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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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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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여러곳에서 진행 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에서 '2024년 용인시청소년 축제'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상한 지구랜드'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 시작 전 로봇과 드론, 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참관하고 축제 관계자·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샤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여러 곳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늘리고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축제도 풍성하게 꾸며졌으니 재밌게 즐기면서 꿈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내년 7월 수영장 시설을 갖춘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하고, 동천동에도 청소년문화의집이 내년에 개관한다"며 “동백2동과 보정동에는 2026년에 청소년문화의집을 포함한 종합복지회관이 개관될 예정이므로 기존의 유림동·신갈동·수지구 청소년문화의집 외에 다른 여러 곳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이 생겨 여러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축제는 초청공연, '청소년 어울림 마당', '동아리 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개회선언을 할 때엔 드론이 공중에서 내려와 마이크를 이 시장에게 전달했고 로봇이 '청소년축제 개회'를 선창하고 로봇과 이 시장이 '선언합니다'를 함께 외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청공연에는 '차노을&차성진 부자'의 로봇공연이 펼쳐졌고 행사장에는 드론과 로봇 등 다양한 장르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30여 곳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춤과 노래, 밴드 동아리가 경연을 펼친 '청소년 경연대회'에는 20개의 팀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뽐냈다. sih31@ekn.kr

이상일 “2035 용인시 경관계획 수립,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자연과의 조화·균형 추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도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2035 용인시 경관계획' 수립을 마무리, 앞으로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자연과의 조화·균형을 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 수립한 '2030 용인시 경관계획'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개발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의 계획을 반영하여 새로운 경관관리 방안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2035 용인시 경관계획'은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첨단도시 , 용인'이라는 경관 미래상을 설정해 △보전 △관리 △형성이라는 3가지 주제로 경관계획을 세웠다. 새롭게 변경된 내용은 용인특례시 경관권역을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고려해 4개 경관권역으로 변경했으며 경안천 일대 수변경관 관리와 에버랜드 등 관광지로 진입하는 새로운 진입 거점의 경관 개선을 위해 처인구 김량장동 주변과 포곡IC 일대에 대해 중점경관관리구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색채경관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공동주택과 상업용 건축물 등 8개 분야에 대해 색채 전문가와 경관심의를 통해 바람직한 색채사용 범위를 정했다. 이를 통해 110만 대도시인 시만의 도시경관을 관리할 수 있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한다. '2035 용인시 경관계획'에는 경관가이드라인을 △도로 △가로 △옥외광고물 △오픈 스페이스 △도시기반 시설 등 요소별 6개 분야로 확대해 지역 내 각종 사업과 시설물 설치 과정에서 바람직한 경관 미래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준이 제시돼 있다. 이번 경관계획에는 사업 시행자와 민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 이미지 등을 활용해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형 산업단지 프로젝트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으로 도시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맞는 경관계획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새롭게 수립한 '2035 용인시 경관계획'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갖춘 도시환경이 정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8월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에 착수했고 시민의 경관 의식조사와 주민공청회를 진행해 특색있는 경관계획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sih31@ekn.kr

이상일 “시민 안전이 최우선…재난관리, 대통령 표창으로 안전도시 입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억 4500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는 행사로 시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책을 펼친 결과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비, 범죄 예방, 침수 예방, 폭염 대응,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해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 받았다. 또 재난 안전 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체계와 응급 구호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은 타 기관에서 운영 시스템을 참고해 갈 만큼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시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용인시민안전지킴이', '안전보안관'등 민간단체 주도로 안전사고 예방·재난별 행동 요령 등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종합평가'에서도 경기도 1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명실상부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명품 탄천 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탄천변에서 펼쳐지는 '2024 성남 페스티벌' 행사장을 둘러보며 여러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탄천을 중심으로 성남 곳곳에서 진행 중인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 걸맞게 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탄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탄천 일대에서 진행 중인 드론 축구대회, 카약 체험장, 반려동물 페스티벌 등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천변을 거닐며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2024 성남 페스티벌'은 오는 13일 저녁 탄천변에서 펼쳐지는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성남의 하늘을 빛으로 수놓으며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드론 통해 하늘 바라보며 꿈 키우는 계기가 되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탄천변에서 열린 '제1회 성남시장기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소년 때부터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체험하며 순발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성남에서 개최되는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대회 참가 유소년 16개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드론퍼포먼스, 드론시축 등이 진행됐다. 