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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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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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상회’ 통일부 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탈북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상회’을 통해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고 전문가 및 투자 연계를 통해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통일부는 매년 남북하나재단의 추천을 받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업무에 공헌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을 발굴하고 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올해는 아산나눔재단를 포함한 총 10개의 기관 및 유공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다. 북한이탈 청년 창업가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자립 및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탈북 청년을 대표로 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전문 인큐베이터 기관과 연계해 창업에 대한 컨설팅과 멘토링을 실시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한 창업 교육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큐베이팅과 데모데이, 코칭 기회를 제공해 창업 의지가 있는 북한이탈 청년의 도전에 사회적 자본을 연계하고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아산상회는 2019년 8월부터 시작해 현재 5기까지 운영됐다. 탈북민 창업가 총 47명과 탈북청년 창업팀 총 39개팀을 배출해왔다. 또 약 5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투자를 총 3건 유치해 탈북청년들의 스타트업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대하고, 한국사회 정착에 기여했다. ‘아산상회’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지난 5년간 아산상회를 통해 탈북청년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해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탈북청년 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통일 임팩트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지난해 12월29일 진행된 통일부 장관 표창 수여식에서 조민호 지난해 12월29일 진행된 통일부 장관 표창 수여식에서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년사] 신동빈 롯데 회장 "‘초불확실성’ 시대, 두려움 잊고 기회 열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을 ‘초불확실성 시대’라고 정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한다면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시대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성이란 용기를 따라가 달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혁신을 통한 롯데만의 차별적 성공 방식을 주문한 데 이어 올해는 선제적 기회 마련을 당부했다. 롯데그룹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임을 짚으며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해야할 네 가지 사항들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재도약을 위한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 고도화를 주문했다. 또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달라"며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왔다"며 "이미 확보된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고 언급했다.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 구축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한다"며 "조직 내 실패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기업 복지 선물, 직원이 모바일로 직접 선택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연말연초 복지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임직원에게 한 해 성과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대량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인사총무 조직문화 경영지원 담당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플랫폼들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품목과 간편한 시스템으로 인해 선물을 받는 임직원이나 선물을 하는 담당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전해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기프트카드는 활용도가 높아 많은 기업이 임직원 선물로 선호해왔다. 모바일쿠폰 전문 기업 윈큐브마케팅이 운영하는 센드비는 기업 담당자들의 쿠폰 발송을 돕는 모바일쿠폰 대량 발송 서비스다. 담당자는 센드비 플랫폼에서 선물할 쿠폰을 선택해 임직원의 MMS로 발송할 수 있다. MMS로 모바일쿠폰을 전달 받은 임직원은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센드비에는 카페, 백화점, 편의점, 문화생활, 식품 건강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3000종 이상의 쿠폰 상품이 전시돼 있다. 금액 구간 역시 1000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포진해 선택의 폭도 넓다. 센드비는 주문부터 발송까지의 전 과정이 단 한 페이지 내에서 전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어 담당자가결제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쿠폰 발송은 상품 1종당 최대 1000건까지 가능하며 엑셀, 워드, 한글, 메모장 등으로 취합된 전화번호들을 수신자 정보란에 ‘복사’후 ‘붙여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정리된다. 센드비는 담당자가 2개 이상의 선물을 리스트업할 수 있는 선택형 쿠폰을 발송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임직원은 전달 받은 링크에 접속해 담당자가 미리 지정해놓은 쿠폰 리스트 중 원하는 쿠폰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경영지원플랫폼 전문 기업 이트너스가 운영하는 감동타임은 기업 임직원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다. 담당자는 감동타임 플랫폼에 전시된 상품 중 적정한 선물을 고른 후 정보가 기재된 링크를 임직원의 모바일 메신저로 발송한다. 임직원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배송지를 입력한 후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담당자는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임직원의 선물 선택 현황, 월별 추이, 배송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산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감동타임이 제공하는 상황별 맞춤 상품 추천 희망 상품 견적 비교 패키지 포장 및 메시지 카드 추가 등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이용해 볼 수 있다. 감동타임의 장점 또한 담당자가 2개 이상의 선물을 리스트업해 임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임직원은 담당자가 보낸 선물 리스트 중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데, 이때 담당자는 선택 가능한 선물의 개수나 한도 금액 등도 미리 설정해 놓을 수 있다. 감동타임의 주요 품목으로는 육류, 주류, 건강식품, 가전제품, 주방용품, 사무용품, 취미용품 등이 있으며, 3만 원부터 30만 원대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yes@ekn.kr원큐브마케팅 홈페이지 원큐브마케팅 홈페이지

[CES 2024] LG디스플레이, SDV 최적화 車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고 1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예정이다.‘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도 불리는 SDV는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돼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스크린화’가 특징이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량용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전무)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세계 1등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LG디스플레이 직원이 차량용 ‘48인치 필러투필러 LTPS LCD’와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로 구성된 디지털 콕핏을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이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CES 2024] LG전자 ‘도전 DNA’ 담은 혁신 제품 쏟아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도전 DNA’가 고스란히 담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Labs’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올해는 CES 2023 대비 ‘LG Labs’ 전시 공간의 크기를 2배 이상 확대한다. 