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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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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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원강수 원주시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중심도시 초석 다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푸른 용처럼 활력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원주시는 민선8기에 구상한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커다란 성과와 진전을 가져오며 원주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내디뎠습니다.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와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은 원주시를 경제중심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활발한 기업유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각종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도 원주의 혈맥을 뚫은 동부순환도로 착공, 대중교통 체계 개선,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며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저의 의지를 알아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가족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2024년 새해에도 경제도시, 행복도시 원주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중심도시 육성의 초석을 착실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올해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물론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론 ic 개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추가로 정주 여건 및 기반 시설이 완비된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중부내륙의 거점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원주시의 미래먹거리인 첨단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성공적 설립으로 이를 주축으로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시민행복을 위해 과감히 풀겠습니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여파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만큼 짜임새 있는 예산으로 재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행복을 위한 분야 만큼은 부족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불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던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편익 중심의 시내버스를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문화 여가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공연장인 강원오페라우스 건립과 원주천을 도심속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역사박물관 중장기계획 수립 등 문화예술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내년 초 운영에 들어가는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지원센터 등을 통해 공백없는 통합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복지관 준공,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장애인과 청년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모두를 세심히 보살피는 원주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새롭게 구성한 시민안전협의체를 통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자율방범합동순찰대 활성화로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해 원도심 보안등 조도 개선,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를 이어나가 안전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옛 캠프롱 부지 공인수영장 건립, 종목별 경기장과 복합체육센터 등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종목별 체육대회를 활발하게 개최하여 모두가 가까이에서 건강하게 땀 흘리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때로는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난 한 해 시정을 펼치며 깨달았던 원주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온 마음을 쏟겠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이를 시민 여러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으셔서 원주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ss003@ekn.kr원강수 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신년사] 심재국 평창군수, "글로벌 평창 시대 개척"

