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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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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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안트레킹·트레일페스타’ 28일 개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삼척시와 오는 28일과 29일 삼척 2사부 광장에서 '삼척 해안트레킹·트레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삼척 해안트레킹·트레일 축제(페스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삼척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의 건립을 기념하고, 삼척에서만 가능한 해안과 산악지형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안트레킹·트레일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표브랜드 '강원 동해안권'을 알리는 행사이다. 28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김진산과 아롬트리오 축하공연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반려동물 장애물 넘기 체험, 비치코밍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29일에는 이사부 광장에서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달리고 다시 이사부 광장으로 돌아오는 트레일·트레킹 대회가 열린다. 이사부 코스(13.5㎞), 독도 코스(10㎞),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새천년 코스(약 5㎞)로 구성했다. 참가비의 일부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원레저 4종 챌린지' 일환으로 삼척지역에서 사용한 숙박 및 레저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와 함께 출향도민에게는 추가로 5000원을 더 환급하는 고향사랑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동해안권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삼척 해안트레킹·트레일 축제(페스타)'와 같은 우리도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북평면에 ‘로컬푸드 창업센터’ 본격 운영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북평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로컬푸드 창업센터' 창업 도전자를 선정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토속음식을 활용한 지역 청년 및 시니어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북평면에 지상 1층 규모로 업무공간, 공유주방 등 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창업센터를 조성했다. 지난 상반기 창업도전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디저트의 들 디드루'를 선정했다. 창업도전자 '디드루'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이색적인 프랑스식 디저트 '갈레트'를 만드는 신규창업 제조업체다. 정선에서 재배되는 청정 식재료를 활용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홈카페 수요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해 새로운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지역 명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천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강아지용 디저트 간식 '강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도전자는 강원도경제진흥원의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아이템 개발비, 인프라 지원비, 홍보 및 마케팅비, 아이템 고도화비 등 최대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상품개발과 판로 확보, 홍보를 추진해 지역의 감성을 담은 북평면 대표 디저트 제조·판매 업체로 성장하게 된다. 마을 전체가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북평면이 로컬푸드 창업센터의 본격적 운영으로 트레킹의 성지 항골계곡, 나전카페와 맹글장레일마켓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연계함과 동시에 맛을 테마로 지역특색을 살리는 관광플랫폼을 조성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정선만의 산촌문화가 보존돼 있는 북평면에 로컬푸드 거점을 육성하고 새로운 맛을 찾아다니는 맛투어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 전수관 체험프로그램 개발, 토속음식 및 로컬푸드 브랜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와와군’ 활용 가리왕산 기상정보 조형물 설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 대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해 가리왕산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의 깊은 숲에 사는 요정을 표현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해 가리왕산케이블카 상부와 하부의 온습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숙암역과 가리왕산역에 높이 2,490mm, 너비 1,670mm 크기로 내구성이 뛰어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와와군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명주 삼색띠를 두르고 상모를 쓴 와와군 캐릭터는 전통적인 모습에 친근함을 더했으며, 관광객이 개성 넘치는 와와군 캐릭터와 함께 가리왕산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그간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관광객이 가리왕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 전망대,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것은 물론 올림픽 전시관 및 전영록 기념 전시카페 조성, 은하수 사진전 개최 등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케이블카 명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리왕산케이블카의 존치 여부가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가리왕산케이블카의 관광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명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군은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국민고향 정선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공무원연금공단, 사회공헌활동 확대 협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상록회관에서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늘봄학교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교육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늘봄 