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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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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도깨비 페스타’로 원도심 활성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원도심 중앙동에 문화의 술을 입히고 지역경제 회복을 기치로 하는 주민상생형 도심 속 축제 '도깨비(도심을 깨우는 비(B)도로) 페스타'를 개최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도깨비페스타는 지난 13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 공연무대 일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도깨비 페스타는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 함께 만드는 공동의 축제, 랜드마크가 되는 특색 있는 공간 창출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원주시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중앙동 주민, 문화의 거리 상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작년 연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던 '도깨비페스타'는 올해 K-pop 랜덤플레이댄스, 시민들이 함께 추는 라인댄스,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내달 4일 열리는 '동화놀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한다. 25일에는 '문화의 거리 스트리트 패션쇼'로 중앙동 B도로 일원 의료상가와 시민모델이 참여해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매주 토요일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도깨비페스타에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중앙동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아 생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추경안 1조8408억원 편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9.95%(1667억원) 증가한 1조8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유례없는 세수감소에 따른 비상 재정시국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재정 운용,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추가재원 확보할 방침이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560억원, 세외수입 10억원, 일반조정교부금 78억원, 국·도비보조금 209억원, 순세계잉여금 430억원, 전년도 이월금 168억원 등으로 상반기 내 집행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했다. 특히 행정경비 절감, 계약낙찰 차액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병행해 약 31억원을 절감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절감한 재원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민불편 해소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등 민선8기 역점사업과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 신축,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준공시기가 도래한 대규모 마무리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물가 상승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다른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원주만두축제 8억원, 원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억원,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2억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확대·발굴해 62개 사업에 534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즐길거리를 강화해 누구나 찾고 싶은 원주 대표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인 '펀시티(FunCity) 원주' 구현을 위해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조성 9억원, 치악산 바람길숲 7억원 등 24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세수감소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 속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편성한 예산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ss003@ekn.kr

김진태 지사, 산불 대비태세 현장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 이상민 행장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은 13일 건조특보와 함께 영동지역에 바람이 강해지는 등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강원지역 산불 대비태세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와 이 장관은 산림청 소속의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진화헬기 운영상황과 출동태세 등을 점검 및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산불진화대원과 헬기대원을 격려했다. 강릉산림항공대는 봄철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인제, 평창, 정선, 태백 총 10개 시군이 관할 구역이다. 조종사와 공중진화대 등 35명의 인력과 산림항공기 4대, 산불 진화에 쓰이는 특수차량 5대가 배치돼 운영 중이다. 이상민 장관은 “아직 올해는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 집중발생 기간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 달라"며 “산불 발생시 대응도 중요하지만 진화인력으로 참여하는 소방관과 관계공무원 등의 안전을 유의해 줄 것"을 당했다. 김 지사는 “산불 신속대응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현재 도내 29대의 헬기가 30분내 출동태세를 갖추고 전진 배치돼 있다. 산림청(10대), 도 임차(8대), 소방(3대), 군부대(8대) 소속에 상관없이 산불 신속대응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원팀으로 진화역량을 최대치로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와 산림청에서는 작년 강릉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 중인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후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도 산불방지센터를 찾아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상황실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강원권역의 봄철 산불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도 산불방지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확대했다. 도내 전역을 총괄하며 동해안권 6개 시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과 영서권 평창, 양구, 인제 3개 시군을 중점 관리하며 나머지 9개 시군에 대해서는 두 달 전 개소한 영서분소에서 집중 대응 중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도와 시·군공무원, 감시원, 전문진화대, 이·통장 등 7384명의 인력이 산불예방을 위해 활동 중이다. 도는 지난 2월1일부터 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산불 드론감시단을 운영하며 산림 인접 불법 소각행위와 무단 입산자를 단속 중에 있다. 또 영농부산물 소각해위 근절을 위해 18개 시군 32개조 128명이 오는 19일까지 합동단속 중이다. 김진태 지사는 “13일 현재 기준으로 도내 봄철 산불 13건이 발생해 작년 동기 대비 27건이 감소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런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지니 영농부산물 등의 소각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ess003@ekn.kr

