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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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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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환경재단 ‘올해의 ESG 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위아는 14일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8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정했다. 평가 결과 현대위아는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실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오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현대위아는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아울러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폐기물 배출에서부터 운반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 중이다. 대표적 생산품인 등속조인트의 경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SG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보도사진] 현대위아, 환경재단 선정 올해의 ESG 기업 현대위아 본사 전경.

현대차, 배스킨라빈스·구세군과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배스킨라빈스 및 구세군과 손잡고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들이 누른 ‘좋아요’ 수에 따라 전국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게재된 ‘핑크 하트’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0일까지 합산 ‘좋아요’ 수 5000개 이상 달성 시 구세군에서 선정한 기부처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캐스퍼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아이스크림 카’를 활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연말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달콤한 행복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보유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 포스터.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 포스터.

무협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현지 외교부와 공동으로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등 한-네덜란드 양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첨단 산업, 에너지, 농업 분야의 한-네덜란드 경제 협력 성과와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구자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네덜란드는 척박한 자연환경과 강대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여건 속에서도 가공 무역과 수출 주도형 산업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무역 대국으로 성장했다"며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해 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국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다양한 산업이 고르게 발달한 네덜란드와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원전 등 첨단 산업과 문화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형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이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더 높은 미래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네덜란드 기업인이 상호 호혜적 협력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양국 간 새로운 번영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안진호 한양대학교 연구부총장은 ‘하이테크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반도체 집적도 개선을 위해서는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이 필수인데 이와 관련한 소재, 부품, 장비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다"며 "세계 유일의 EUV 노광 장비 제조 기업인 ASML 덕분에 노광 기술 관련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으며, 우리 기업의 기술 개발은 ASML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그는 또 "한국은 네덜란드의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소자 제조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소 및 학계의 연구개발(R&D) 수준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네덜란드 간 인력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네덜란드 반도체용 산업 부품 전문기업 VDL ETG의 톤 페이버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첨단 기술 협력과 관련 "OEM 기업과 하청 업체 간 R&D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랜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술 교육 시 공급망 기업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이해 당사자 간 체계적 협업을 추진한다면 지식을 습득하면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윤희용 롯데정밀화학 상무는 ‘에너지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는 각각 동북아와 유럽의 물류허브로서 향후 청정에너지의 해외 운송 및 저장, 공급에서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에너지원인 청정 수소의 대량 공급을 위한 청정 암모니아의 대량 수입 및 저장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짚었다.그는 "한국의 울산,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암모니아 저장 설비 및 수입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대량 청정 암모니아의 수입 허브가 될 것"이라며 "암모니아가 미래 핵심 청정 선박 연료로 예상되는 만큼 두 국가의 주요 항구가 암모니아 벙커링 서비스항으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예렌 보스트 네덜란드 국립 응용과학연구소(TNO) 팀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도시 최적의 모빌리티 환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믹스를 도출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모빌리티 수요, 교통망 할당, 공기질, 소음 관리 등 복잡한 도시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관리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싱가포르는 2040년까지 싱가포르 버스 환경을 전면 자동화하려는 목표를 설정했으나 이용자 사례 및 시나리오 평가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싱가포르 정부는 충전, 도로망, 기후 등을 고려한 전기 버스 도입 전략에 대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교통 관련 정책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한국도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한 최적의 모빌리티 환경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최재빈 넥스트온 대표는 ‘농업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재 한국은 4차 산업 혁명과 바이오기술의 발달로 ‘농업 4.0’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농업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그는 "농업 강국 네덜란드는 우리나라가 선진 농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며 "정부 차원에서는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전략, 규제, 인센티브 등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민간차원에서는 기술 교류, 시장 진출 파트너십, 파일럿 프로젝트, 교육·연수 프로그램 등을 실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천한다면 우리 농업의 한 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네덜란드 원예기업 Kubo의 로버트 케이저 중국 지사장은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저탄소 시대에 맞는 기술과 에너지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며 드론 기술, 로봇 기술 등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농업 분야의 신기술에 대해 소개했다.yes@ekn.kr한국무역협회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구자열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韓기업, 선제·자발적으로 ESG경영 추진 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외 ESG 제도화 추진 움직임 속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제도가 본격 시행되지 않았음에도 선제·자발적으로 ESG경영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K기업 ESG 백서’를 14일 발표했다. 백서는 매출액(연결기준) 200대 기업 중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162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하고 ESG경영 모범사례를 담았다. 한경협에 따르면 국내외 ESG 관련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이에 앞서 체계화된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위원회 설치, ESG 경영 전략 수립, 중대성평가 등을 통해서다. 현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대다수의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기준 활용, 제3자 인증을 받으며 ESG경영 체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한경협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각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석 결과 전체 기업(162개사)의 92.0%(149개사)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기업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ESG전담 조직과 별도로 유관부서가 함께 ESG 경영을 논의하는 전사적 ESG 협의체를 운영 중인 기업의 비중은 74.1%(120개사)였다. 또 기업에 중요한 ESG 이슈를 파악하고 적절한 ESG전략 수립을 위해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는 기업이 96.3%(156개사)에 이르러, 주요 기업들은 체계적인 ESG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기업이 직면한 ESG 이슈는 환경(E) 분야가 가장 많았다(41%). 이어 사회(S, 37%), 경제·거버넌스(G, 22%) 순이었다. 분야별 세부 중요 이슈 분석 결과, 환경(E)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40.0%)’,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보건 관리(34.6%)’,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ESG거버넌스 구축·ESG경영 추진 (41.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경영지표에 ESG 요소를 적극 활용·반영하면서 임직원·협력사 등 구성원들에게 ESG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경영진 및 조직의 KPI(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에 ESG 요소를 반영한 기업이 76.0%에 달해, 대다수 기업이 경영진들로 하여금 ESG경영을 우선 순위에 놓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준법윤리 교육 등 ESG관련 교육을 강화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에게 ESG 가치를 인지시키도록 노력했다. 내부뿐만 아니라, 협력사 ESG 평가 강화, 협력사 ESG경영 지원 등 공급망 범위에서도 ESG경영이 추진되도록 ESG 가치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경협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아직 ESG공시나 ESG경영이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ESG경영을 추진 중이고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ESG가 기업 경영의 중요 포인트로 자리잡은 만큼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날개를 달 수 있게끔 한경협이 ESG 실천에 대한 지원과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현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현황 우리 기업이 선별한 지속가능경영 주요 이슈 우리 기업이 선별한 지속가능경영 주요 이슈

