 업무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교직원의 행정 업무 시간을 줄여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안문 작성 시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기안하며 발생하는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기안문 예시서식(샘플서식)을 개발,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필요한 기안문을 선택해 쉽게 기안할 수 있다. 서식은 △감염병 △교육공무직원 △방과후학교 △보안 △체험학습 △학교시설관리 △학교운영위원회 △학교폭력 △학교회계 △학생생활 △학업성적관리위원회 △학업중단숙려제 12개 영역이다. 도교육청은 공문서 작성법과 K-에듀파인 기능 활용법 안내 자료를 카드 뉴스와 숏츠 형태로 개발해 보급한다. 안내 자료에는 △공문서 작성 시 헷갈리거나 실수하기 쉬운 각종 표기법 △맞춤법 △띄어쓰기 △K-에듀파인의 숨겨진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문서 기반 효율적 교육행정 역량 강화 원격직무연수'를 개발했다. 연수 내용은 △공문서의 이해 △공문 작성의 실제(실전편) △K-에듀파인 슬기롭게 사용하기 3차시 분량으로 9월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수 내용의 핵심을 간추려 담은 숏츠도 개발해 보급한다.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의 모든 학교교육 지원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교육지원 스마트 데이터 베이스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채널에서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소식과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호 경기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이번에 개발, 보급한 공문서 작성 자료들이 학교 현장에서 업무 부담은 낮추고 효율은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업무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경기도 유보통합 추진단장,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지정기관 방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경기도 유보통합 추진단이 15일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을 시행 중인 기관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 운영 현황 분석에 나섰다. 김잔수 유보통합준비단장(제1부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경기도청 보육정책과, 지자체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이날 도내 6개 시범사업 지정기관 가운데 장애 영유아 전문기관인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시범사업 지정기관 중 유일한 장애 영유아 전문기관으로, 장애 영유아의 장애 완화와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장애 영유아의 교육‧보육으로 애쓰는 어린이집 교직원을 격려하고, 시범사업 운영에 좋은 점과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지정기관 어린이집 교직원은 시범사업에 적용되는 추진과제와 관련해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상호 보완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추진단장인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장애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모든 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범사업 지정기관으로서 책무성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좋은 사례를 마련하고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통합모델 확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은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에 지정된 6개 기관을 차례로 사전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 지정기관 원장 협의체를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행복열차’처럼 오직 인천·시민·미래만 보고 달리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인천시는 '시민행복열차'처럼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시민 행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톱텐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소래아트홀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직능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2024년 제2회 생생시정 바로알기 시정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정확한 사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시민행복열차'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는 시정이 오로지 시민 행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한 연출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서는 약 8개월간 현장에서 수집된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한 시정 인터뷰 결과를 공유하며,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광역철도망 구축,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계획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교통 문제, 통행료 부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민생대책을 역마다 구체적으로 소개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루어졌다. 이번 생생시정 바로알기 시정설명회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인천시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됐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농어촌공사 운암뜰 지분 19.7%, 오산시로 유상양도 희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최대 지분 확보를 위해 연일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프로젝트 지분 19.7%를 시로 전부 유상 양도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이날 김 의원 예방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를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위원이며, 경기지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에게 해당 지분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해 가교 역할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지난 1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나 수원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지분 5.3%를 오산시로 유상 양도해줄 것을 요청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산도시공사 출범 이후 지역개발사업은 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나서 추진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며 “도시공사의 첫 사업인 운암뜰 AI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에 의견 전달 및 지분 양도 과정에서 가교역할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지분 양도시 추정 시장금리를 감안한 기회비용까지 포함토록 하겠다는 뜻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보좌진들과 내용을 잘 살펴보겠다"며 “곧 농어촌공사와 업무미팅을 할 예정인데 오산시에서 주신 건의 내용을 잘 설명하고,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운암뜰 도시개발 프로젝트 초기였던 민선 6~7기 당시에는 도시공사 부재로 인해 공공기관 기준에 묶여 지분율을 19.8%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지역개발사업을 보다 광범위하며 주체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아 지난 7월 열린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안이 통과됐고 이달 도시공사 전환등기가 완료되면서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의 길이 열렸다. 