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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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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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망주는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해 인공지능(AI) 수혜를 받으면서 작년에 저평가된 헬스케어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은 올해 글로벌 증시 전망을 발표하며, 지난해 미국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Magnificent) 7’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 저평가된 우량 성장주를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지난 1967년 미국에서 설립된 AB자산운용은 현재 27개국 54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용자산만 6690억달러, 한화로 약 903조원에 달한다.31일 AB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올해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는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직을 맡고 있는 유재흥 파트장, 이재욱 부장이 나섰다.유재흥 파트장은 "작년에 비해 각국 경제성장이 둔화하겠지만, 커다란 충격이나 경착륙이 있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2분기 말이면 물가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수준에 도달할 것이며, 그때부터 약 5회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재욱 부장은 수익성을 동반하는 성장주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 몰려있다고 진단했다. 작년에는 ‘매그니피센트 7’으로 일컬어지는 메타·애플·아마존·테슬라·알파벳(구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에 수급이 쏠리며 증시를 주도했지만, 올해는 극단적으로 좁아졌던 시장 폭이 넓어지며 호실적·저평가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재욱 부장은 "MSCI 지수가 작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중에서도 강세를 보였지만, 사실 매그니피센트7 등 극소수 대장주들이 지수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같은 집중 현상이 극심했던 상황 이후에는 수년에 걸쳐 정상화가 이뤄져 왔다"고 설명했다.이 부장은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예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1.1%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의 업종 별로는 성장의 괴리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특히 헬스케어(19.7%)와 기술(16.9%)의 성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작년 한 해 대형 기술주 집중 현상이 심화하며 소외가 됐던 업종"이라며 "특히 헬스케어는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실적 성장세도 견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헬스케어의 경우 △현재 한국·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 △잔존한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 △AI로부터 큰 수혜를 받는 업종이라는 점 등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이 부장은 "작년 헬스케어 업종의 투자 수익률이 시장에 대비해 하회했지만, 펀더멘털적인 요인이 아닌 대형 기술주 쏠림 현상이 심했던 탓"이라며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전했다.이어 "국내 헬스케어 기업 역시 각각의 펀더멘털이나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유망한 종목들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최근 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만연한 가운데, FOMC 결과나 연준 관련 인사들의 발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유재흥 파트장은 "투자자들이 이벤트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일희일비하는 감정을 투자에 반영하는 것은 효과적인 투자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며 "FOMC가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지만 통화정책의 큰 그림에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욱 부장은 "연초인 만큼 아직은 시장에서도 FOMC에서 금리인하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이벤트보다는 실적발표 기간에 따른 각 기업의 성적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suc@ekn.kr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올해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연사로 나선 (왼쪽부터)유재흥 파트장, 이재욱 부장.

메리츠증권 ‘본드 365‘, 채권 종합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단기사채 전용 투자 서비스였던 ‘본드(Bond) 365’를 채권종합 서비스로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단기사채는 최소 투자금 1억원 이상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했지만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장내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채권 상품이 추가돼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본드 365’에서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 단기사채 상품들의 경우,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과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들을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은 회사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 1개월, 2개월, 3개월물 중 선택 가능하다. 오직 메리츠증권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5%, 1개월물 연 3.85%, 2개월물 연 3.90%, 3개월물 연 3.95% 등이다. 이외에도 주요 증권사가 신용보강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의경우 최저 4.28%에서 5.10%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단기사채 외 새롭게 추가되는 장내·장외 채권 상품은 상품별 매매가에 따라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가 가능하다.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채권 개미’ 열풍이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이같이 채권 상품을 확대했다. ‘본드 365’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본드 365’에 접속하면 홈 화면에서 메리츠증권이 투자자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 ‘오늘의 채권’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익률 Top5 본드 365’를 매일 업데이트해 단기사채와 장외채권 상품 중 수익률 상위 5개 채권 리스트 수익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채권 상품별로는 단기사채, 채권(장외), 채권(장내)가 별도 탭으로 구분돼 원하는 상품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 가능하다. 모든 채권 상품은 금리별, 기간별 등 간편한 필터로 검색과 정렬이 가능해 투자자들이 상품별 특성과 금리를 비교하는데 편리하다. 이번 개편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에많이 몰리고 있는 만큼 채권 투자 정보 제공에도 집중했다. 보유 및 관심 등록한 채권의 최신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본드 365 News’, 채권 관련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채권 리포트’, 채권에서 파생된 상품에 대한 정보를제공하는 ‘채권형 ETF·ETN 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 밖에도 채권 투자가 처음인 초보 투자자라면 ‘채권 투자가 처음이신가요?’ 메뉴를 선택하면 채권 가이드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며, 기초적인 채권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제 본드 365’에서 채권거래 종합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열어드릴 것"이라며 "메리츠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31143201

