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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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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계획 보고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효율성 극대화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선구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계획 보고회 및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군은 지난해 3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민관실무협의체, 행정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정선군 인구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업운영을 관리하고 있다. 총괄부서인 기획관을 중심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과정 및 성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확인 및 점검, 기금사업 성과를 예측하고 미비점 개선과 보완 등 기금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또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정선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의료·건강 케어를 비롯해 청년마을 조성 및 정선형 청년 일자리 케어, 꿈을 만들어가는 차별 없는 교육케어 등 6개 분야 7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많은 금액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선구 부군수는 “지방소멸 문제가 현실적 위기상황인 만큼 정선군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투자계획·전략을 수립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언제든지 올 수 있고, 언제든지 쉴 수 있는 국민 고향 정선'을 만들 수 있도록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홍천군-네오게임즈, 육성품종 ‘컬러플’ 유통계약 체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18일 모바일 농사체험 게임 '레알팜'을 개발한 ㈜네오게임즈와 국내 육성품종인 '컬러플'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홍천군 컬러플생산단지와 ㈜네오게임즈는 사과(컬러플) 생산과 유통에서부터 마케팅까지 협력한다. 농업인은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네오게임즈는 품질 좋은 사과의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네오게임즈는 이날 홍천군에 초기 과원 조성 시 발생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재배 농업인들에게 8000만원 상당의 사과 묘목 6185주을 무상 제공했다. 군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해 3월 ㈜네오게임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홍천군의 국내 육성품종 시장 확대 및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컬러플' 재배기술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 육성품종 '컬러플'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2011년부터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2019년에 품종보호 등록한 품종이다. '컬러플'의 수확 시기는 10월 상·중순으로 '후지'의 수확 전 유통이 가능하다. 새콤달콤한 맛과 예쁜 빨간색의 과피가 특징으로 주요 출하품종이 없어 수확량이 부족한 10월 홍천사과 출하를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네오게임즈와의 사과(컬러플) 유통 계약을 통해 홍천사과의 안정적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점차 다양한 농산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홍천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게임즈에서 2012년 출시한 농사체험 게임 '레알팜'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독일, 일본에서 해외 서비스도 운영 중인 약 1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인기 캐주얼 게임으로 특히 사과의 게임 내 기온, 강우 등을 강원도의 기상환경을 적용함으로써 게임유저에게 현실적인 사과재배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농작물의 파종, 재배, 수확의 과정을 거쳐 얻게 되는 농산물은 쿠폰으로 지급된다. 이 쿠폰을 이용하여 ㈜네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레알팜 마켓 등 온라인 매장에서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인 피지털 문화의 선구적 게임이다. ess003@ekn.kr

춘천-고흥,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기부로 활성화 도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전남 고흥군이 18일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했다. 지난해 춘천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전남 고흥군은 모금액 12억2000만원으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전국 3위를 달성했다. 고흥군에서는 답례품으로 분청사기, 고흥몰 모바일상품권, 유자, 석류, 벌초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춘천시는 닭갈비, 감자빵, 지역사랑상품권, 옥비누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을 통해 관광서비스 답례품 선택지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두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며 “교차기부가 서로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더 나아가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에서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은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사용된다. ess003@ekn.kr

홍천군 청년농부 “영농해결사가 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청년 영농대행 작업단' 발대식을 지난 15일 갖고 청년 농업인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청년e그린협동조합 설립 이후 청년 영농대행 작업단은 농업인 영농현장 밀착 농작업 대행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홍천군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일자리,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작업단은 영농에 필수작업인 퇴비살포부터 경운, 정지, 이앙, 수확과 드론 방제까지 '영농 해결사'를 자처하며 농번기 10개 읍·면을 누비고 다닌다. 지난해 1494ha의 대행작업을 진행 농가경영비 절감, 농촌일손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여성농업인 대상자로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방문 또는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작업 대행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일손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년 농작업 대행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현장학습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직업계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글로벌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학습을 통한 다양한 체험 및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감각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시키고, 국제사회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최초로 직업계고 글로벌현장학습을 추진하며, 올해는 식품·조리·미용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 사전 교육을 진행한 후 10명을 최종 선발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현장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협의회는 식품·조리·미용학과가 있는 직업계고 교감, 취업지원부장, 학과부장이 참석해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계획 안내 △학생 및 파견교사 선발 계획 △학생 사전 교육 운영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및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유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부터 운영될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직업계고 글로벌현장학습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의를 시작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원주클럽, 저소득 장애인 학생 장학금 후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원주클럽은 18일 사회복지법인 마가렛사회복지회에서 저소득 장애인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원주클럽은 장애인복지시설 마가렛사회복지회를 찾아 저소득 장애 학생 2명을 후원키로 하고 올해 연말까지 매달 5만원씩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은영 원주클럽 회장은 “경기 침체로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흔들리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봉사해 주고 있는 마가렛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키비탄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더 많이 봉사하겠다. 장애인을 일상의 눈으로 바라봐야 그들이 인권을 보호할 수 있다. 장애인이 평범하게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연대의 시선으로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ss003@ekn.kr

영월군 무릉도원면, “12년 만에 듣는 아기울음소리, 고맙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2리 노인회는 지난 15일 '법흥2리 출산축하파티'를 열었다. 출산 축하를 위해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했고 출산축하금도 전달했다. 이날 법흥2리 노인회 100만원, 법흥2리 마을회관 100만원, 무릉도원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50만원을 출산축하금으로 전달했다. 이타규 노인회 회장은 “법흥2리에서 2012년도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12년 만에 듣는 아기 울음소리라 반갑고 고맙다"며 “민서가 건강하고 예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영월 상동고, 야구부 창단 첫 승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 상동고등학교 야구부가 첫 출전한 공식리그에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출전해 17일 강원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대 7로 창단 첫 승을 이뤘다. 16일 강릉고를 상대로 16대2로 7회 골드패를 당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록 고교 100개 팀이 참여하는 리그다. 3~5월 전반기, 5~6월 후반기로 나눠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전반기 대회에서 상동고 야구부는 충훈고, 강릉고, 강원고, 인창고, 원주고, 설악고, 충훈고 야구부가 속한 경기‧강원권 조에 소속돼 각 팀과 총 6차례 경기를 치른다. 상동고는 오는 24일 정오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안양 충훈고와 창단 이후 세 번째 공식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첫 공식 경기에 나서는 아들을 응원차 경기장을 찾은 상동고 문석준 선수의 어머니 장은경씨는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신나게 야구를 즐겨보라는 마음으로 상동고에 전학시켰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차츰차츰 더 좋은 성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힌승용 상동고 교장은 “겨울 전지훈련 때만 해도 아직은 불안한 경기력에 우려가 컸지만 막상 경기를 치러보니 희망을 갖게 됐다"며 “상동고 야구부가 창단되고 첫 경기에 나서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월군과 상동읍, 상동고 동문회 여러분께 감사다"고 했다. 한편 영월 상동고는 재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8월, 신입생 14명을 모집해 야구부를 창단했다. 올해는 부원 15명이 추가 영입해 총 29명의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 지난 3월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 야구를 비롯한 체육 관련 진로 특성화 교육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ss003@ekn.kr

영월문화도시센터, 시민강사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영월문화광부학교 시민강사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강사가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지고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강의 주제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모집 강사는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영월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참여자를 우대 선발한다. 강의는 4월부터 5월까지 진달래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문화광부학교는 시민강사를 포함해 문화기획자과정, 축제기획자과정, 청소년프로그램운영 등 지역 문화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경희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강사와 수강생이 하나 돼 문화 향유를 증진하고 거점공간인 진달래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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