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IPA, 미국 크루즈선사 노르웨이쟌 인천항 입항...관광객 4000명 승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2일 미국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쟌(Norwegian)의 노르웨이쟌스피릿(7만 5천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미국 럭셔리 크루즈인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올해만 인천을 3번 찾았으며 11월 입항을 포함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운항을 총 4번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1차례 입항이 전망되고 있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지난 1일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백여 명을 도쿄에서 태우고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이시카키, 제주를 거쳐 12일 오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했다. 지난 12일 오전,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2000여명은 모두 하선 후 수도권 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공항 등으로 향했으며 여행을 시작하는 2000여명의 승객들은 이날 저녁, 노르웨이쟌스피릿호에 승선 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와 일본 등지에 기항한다. 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안내소,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들의 인천 연수구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 방문을 지원했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이번 항차에서도 식자재 60톤, 신선식품 100톤 등 총 160톤, 약 12억원 상당의 선용품을 모두 인천항에서 공급했으며 IPA는 잇따르는 모항 운영이 인천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플라이앤크루즈가 가능한 인천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크루즈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인천항이 대표적인 크루즈 모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GH, ‘하이퍼로컬 공간복지 위한 타운매니지먼트 공동주택 조성’ 제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지난 12일 열린 한국도시설계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 '하이퍼로컬 시대의 공동주택'을 주제로 한 기관세션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로컬리즘과 도시설계'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도시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GH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일상 가까운 곳에서의 공간복지 구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시설 활용방안을 기관세션 주제로 내놓았다. 하이퍼 로컬은 '아주 좁은 범위의 특정 지역'이라는 뜻으로 '동네생활권'을 의미하며 슬리퍼, 편한 복장으로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을 뜻하는 '슬세권'과 비슷한 용어다. 신현보 한남대 교수(건축학)는 '하이퍼로컬 공간복지 구현을 위한 공동주택 자원 활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기존 공동주택 커뮤니티는 일률적인 공간 조성으로 입주자의 수요를 맞추지 못했고 조성 이후에도 일회성 콘텐츠 등 운영 부재로 사실상 방치되는 시설물이 적지 않았다"며 “단지규모, 사업유형, 지역 인프라, 주민 요구 등에 맞춘 콘셉트 모델을 결정하는 특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빈 더함에스디 부대표는 GH가 시행하는 안양관양고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주택의 타운 매니지먼트 사업모델을 다룬 '공동주택형 타운 매니지먼트를 통한 동네생활권 조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김 부대표는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4개 블록 중심으로 도보 15분 이내 생활권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공간 및 프로그램 제공으로 편리한 근거리 생활권을 조성하고 단지별 공간적, 인적자원의 발굴과 공유로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지별 완결성과 단지간 연결성, 지역 기여까지 고려한 커뮤니티 설계, 커뮤니티 운영 전담 조직을 두는 GH 공동주택 타운 매니지먼트 방식을 소개하면서 “공급에서 운영까지 책임지는 통합 생활권 조성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혜정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장은 “앞으로 공동주택 설계는 시설과 공간의 물리적 결합 이상의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며 “GH는 공동주택내 커뮤니티 시설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복지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만나 “운암뜰 AI시티 지분양도” 요청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최대 지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만나 수원시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지분 5.3%를 오산시에 유상 양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일정에는 이 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조미선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산시 지역정서가 오산도시공사가 출범한 만큼 오산 지역개발사업은 오산시가 주도적으로 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도시공사 출범 이후 첫 사업인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 사업을 오산도시공사가 주도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에서 지분 유상 양도를 통해 배려해 주길 바란다"며 “지분 양도시 추정 시장금리를 감안한 기회비용까지 포함토록 하겠다"고 방향 또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지분 참여하고 있는 우리 수원과 평택, 농어촌 공사 등 모두가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강구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시에 따르면 운암뜰 도시개발 프로젝트 초기였던 민선 6~7기 당시에는 도시공사 부재로 인해 공공기관 기준에 묶여 지분율을 19.8%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지역개발사업을 보다 광범위하며, 주체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아 지난 7월 열린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안이 통과됐고 이달 도시공사 전환등기가 완료되면서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의 길이 열렸다. 따라서 시는 첫 단계로 시가 보유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19.8%(9억 9000만 원)을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하기 위해 99억원의 자본금을 도시공사에 출자했다. 지방공기업법(시행령 제47조의2)에 따르면 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액의 100분10에 부합하는 자본금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다음 단계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공공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수원도시공사(5.3%), 평택도시공사(5.3%), 한국농어촌공사(19.7%)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평택도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지분이 최대로 확보되는 만큼 도시개발 이익이 극대화 될 뿐만 아니라 공공이익 또한 증대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제35차 국제항만협회 총회서 인천항 적극 홍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이경규 사장을 비롯한 마케팅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차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 참석해 인천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항만 관리자 국제기구로서 270여 개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항만 분야에서 UN전문기구(5개) 및 정부간기구(1개)의 공식 자문기관(consultative status)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 △회복력 강화 △기회 극대화 등의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90개국 170여개의 항만 관련 단체들이 참가해 주제별 전문가 세미나 세션을 통해 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총회에 참석한 각국 항만 관계자들과 만나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며 지난 9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세계 5위 해운기업 하팍로이드 본사를 방문해 포트세일즈 활동을 이어 갔다. 