이곳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한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옛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듀크박스 하단부에는 전면 스피커가, 상단부에는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음향을 들려주는 360도 스피커가 탑재돼 사운드의 입체감을 살려준다. 오디오 전면(前面)에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투명 상태에서는 내부의 진공관이 드러나 보이고, 장작불 영상을 띄워 벽난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해 불투명 상태로 만들어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LG전자는 이와 함께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의 두 번째 버전도 공개한다. 지난 8월 ‘본보야지’를 공개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 크기로 만들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신년사]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기술리더십 없으면 승자 될 수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이니켈뿐 아니라 미드 니켈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송 대표는 1일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가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최근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위축된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준비된 회사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엄혹한 현실 앞에서 기술 리더십이 없으면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라는 브랜드는 시장에서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력도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며 "더욱 정교한 나침반과 지도로 반드시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에 구축한 이차전지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의 경쟁력이 불황기에 더욱 차별화될 수 있다며 가족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사업장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송 대표는 "지난 2007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머티리얼즈까지 그동안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해 성원해 준 주주들의 힘이 성장 모티브"라며 "충청과 포항 등 지역 주민들이 보내준 성원도 에코프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코프로가 사업을 시작했던 26년 전에는 길이 없었고 조금씩 가다 보니 온통 가시밭길이었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길을 걸어가다 보니 비로소 우리의 길이 열렸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에코프로의 길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덧붙였다. yes@ekn.kr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지난 10월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지난 10월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 갖추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갑진년(甲辰年) 첫 여객기 운항을 준비하는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남겼다. 김 대표는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편인 7C1408편(인천-후쿠오카) 운항을 준비하는 근무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 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크다"며 "변화무쌍한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 넘버원 저비용항공사(LCC)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 한 해 우리나라 항공시장을 선도 할 수 있었다"며 "제주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새해 전략 키워드로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한다’라는 뜻의 ‘여세추이(與世推移)’를 선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합병 성사 여부 등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yes@ekn.kr1일 새벽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 1일 새벽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출발편 탑승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신년사] 박정원 두산 회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도전하고 혁신하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내놨다. 박 회장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주, 매출과의 연계를 꼼꼼히 따져야 하며 시장상황 변화 시 지체없이 궤도를 수정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단계별 점검을 철저히 하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미래를 위한 도약을 과감히 시도하려면 현재 딛고 있는 발판을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소형모듈원전(SMR) 포함한 원전 분야 사업기회 확보 △가스터빈 해외시장 개척 △건설기계 분야 신기술로 새로운 수요 창출 △반도체 및 전자소재 분야 전방산업 트렌드 변화 적시 대응 △협동로봇 경쟁자와 격차 확대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주문했다. 박 회장은 "인공지능(AI) 발전을 비롯해 자동화, 무인화, 스마트화 등 디지털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 동력 확보는 고사하고 현재 경쟁에서도 순식간에 뒤처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빠른 의사 결정, 소통 비용 감소로 경영 기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자"며 "임직원 안전보다 우선순위에서 앞서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yes@ekn.kr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르노코리아 ‘XM3 E-TECH for all’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더 많은 고객들이 E-TECH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성능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가격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이 차는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하다. 인스파이어(INSPIRE) 모델은 3052만원에 판매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접목해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이다.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구동 전기모터(36kW·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다.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구간의 최대 75% 거리를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17인치 기준으로 도심 17.5km/L, 고속도로 17.3km/L로 복합 연비는 17.4km/L다. 18인치 타이어의 경우 복합 17.0km/L를 인증받았다. yes@ekn.kr르노콜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권오갑 HD현대 회장, 새해 첫 날 임원들과 해맞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HD현대는 권오갑 회장과 임원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일출을 보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권 회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노진율 사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가족 200여명이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HD현대 임원들은 갑진년 새해 첫날 아침 전망대에 올라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새해 경영 다짐,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퍼즐을 함께 맞추며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권 회장은 "리더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각 사업별로 리더들이 책임감 있게 사업 계획을 추진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yes@ekn.kr권오갑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HD현대 임원 및 가족 200여 권오갑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HD현대 임원 및 가족 200여명이 새해 첫날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통해 새해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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