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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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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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원주시, 도내 최초 핵·WMD 사후관리 훈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과 원주시는 21일 UFS·TIGER 일환으로 반곡동 군부대 舊 주둔지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핵·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훈련'을 했다. 적 핵미사일 공격을 가정해 주민대피 등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활동을 숙달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핵·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는 적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기간시설 및 필수 정부기능 복구 또는 유지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역량을 통합해 실시하는 작전 활동이다. 이날 하헌철 36사단장과 전재섭 원주시부시장, 조재식 2군단 부군단장을 비롯해 원주 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 11개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핵·WMD 사후관리를 5단계로 선정해 △피해평가 △대피·구조 △제염 △의료지원 △복구 및 재건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원주시 인접 지역 일대에 적 핵미사일 공격이 감행되자 군사 주요 시설 및 유관기관에 상황이 전파됐다. 시는 핵 경보를 발령한 후 긴급대피 문자를 주민과 각 유관기관 등에 전파한 후 대비 및 구조를 준비했다. 또 가두홍보 차량 및 전광판 등을 이용해 송출했다. 원주시 청주도 아래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는 위험·오염 예측도를 토대로 피해 평가와 주민대피장소, 의료지원 대책을 파악했다. 시민과 장병들의 피해확산이 예상되자 반곡동 군부대 舊 주둔지 일대에 현장지휘소를 운용하며 환자분류와 응급 구호활동, 정밀제염소 운용을 통해 원주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정밀제염소로 변한 군부대 舊 주둔지 일대에는 36사단 화생방지원대 제독차·화생방정찰차·에어텐트·샤워장치가 차려지고 소방·보건소 AMB가 환자들을 싣고 도착했다. 오염 전상자 분류 및 치료 후 낙진검사대에서 검사를 받고 입고 온 의복은 벗어 의류함에 넣은 다음 샤워부스에서 샤워로 낙진을 씻어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낙진은 '비눗물'로 씻어내며 된다. 특수약품이 필요치 않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부터 군 자체 훈련으로 진행하던 핵·WMD 사후관리 훈련을 강원권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핵·WMD 공격 이후 대응책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협업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헌철 36사단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우리 군과 지자체가 공동의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기간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범정부 및 지자체 중심의 대응체계 확립과 핵·WMD 사후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섭 원주부시장은 “효과적인 핵·WMD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원주시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함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관별로 긴밀한 협조와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후 신속한복구와 재건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적극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국립강릉원주대, 바이오기업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LINC 3.0사업단은 지역바이오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21일 중국 난징에서 강소용양건설발전그룹유한공사 및 강소한커과학기술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엔바이오스, ㈜하울바이오, ㈜보름바이오 등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강릉원주대학교LINC 3.0사업단은 강원지역 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께 참여한 기업들도 국가 간 제품 및 기술 전시 공간 제공, 기술제휴,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강소용양건설발전그룹유한공사'는 중국 난징시 리쉐이구의 인민정부가 출자한 국유기업으로, 전략적 신흥산업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강소한커과학기술유한공사'는 한중 양국의 대학 및 시장 상업화 인프라를 통합해 산업 육성과 기업의 해외법인 운영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이대희 국립강릉원주대학교LINC 3.0 사업단장은 “한중 양국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우수 인력 양성과 학술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 반도체, 에너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간 협력의 새 장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장군의회, 의원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 7명 위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의회는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평창군의회 행동강령운영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 7명을 위촉했다. 행동강령운영자문위원회는 의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 △국내외 활동 승인 △교육 및 상담 △조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진삼 의장은 “오늘 위촉된 7분의 위원분들의 자문활동과 곧 시행할 행동강령 교육 등을 바탕으로 군민의 대표로서 양심을 지키고 청렴한 의회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금융회계 방면 인재 기업연계시스템 구축” 약속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1일 오전'원주시장과 미래 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일곱 번째 만남으로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했다.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2024년 강원도 최초로 한국은행 최종합격자를 동시에 2명 배출한 금융회계 인재양성의 요람이다. 