두나무, 디지털 금융교육 ‘두니버스’ 참여 중학교 모집… 충청·세종까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두니버스는 충청·세종 지역까지 교육학교 대상 범위를 확대, 약 8000명의 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두니버스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교육 대상 지역을 경기도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만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0.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해 지식 함양 효과를 증명했다. 올해 두니버스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청 지역 중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오는 2월 20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 이메일로 학교명, 학급 수 및 학급 인원, 희망 일정 정보 등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31142624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중국발 ‘어닝쇼크’에 장 초반 8%↓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장 초반 8%에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경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00원(7.52%) 하락한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약세는 ‘어닝 쇼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작년 연간 매출 4조213억원, 영업익 1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0.5%, 44.1% 감소한 수치다.실적 부진의 주 원인은 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다. 특히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의 매출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5.5% 하락한 1조3918억원에 그쳤다.suc@ekn.kr

한국항공우주, 2024년 실적 기대 낮춰야...목표가 ‘하향’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의 목표가를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수출 마진에 실망"이라며 "보잉의 737-MAX 생산확대 불허 등으로 기체부품 성장폭이 둔화했으며, 2024년에 완제기 수출 감소로 감익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해당 분기 완제기수출 마진 기대치도 감소해 전체적으로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낮아진 상태다. 이에 올해 역시 완제기 수출 기대치가 내렸고, 기체부품 매출 성장폭도 5%에 그칠 전망이다. 이외에도 위성사업, 이라크 기지재건 지연 등 일회성 비용 가능성도 있어, 다올투자증권이 예측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29억원 수준이다.최 연구원은 "대형 파이프라인은 충분해 중장기 투자는 유효할 것"이라며 "모멘텀 폭발 시기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suc@ekn.kr

유증부터 블록딜까지...소액주주 분노 키우는 알체라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인공지능(AI) 전문업체 알체라 소액주주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상장 당시 예상한 것과 달리 해가 갈수록 실적이 악화되며 외부자금 수혈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주주가치가 희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 대표이사이자 주요 주주가 지분을 대거 매도해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상장사 알체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원(0.49%) 하락한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알체라의 하락세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20년 상장 당시 3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2021년 장중 최고가인 4만4703만원까지 올랐지만, 약세를 거듭해 작년 1월 6500원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다시 반등해 1만5820원까지 도달했으나, 다시금 내리막을 타 현재에 이른다.계속되고 있는 실적 부진, 성장 부재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는 얼굴 인식, 증강현실(AR), 이상 상황 감지, 데이터 사업 4개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처럼 AI 분야서 영역을 구축한 알체라는 지난 2020년 상장 때만 해도 2021년 흑자전환 후 2023년 매출 587억원, 영업익 1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타난 결과는 정반대였다. 2020년 매출액 46억원,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한 후 2021년(매출 100억원·영업손실 111억원), 2022년(매출 111억원·영업손실 169억원)까지 더딘 성장을 보인 것이다. 작년 연간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41억원, 영업손실 168억원을 기록해 사실상 역대 최악의 실적이 확실시된 모습이다.적자가 계속되며 외부자금 조달을 자주 실시하고 있지만 이 부담도 고스란히 주주들에 전이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약 4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고 2022년에는 304억원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CB의 경우 오는 8월 30일부터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데 전환가액은 2만3415원으로 발행 당시 주가 약세의 원인이 됐다. 또 유상증자의 경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져 발행된 신주에 주주가치가 대거 희석됐다.작년 9월경에도 알체라는 5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해 논란이 일었다. 이 자금조달 목적에는 채무상환을 위한 193억원이 포함돼 있었는데 사실상 회사가 빌린 자금을 신주발행을 통해 주주들의 자금으로 갚겠다는 의미여서 주가에 재차 부담이 가해질 우려가 컸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수 차례 보완을 요구하며 통과시키지 않아 사실상 백지화된 상황이나 소액주주들에게 달가울 리 없는 소식이었다.설상가상으로 주요 주주들의 블록딜 우려가 커진 점도 문제다. 과거 실적 개선을 호언장담했던 김정배 전 알체라 대표의 경우 지난 26일 정규 장 마감 후 시간외매매로 보유 중이던 197만3952주 중 62만5000주(약 51억원)를 대거 매각했다. 이로 인해 다음 거래일이었던 29일 알체라의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더불어 알체라 경영진과 주식 공동보유를 약속했던 스노우의 보유 지분 11.73%도 불안한 상황이다. 이 공동보유 약정은 작년 12월 21일에 연장 없이 마무리됐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 매각될 가능성이 점쳐진다.알체라 측 관계자는 "김 전 대표의 지분 처분에 대해서는 개인 사유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년 추진했던 유상증자는 무기한 연기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것은 없고 2월은 넘어야 일정이 다시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suc@ekn.kr알체라 CI