마티아스 코탈스(Mr. Matthias Korthals) 글로벌 터미널 계약부문 최고책임자와 만난 자리에서는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 개편에 따른 변화, 2027년 말 개장 예정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의 물류 환경, 하팍로이드의 인천항 물동량 증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독일 내 주요한 항만시설과 항만재개발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도 진행했다. 이 사장과 마케팅대표단은 함부르크항(Hamburg Port) 유로게이트(EUROGATE)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독일 항만의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화된 항만 운영 방식을 확인했으며 함부르크의 하펜시티(HafenCity)도 방문해 도시 재생과 항만재개발 지역 관련 내용을 벤치마킹했다. 독일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지난 11일에는 프랑스 하로파(HAROPA) 항을 방문해 크리스 다나라주(Kris Danaradjou) 개발 담당 부사장과 자매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 하로파항은 프랑스 최대의 항만으로 인천항과는 1977년부터 자매항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로파항의 갑문 시설을 시찰하며 향후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양측은 내년 인천에서 자매항 MOU 재체결을 추진하도록 합의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IAPH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많은 항만 대표들과 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또한 유럽지역 포트세일즈를 통해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과 같은 인천항의 새로운 물류 환경에 대해서도 적극 마케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 입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2일 노르웨지안(Norwegian) 선사의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Norwegian Spirit)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7만 5000톤 규모의 선박으로 승객 2000여명, 승무원 9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는 올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항공-항만 연계 크루즈(이하 플라이트앤크루즈·Flight&Cruise) 5항차 중 4번째 크루즈다. 크루즈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2000여 명을 모두 하선시킨 뒤 같은날 오후 여행을 시작하는 새로운 승객 2000여 명을 태우고 제주-일본을 향해 출항했다. 지난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공 연계 크루즈가 총 2척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며 크루즈 탑승 인원도 지난해 총 675명에서 올해 3분기까지 3항차 565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크루즈 관광객의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관광 안내 홍보관, 터미널-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인천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항차에는 △상상플랫폼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신설 △관광객 짐 보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출항(모항) 또는 일부 승객이 여행 도중 참가(준모항)하는 형태로 기항(보통 4~5시간)에 비해 국내 체류시간이 길어 관광 활성화와 선용품 구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런 플라이앤크루즈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인천관광공사·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에 참가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과 22만 5000톤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터미널을 갖춘 기항지 '인천'을 적극 홍보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처음 플라이앤크루즈 2항차를 유치했으며 올해 5항차, 내년에는 11항차를 유치했다. 시는 인천이 크루즈 모항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및 수용태세 개선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세계로 통하는 인천공항, 인천항이 공존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라면서 “고부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모항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해 지역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 발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에서 인천시의 테마브랜드를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 (Fly &Cruise) 모항도시'로 설정한 바 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15일 ‘IFEZ 2040 비전 선포식’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제60회 인천시민의 날이자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인 오는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IFEZ 개청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FEZ 2040 비전'을 키워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시민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와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의 날부터 사흘 간 경원재의 문을 활짝 개방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테스크포스' 활동에 착수했으며 지난 7개월 간 전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종 공연·강연·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진행되는 IFEZ 2040 비전 포럼은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인천경제청의 도전을 주제로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을 지낸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뒤를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경원재 영빈마당에서 시작하는 IFEZ 2040 비전 선포식에서는 김형석의 문화강연, 타악 퍼포먼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의 IFEZ 2040 비전 발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원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된다. 