무협, 韓-네덜란드 상호 경제 이익 확대를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와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개최된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VNO-NCW)와 ‘한-네덜란드 기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VNO-NCW는 네덜란드 최대 경영자 단체다. 네덜란드 대기업 전체와 중소·중견기업의 80% 이상인 18만6000여개를 회원사로 보유 중이다. 양측은 기업 협력 강화가 양국의 상호 경제 이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과 관계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협력 분야에서의 정보 및 경험 교류, 비즈니스 방문단 구성 촉진, 잠재적 협력 분야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한-네덜란드 무역투자 세미나?컨퍼런스 공동 개최 △경제 사절단 파견 △각국 인센티브(산업 보조금, 투자 보조금, 투자 관련 세제 인센티브 등) 관련 상호 정보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과 코엑스(COEX) 이동기 사장은 WTC 리워든 에버트 얀 쇼우스트라 대표와 ‘양국 간 무역 촉진 및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전시회?전시장 관련 협력 확대, 공동 행사 개최 등 마이스(MICE)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교역 증진을 위한 무역 사절단 파견 및 유망 전시회 국가관 참여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상호 마케팅 활동 지원, 지역 분석 보고서 및 시장 진입 타당성 조사 보고서 공동 작성도 추진키로 했다. yes@ekn.kr(사진1) 무협-네덜란드경제인연합회 MOU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 잉그리드 테이슨 회장과 ‘한-네덜란드 기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모빌리티(KGM)는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KGM 엄상현 경영지원본부장이 회사를 대표해 환경정보공개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에 따라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개 및 ESG 경영 등 각 부문에 현저히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 검사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KGM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친화적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책과 법규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는 물론 오염물질에 대한 원격감시체계 구축 등 환경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용원 대표는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가 되기 위해 환경 친화적 기업 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 관리기반과 조직체계 완비는 물론 오염물질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13일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 13일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엄상현 KGM 경영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원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효성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모금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 사업 회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6·25 참전용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지역 아동센터 영어 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효성그룹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그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과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수요 둔화 ‘정면돌파’ 내년 전기차 쏟아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내년 신차를 쏟아내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정면돌파를 시도한다. 경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부터 대형급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투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국내 시장에 캐스퍼 일렉트리과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량을 위탁 생산한다. GGM은 공장 운영비를 최적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신차는 내년 하반기께 국내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합산 2000만원 초중반 가격으로 엔트리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세계적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7도 이르면 내년 말 출격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 차는 넓은 공간을 지니고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플랫폼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전세계 주요 평가기관에서 ‘최고의 차’로 꼽히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신차의 상품성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진다.기아는 소형 차종 위주로 전기차 신차 라인업을 구성한다. 올해 대형 SUV EV9이 나온 만큼 ‘가성비’를 앞세운 모델을 주로 투입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중 소형 SUV급 ‘EV3’을 국내에 내놓는다. 이 차는 주행거리 등 기본적인 성능은 확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준중형 세단 느낌의 ‘EV4’도 이르면 내년 말 소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전기 승용 라인업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서 안착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 외에도 경차인 레이 EV, 소형 SUV 코나 EV, 1t 트럭 포터·봉고 등도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주로 채택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 모델도 다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LFP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은 주행가능거리가 다소 짧아지지만 판매가를 확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정면돌파’를 계속할 것으로 본다. 이미 글로벌 완성차 그룹사 중 전기차 기술력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퍼스트무버’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해나가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1099만5000여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총 645만9000대가 팔려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유럽(252만7000대·23.0%), 북미(133만3000대·12.1%),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54만9000대·5.0%) 등이 뒤를 이었다.이는 시장의 기대치 대비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수준이다. SNE리서치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세계 전치가 판매가 1484만대를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최근 예상치(1377만대)를 107만대 가량 줄였다. 포드·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기업들은 전기차 관련 투자 계획을 철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yes@ekn.kr자료사진.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세븐’. 현대차는 이 차 이미지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 최대 규모 PPA로 RE100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3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이는 매년 EV9(배터리 용량 99.8kWh)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 체결을 통해 The Climate Group의 RE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아는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국내외 생산기지 내 가용 부지에 총 61.8MW 태양광 자체 발전 시설을 설치한다. 연간 86GWh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는 "기아의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13일 진행된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아 13일 진행된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왼쪽)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개발사업부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M 자회사,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자회사인 KGM커머셜과 KG S&C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라북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는 KGM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 및 KG S&C 조영욱 대표이사,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자간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KGM커머셜의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체와의 상생 및 기술 협력 △KG S&C의 전라북도 내 특장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및 특장차산업 육성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 개발 △전라북도는 자동차 산업의 부품공급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이다. 정용원 KGM 대표는 "전라북도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자동차융합기술원의 협업은 KGM커머셜과 KG S&C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GM은 이번 업무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es@ekn.kr13일 전라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KG 13일 전라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KG S&C 조영욱 대표,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KGM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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