원 시장과 학생들은 유능한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하여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회계 분야 실무역량을 기르기 위한 관내 기업과의 연계 △타지 거주 학생 기숙학교 통학 시 차량지원 요청 △주말 기숙사 입교 시간대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직접 필요로 하는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느 기업에나 필요한 분야인 금융회계 방면의 우수 인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이러한 지역 내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원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대관령면 “연수원·국제학교 설립 적극 환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 기관사회단체는 “동원육영회 연수원과 국제학교 설립을 적극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창군은 대표적인 인구소멸 도시로 평창군은 물론 지역사회단체, 주민들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고 있다. 대관령 지역민들은 '평창 평화올림픽 테마파크 조성', '동계 스포츠과학센터 조성', '보험심사평가연구원 연수원 유치' 등 자연환경과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핵심사업을 군과 군민들이 협력해 이뤄냄으로써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의 연수원 및 국제학교 설립은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의 백년지대계의 한 축으로 크게 반기고 있는 입장이다. 박정우 (사)대관령면번영회장은 “최근 각종 지역발전 사업에 이해관계에 따른 일부 이견을 침소봉대할 일은 아니다. 동일한 사안 발생 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워로 간주하고 지역사회단체, 주민들과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999동계아시안게임,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청소년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평창군 대관령면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쟁력을 살려 평창군과 함께 각종 관광개발사업,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올림픽 유산사업 추진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관·사회단체가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이창열 평창군의원, ‘노후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 조례안’ 발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창열 평창군의원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감소시켜 농촌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강원도 최초 '노후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번 조례안은 노후농기계의 조기 폐기 기준과 절차 등을 포함한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사항과 보조금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대번호와 정상 가동이 확인된 2012년 이전 생산된 트랙터와 콤바인(농기계의 선택품(옵션), 부속작업기계 등은 제외한다)이다. 이창열 의원은 “노후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작업 중 발생하는 매연 절감 효과로 농작업 환경이 개선되고, 농업기계 사용 연수 경과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저감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내달 5일부터 열리는 제297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에 들어간다. ess003@ekn.kr

평창군, 조동임도 시설 강화…2억6천 투입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조성 중인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과 연결된 휴양테마 임도인 '조동임도' 안전강화를 위한 예산 2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9월까지 시설 확충에 나선다. 군은 올해 상반기 평창읍 조동임도 6.7km에 안전가드레일 1.5km를 설치하고 교차차량 충돌방지를 위해 대피소 39개소, 반사경 3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를 점검하고 안전가드레일 272m, 대피소 3개소를 9월 말까지 추가로 설치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조동임도 통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임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올해 착한가격업소 32개소 지정 목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27개소를 선정하고 총 68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24개소이며 올해에는 32개소의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목표로 신규 지정 신청 공고 및 접수, 선발 과정을 거쳐 8개소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업소당 30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 업소별 맞춤형 수요 물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추가할인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착한가격업소의 매출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국제정세 불안으로 물가가 급등한 시기에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전년대비 생산실적 71% ↑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전년 동기 대비 71%가 넘는 생산실적을 달성하며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준공하여 2015년부터 본격 운영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공장동 773.75㎡의 면적에 56종 64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지역농업인이며 누구나 별도 시설투자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59개 업체, 176명의 농업인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농가참여형 제품개발로 112조으이 가공제품을 개발출시, 2023년 말 기준 연매출액 23억7000여만원을 달성했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매출액 132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7월말 기준 생산실적 519건, 생산액 18억6000여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생산실적 71%, 생산액 29%로 크게 증가했다. 관계자는 농가공 경영체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제품개발, 대형 판매점 입점 추진, 박람회 참가 지윈, 도심권 직거래장터 운영, 온라인 마케팅 강화 교육 등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가공센터 제품의 대외 인지도 상승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자가품질검사 및 영양성분 분석 비용 등 각종 검사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변리사의 도움 없이 상표를 직접 출원할 수 있도록 상표 검색 및 출원서 작성 등을 지원해 현재까지 특허 1건, 상표 11건을 등록(상표 14건 출원 중)했다. HACCP인증 무료상담 서비스는 물론 농업인이 직접 제품관련 영상콘텐츠 제작 및 편집, 라이브 방송 등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가공 경영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정선군이 농산물 가공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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