경원재 내 영빈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을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는 총 5가지 테마존(공연, 전시, 전통놀이 등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존)으로 꾸며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인스타그램에서는 행사 당일 IFEZ 2040 비전 선포식 참석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원재 앰버서더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호텔 숙박권, 스마트 워치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매립 착공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첨단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인천경제청의 오늘을 축하하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환경·인간이 조화된 최첨단 스마트기반을 갖춘 국제도시"라며 “2040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개청 21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이 주인공인 인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항해에 나서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주요 인사 및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2024 인천시민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인천의 지난 6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며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연 인천은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주인공 역시 인천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965년부터 이어온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60년간의 인천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인천음식축제, 정책홍보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의식행사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확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제46회 시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에는 △봉사분야 최윤정, 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 △효행분야 나은영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 변흥배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초·중·고 교육분야 최은주 등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특별분야 수상자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가 선정돼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시민의 날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천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된 날이다. 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인천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제60회를 맞은 인천시민의 날은 인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sih31@ekn.kr

경기소방, 소방민원 인터넷·스마트폰 접수 6종에서 18종으로 대폭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소방재난 본부는 13일 내년 1월부터 소방시설 착공 신고 등 소방건축 민원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은 이날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 일부 민원만 접수가 가능했던 인터넷 접수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소방시설공사 착공(변경) 신고 등 18종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온라인(ON-Line) 소방민원센터 '안전터'를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시 결과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등 6종의 민원만 접수할 수 있었으며 나머지 민원은 접수를 위해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경기소방은 이를 내년 1월부터 △소방시설공사 착공(변경) 신고 △소방시설 감리자 지정‧변경 신고 △소방감리원 배치통보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소방훈련, 교육실시 결과 통보 △화재안전조사 연기 신청 △소방시설공사 위반사항 보고 △조치명령 등의 기간연장 신청 등 12종을 추가 확대해 총 18종의 민원을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 민원창구를 활성화해 스마트폰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방민원센터 '안전터'를 이용한 소방민원 접수는 지난 2021년 3만8259건에서 지난해 6만3976건으로 약 1.7배 증가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민원인이 직접 소방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민원 접수 확대로 편의성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소방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출장...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투자유치 차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 방문을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 도는 13일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특히 이번 방미는 김 지사의 다보스포럼(2024 세계경제포럼) 참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 행사다. 김 지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요청을 포럼 주최측이 받아들여 주최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세션에 참가한 7개 스타트업들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는데 당시 세션을 함께했던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길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에 이번 경기도대표단과 함께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 31명이 동행해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또 이들과 함께 UKF가 주최하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도내 기업에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실질적인 투자유치도 이뤄지며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인 A사와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인 B사와 투자협약을 추진 중이며 국제교류 협력 분야에서는 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 주지사를 만나 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을 주요산업으로 하며 주요 데이터센터들이 있는 곳으로 김 지사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스타트업,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및 미래성장 분야 혁신동맹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대표 도시' 뉴욕주와의 교류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에게 경기도와 뉴욕주 간 스타트업 분야 물적지원과 인적·기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제안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미 동부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도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처인구 5개동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 단합의 새 모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2024년 5개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중앙동ㆍ유림동ㆍ역북동ㆍ삼가동ㆍ동부동 체육회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잍특례시장을 비롯해 5개 동 체육회장 등 민간단체장, 주민 등 750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체육대회를 축하하고 5개 동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5개 동이 함께 모여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 정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행사는 처음 열리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5개 동 주민이 아주 훌륭한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5개 동 체육회와 적극 참여해 주신 각 단체와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장 크게 변화할 지역이 처인구인 만큼 처인구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처인구와 용인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5개동 주민들은 한데 어우러져 에어봉 릴레이, 미션 계주 등의 명랑 운동회를 하고 단체 경기, 축하공연 등을 즐기며 서로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