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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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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풍성한 5월…3색(色) 프로모션 진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고랜드 파크에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가족 나들이 패키지 '3인의 행복권'을 첫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파크 1일 이용권(3인)과 종일 주차권으로 구성됐다. 기존 현장 이용권 가격 및 주채비 대비 최대 2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KB국민카드패밀리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인 이벤트인 '너랑나랑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은 레고랜드 1일 이용권 성인 1장 구매시,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동반 1인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동시에 레고랜드 호텔 조식 패키지를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주중 25%, 주말 및 공휴일 20%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패밀리 대축제'는 4월25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레고랜드 호텔에서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썬(Sun)스틸러'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달 26일까지 판매하며 패키지 투숙객들에게는 레고랜드 자외선 차단 양·우산을 선물로 제공한다. 더불어 썬스틸러 패키지에는 객실 당 최대 5인(어른 2명, 어린이 3명)까지 무료 조식 뷔페가 포함된다. 특히 연간 이용권 소지자에게는 2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ss003@ekn.kr

평창군, 미래농업 선도할 ‘스마트팜’ 구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1408㎡ 규모의 스마트 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180㎡ 규모의 수직형 식물공장을 농업기술센터 내에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4구역의 온실과 기계실, 교육장 등으로 조성됐다. 온실에는 딸기, 딸기 육묘, 멜론, 천마를 시험 재배한다.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온도, 습도, 광량 등을 조절해 작물별 최적의 생육 환경을 유지한다. 또 양액 자동공급 시스템으로 pH, EC, 공급 시간 등을 설정해 양분을 원하는 조건, 원하는 시간에 공급한다. 식물공장은 2개의 재배실, 기계실 등을 조성해 1재배실은 고추냉이를 분무경으로, 2재배실은 딸기를 배지경과 분무경으로 시험재배한다. 분무경은 공기에 노출시킨 뿌리에 영양액을 분무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토경 재배와 비교해 물과 비료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배지경은 고형의 배지에 작물을 심어서 영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식물을 고정하고 토양이 갖는 이점을 이용할 수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스마트팜 준공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대학 운영으로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나아가 작물별 스마트 재배 연구를 통한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나가며 역동적이고 에너지 가득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특별자치도-中 지린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성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과 중국 지린성은 자매결연 협정 30주년을 맞아 14일과 15일 30주년 축하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최했다. 도와 지린성은 1994년 6월 8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그동안 경제·문화·예술·스포츠·교육·청소년·농업·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교류협력을 추진해 왔다. 14일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리쿼창 지린성 부성장은창춘시 샹그릴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지난 30년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또 다른 30년의 상생발전을 향한 협력에 의견을 같이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지린성 간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가 이끄는 도 대표단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창춘시 완다플라자에서 강원우수상품 특별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판촉전에는 식품·화장품 등 도내 11개 기업 48개 품목에 대한 전시·판매·홍보를 진행하며 시식회·인생네컷·인형뽑기와 같은 현장 이벤트와 왕홍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또 15일 여자주니어 농국 종목으로 스포츠 친선경기와 합동 훈련을 했다.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지린성과의 30년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의 전통적인 교류분야를 뛰어넘어 첨단산업·경제교류 등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향한 보다 다각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포토뉴스] 원주 문막적십자 봉사회, 봉사자들 소망을 담은 모내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문막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14일 문막읍 후용리에 위치한 논에 모내기를 진행했다. 문막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017년 문막공공하수처리장 옆 시 유휴부지(시유지)를 임대해 매년 농사를 지어 나온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써오고 있다. 봉사원들은 4300평의 돌 자갈밭을 땀 흘려 옥토로 개관해 논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곽희운 위원장은 “돌 자갈밭이었던 시 유휴지를 회원들이 손수 논으로 개간을 했다. 봉사을 위한 재원이 필요하다. 적은 재원으로는 봉사에 한계가 있다. 농사를 지어 나온 수익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겐 난방비 지원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 봉사 등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40여명의 회원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를 한다. 스스로 마련한 재원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때 회원들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막적십자봉사회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최한 '2024 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회' 시상식에서 봉사상(전국 2순위)을 수상하기도 했다. ess003@ekn.kr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부처님오신날 정선아리랑 공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속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정선 정암사 봉축법요식에서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을 진행했다. 사찰을 방문하는 내외귀빈 및 불자,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 소리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자 마련됐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 상임 단원(최유진, 최진실, 이민영, 이슬, 홍동주)과 기악 객원 단원(가야금 황현선, 거문고 오현아, 피리 구경훈, 장구 권진우, 해금 강채윤, 대금 김태형) 총 11명이 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ss003@ekn.kr

[인터뷰]신영재 홍천군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홍천의 미래”