제1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두 팀이 경쟁해 드론으로 공을 다루고 골을 넣는 형태의 신개념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 초등부 9개 팀과 중등부 7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국가보훈대상 어르신들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2일 “오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가보훈대상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의 자랑스러운 국가보훈대상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는 특별한 날, 한 어르신의 “혼자 살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생일을 축하해줘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말에 '더 잘 챙겨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하루였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생신 잔치는 단순한 축하의 자리가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걸어오신 길을 기리고 그분들의 노고에 모두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자리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시 한번 국가보훈대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무병장수하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수원 통닭거리에서 치맥 한잔해 보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5년 전 온 국민의 웃음보를 터뜨린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영화 속 명대사는 반세기를 이어온 수원 통닭 거리를 전국구로 끌어올린 고마운 한마디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 통닭을 홍보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통닭에 진심인 시민 모두의 행복 한마당 '수원 통닭 거리 축제'가 막을 올렸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통닭 쿠폰이 걸린 룰렛과 시식대가 장사진을 이루고, 체험 부스와 벼룩시장도 인파로 북적거린다"며 “가수 거미·김나영, 보이그룹 원위의 축하 공연도 흥을 돋우고 행궁 광장과 통닭 거리가 맛있는 열기로 후끈하다"고 통닭 거리의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또 “1970년대 생긴 수원 통닭 거리가 국가대표 통닭 명소로 우뚝 섰다"며 “가마솥에 튀겨낸 양념·후라이드·고추장·왕갈비 통닭, 통마늘 똥집과 닭발까지 차원이 다른 '바삭 단짠의 최고봉'들이 끊임없이 경쟁하며 성장해 온 덕분"이라고 수원 통닭 거리의 역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축제는 내일(12일)까지 계속된다"며 “맛깔나는 경품·시식 행사에, 기부 천사 김장훈 씨를 비롯한 색깔 있는 버스킹 공연도 풍성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 같은 통닭이 아니잖아요? 천상의 맛을 품은 통닭에 맥주와 음악 공연이 곁들여진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의 진리를 탐구하려면 수원 통닭 거리가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방문...“시민 사랑 덕분에 더욱 발전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지난해 9월 별빛마당 야시장을 처음으로 열었는데 우리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회를 거듭하면서 좋은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가 더해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용인중앙시장과 야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4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시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며 2시간 40분가량 야시장에 머물면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별빛마당 야시장은 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며 지난해 9월 첫 개장한 '별빛마당 야시장'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세 번째 야시장을 방문한 이들의 숫자는 15만명이 넘었으며, 이번 네 번째 야시장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시와 용인중앙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야시장에는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관련 15팀, 수공예‧생활소품 등 프리마켓과 체험 관련 30팀, 수제 맥주‧전통주 등 주류 관련 8팀, 타코야키‧크림새우 등 푸드트럭 8팀까지 총 68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주말 미니 야시장 별당마켓 참여팀도 시민들을 위해 대만식 샌드위치, 무알콜 하이볼 등을 판매하며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와 석성교 앞으로 마련된 버스킹 존에선 시간대 별로 초대가수, EDM 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개장 첫날인 이날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야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개장삭에서 인사말을 통행 “지난 6월 2박3일 동안 열린 야시장에는 1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데, 시도 시민의 이런 사랑에 부응해서 야시장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유서깊은 우리 용인중앙시장이 수도권에서 가장 훌륭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별빛마당 야시장 외에도 매주 금‧토‧일 주말에 '별당마켓' 이라는 미니 야시장도 열리는데 언제든 용인중앙시장을 찾으시면 즐겁게 지내실 수 있으니 더 큰 사랑 부탁드린다"며 “야시장 축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곳곳과 골목골목을 돌며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축제에 참여한 상인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직접 산 음식이나 음료를 권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야시장이 열려 너무 좋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시장은 버스킹을 하던 초대 가수 박두환 씨가 시민을 위해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제안하자 이연실 씨의 '목로주점'을 불렀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저녁이 되자 야시장 곳곳에 설치한 전구가 일제히 불을 밝히며 운치를 더했다. 경안천과 골목골목에 분산 배치한 취식존에선 가족, 연인, 친구들과 방문한 시민들이 음식과 맥주를 앞에 놓고 공연을 즐기고 정담을 나눴다. 시장 입구와 머뭄 카페 두 곳에 마련된 이색 포토존과 플리‧체험마켓 코너에선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 시장 골목골목에 활력과 생기가 넘쳤다. 