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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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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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 강화 전문가과정’ 연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 강화 전문가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전문교사 양성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효과적인 지도를 하기 위한 목적이며 연수는 사전 신청한 초‧중등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각 과정은 강의, 워크숍, 사례연구, 그룹토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운영하며 실시간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히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분야를 세분화해 △한글 미해득 △문해력 △기초연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지능 △사회․정서 등에 따른 전문가과정으로 운영한다. 각 과정은 현장 임상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위촉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교육 현장의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사례집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으로 오는 12월에는 경기 기초학력 보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유형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전문교사를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도교육청은 다양한 유형의 학습지원 요구를 분석하고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인천형 출생정책 전국 확대 건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참석해 “인천형 출생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대표들과 시도지사 및 지방 4대 협의체장 등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현안 및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이며 제2의 국무회의로 불리고 있다. 저출생 대응과 외국인 정책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유 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출생정책인'1억+dream'과'+집 dream'사업을 소개하며 중앙정부에 대한 대한민국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1억+dream"에 이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일 임대료 1000원(월3만원)으로 주택을 공급하는'천원주택'과, 정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연계하여 최대 1.0%까지 이자를 지원하는'1.0대출'을 주요 골자로 하는 1+1 주거정책인 “+집 dream"정책을 소개하며, 인천형 주거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 확대와 저출생 기금조성 및 장기 모기지론 도입 등을 통한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인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저출생 문제 해결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되므로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도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되면 모현 교통 편의성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용인 처인구 모현읍과 의왕ㆍ광주시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로가 완성되면 모현읍은 동쪽으로 광주시에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서 강원도 원주~강원, 서쪽으로는 의왕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접속해서 안양~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시의 변화와 발전상,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모현읍 현안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 시장은 소통 간담회에서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년 동안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ㆍ반도체 특화신도시 유치 등의 큰 성과를 냈으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확정, 옛 경찰대 부지 개발문제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도 해결했다“며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졌고 앞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왕~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고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고속도로의 총길이는 32㎞이며, 모현읍 능원리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 설치와 함께 '세종~포천고속도로'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 중 안성~용인~구리를 잇는 72.2㎞구간이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고 모현에 북용인IC도 설치된다"면서 “내년 12월에는 원삼면에 이 고속도로의 '남용인IC'가 개통될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양지면 송문리에 '동용인IC'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모현읍에서는 광주시와 성남시의 상습 정체 구간을 거치지 않고 서울과 의정부, 포천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므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모현읍에는 32곳의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추진 중으로 시는 도로개설에 단계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과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모현읍 일산리 일원의 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위해 시가 올해 이 지역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지정되도록 해서 국·도비 30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 돈에 시비를 보태서 모두 4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우수관, 배수로, 배수문 신설과 하천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공사는 2027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는 경안천 산책로 조성과 왕산리에 있는 편백숲을 정비해 맨발길을 조성 중이며 임도인 메타세쿼이아길을 맨발길과 연결하는 공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모현읍 갈담리 '갈담생태숲 조성 사업'의 경우 오는 9월 완공돼 시로 관리 주체가 이관될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밝혔다. '갈담생태숲'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민에게는 공원기능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모현읍의 용인삼계고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자율형공립고 2.0' 학교에 백암면 백암고와 함께 선정돼 특목고ㆍ자율형사립고(자사고) 수준의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두 학교에는 앞으로 5년 간 모두 10억원의 정부지원이 각각 이뤄지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동림교의 하부 공터 부지를 활용해 풋살장과 게이트볼장, 피클볼장, 어린이 놀이터, 화장실 등의 체육 시설을 올해 6월 완공해 8월부터 개방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질의응답에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코코도르(주)의 정연재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연재 대표는 “세계 각국에 디퓨져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15년 전부터 모현읍에 입주해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주변의 기업들은 오폐수 처리시설에 대한 문제로 이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하수관로 연결을 시가 지원한다면 모현읍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실무진으로부터 공공하수관로 설치에 대한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추가경정 예산 시기에 맞춰 사업비를 신청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도로망 확충 등 기업의 활동을 도울 수 있는 지원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지난 2년 간 용인의 발즨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이상일 시장이 일을 열심히 잘해 왔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발전, 교통망 확충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 복지서비스 향상 등의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검토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가능한한 속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직을 수행하는 일이 매우 힘들고 정신적 피로감도 크지만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특화 신도시, 시민의 큰 사랑 받는 도시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15일 발표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원 228만㎡(약 69만평)에 1만 6000가구 규모의 첨단하이테크 신도시를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 이동읍 신도시 후보지는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28만㎡, 220만평)와 인접한 곳으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그곳 등에 상주할 근로자들이 사는 배후도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1ㆍ2차 용인테크노밸리(이동읍) 등 다수의 첨단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의 정주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엔 이 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사장, 김창수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장,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주거, 문화,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로 조성하는데 상호협력한다.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라는 지구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주거·문화 ·여가 기능을 갖추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 하이테크(High-Tech) 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sih31@ekn.kr