이에 시는 첫 단계로 오산시가 보유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19.8%(9억9천만 원)를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하기 위해 시는 99억원의 자본금을 도시공사에 출자했으며, 다음 단계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공공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수원도시공사(5.3%), 평택도시공사(5.3%), 한국농어촌공사(19.7%)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 시장은 김 의원에게 서랑저수지에 시민 힐링 공간을 조속한 시일 내 조성할 수 있도록 △농업진흥지역 해제 △오산시 직영사업 추진 등을 위해 경기도, 농어촌공사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해줄 것도 요청했다.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서랑저수지 일원에 저수지 데크로드, 휴식공간, 야간 경관조명 및 조형물 조성, 수변 전망대 및 수변무대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다만 서랑저수지는 현재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한 농업진흥지역으로 규정돼 있어 시민힐링공간을 위한 조형물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민힐링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필요하며 이를 결정하는 주체인 경기도, 농축산부에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는 것이 건의의 핵심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을 농어촌 공사가 주관이 된 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7억원가량의 사업 위탁 수수료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해당 사업을 오산시가 직접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는 100억원가량 투입되는 이 사업이 도비보조사업으로 추진돼 일정 시비가 투입되는 만큼, 예산 절감을 위해 위탁수수료 명목 재원을 절감하겠다는 목표이기도 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산의 주체적 도시발전을 위한 기로에서 농어촌공사가 각종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고, 오산의 목소리를 반영해 준다면 참으로 감사하겠다"며 “김 의원님께서 이런 내용들을 잘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 늘봄학교를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전환’...교육의 질 ‘UP’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경기 늘봄학교를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체제를 전환하고 내년부터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을 배치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늘봄전담실을 구축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방과후와 돌봄이 통합된 종합교육프로그램의 역할을 강화하며 늘봄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늘봄전담실을 기반으로 학교와 학교 밖 모든 교육 자원을 연결하고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며 늘봄공유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늘봄 과정을 전담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와 거점형 늘봄학교에 업무 책임담당자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을 배치해 교사의 업무를 감소한다. 늘봄전담실장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2025년 425명(특수학교 포함) △2026년에는 200명을 선발해 2~4교에 겸임 배치될 예정이며 늘봄전담실무직원은 교육공무직,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단기근로자 등을 채용해 학교 규모와 여건에 따라 교별 1명 이상 배치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 △시간 맞춤 △지역 맞춤(교육격차해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늘봄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재 희망하는 초1 대상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초1~2학년으로 확대하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와 쉼 프로그램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간 맞춤 프로그램은 아침, 오후, 저녁 늘봄에서 틈새돌봄 등으로 확대해 개별 수요에 맞는 빈틈없는 돌봄을 지원하며 농산어촌, 도시 원도심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한다. 대학·유관기관·전문기관 연계와 타학교까지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해 지역 맞춤(교육격차해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소규모학교부터 과대·과밀학교까지 지역마다 여건이 달라 이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기형늘봄학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남(오리초), 부천(상원초), 고양(고양늘봄꿈터) 3개 지역에서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를 운영해 돌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소규모학교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학교 유휴공간, 학교 밖 거점공간을 발굴하고 늘봄전담실장 등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은 정형화된 체제만으로는 어렵다"며 “늘봄공유학교 체제 전환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과원, ‘2024 구글 테크데이’ 개최...AI 국내 인재 확보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5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국내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판교 경기 AI캠퍼스에서 '2024 구글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과원이 추진 중인 '2024 AI 테크데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마련됐다. 경과원에 따르면 AI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과 학생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테크데이는 최신 AI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과 참석자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실습 강좌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태일 구글 클라우드 수석엔지니어는 첫 번째 강의에서 'AI와 구글의 미래'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구글의 최신 AI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 트렌드, 그리고 이를 통한 산업 혁신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발전과 산업 변화 전망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AI 도구 사용하기를 주제로 직접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협업 도구인 닥스(Docs), 시트(Sheets), 슬라이드(Slides)를 AI 기능과 연계해 사용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 방법을 학습했다. 또한 구글의 노코드 개발 플랫폼인 앱시트(AppSheet)를 통해 간단한 비즈니스 앱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테크데이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교육 전까진 AI 활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AI 기술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개발 능력도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구글 테크데이를 통해 세계적 기업의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도민들의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8월 엔비디아와 테크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구글 테크데이에 이어 내달에는 '엔비디아', '아마존웹소비스(AWS)'와 테크데이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도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해 경기도의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ih31@ekn.kr