축제 이튿날인 12일 토요일에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가 열리고 색소폰 연주, EDM 파티 등이 열린다. 13일에도 가요 큰 잔치, 버스킹, EDM 파티 등의 공연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경희대학교와 용인중앙시장이 함께 협력하는 '우리동네 1사-1시장'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시장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자원과 재능을 가진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고 시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열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희대는 SNS 홍보나 관광마켓 브랜딩 등을 고민하는 용인중앙시장 상인들에게 서비스 디자인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용인중앙시장은 학생들의 젊은 감성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2000만원에 시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특화 콘텐츠 브랜딩, △관광 투어 코스 브랜딩, △지역 친화 시장사업 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큰 사랑을 받아 용인의 큰 축제로 자리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더 좋은 즐길거리와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 개회식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개막식은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이용운,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31개 시ㆍ군 선수단 및 임원 4,000여명이 참석했고 시군기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성시 출전 선수단을 만난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해왔던 훈련의 성과를 오늘 보여줄 때다"라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발전과 복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화성시에서는 15개 종목ㆍ19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으며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고정관념 탈피, 새로운 창조 가능”...새마을지도자회 회원 특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 새마을회관에서 '용인시새마을지도자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용인시 새마을 열린대학 특강 및 수료식'에 참석한 이 시장은 '무궁무진한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세계 유명 예술인과 작품들을 소개하며 약 1시간 20여분 동안 강의를 했다. 이 시장은 현실의 세계에서 사물의 연관성을 갖기 어려운 것을 예술세계에선 상상력을 통해 보여주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 실물과 똑같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트롱프뢰유(trompe-l'œil)', 즉 눈속임 그림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트롱프뢰유 그림으로 △얀 반 에이크의 '세례 요한과 성모자 성상화' △바렌트 반 데르 메르의 '바이올린' △찰스 윌슨 필의 '계단' △페레 보렐 델 카소의 '비평으로부터의 탈출' 등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또 트롱프뢰유 작품처럼 현실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되 인생은 무상하고,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바니타스(Vanitas) 그림'을 설명하며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 에드워드 콜리에의 '바니타스 정물' 등을 예로 들었다. 이 시장은 “바니타스는 '헛되다'는 뜻인데 서양 사람들은 인생무상을 늘 의식하며 죽음을 생각하고, 살아있을 때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성찰하자는 뜻에서 바니타스 정물화를 집에 많이 걸어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데미안 허스트의 '신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작품 사진을 보여주며 “작가는 해골을 이용해서 백금 주형을 뜬 다음 다이아몬드 8601개를 박아서 작품을 만들었다. 이는 현대적 감각의 바니타스 작품으로, 제작비가 200억원이나 들었는데 이 작품은 1년 뒤에 1억 달러(약 1300억원)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독창적인 시도로 예술의 지평을 개척한 작품·작가 이야기를 하면서 상상력 발휘와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자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일상생활에서는 그림의 경우처럼 초현실적인 것을 경험할 수는 없지만, 예술의 세계에서는 상상력으로 현실과 다른 것들을 만날 수 있다"며 “끊임없이 상상하고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사물과 풍경이 하나만의 모습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빛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인상을 준다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보여줬다. 모네가 그린 '루앙 대성당'의 실제 모습과 햇빛이 드리운 모습의 차이, 경매에서 940억원에 팔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수련이 핀 연못', 삼성의 고(故)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에 포함된 '수련이 있는 연못' 등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 시장은 다른 화가의 작품을 모방했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낸 화가들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이지만, 2015년 경매사상(비공식매매 제외) 두번째로 비싼 값인 1억 7930만 달러(약 2330억원)에 팔렸다"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 피카소는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이처럼 비싼 값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 입체주의와 관련된 작품으로 △아비뇽의 아가씨들 △누드, 녹색잎과 상반신 △마리 테레즈의 초상 △키스 △우는 여자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기존의 예술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시도를 하는 '다다이즘(Dadaism)'의 작가 '마르셸 뒤샹',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페르난도 보테로가 콜롬비아의 낙천성과 긍정성을 담아 그린 '12세의 모나리자'를 회원들에게 보여주면서 “그의 그림에 대해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보태로는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자기의 길을 개척했고, 그 결과 세계적인 화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네덜란드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본 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1공장의 외벽 디자인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예술작품이 우리 일상에 은근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본업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이웃을 위한 봉사까지 병행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회 여러분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이 강의가 여러분에게 유익함을 주고 휴식도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영일없이 일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할 생각인데, 부족한 점이 있다면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충고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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