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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연숙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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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모터스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 5년 연속 수상 달성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5'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 영예인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5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천리에 따르면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는 매년 삼천리 모터스 등 전국 7개 BMW 딜러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서비스, BPS(BMW 공식 인증 중고차), 파이낸셜 등 다방면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딜러사와 임직원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삼천리 모터스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천리 모터스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모품 2시간 교환 개런티 서비스' 시행 △중정비 전문 풀샵(full-shop)인 '청주 서비스 팩토리' 신규 오픈 △지금은 물론 향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까지 미리 확인하고 안내하는 '마음까지 케어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항상 안심하고 BMW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 서비스 센터' 분야에서는 경정비를 담당하는 메캐닉샵(mechanic-shop)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삼천리 모터스 안산, 세종, 안양 서비스 센터가 각각 석권했다. 풀샵 부문에서는 삼천리 모터스 동탄 서비스 센터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삼천리 모터스는 BMW 서비스 분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딜러사임을 입증했다. 영업 분야에서는 최고의 BMW 세일즈 컨설턴트에게 주어지는 'BMW 프리미엄 클럽 멤버'(시니어 및 마스터 레벨 보유) 'BMW 엑스퍼트 클럽 멤버'(엑스퍼트 레벨 보유)가 삼천리 모터스 안양 전시장에서 동시 배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삼천리 모터스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올해 삼천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매월 럭셔리 클래스 차량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레스토랑으로 초청하는 '럭셔리 클래스 다이닝 이벤트' △BMW 모든 차량 라인업마다 70번째 출고 고객에게 특별한 차량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 선물하는 '드라이빙 인투 메모리즈'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 삼천리의 생활문화 부문에서 자동차 딜러 사업을 수행하는 삼천리 모터스는 현재 동탄, 안산, 안양, 군포 등 수도권 지역과 청주, 천안, 세종 등 충청 지역을 아우르며 BMW 신차 전시장, BPS(BMW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서비스 센터를 운영해 BMW와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 모터스는 더 많은 고객에게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딜러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서울도시가스, 진용민·황주석 공동대표이사 체제 출범

서울도시가스가 진용민, 황주석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서울도시가스는 지난 20일자로 진용민 전 경영부문장과 황주석 전 안전제1부문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가스에 따르면 진용민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금오공과대 전저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도시가스에 입사한 후 기획조정부문장, 경영부문장 등을 거친 기획통이다. 황주석 공동대표이사는 서울산업대 기계공학 학사,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 에너지안전공학 석사 출신으로 안전부문에 정통한 엔지니어다. 서울도시가스에서 안전관리부서장, 서부지사장, 안전1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기술공사, 산불현장 가스시설 안전 확보 등 대응 철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상임감사, 정비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지난 22~23일 경상북도 의성지역 산불 재난지역을 찾아 안동사업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안동사업소 직원들은 산불 재난 시 현장에 주야간 긴급 출동해 방염포 설치, 소화용 이동식 펌프 설치 등 가스설비 보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의성지역 산불로 대구경북지사는 주의단계(22일 15시16분)와 심각단계(22일 18시 29분)를 연이어 발령하고, 전 직원이 비상대기 또는 현장에 출동해 가스설비 안전 확보를 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당시 가스설비에 산불이 100m 이내로 근접해 긴박한 상황도 있었지만 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방차 3대, 소방관 10명을 투입해 예비 살수 등 화재 진압작업으로 인명과 가스설비를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완벽히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24일에는 상임감사, 정비사업본부장이 대구경북지사 안동사업소 현장인 관리소를 방문해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진수남 사장직무대행 또한 25일 대구경북지사 안동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리소 현장 특별점검을 가졌다.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산불 현장에서 가스설비 보호를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산불 현장은 미세먼지가 더 가중된 열악한 상황임을 감안해 출동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사업장은 가용 자원을 활용, 가스설비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서울도시가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4년 연속 1위

