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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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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횡성군-산림조합,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산림조합은 26일 횡성 5일장에서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3개 기관의 직원들이 나서 오일장터 방문객에게 산불에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산불예방 실천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군은 다음 5일장이 열리는 1일에도 한 차례 더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아름다운 산림은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자산이다. 소각행위 같은 작은 부주의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봄철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여성폭력 피해자 긴급피난처 운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경찰서·평창군가족센터와 함께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우선 임시보호 등 긴급피난처를 운영한다. 군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여성폭력 피해자 긴급피난처는 가정·성폭력 여성피해자 및 동반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으로부터 분리가 필요한 여성 피해자를 단기간 보호하는 임시 대피 시설로 비공개로 운영된다. 시설에서는 최대 7일까지 대상자를 보호한 후 피해자 장기보호시설, 쉼터 등 타 기관으로 연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군 유휴공간 시설을 정비해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피난처 시설을 설치했으며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폭력피해 여성의 숙식 지원 등 임시보호를 하고 장기간 보호를 요하는 경우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에 신속히 공동으로 보호 ․ 대처하여 2차 피해를 줄이고 여성폭력 ZERO 안전망 구축을 위해 3개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긴급피난처 운영으로 여성폭력 초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발 벗고 나서겠다"며 “이번 긴급피난처 운영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보다 세심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본격화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본격적 영농기를 앞두고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입국이 본격화되고 있다. 홍천군은 처음 입국자 95명을 시작으로 26일부터 6월 4일가지 1207명이 12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해 본격적 영농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체류기간이 최대 3개월 연장됨에 따라 1500~1800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 유예 통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계절근로자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홍천군은 브로커와 임금문제, 인권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모범 지자체로 손꼽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예정된 인원이 모두 제시기에 들어올 전망이다. 홍천군은 입국설명회에서 근로자 및 농가주 교육으로 인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인력수급 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의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김완섭 원주을 후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약속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김완섭(강원 원주을) 후보는 26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머물고 싶은 도시' 비전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비전을 소개하며 “원주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돈이 도는 원주를 만들고 싶다"며 “원주에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와 자동차부품 전용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 자동차부품산업은 도와 원주의 제조업 성장을 주도해 온 주요 산업 중 하나"라며 “최근 모빌리티 시장이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으나 연구개발 역량 부족으로 영세한 2·3차 부품협력업체 등은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주시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미래차 중심 생태계 전환 지원, 소재부품기업 추가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R&D, 각종 시험장비 등 추가 기반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국가지원이 필요하다"며 “자동차부품 전용단지 조성을 통해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고 연구개발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두 번째 공약으로 비수도권 이전 기업의 최대 15%까지 법인세 인하 추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조세특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에 대다수의 대기업 본사가 소재하고 있고, 벤처기업의 경우에도 과반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법인세 세율을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과세표준에 따라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차등 적용하도록 함으로써 좋은 기업을 원주로 유치하는 실질적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머물고 싶은 도시' 비전 공약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재유치 및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의료기관 유치 △아이들 놀이 겸 교육시설 추진 △산후조리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산모건강관리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행복한 도시,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아이가 아플 때 현재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대인 가산수가와 병·의원에 지원하는 약 1억원의 운영비를 대폭 인상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원주에 재유치하고,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기관이 더 문을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유아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동·식물원, 대형 수족관 등을 구현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안전학습, 직업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영유아복합문화체험센터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언제든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육친화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조성 △시간제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확대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 등 돌봄 기능 강화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30년간 기획재정부에서 했던 업무의 많은 부분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는 일은 낯설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원주와 강원도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그리고 이행할 전략을 세우고, 예산과 정책으로 뒷받침해 원주발전으로 결과를 보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ss003@ekn.kr

박정하 원주갑 후보 “아프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 가세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강원 원주갑) 후보는 “원주시민 누구나 아프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갈 수 있고,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의료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을 밝혔다. 박 후보는 26일 의료복지 주요 공약으로 △제2세브란스 기독병원의 어린이 전문병원 추진 △보훈대상자 위탁의료기관 대폭 확대 △간병비 부담 경감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박 후보는 연세의료원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기업도시 내 제2병원 건립을 확정했고 연세의료원은 기업도시에 제2기독병원 건립을 공식화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진해 기업도시를 비롯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대폭 강화하겠다"며 “제2기독병원 설계단계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필요한 구조들로 설계해 추진 등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대상자 위탁의료기관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다. 