한화운용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 1년 수익률 80%↑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80.45%를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100의 과거 1년 상승률인 46.59%에 비해 약 70% 높은 성과다. 주요 성과 요인은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이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성장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공지능의 발전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높게 평가되며 관련 기술주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작년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빅테크 기업이 AI산업을 주도하는 만큼, 해당 기업들로 구성된 미국 테크주에 투자함으로써 본격적인 AI 생태계 확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40130105649

예탁원 "작년 유상증자 발행 25조원, 전년比 27%↓"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총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 26.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8.0%, 49.1% 줄었다. 코스닥에서는 유상증자가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각각 29.1%, 47.2% 감소했다. 코넥스에서는 64건, 1876억원(각각 20.8%·26.2% 증가), 비상장시장에서는 682건, 9조8575억원(각각 7.2%·102.6% 증가) 발행됐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3조6384억원), 롯데케미칼(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1조1433억원) 순이었다.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5건, 17억6569만주였다. 전년 대비 건수는 45.0%, 주식 수는 12.9%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1억9579만주), 코스닥시장 61건(13억7253만주), 코넥스시장 2건(135만주), 비상장시장 35건(1억8702만주)이 발행됐다. suc@ekn.kr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특징주] ‘사명변경’ 리노스, AI 확장 기대감에 10%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리노스가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경 리노스 주가는 전일 대비 129원(10.14%) 오른 1401원에 거래되고 있다.리노스는 오는 2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선임, 상호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사명을 ‘폴라리스AI’로 변경, 인공지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이미 핵심 계열사 폴라리스오피스가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등 IT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한 만큼, 리노스 역시 AI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suc@ekn.kr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신사업 모멘텀 보유 [한화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30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의 4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부합"이라며 "저평가 받아왔지만 본업 성장성과 신사업 기대감을 감안하면 할인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롯데정보통신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464억원, 영업익 180억원으로 한화투자증권 추정치에 부합했다. 쇼핑, 면세 등 차세대 시스템 수주와 대형 프로젝트들의 집행 본격화 등이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매출도 전년 대비 63%나 성장해 연결 실적에 힘을 보탰다.롯데정보통신의 경우 계열사 향 SI 수요 증대에 따른 본업 실적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파르다는 평이다. 올해도 스마트팩토리, 슈퍼·마트 통합, 로지스틱스 등 IT 인프라 관련 투자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자회사 이브이시스 매출은 올해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정식 오픈을 앞둔 자회사 칼리버스는 유통·쇼핑·엔터 등 그룹사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이고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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