평창=에너지경제신문 / 사랑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늘 고향 평창을 응원해주시는 출향 군민과 가족 여러분! 갑진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기쁨은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힘 모아 이겨내며 하나된 평창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진년 새해는 역동하는 청룡의 기운처럼 도약하고 성취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평창군정은 여러분의 성원을 동력삼아 평창의 행복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경륜으로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가 민선8기 군정의 싹을 틔우고, 양분을 주는 기간이었다면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군민의 뜻과 평창의 비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완성도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군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하여 평창 발전의 돌파구를 열겠습니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으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하여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으로 구축한 산악관광 인프라를 통해 산림수도 평창의 명성을 되살리겠습니다. 동시에 개발과 자연보전이 고르게 균형잡힌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도록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가겠습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타개를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으로 평창의 힘을 키우겠습니다. 최근 수립한 「평창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구정책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은 효용성을 최대화하겠습니다. 현재 280억원을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 ‘평창 워케이션 거점센터’ 등 7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진 중인 사업은 속도감을 더욱 내고 신규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유입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 도입된 ‘생활인구, 체류인구’ 유입과 아울러 기관과 단체, 기업, 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로써 ‘관계 인구’를 창출해 평창의 인구 영역을 넓혀가겠습니다. 경제가 지역 활력의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겠으며, 지난해 발급을 시작한 평창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인 수당, 전지훈련 지원금 등 각종 지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평창군의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해 청년 취업 지원, 일자리 확대, 청년창업 자유구역 지정, 청년 창업농 육성 등 청년의 자립 기반을 세워가겠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기관의 교육연수원 유치 및 조성을 적극 추진해 양질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지역의 정체성이 매력이 되는 관광문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평창만이 가진 올림픽 유산, 천혜의 자연과 기후 자원, 군민의 문화역량을 접목하여 평창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관광이 되게 하겠습니다. 지난해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110년 만에 고향인 평창으로 돌아오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개관하였으며 2027년 국가문헌보존관까지 완공되면 평창군은 세계기록문화유산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평창의 문화재와 향토 유산을 정비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현재 노람뜰에 추진 중인 평창강 물환경 체험센터와 에코랜드 조성 사업은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평창의 풍부하고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장암산 자연휴양림,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평창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 휴양 관광지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난해 개최한 평창김장축제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은 축제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고무적인 사례입니다. 평창군은 지역축제를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축제의 미비점을 소상히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매번 찾고싶은 축제로 설계해 가겠습니다. 첨단농업과 친환경농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이자 삶의 터전인 농업·농촌을 세워가겠습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먼저하겠습니다.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수습하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확대하고, 숙소 및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시험재배, 스마트 영농체계 구축 등으로 미래농업 인프라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비롯해 공익직불금,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맞춤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겠으며 점점 다양화되는 가축질병에 대비하여 방역사업을 강화하고, 가축분뇨 악취 저감사업 등으로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평창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농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산업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애 주기별 복지행정으로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겠습니다. 긴축재정 운용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층과 소외계층의 복지는 강화하겠습니다.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대상자를 재조사하고 장애인은 맞춤형 돌봄 보강과 사회활동 지원에 더욱 힘을 싣겠습니다. 군 전체인구의 33%에 해당하는 노인인구 비율을 반영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고령자 복지주택 지원, 경로당 디지털 서비스 등을 연차적으로 구축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해서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되도록 어린이집 환경 개선 등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올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상숲 놀이터는 가족들의 소통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평창군의 교육예산은 학습환경 개선과 청소년들의 재능개발,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해 평창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부족한 의료환경을 감안하여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를 구축하고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기반을 조성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평창군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평창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평창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눈앞에 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력을 다해 대회를 지원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굿-매너문화시민운동으로 2024강원이 2018의 유산을 계승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굿-매너는 평창군 발전의 원동력이자 군민통합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6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여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고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등 국제행사를 유치하여 올림픽의 유·무형 유산을 계승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올해도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경기부진이 지속될 전망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평창군도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감당해야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저는 20년에 걸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위대한 역사를 기어코 완성시킨 평창군민의 끈기와 강단성, 땀과 눈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미 확인한 우리의 저력입니다. 군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상상의 동물인 용의 외양은 여러 동물의 주요 특장점을 취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이를, 어디에서나, 어떤 순간에나,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질을 의미하며 각자의 분야와 위치에서 협력하여 한몸처럼 움직이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것이라고도 해석하고 싶습니다. 어려움과 위기가 클수록 군민 여러분의 저력을 신뢰하며 기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때로는 아낌없는 조언과 질타로, 때로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응원과 지지로, 2024년 평창군정에 함께 해주십시오. 그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오직 평창의 발전을 위해 굳세고 단단한 걸음을 옮기겠습니다. 함께 걸어주시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비상하는 청룡처럼 활력과 희망이 용솟음치는 2024년이 되길 바라며, 올 한 해에도 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평창군수 심 재 국심재국 평창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사진=평창군

평창송어축제, 손맛에 추위도 잊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 권도현(서울, 만7세) 어린이 가족은 "평창송어축제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송어 한 마리를 잡았다"고 전했다. ‘2024∼2025년 문화관공축제’로 선정된 평창송어축제는 내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ess003@ekn.kr송어축제 '23 얼음낚시 권도현2

평창송어축제 개막…송어 온 몸으로 느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송어 맨손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평창송어축제는 내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ess003@ekn.kr송어축제 '23 얼음낚시 심현정 의장2 송어축제 '23 맨손잡기2