프로그램 강사 및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늘봄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구성하고 늘봄학교와 연계 지원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모하며 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은 늘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퇴직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구성해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제공된 인력풀을 활용해 늘봄학교에 연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은 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 확대 및 상호 지원 협조하게 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늘봄 프로그램 강사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늘봄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좋은 인력을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제공받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아이키우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2024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둔내면 조항2리와 청일면 갑천1리에서 각각 19일과 20일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는다. 올해 우수마을에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상금(강원상품권 100만원)을 지급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올해 165개 마을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마을별 산림인접지에서 무단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이 시책에 적극 참여했다. 참여마을 중 둔내면 조항2리, 청일면 갑천1리 마을이 캠페인 참여도 및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마을단위 노력도 등 소정의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올해 조항2리, 갑천1리가 선정되면서 2014년 산림청 시책 추진이 시작된 이래 총 20개 마을이 선정된 도시가 됐다. 조정옥 군 산림녹지과장은 “참여마을의 주민 모두가 소각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올해 봄철 산불기간에 산불발생이 많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럼피스킨 확산 차단…긴급 백신접종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지역 내소 사육농가에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경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전신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 소가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관내 소 사육농가 전체에 대해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 피스킨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한다.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50두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방문 접종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곤충의 활동시기가 길어져 질병 전파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접종과 더불어 농장 주변 물웅덩이와 같은 흡혈곤충 서식지에 대한 방제도 세심하게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정재웅 강원도의원 “강원도일자리재단 통·폐합, 억지 짜맞추기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재웅 강원도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5)은 “설립된지 2년 만에 청산된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안심공제부금 이자수익이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황금알을 낳은 거위'의 배를 가르듯 강제 통폐합시킨 것은 지난 정부와 도정 핵심 일자리정책을 지우기 위한 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강원도가 지난해 추진한 산하기관 통·폐합 일부가 '억지 짜맞추기식'으로 강행됐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023년 10월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을 사실상 흡수통합하면서 1103억원의 부채를 넘겨받았다. 도는 2023년 3월 '출자·출연기관 정비계획'을 통해 설립된 지 2년밖에 안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이 부채규모 1103억원, 부채비율 2만1974%에 달하는 '부실 출연기관'이라며 정비대상으로 선정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과의 통폐합을 결정하고 청산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짜맞추기식'이라는 의혹은 바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의 부채라고 지적된 1103억원의 성격에서 비롯됐다"며 “해당 부채는 도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한 '일자리안심공제' 사업의 공제부금이기 때문이다. 가입자에게 지급할 돈이지만 이를 단순히 '적자 성격의 부채'로만 해석한 것은 무리가 있다"고 했다. 이어 “공제부금으로 발생하는 이자는 부채 규모 증가가 아니라 수익으로 분류되고 있어 일반적인 기업부채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의 부채라고 분류한 일자리안심공제부금의 규모는 2023년 3월 당시 1103억원이었다. 도일자리재단과 도경제진흥원이 통합된 이후 2023년 말 공제부금 규모는 1267억원으로 10개월 사이 164억원이 증가했으며, 누적 이자수익 규모는 총 20억 4100만원이었다. 또 통폐합 7개월 후인 지난 6월 말 현재 공제부금 규모는 1474억원으로 반년만에 207억원이 늘었고, 이자수익 역시 30억3200만원으로 9억9100만원이 증가했다. 정재웅 의원은 “결국 강원도의 방침에 따라 도일자리재단을 흡수한 도경제진흥원은 통폐합 직후 20억원 규모의 누적 이자수익금을 확보한 데 이어 6개월여 만에 10억여원의 추가 이자수익이라는 공돈을 거둬들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500억원 규모의 안심공제부금으로 인해 발생한 30억~40억원(2024년 연말 예상시) 규모의 이자수익은 7년여 동안 감독기관인 강원도의 무관심 속에 활용계획도 없이 현재 도 경제진흥원의 통장에 현금으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활용계획 없이 방치된 이자수익의 문제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청년들의 도내 안착을 위해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데도 지난 정부와 도정의 핵심인 일자리 정책 지우기를 위해 상식 밖의 기관 통폐합이 강행된 것"이라며 특히 “2만%의 부채를 넘겨받은 도경제진흥원이 19일 발표될 기관평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초 강원도가 2017년 도입한 '일자리안심공제'는 매월 근로자 15만원, 기업 15만원씩을 부담하면 도 및 시·군이 20만원을 5년간 지원해 근로자가 총 900만원을 납입하고 만기 시 3000만원을 지급받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신규모집을 중단하고 기존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안심공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반면 도가 중단한 안심공제 사업에 대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요구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9월 현재 춘천, 원주, 강릉, 삼척, 홍천, 철원 등 6개 시군이 도비 지원없이 신규 자체 사업으로 안심공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ss003@ekn.kr

