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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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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댐 관리교, 주말엔 자전거·보행자 통행 가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오후 접견실에서 김창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과 의암댐관리교 자전거·보행자 주말(공휴일 포함) 통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의암댐관리교를 주말(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한해 개방한다. 이번 협약은 신연교를 통행하는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충돌 위험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찾는 자전거 이용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의암댐 인근 신연교 구간은 자전거도로 및 인도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아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항상 존재해 왔다. 신연교는 시에서 관리하는 2종 시설물로 준공된 지 40년 이상 경과로 자전거도로 연결이 어렵다. 이에 육 시장은 의암수력발전소와 의암댐관리교를 차량을 제외한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에게 주말(공휴일 포함) 동안 개방하기로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개방에 앞서 의암댐관리교~신연교 구간에 자전거도로 160m를 개설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의암댐관리교에 안전시설물 설치, 노면 도색,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하반기부터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철규 시 도로과장은 “주말(공휴일 포함) 동안 의암댐관리교를 이용함으로써 신연교 구간 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과수화상병 전국 확산…정밀 예찰·조사로 예방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예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센터 기술연구과 4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정선군 내 358개 농가, 272ha 면적에 대한 정밀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성목 1주를 가운데 두고 조사반 인원 2명이 양쪽을 보며 궤양 및 병징을 예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병리환경팀으로 통보한 후 간이 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확진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과수화상병으로 판정된 나무는 폐기 및 매몰작업을 하고 발생지 주변 정밀예찰을 강화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서는 사전에 오염원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정밀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과수화상병 의심주는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배구선수 김요한 홍보대사 위촉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배구선수 김요한을 홍보대로 위촉했다. 12일 최승준 정선군수는 제42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체육대회 기념식에서 김요한 선수를 정선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을 비롯한 정선군체육회 임원 및 지역주민 등 2000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 김요한 선수는 정선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과 함께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요한 선수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다. 2012년 KOVO컵 수원 프로배구 우승을 주도하기도 하며 프로스타로 활약했다. 또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전문적인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화제가 됐으며, 인기 TV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요한 선수는 “배구선수와 예능인, 해설위원까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치유와 힐링의 웰니스 대표도시 국민 고향 정선과 인연을 맺고 홍보대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와 예술, 천혜의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정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프로배구에서 맹활약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요한 선수가 정선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12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오늘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및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평창군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베트남 2개국 673명이다. 그중 574명이 5월가지 입국 완료했으며 12일과 13일 각각 50명, 49명이 마지막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ess003@ekn.kr

평창군, 평창강 일원서 뱀장어 9천마리 방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읍 여만리 평창강 일원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뱀장어 수산종자 9000마리를 방류했다. 12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전장 10cm 이상 크기의 수산종자로 수산생물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를 완료했다. 최근 기상이변, 민물가마우지 등 환경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뱀장얼 포함한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하천생태계 유지 및 수산자원 증강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매년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수면 어종을 매입해 방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창군에 적합한 다양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에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 위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4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에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위촉한다. 신 감독은 지난해 원주만두축제 기본계획 수립 및 연출용역을 수행했다. 평창효석문화제, 영덕대게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 다양한 문화관광축제 총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4년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원주만두축제의 메인 테마를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로 정하고, '만두 성지 원주로'를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전통시장과 관광을 연결하는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현식 총감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축제의 성공요인들을 블랜딩해 새롭게 태어날 원주만두축제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첨단방위산업 ‘한국정밀소재산업’ 유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 기업 ㈜한국정밀소재산업과 12일 투자상담실에서 신규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과 윤형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아시아 최초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를 개발·제조해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4개 사가 독점하고 있는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 시장에서 아시아 총괄 세일즈 출신 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독보적인 아시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총 100억원을 투자해 원주 문막일반산단 부지 3320㎡에 연면적 2871㎡ 규모의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 제조공장을 올해 안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4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윤형수 대표는 “원주시는 사통팔달의 발전된 광역교통망과 수도권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입지조건 및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므로 투자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와 시너지를 창출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이 하겠다"포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8월 첨단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최초로 방산기업을 유치하게 돼 의미가 크다. 이번 ㈜한국정밀소재산업의 유치는 원주가 첨단국방과학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주시가 든든한 지원군이 돼 함께 성장하며, 기업이 글로벌 첨단방위산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과수화상병 방제 총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방지을 위해 정기 2차 예찰을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강군에 따르면 사과·배 재배지는 146농가, 72ha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에 불에 타는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고사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식물검역병해충으로 지정돼 있다. 치료제가 없어 과원의 10% 이상 발생 시 과원 폐원 및 방제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약제 1~3차 약제를 공급해 방제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향후 작업 시 사용할 소독용 알코올 공급 및 지속적 예찰로 과수화상병을 조기 발견해 신속한 대응 및 확산를 방지할 계획이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농가와 센터의 협력이 중요하므로 예찰을 위해 과원 방문 시 농업인들의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위기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일 '제3차 원주시 기후위기 적응 대책(2024∼2028)'을 수립했다.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원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취약성, 향후 기후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후위기 적응 비전과 목표 및 전략, 세부시행계획 등의 내용을 담았다. 6개 부문(물관리, 산림·생태계, 재난·재해, 농축산, 건강, 적응기반), 11개 추진전략, 32개 세부이행과제로 구성됐다. 원주시는 '제2차 원주시 기후위기 적응 대책(2019∼2023)'과 관련해 매년 실시하는 이행점검 종합결과에서 지난 4차년도(2022년)에 이어 5차년도(2023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오 21일 개최되는 5차년도 이행평가 환류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을 줄이고, 시민들의 기후적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원주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완성도 있게 추진해 원주시의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김진태 도지사, 북한 오물풍선 원인 추정 산불 발생 현장 긴급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지사는 11일 북한 오물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 현장을 긴급점검했다. 김 지사는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받고 발화 지점과 오물 풍선의 위치를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북한 오물 풍선은 지난 주말부터 29개가 식별된 후 28개를 수거했다. 산불 개연성이 있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불은 10일 오후 4시 40분경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 25-18에 발생해 산림 66㎡를 태운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김 지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찰 국과수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다. 또 군 당국에는 사실이라고 판명나면 주유소, 가스저장소 등 낙하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화재풍선, 테러 풍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오물풍선이 8m 높이에 걸려 있었는데 소나무 가지에 달려있는 비닐에 불탄 흔적이 보이는데, 땅에서 먼저 불이 붙었다면 8m 위로 올라갔을 리가 만무하다. 오물풍선과 화재 사이에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며 “강원도는 접경지역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고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지역이라며 소방군경 합동으로 대응태세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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