성남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우수 아이디어 7건 선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6일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해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을 최우수로 뽑는 등 모두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 아이디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성남시 불법주정차 단속 현황 데이터와 도로 데이터를 분석해 불법주정차 발생 예상 지역을 추정하고 이 지역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소속 정재일씨가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시민 불편사항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불법주정차 분야에서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고심한 노력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작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성남시의 저상버스 우선 도입 노선 제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등 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장려상(4개) 수상 아이디어는 '범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성남시(수정구, 중원구) 경사지 자전거 리프트 설치구역 연구', '성남시 공영주차장 확보 입지 선정', '성남시 1인가구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최적화 입지 선정' 등이다. 시는 공모에 응한 42개의 아이디어에 대해 담당부서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서면심사 및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 팀은 성남시장 명의의 상장과 최우수상(1) 200만원, 우수상(2) 각 100만원, 장려상(4)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양질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 마련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2024년 용인시 평생교육협의회'를 처 회의를 열어 제10대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1명을 위촉하고 민선 8기 평생 학습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 평생교육 비전을 '시민의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용인'으로 정하고 △평생학습도시 체계 대전환 △선순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균형있는 평생학습 추진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할 중점 과제로는 △평생학습사업 재구조화 및 지속 운영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평생학습 환경 조성 △학습과 직업의 연계 순환 △평생학습 관계망 조성 및 가치 나눔 △근거리 평생학습관 설치, 운영 △학습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 등 6개를 선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 할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시의 인구 변화와 다양한 시대 변화에 맞춰 평생 학습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시민 욕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에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교육부에 지원 기간 제한을 폐지하도록 건의했고, 이를 통해 전국의 모든 장애인이 지속해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양질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국힘 시•도지사협의회 초대 대표로 선출...“무거운 책임감 느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의가 처음으로 발족 됐고 제가 초대 대표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유 시장은 이어 “12명의 광역단체장 모두가 지역의 행정 책임자일 뿐 아니라 당의 중진 정치인들로서 당과 나라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도 소통하면서 가감 없이 민심을 전달하고 당과 국가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국정과 정치가 바른길로 가도록 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치를 실현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동연 “화성공장 화재, 종합보고서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화성공장 화재와 관련, “사고 원인부터 수습, 대책까지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남기겠다"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보고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백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화성공장 화재 종합보고서 제작을 위한 첫 회의를 시작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희생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재발을 막는 첫걸음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그동안 우리는 대형 재난 사고가 나면 온갖 대책이 쏟아지다 금세 잊히기를 반복했다"며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경기도는 다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누구보다 우리 직원들이 수고 많이 하시고 계신 점도 잘 알고 있다"며 “ 그러나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 유가족분들이 답답하셨던 것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점까지 꼼꼼하게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우리의 현실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투명하게 비추는 거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기재부 심의 의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남북축 간선도로망 보완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노선 중 하나로 향남읍 상신리에서 남양읍 송림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463억원, 총 길이 15.36km 규모의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이 노선은 향남지구,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향남·남양권역의 주요 개발 지구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며, 발안·팔탄·무송·송림나들목 등 4개 교차로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다. 노선 개통 시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소요시간이 현재 40분에서 절반 수준인 20여 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또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장거리 교통량 분산과 주변 국도·지방도의 교통 혼잡 완화로 인한 간접적인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시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추진을 위해 2017년 민간투자 사업 제안을 받아 2020년 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2022년에는 사업 실시협약(안) 대한 협상을 완료, 올해는 추가협상까지 마무리 지으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위에 상정한 결과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sih31@ekn.kr

인천시,  수학 천재들의 글로벌 무대 ‘아시아 세계 수학 올림피아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2개국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특수목적 관광객 3000여명이 '아시아 세계수학 올림피아드(AIMO)' 참가를 위해 오는 27일 인천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홍콩의 AIM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수학경시대회는 각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통과한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홍콩, 태국, 대만에 이어 인천에서 개최된다. 시는 그동안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해외 파트너 여행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쳐 왔다. 대회 유치로 중국,싱가포르,태국,호주,홍콩,인도,베트남,터키 등 세계 각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천여 명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이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4일간 상상플랫폼, 개항장,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돼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열정과 실력을 아낌없이 펼쳐 새로운 배움과 도전이 가득한 소중한 학습 경험을 쌓기 바란다"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에서 서로의 역량과 세계의 문화교류를 통해 미래에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인천시는 이러한 글로벌 문화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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