안성시, 다독다독 축제에 6000여명 방문...독서열풍 ‘가득’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경기도와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경기도 대표 독서 행사인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개최, 6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독서 축제를 즐겼다. 시에 따르면 올해 9회차인 해당 축제는 경기도에서 도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단독 혹은 시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올해는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이란 주제로 시 전통장터 테마를 살려 초가부스와 엽전 스탬프 투어를 활용해 진행했다.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독서 축제로 주요행사로는 △잔디광장 북크닉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 △MBTI별 추천도서·독서가이드 △김영하 작가 특별강연 △안성의 작가:이억배·정유정 초청 특별부스 △'옛날에 옛날에' 이야기 할머니 특별부스 △독서퀴즈 △남사당 풍물 공연 △버스킹(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협업공연) 등 풍성한 행사로 가을을 맞이한 시민들을 마음을 즐겁게 했다. 특히 잔디 광장에 돗자리, 빈백, 파라솔 테이블 자유 이용과 안성시 사서가 선정한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와 MBTI별 독서가이드와 도서 전시로 자연속 북크닉을 선사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저서를 특별전시하여 독서동기를 제공했다. 한편 김영하 작가의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강연에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독서의 가치를 느끼고 안성의 그림책 작가 이억배·정유정 부부 초청 특별부스를 운영으로 많은 아이들이 저자로부터 그림책의 묘미와 즐거움을 학습할 수 있었다. 야외 무대에서는 '책꾸러미 달성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시의 책꾸러미 사업에 대한 시민의 감상을 공유하고 특별부스 운영으로 책꾸러미 사업을 널리 알려 참여를 촉진했다. 이외에도 독서퀴즈, 독서권장 버블쇼, 미양 꿈 그림책 인형극, 버스킹 공연,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 등 풍성한 행사로 나들이 온 시민들을 맞이 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안성시, 지역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해 풍성한 독서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시 엽전 스티커를 획득해 일정 수량이상 모으면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엽전 스탬프 투어'를 적극 활용, 축제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플리마켓, 푸드트럭, 플레이존 등을 운영하여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8.5%가 내년에도 참가를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와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안성시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독서 축제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출판사, 지역서점 등 많은 단체가 참여해 자연속에서 쉬고, 즐기고, 독서하는 풍성하고 알찬 축제였다"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다양한 독서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개최한 시는 1996년 안성군립도서관(현 보개도서관) 건립 이후, 2024년 현재 6개의 공공도서관과 10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중이며 김보라 안성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1면 1도서관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안성시, 공동체 한마당 “이번에는 공동체 축제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15일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공동체 축제가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안성맞춤 아트홀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시민공동체 축제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관해 '2024 공동체한마당' 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됐으며 들판이 노랗게 변한 늦가을 아트홀 일원을 가득 채울 공동체한마당은 시민활동통합지원단(지원단) 5개 센터의 모든 사업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동체한마당에는 ‣마을공동체‧시민동아리의 성과발표회, 시민동아리 전시, 공연(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익활동, 이렇게 합시다 공론장(공익활동지원센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홍보 판매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 생산품 판매, 홍보(도농교류지원센터) △6070거리 주민역량강화 체험(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펼쳐진다. 정운길 지원단장은 “이번 2024 공동체 한마당은 작게는 올 한해 3천여명 시민과 함께했던 시간을 자랑하고 길게는 지난 3년간 이어진 지원단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3년을 기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이 어디까지 왔는지 1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자축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동체한마당에서는 안성형공동체 선포식도 예정돼 있다. 시민이 만족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가 어떠한 모습인지에 대한 정리가 될 것이며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안성형공동체'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질지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안성형공동체' 선포에 따라 안성은 '나만 잘사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안성'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2024공동체한마당은 경기도, 광역중간지원조직,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말 그대로 한 해를 정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ih31@ekn.kr

안성시, 19억 5000만원 투입해 ‘햇살 가득 품은 금석 수변공원’ 조성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15일 경기도의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9억5000만원으로 금석천 하류 옥산동 일원 폐천부지에 1만 3580㎡ '금석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전력량 확보를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학습장,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한 수변공원을 위해 태양광 시설물과 연계한 안내판, 경관조명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여가공간 활용과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화성시립미술관 부지 매입계약 체결...건립 순항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와 화성시립미술관을 위한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화성시가 추진해온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중요한 디딤돌로써 건립 예정부지의 매입을 통해 건립사업의 실질적인 첫 단계를 밟았다. 토지매입을 위해서는 1년에 3번 열리는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투자심사)의 통과가 필수로 시는 전략적으로 문체부 공립 미술관 사전 타당성평가(사전평가)와 경기도 투자심사를 동시 진행해 각각 진행하는 것보다 약 6개월 가량 토지매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시에서는 투자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해당 심사 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문체부 평가 결과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기초로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대해 하미영 화성시 문화시설과장은 “화성시의 미술관 건립 진행은 부지·소장품이 없는 상태로 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에 비해 진행이 빠른편"이라며 “미술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토지매입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에 예정된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하는 등 예정 일정을 준수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어울리는 도시 이미지와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미술관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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