제15회 평창송어축제 개막…31일간의 대장정 펼쳐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대한민국 대표축제 평창송어축제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하며 겨울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심현정 평창군의장,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 최종수 ·지광천 도의원 및 시의원, 평창군 홍보대사 김청 그리고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송어맨손잡기 체험에 나선 참가자들은 손 끝 사이로 빠져나가는 송어를 잡기 위해 추위도 아랑곳 않았다. 잡아 올린 송어를 들고는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얼음낚시터에는 오전부터 인파가 몰려들어 오후에는 낚시터를 가득 메웠다. 얼음판에 20cm 가량 뚫린 구멍으로 낚시줄을 드리운 채 송어가 낚기기를 기다린다. 송어가 잡히지 않아도 1인당 2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어 먹거리 센터에서 회나 구이로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한 실내낚시터를 운영해 온 가족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일 2차례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로 황금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증정한다. 축제장에 마련한 먹거리장터에서는 잡은 송어를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고 전문회센터에서는 송어 회무침·회덮밥·매운탕 등 15가지 송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겨울 레포츠 체험도 평창송어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수륙양용차 아르고, 전통썰매, 스케이트 얼음 카트 등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애타게 기다리던 송어축제가 드디어 개막식을 갖게 됐다. 겨울 축제는 얼음을 얼린다거나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어렵다. 이 축제는 지역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부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이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축하하며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많이 와서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송어축제 '23 얼음낚시7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31일간 열린다. 사진=박에스더 송어축제 '23 얼음낚시6 심현정 평창군의장(오른쪽 두 번째)과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송어축제 '23 심재국 군수 심재국 평창군수가 29일 평창송어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평창송어축제, 12월 평창송어축제장은 송어낚시뿐만 아니라 겨울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사진=박에스더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 7% 결정…연 430억원 발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춘천시는 2024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 430억원, 월 할인 판매액 33억원으로 판매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월 개인별 할인 구매액은 종이·모바일 각각 20만원이며 상시 할인율은 7%로 추후 국비 지원계획이 결정되면 발행규모와 할인율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판매처는 종이상품권의 경우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14세 이상 본인 구매, 신분증 지참)이다. 모바일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강원상품권, 농협 올원뱅크 등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출연사 결제 애플리케이션 24개에서 구매하면 된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은 2021년 550억원, 2022년 570억원, 2023년 830억원이다. 같은 기간 판매액은 535억원, 559억원, 804억원으로 발행액과 판매액 모두 해마다 늘고 있다. 2020년부터 시는 종이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해 휴대전화에 익숙한 젊은 층을 끌어들여 춘천사랑상품권 사용을 더욱 활성화했다. 더불어 종이상품권 판매처도 춘천 내 농·축협뿐만 아니라 새마을 금고와 신협까지 확대해 현재 78개 판매처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춘천사랑상품권_1 춘천사랑상품권 사진=춘천시

홍천군, 제2주차장 준공…청사 주차 문제 해소 기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28일 홍천군 청사 제2주차장 1층 입구에서 제2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 및 군의원, 홍성기 도의원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완공된 제2주차장은 2021년 10월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사업비 45억 6700만원을 투자해 홍천읍 희망리 94-33번지에 건설됐다. 연면적 1956.93㎡, 지상 2층 3단 규모로 139대(전기차 8대, 장애인주차 3대)를 수용할 수 있어 가용 주차면수가 크게 증가했다. 252대 주차면수로 제한적이었던 청사 주차장이 이번 제2주차장 완공으로 홍천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제2주차장 완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주민들에게 편리한 주차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홍천군청 제2주차장 준공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 홍성기 도의원 및 관계자들이 28일 열린 홍천군 청사 제2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해 데이크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3억원 돌파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함 기부금이 3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4일 2억원 돌파 이후 연말 고액 기부가 급증해 2주 만에 총 3억원의 모금액을 넘어섰다. 횡성군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기부와 횡성한우 관련 정육 세트와 축산가공품, 횡성사랑카드, 어사진미, 꿀, 한과 등인기 있는 답례품이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명기 군수는 "많은 지자체 중 횡성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大賞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에서 우수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10개 지방자지단체를 대상으로 한 2차 발표에 발표자로 나선 최현주 토지재산과 주문관은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회 재난으로 발생한 방치된 건물을 조속히 활용하는 ‘사회재난 건물 활용 통합관사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횡성군은 사회재난 후 공유재산 활용으로 행정고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의 주거권 회복과 안전 도시 조성, 직원복지까지 만족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횡성군은 계속해서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데 힘쓰고 유휴재산과 보전 부적합 재산을 찾아내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ess003@ekn.kr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大賞)에서 ‘우수상’ 수상 횡성군은 행안부가 추죄한 2023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에서 ‘사회재난 건물 활용 통합관사 구축’ 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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