서울도시가스(대표 진용민, 황주석)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도시가스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소비자의 생활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의 제품, 서비스, 기업 경쟁력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전국 1만 2800명의 소비자가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34개 산업군의 소비재·내구재·서비스재에 대해 인지도, 구매 경험, 이미지 등 항목으로 평가했다. 서울도시가스는 2011년부터 14년 동안 1위를 수상해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에너지 산업 도시가스 분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인지도 평가 3개 항목(최초 인지, 비보조 인지, 보조 인지)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가며 에너지 산업 내 확고한 입지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서울도시가스는 2020년부터 '가스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난방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상무는 “서울도시가스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가스와 전기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성은 높이는 서비스 개발에 구심점 역할을 계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14년 동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고객에게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日 LNG 해외투자 모델 ‘에너지요금에 부담’…“재생에너지·효율적 대안 개발 가속화 필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대한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일본의 LNG 사업 모델이 에너지 요금 인상 주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에너지 비용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는 수입 화석연료 대신, 저렴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대안 개발을 가속화하라는 권고가 이어졌다. 에너지 경제 및 재무 분석 연구소(IEEA)는 25일 “LNG 투자의 '일본 모델'은 유럽에 적합하지 않다"며 “일본의 LNG 투자 접근 방식은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고, 상당한 공공 지원과 수많은 참여자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LNG 사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가스 수요를 줄이고 깨끗한 에너지 기술을 가속화하는 데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IEEA에 따르면 일본은 G7이 해외 화석 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지원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가스 및 LNG 프로젝트에 가장 큰 공공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로 분류된다.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에 대한 해외 투자가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해외 LNG 사업에 대한 과잉투자가 LNG 공급 과잉을 낳고, 어렵게 도입한 LNG를 다시 해외에 재판매 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금속 에너지 안보 기구(JOGMEC)가 지난해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2023 회계연도에 해외 시장에 LNG를 역대 최대 규모로 재판매했다. 4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회계연도에 LNG 재판매는 3825만톤에 달해 2021 회계연도의 이전 최고치인 3811만 톤을 넘어선 바 있다. 반면, 일본의 연료 수요는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동안 일본 기업이 처리한 총량의 37%가 국내에서 소비되지 않고 해외로 재판매됐으며, 이는 5년 전 16%에서 21%포인트(P) 증가한 규모다. IEEA는 “그동안 일본은 세계 최대의 LNG 수입국이었지만, 원자력 재가동과 국가의 계획된 재생에너지 증설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인해 일본의 가장 큰 LNG 회사가 해외에서 더 많은 양의 연료를 재판매하게 되었다"며 “이는 글로벌 LNG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대신 재정적 투자는 확대됐다. IEEA는 지난 10년 동안 일본 공공 금융기관이 주로 대출과 보증을 통해 해외 가스 프로젝트에 56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은 2016년 이후 가스 및 LNG 프로젝트에 약 190억 달러를 제공하는 등 주요 기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3대 메가뱅크(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미즈호, SMBC 그룹) 또한 세계 5대 LNG 프로젝트 자금 조달 기관 중 하나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은 2024년 LNG 수입에 410억 달러를 지불했다. 이는 2016년의 30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일본의 LNG 수입 비용 증가는 자체 수요 감소와 일본 기업들의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다는 데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 모델'이 LNG 가격을 저렴하게 하거나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수십 년에 걸쳐 개발된 전략이며, 상당한 공공 및 민간 재정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LNG 수요 감소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아시아 전역의 주요 LNG 성장시장과 새로운 공급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공급 과잉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세계 최대 LNG 수입국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국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 절차 간소화 5년 연장’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발의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 절차 간소화 조치가 5년 연장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환경부장관의 수소연료공급시설 설치계획의 승인 규정 및 승인 시 각종 인ㆍ허가를 받은 것으로 의제하는 해당 조항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24일 국회에 회부했다. 해당 조항의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31일부로 만료될 예정이다. 