북부지방산림청-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산림보호·임업 발전 협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13일 산림보호와 임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경영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림인재 육성과 산림소득 증대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산림・임업 전문교육기관이다. 이날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산불방지, 산림정화 등 산림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 산림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현장학습, 프로그램 발굴 및 참여를 비롯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의 벌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고 협약했다. 협약 체결 후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북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등에서 참석한 150여명이 원주 소금산을 방문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산지 정화를 위해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림보호와 임업분야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며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북부지방산림청, 국유림영림단 안전실천 결의대회 가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위해 국유림영림단 긴급안전대책회의 및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지난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치했다. 이번 회의에는37개 국유림영림단 대표 등 51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나무베기 수반사업장 특별 안전관리대책 설명, 2023년 국유림 영림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결과 설명, 숲가꾸기 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원인 및 대응방안 논의, 2024년 산림사업 추진 안전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응급환자 이송용 접이식 들것 등 안전물품을 전체 국유림 영림단에 배부하기도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근로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림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고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산림사업을 추진해 사람과 산림이 모두 건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윤길로 도의원, 내륙어촌사업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윤길로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내륙어촌 발전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번 조례안은 내륙어촌의 고령화와 내수면어가 인구의 감소, 지구온난화에 따른 고수온 현상으로 수산자원 감소 및 양식수산물 폐사, 외래어종 및 민물가마우지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점들을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내수면어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 발전을 이루고자 제정하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내륙어촌 발전 및 지원 조례안'은 내륙어촌 발전을 위한 발전계획의 수립 및 시행, 내륙어촌 발전을 위한 보조금 지원, 조례의 주요 취지인 가업승계 내수면 어업인을 우대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영월 동강따라 백리길ㆍ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산천어ㆍ 송어축제 등 내수면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의 기반시설 확대와 워라벨 여가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여가공간 조성이 활성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윤 의원은 “어업 생산력 저하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비 부담으로 인해 내수면 어업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륙어촌 어업인에게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 이유를 밝히며 “도의 내수면어가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심각한 강촌 소멸 위기 상황에서, 가업승계인 우대 정책 등 후계자 양성을 통해 어촌소멸 위기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27회 임시회 농림수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5일 본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ss003@ekn.kr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이정민·정규리’ 위촉

강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미스코리아 이정민과 정규리를 위촉했다. 1998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인 이정민 (사)녹원회 회장은 강원 고성에서 태어난 후 아버지 사업을 이유로 고향을 떠났다가 현재는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감독 이기현과 결혼 후 15년째 강릉에 거주 중이다. 이 회장은 현재 미스코리아 본선 당선자들의 사회공헌 모임인 사단법인 녹원회의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복지시설 위문, 자선행사 주최, 유기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 미스 강원 '진'에 이어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정규리는 강원 철원 출신으로, 현재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며 SNS를 통해서도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규리시는 올해 11월 세계 4대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정민 홍보대사는 “제 별명이 강릉댁이었는데 이제는 강원댁"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를 위해 분주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리 홍보대사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강원의 새로운 이미지가 대중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위촉식에서 “지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새로운 강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및 농어촌 유학 설명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및 농어촌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및 농어촌 유학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교육청과 지차체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추진단, 17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도청 및 18개 시군 업무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전제상 공주교육대 교수가 '교육발전특구 정책방향 및 교육청‧지자체 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교육발전특구 및 농어촌유학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자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담당 장학사의 사업설명이 이어졌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강원도의 여러 지역에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교육발전특구와 농어촌유학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와 농어촌유학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레고랜드, 닌자고 스페셜 5 이벤트…6월 9일까지 진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파크 내 레고 닌자고 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닌자고 '스페셜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레고 중 가장 인기있는 테마 중 하나인 '레고 닌자고 월드'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스페셜 5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 3월말 오픈한 '닌자고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레고가 새로 선보였던 신작 '닌자고: 드래곤 라이징' 스토리를 어린이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속 인물이 된 것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객들이 닌자고 테마송에 맞춰서 스핀짓주 기술을 보고 직접 따라해 보는 참여형 공연 '닌자고 트레이닝 클래스'가 매주 주말 오후 12시에 닌자고 라이브 공연장에서, 매일 오후 2시 30분 닌지고 클러스터 특설무대에서는 '닌자고!파티고!' 공연을 진행한다. 또 닌자 투게더(매일 오후 3시 30분), 경품 이벤트 '닌자 게임왕'(매주 주멀 오후 1시 30분)을 진행한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통해 뽑힌 우승자에게는 레고랜드 1일 이용권, 레고 상품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다.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의 닌자고 월드는 닌자고 매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봄 시즌 동안 진행하는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와 더불어 더욱 신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추가로 준비했다"며 “닌자고 월드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이번 새로운 5가지 이벤트 모두를 꼭 즐겨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영월군, 밀원수 재배 확대…양봉산업 토대 마련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꿀벌과 자연을 살리고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재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1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 양봉산업 활성화 간담회에 헛개나무(풍성 1, 2, 3호)를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열매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헛개꿀 브랜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봉농가 주도로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농업축산과에서 2023년 헛개나무 2900주를 축산농가에 지원했다. 구세군대한본영에서는 산불피해지역을 위해 모금한 성금으로 지난해 헛개나무 730주와 올해 270주 등 총 1000주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는 영월군의 지원을 받아 구입한 헛개나무 3,847주를 조합원들 토지에 식재하며 약 27.8ha에 총 7747주의 헛개나무를 식재했다. 또 임업인들과 협력 산지에 벌채 후 헛개나무를 조림하면 열매와 꿀에서 얻은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신승규 군 농업축산과장은 “양봉농가, 영월밀월영농조합법인, 구세군, 한우농가 등 관계자들이 밀원수 식재에 적극 참여하는 만큼 5년 뒤부터 생산되는 헛개꿀이 지역 특산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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