원주시-정선군, 자원산업 디지털 전환 도시 구축 ‘맞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정선군은 19일 오전 11시 정선하이원리조트에서 자원산업 디지털 전환 도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는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도시로서의 인프라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정선군은 광물산업 기반이 쇠퇴하면서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이라는 위기 상황을 해소하려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원주시와 정선군은 사업 초기의 불확실성을 구체적인 기관 유치로 타개하고자 원산업의 선두주자인 스웨덴 글로벌 기업연합(에피록, 샌드빅, 에릭슨, 볼보 등)과 협의하며 국내 대기업의 참여를 가시화하고 있다. 두 시군은 내년 초까지 사업 구상을 구체화하고 강원도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시는 지난 8월 출범한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이번 협약 추진을 위한 TF 역할을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글로벌 및 국내 대기업의 참여와 함께 폐광현장을 활용한 실습교육훈련, 싫증센터 운영으로 우수 인재들의 정선군으로의 유입과 지역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정선군과 연대해 새로운 미래산업인 디지털자원산업을 함께 하게 돼 원주시의 첨단산업기업도시로의 도약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원주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연구인프라, 대학 등이 있어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인근 폐광지역 도시들과의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직업계고 출신 국가대표 ‘금·은메달’ 수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제47회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강원 직업계고 출신 국가대표가 금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지민(춘천한샘고, 2023년 졸업) 선수가 피부미용 금메달 및 'Best of Nation'을 획득했다. 또한 남종수(한국항공고, 2022년 졸업) 선수는 CNC 밀링 직종 은메달 수상했다. 기능경기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로 평가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 시 △대규모 상금(금 6720만원, 은 5600만원) △연금(계속종사장려금) 매년 505~1200만원(연차별상향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우수업체 특별채용 △병역특례(동메달 이상) 등의 혜택을 받는다. 피부미용 박지민 선수는 춘천 한샘고 재학 당시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졸업 후에도 학교에 남아 누구보다 성실한 준비로 모범을 보여 국가대표에 발탁된 후 세계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 국가의 최고 성적 입상자에게 수여하는 'Best of Nation'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박지민 선수는 '글로벌 에스테틱 그룹 약손명가' 소속이면서 '충청대학교 의료미용과'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등 직업계고 취업정책의 이상적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CNC 밀링 남종수 선수는 한국항공고(구 태백기계공고, 교장 문명호) 재학 당시 '2021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후 입상자 특별전형을 통해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평소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와 집중력이 남달랐던 남종수 선수는 ㈜삼성전자에서도 누구보다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여 국가대표에 발탁된 후 세계무대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직업계고 1과 1전공심화동아리 △전공심화동아리실 환경개선사업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타 시도는 기능대회 참가인원이 매년 감소하는 반면 도 직업계고 학생들은 매년 증가해 강원기능경기대회 기준 최근 7년간 최다 인원(2018년 197명, 2020년 157명, 2022년 146명, 2024년 231명)이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 직업계고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무대 정상에 서며 도민들에게 최고의 추석선물을 안겨줬다"며 “강원대회, 전국대회를 넘어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 정상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 박지민, 남종수 선수들의 후배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강원교육을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 성북초 오케스트라, 추석맞이 특별한 공연 펼쳐 박수갈채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 성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오후 횡성군청 로비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북한우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고사리손으로 바이올린 악기를 다루며 수준급 연수로 군청을 찾은 민원인과 공직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학업 도중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들 앞에서 기량을 뽐냈다. 한편 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에서 어린 시절부터 문화예술을 접하며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희망이 생긴다"며 “횡성군은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희망과 행복을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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