[기획]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면서 '인구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연간 0.72명, 4분기에는 0.65명으로 급락,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의 존립의 문제까지 우려되며 저출생 극복이 최대의 국가적 현안으로 떠올랐다. 지방자치단체도 저출생 문제 극복 없이는 지방시대는 물론이고 지역소멸마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저마다 저출생 극복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묘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자체장을 만나 저출생 해법과 성과를 조명하는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기획시리즈를 진행한다. 대담=박에스더 강원 취재본부장 - 현재의 인구구조 현황 및 문제점은 ▲홍천군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고시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분류됐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가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자연감소가 진행 중이다. 홍천군의 인구는 2013년 7만 63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2024년 4월 30일 현재 인구는 6만7206명으로 매년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구 감소로 결혼률과 출생율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홍천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32.31%로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인구구조 현황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층이 대도시로 떠나 지역의 인구감소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인구유입 전략과 저출생 극복 등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 성과는 ▲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연감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홍천군에서는 청년층 일자리를 확보해 인구유입 증대와 유출감소를 해결하고자 한다. 먼저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미 준공돼 운영을 시작한 중화항체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핵심 연구시설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다. 이와 함께 첨단 바이오 기업과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입주공간 조성과 공공임대형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젊은 연구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착공한 북방농공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수도권 기업과 공장 유치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겠다. 특히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홍천'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정책 지원 확대, 청년 종합지원 정책 마련, 정주 여건 강화, 청년 참여 활성화 등 4대 전략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청년들의 안정적이 소득 보장을 위해 홍천군 청년주인수당을 지난해부터 도입하면서 청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만 20세 이하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50%를 지원하고, 청년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는 등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과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홍천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천을 만들기 위해 첫째, 둘째, 셋째 이상 자녀 출산 시 출산장려금을 200만, 300만, 600만 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으로 300만, 600만, 900만 원으로 증액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정 출산을 해야 하는 산모들을 위해 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점은 아쉽지만 저출산 관련 지원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 지역 출산율 확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 대학 등록금 지원, 무궁화 장학금 지원, 기숙사비 지원, 찾아가는 입시전략관 제도 등을 추진해 미래의 홍천을 일끌어갈 인재를 길러낸다. 연초 도가 추진하는 강원스테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귀농·귀촌 특구로서의 차별성을 살려 전략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교육 등 사업을 통해 홍천의 매력과 장점을 적극 홍보해 머물고 싶고 찾아오는 홍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인구 관련 통계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체류 특성과 소비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 또한 팔봉산, 가리산 등 주요 관광지의 시설을 개선하고,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을 통해 홍천중앙시장을 변모시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인구소멸 위기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자체는 지자체 나름대로의 특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에 건의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협력하여 수도권에 집중된 대학 및 교육기관과 경제기반시설을 지방으로 이전하는데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의 쏠림현상이 줄어들 것이며, 지방에서도 교육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기업체와 연구기관,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일자리 환경이 개선돼 인구의 구조적인 문제가 점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때, 현재 홍천군의 미래발전을 책임질 최대 현안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철도가 연결된다면 홍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24년 1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상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월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돼 2월 22일에는 현장조사 및 관련기관, 지자체의 의견 청취를 하며 예비타당상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홍천군민 100년의 꿈을 넘어서 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 미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이 철도의 예타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주면 고맙겠다. -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존에 계획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주요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홍천군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ess003@ekn.kr

정선군-지역협력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협력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을 위해 14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협력체 위촉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최대 9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정선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에 정선군수가 위원장,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부위원장으로 해 정선군의회와 ㈜강원랜드, 상지대학교,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학교장협의회, 학부모협의회 등 지역 내 14개 기관·단체들로 구성된다. 이날 군은 6개 관계기관과 공모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모추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와 지역협력체 1차 회의도 진행하고 각 기관은 정선형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운영기획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협력을 다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교육은 정선의 미래를 여는 핵심이자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라며 “돌봄시스템 구축부터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여건 개선까지 혁신적인 정선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마련해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릉·속초 오징어잡이 첫 출어 ‘만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금어기(4월 1~30일) 해체 후 강릉과 속초시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21척이 만선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4일 6척이 입합해 수협 위판 결과 총 2503급(09kg)을 어획해 1억63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현지 조업 중인 어선들도 순차적으로 입항하고 위판을 마치 어선은 정비 후 재 출항하고 있다. 이번 첫 출어는 울릉도 주변 해역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되면서 강릉과 속초시 어선들이 시범 조업에 나섰으며, 첫 조업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강원 주변 해역에도 어군 형성시 도내 연근해 채낚기 어선들의 어획 실적 증가로 경영상 어려움 해소 및 지역 상경기 회복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어종이나 최근 몇년간 어획령이 급감하면서 관련 어업인들은 경영난으로 출어를 포기하는 등 폐업 위기에 몰렸으며 지역 상인들 또한 매출 감소로 큰 타격을 받아 왔다. 최우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어업인들과 지역 상인들의 시름이 깊었는데, 첫 조업에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획량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면세유와 기자재 등 관련 어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안전 조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

영월군, 음식관광 활성화…맛집육성 프로젝트 현장답사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13과 14일 이틀간 영월군 맛집육성 프로젝트를 위한 우수사례 현장답사 및 상호 의견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미식투어가 국내외 관광 활동의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 군은 영월군 외식업지부, 재래시장 상인회, 식품진흥기금위원 등과 함께 제천의 가스트로투어와 재래시장 운영사례 개선지인 예산시장을 답사했다. 군은 음식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상권도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용수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영월군의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음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영월군은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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