현재 보훈대상자 혜택을 받으려면 전국 6개 보훈병원과 국가보훈부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627개, '23.9월 기준)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 박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보훈대상자에 합당한 예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집 근처에서도 쉽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시 법률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정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및 비용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원주시-DB하이텍,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맞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그리고 DB하이텍과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DB하이텍 상우캠퍼스에서 가진'강원-DB하이텍-원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협력 협약식'에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기업이자, 강원자치도와 인연이 깊은 DB하이텍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구체화됐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원주에 들어설 '반도체 교육센터'를 비롯한 △교육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양성 인력의 현장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또한 협약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DB하이텍은 세계 10위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전문회사로 상우캠퍼스 외에 부천캠퍼스 및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에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DB하이텍이 속한 DB그룹의 창업주 김준기 회장은 강원 동해 태생이며, 동해에 위치한 글로벌 합금철 회사 DB메탈, 현재 프로농구 1위인 원주 DB 프로미농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에 대비해 수도권 인접성, 높은 부지확장성, 풍부한 기반시설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력야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 투자유치 등 4가지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기업의 투자 및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출범, 반도체 테스트베드 국비사업 확보, 기업 투자협약 체결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에 반도체 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 DB하이텍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인 DB하이텍의 노하우가 원주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원주로 확장되는 순간까지 반도체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반도체 산업에 뛰어든 도에서 반도체 기업 중 도연고 기업인 DB하이텍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협약식을 본격 추진했다"고 도와의 인연을 설명하며 “앞으로 DB하이텍이 반도체 시장에서 더욱 성장해 추가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 있을 텐데, 그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도체 산업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을 것이다. DB하이텍의 미래 투자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고려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영월군-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25일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와 영월관광센터를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사업비 1억5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공동으로 영월관광센터 잠재관광지 육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여행상품 공동개발 및 판촉지원 등에 노력한다. 군은 폐광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영월관광센터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과 협력한다.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영월관광센터'를 전국 단위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월관광센터가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속해서 성장하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영월군,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57회 단종문화제 개최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 제57회 단종문화제가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세계유산 장릉, 동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영월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 프로그램은 단종문화제 대표 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단종을 주제로 한 개막퍼포먼스, 가수 콘서트(장민호, 김성식, 이효은, 허민영, 노수영), 드론라이트쇼, 불꽃놀이 등이 전개된다. 둘째 날인 27일 주요 행사로는 단종 제향과 단종 국장 재현 행사 등이 열리고 지난해 처음 시작한 가족단위 참여 행사인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단이탐험대, 깨비마블'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8일 단종무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칡줄행렬과 칡줄다리기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 프로그램으로는 축제 키워드인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를 주제로 구체화한 갓, 댕기, 곤룡포 등 만들기 체험과 단종의 유배길 장소로 전통체험 행사를 구성했다. 단종과 정순왕후와 관련된 6개 지역 및 주민 참여형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제57회 단종문화제 행사를 통해 군민이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을 운영하고 키워드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를 구체화한 상설 역사교육 및 체험축제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소규모 축산농가 가축진료 및 예방접종 지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자연재해,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 진료 및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영세한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수의사의 진료서비스를 지원해 농가경쟁력 확보 및 수의사 처방제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항생제 등 약물 오남용 방지를 통한 소비자 맞춤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600건의 가축 진료 및 예방접종을 한다. 소·사슴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농가로 가축사육업 허가 및 등록된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구제역·AI 등 방역규정 위반 과태료 처분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할 경우 권역별로 지정된 동물병원에 진료를 요청하고 수의사는 현장에서 진단 및 치료 실시 후 진료비 정산서를 진료농가에 발급한다. 농가에서는 진료비 납부 후 청구서류를 군으로 제출할 경우 진료비 10만원 미만 시 50%, 10만원 이상 시 최대 5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다수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별 10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진료비가 부당·허위로 집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수의진료서비스 상황 및 농가의 가축진료 만족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사업운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관내 축산농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가축 진료 및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많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75개 마을 대상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 추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0월까지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순회 기술교육은 농업기계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농업지역에서 농업기계고장 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기계교관을 포함한 순회기술교육반을 편성해 자체 정비수리 능력이 낮은 마을을 선정, 집중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순회교육 요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장원인과 정비수리 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농업기계 부품 및 공구를 사전에 확보하고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 로터리, 동력분무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 기종당 정비에 소요되는 10만원 미만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장 이용기술교육과 연계해 농업기계 안전운행 요령, 교통안전 보수교육을 병행하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 반사판 무상 부착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철 농작업 중 기계고장 등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청지역을 찾아가는 현장 기동수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손발이 돼주는 농업기계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과 더불어 영농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순회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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