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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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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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공사비 상승률 2% 내외로 관리한다···시멘트 수입도 지원

정부가 최근 3년간 연평균 8.5%였던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2% 내외로 최대한 안정화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다른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추진해 건설사들의 내년 수주액 200조원 달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논의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공사비가 30% 이상 급등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추진 지연 등 국민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건설시장 활력이 떨어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공사비 인상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재비, 인건비, 공공조달의 공사비 3대 안정화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했다. 건설업계 공정경쟁 질서 확립을 위해 범부처 건설분야 불법·불공정행위 점검반을 10월부터 6개월간 한시 특별운영한다. 불법·불공정행위를 상시 신고받을 수 있는 신고센터도 설치·운영한다. 가격추이, 시장구조 등을 감안해 주요 자재·건설기계 분야를 우선 집중점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멘트 등 주요 자재가 수요·공급자 간 자율협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수급 안정화 협의체 운영도 추진한다. 시멘트 수입도 돕는다. 수급불안정 등으로 인해 민간에서 해외 시멘트 수입을 추진할 경우 관련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동시에, KS인증 등을 통해 엄격히 검증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신규 채취원 감소로 골재 공급여건이 지속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기존 환경규제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규제적용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바다·산림 골재공급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바다골재의 경우 채취량 한도(5년간 5%)를 실채취량 기준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산림골재는 토석채취제한지역이더라도 인근 채석단지와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채석단지로 확장 지정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한다. 건설분야 인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숙련기능인 채용시 우대 제도(시공능력평가에 반영,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완화 등)를 도입한다. 건설업계 숙련기능인들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 외국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비숙련 외국인력의 현장 간 이동사유를 보다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내국인들이 기피해 인력확보가 어려운 공종에 한해 관련 비자신설 등 숙련 외국인력 도입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관급자재 조달체계도 개선한다. 국가시책사업의 경우에는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발주처인 공공기관이 직접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단계를 축소하는 게 핵심이다.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공사에는 콘크리트 품질·적기 공급가능성 등을 살펴 현장 레미콘 제조시설인 배치플랜트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 또 관급자재 관련 불공정행위의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공사용자재 직접 구매제도 보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밖에 주요 공공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연내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뷰티산업 선도 도시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뷰티위크를 국내외 기업과 대·중소기업이 만나고 전세계 바이어와 인플루언서가 모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시장은 1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시는 K뷰티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뷰티산업 선도도시로서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뷰티위크는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 뷰티 브랜드의 비즈니스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박람회다. 이날부터 3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다. 오 시장은 국내외 뷰티산업 관계자 및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개막식 참석 후 K-뷰티기업 전시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트랜드를 확인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기업과 바이어들의 수출상담이 이뤄지는 뷰티 트레이드쇼, 서울굿즈 부스, 뷰티체험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참가기업과 관람객 등을 만났다. 오 시장은 “서울을 글로벌 뷰티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후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 지원과 뷰티 산업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K뷰티 열기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국토부 ‘제7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환영식 개최

국토교통부는 해외 주요 철도사업 발주기관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철도정책, 기술 등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제7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환영식을 오는 2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는 14개국 66명이 지원했다. 한국형 고속철 차량을 첫 수출한 우즈베키스탄 등 33개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다. 국토부는 수주지원 가능성, 학업계획 충실성 등을 평가해 연수생을 선발했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연수생이 우리나라 철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철도정책, 철도시스템, 철도안전관리 등 다양한 과목으로 펼쳐진다. 구로관제센터, GTX-A 시승, 국내 철도기관 견학 등 실제 운영되고 있는 우리의 철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을 통해 형성된 해외 주요 발주기관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철도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해외 철도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단계별 처리기한제’ 도입

서울시는 신속한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도입을 통해 대상지 선정부터 정비구역 고시까지 당초 5년 정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7개월로 단축했지만 종전 목표인 2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통해 구역지정 지연을 없애기로 했다. 처리기한제 기준에 따라 시는 작년 10월 정비계획(안)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12월30일까지 수정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고시 요청하도록 공문을 9월30일 발송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3개월 내에 정비계획 심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요청해야 한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두고 있는 압구정 2~5구역, 대치미도아파트 등도 순차적으로 시범아파트와 동일하게 '단계별 처리기한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한 내 다음 사업단계로 추진하지 못할 경우 기존 신속통합기획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단지로 전환된다. 재건축 사업을 하고자 할 때는 새롭게 정비사업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번 신속통합기획 단계별 처리기한제 도입으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신통기획을 시작할 때 목표로 삼았던 '신속통합기획 시작 후 2년 내 정비계획 수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가을 성수기’ 이달 전국 아파트 4만3000가구 분양

'가을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4만3000여가구 공급될 전망이다. 일반 분양만 놓고 보면 전월 대비 물량이 60% 이상 늘었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총 46곳, 4만3162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2만607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1만6556가구) 대비 57.47%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동월(1만7254가구) 대비해서는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이 1만5488가구로 전체의 59.41%를 차지했다. 지방은 1만582가구로 40.59%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803가구(18곳, 41.44%), 인천 3461가구(6곳, 13.28%), 대전 2952가구(3곳, 11.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589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72가구), 동작구 '동작구 수방사'(공공분양, 39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양시 '아크로 베스티뉴'(391가구),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1024가구), 부평구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141가구) 등이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5단지'(2082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1126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시장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모습"이라며 “아파트 매매 거래량, 매매가격지수 등도 수개월 연속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시 ‘영웅청년주택’ 10가구 추가 공급한다

서울시가 국군의 날(10월1일)을 맞아 청년부상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웅청년주택 7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1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영웅청년주택은 전국 최초 부상제대군인 특화주택이다. 서울 지역 내 초역세권 신축주택에 2년에서 10년까지 주변 시세의 40∼50%에 거주할 수 있는 게 골자다. 이번 공급분은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신축주택으로 회기역에서 300m 거리 초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28만∼29만원 수준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서울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시는 청년부상 제대군인 간 정보 소통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영웅쉼터도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일상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웅쉼터는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종로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유휴공간에 다음달 조성된다. '서울시 청년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 기능도 강화된다. 이 센터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청년유공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한 뒤 2022년 3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군 복무 중 다쳐 제대한 청년 군인의 일상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각종 법률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을 지원한다. 개소 후 현재까지 1300여건 종합상담과 청년부상 장병 4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최종 등록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과 협력해 유공자 신청부터 선정, 등급 결정에 대한 요건심사, 의료자문, 행정심판, 행정소송에 이르는 맞춤형 법률지원도 펼치고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다 상처를 입은 이들을 청년영웅이라 부르고 있지만 보훈 신청부터 수혜까지 복잡한 절차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상담센터를 통해 일상 복귀와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건설협회 ‘공사비 현실화’ 추진···중소형사 수익성 확보 대책도 마련

대한건설협회가 중소형사 수익성 확보 대책 마련 및 공사비 현실화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에는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 대책 마련 △표준품셈 개선을 통한 공사비 현실화 △공공인프라 정상 공급 체계 마련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회원사 소통 강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등 건설 현장 규제 대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 및 불공정 관행 개선 △건설물량 확대 △기술인 양성 기반 마련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 등이 포함됐다. 협회는 중소형 공사의 수익성 확보 대책과 관련 국가·지방계약법 개정 법안 발의를 예고했다. 순 공사비 98% 미만으로 입찰가격을 써내는 투찰자를 낙찰에서 배제하는 기준을 현재의 100억원 미만에서 300억원 미만으로 상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사비 상승세에도 2000년 이후 적격심사제 낙찰 하한률이 고정돼 있어 공사비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협회 측 생각이다. 공사비 산출 근거가 되는 표준품셈 개정도 추진한다. 과거보다 낮은 기능공 생산성과 현장 제반 여건 등을 반영해 품셈을 현실화함으로써 공사비가 적정 수준으로 책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공공인프라 정상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는 기술형 입찰 수익성 확보 대책 마련, 임대형민자사업(BTL) 정부 고시 건축공사의 공사비 현실화, 공사 손해보험 가입 대상 확대 및 보험료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 전반의 이미지 개선도 임기 중 역점 과제로 꼽았다. 장기적으로 건설업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돼야 유능한 인재가 유입돼 업계 발전이 지속될 수 있고,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처법 대응 및 부동산 PF 연착륙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공사에 대한 중처법 적용 유예를 추진하고, 건설 현장에 대한 중복된 안전 점검 해소를 국회와 정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지원 확대와 미분양 주택 매입 등도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물량 확대를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에 적극 개진한다. 기술인 양성 측면에선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되는 스마트 건설 분야에서 기술자격 제도화 등을 추진한다. 불공정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장기계속공사 총공사 기간에 효력 부여, 민간 공사 물가 변동 계약금액조정 관련 규정 신설, 불합리한 산재보험 부과로 인한 건설업계 불이익 해소 등에 나선다. 한 회장은 “10대 최우선 정책 사업 추진을 통해 업계의 체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진흥기업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 수주

효성그룹 계열사 진흥기업이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증흥토건과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 지난달 28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규모는 4802억원이다. 진흥기업의 공사지분은 40%에 해당하는 1921억원이다. 해당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276-1번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하2층~지상35층, 12개동 규모로 아파트 159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관리처분인가와 이주 및 철거 완료 후 2028년 착공 및 분양, 2031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중흥S클래스·효성해링턴플레이스 메이에르'로 제안했다. 메이에르(meilleur)는 프랑스어로 최고를 의미한다. 유천동3구역 일대는 유등천과 상업지구가 인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밀집해 학군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충청권광역철도역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높은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지속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서울 홍보관 열어

대우건설이 서울 대치동 써밋갤러리 2층에 '블랑 써밋 74' 홍보관을 열었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됐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가 분양 중이다.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2028년말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계약자에게 계약금 5%, 중도금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원 상당 건강검진권도 준다. 입주 후에는 연 2회 단지 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서울홍보관 오픈 전 부터 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전화 문의가 많았다"며 “해안라인에 위치한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잔여세대 계약도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HS화성, 주거 취약 세대 방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HS화성은 자사 자원봉사단 15명이 지난달 28일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소재 주거 취약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HS화성 자원봉사단은 치매 진단을 받은 시각장애 어르신이 거주하는 세대를 찾았다. 좁은 환경 속에서 가구 또는 싱크대 모서리에 자주 부딪히거나 문지방에 걸려 넘어질 위험이 큰 곳이었다. 봉사단은 어르신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을 펼쳤다. 가구와 싱크대 모서리부분을 둥글게 만들어 부딪힘을 예방하기도 했다. HS화성 관계자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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