관련 규정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함으로써 수소자동차의 충전시설 구축을 가속화하고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교통수단의 보급을 계속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개정안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교통수단이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전기자동차의 충전시설이 광범위하게 보급된 것에 비해 수소자동차의 충전시설 등 인프라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전세계 대형산불로 심각한 피해 발생…지구열대화로 가뭄·산불 반복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재난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산림정책에 '기후적응을 주류화'하고, 적응 조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순환 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책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서울시 면적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피해를 입히고 약 230조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산불 피해는 매년 약 5.4% 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2001년에 비해 2022년 기준 약 6억헥타르(ha) 증가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일수 또한 150년 전보다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일본에서 발생한 최근 30년 내 최대 규모의 산불도 막대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해 4월 산사태 발생으로 인해 2000명 이상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네팔에서도 지난해 9월 발생한 산사태로 200명 이상 사망하는 등 큰 재앙이 되고 있다. 가뭄에 의한 산림 황폐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대 산림환경학 김현석 교수, 백지원 석사과정 연구원이 최근 공동 발표한 '기후위기에 따른 산림생태계 영향 및 대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이 매년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전 세계 육지 면적이 1951~1960년의 18%에서 2012~2022년 사이 47%로 무려 29%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프리카의 경우 2020~2022년 사이 반복돼어야 할 우기가 5회 이상 오지 않아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5~2100년 사이의 가뭄 정도를 예측한 미래가뭄예측(SSP245 시나리오 기준)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급격한 가뭄 증가가 예상되고, 그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폭염, 한파, 가뭄,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 재난이 빈번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온과 가뭄으로 국내 산림의 건강성이 약화되면서 산불 피해 면적은 2020년대 들어 2010년대의 10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1980년대 평균 산불 발생일수는 69일에 불과했으나, 1990년대 97일, 2000년대 136일, 2010년대 142일에 이어, 최근 5년(2020~2024년)간은 161일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100년경 한국의 산불위험은 20세기 후반 대비 최대 15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산불뿐만 아니라 소나무재선충병 역시 이상 고온 등 기후변화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박고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는 최근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 핵심과제' 국회 토론회에서 “장기적 온난화 및 극한 이상기상의 발생 빈도 및 강도의 증가는 산림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야기하고, 이에 따라 산림생태계서비스의 유형과 품질도 변한다"며 “기후적응을 위해 산림부문에서 풀어가야 할 핵심과제는 산림정책에 기후적응을 주류화하고, 적응 조치의 효과성 모니터링 및 평가를 포함하는 적응의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국과 지역 단위를 아울러 장기적인 산림생태계 변화를 현장에서 관측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산림생태에 대한 신뢰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에 기반한 기후적응 조치를 도출해 내는 첫걸음"이라며 “맞춤형 산림기후시나리오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전망치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남에너지, 조직문화협의회 CL(Change Leader) 5기 발대식

경남에너지(대표 신창동)는 지난 17일 조직문화협의회 CL(Change Leader) 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에너지에 따르면 앞으로 조직문화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CL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아이디어 제안 및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난 4년간 조직문화협의회는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근무복, 안전화) △경남에너지 문화의 날(KNE Culture Day) 진행 △타기관 조직문화 벤치마킹 △근무복 가이드를 위한 CL 화보 촬영 △유머게시판 실시 △사내 정보나눔게시판 개선 △호칭문화 개선 △KNE 컬쳐덱(일하는 조직문화)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남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조직문화협의회 CL5기 발대식에 참여해 '기업문화가 구성원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CL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펼쳐달라'며, 조직문화 변화에 주도적으로 개선하고 힘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나비엔,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 론칭…“쾌적한 주방 완성”

경동나비엔이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가 출연하는 TV 광고를 공개하며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의 론칭을 알렸다. 21일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을 통해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할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인덕션, 전기오븐과 레인지후드, 전자레인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대 3400W의 강력한 화력이 특징인 '나비엔 매직 전기레인지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비엔 매직'은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 이커머스 채널과 오프라인 양판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론칭에 맞춰 흑백요리사에서 활약을 펼친 에드워드 리가 출연하는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다양한 문화를 융합하는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에드워드리를 통해 '나비엔'의 기술과 '매직'이 만나 새로운 주방 시스템이 탄생했음을 알린다. 특히, 전기레인지 인덕션의 화력이 강해지면 '3D에어후드'의 흡입력도 자동으로 강해지는 주방 시스템을 통해 요리매연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는 '주방이 핵심'이라는 점을 통해 생활환경 전문가 경동나비엔이 주방기기 사업까지 확대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경동나비엔은 론칭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나비엔 매직 제품을 구매하고, 5월 10일까지 '나비엔 하우스'를 통해 인증을 완료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5월 31일까지 구매 후 6월 10일까지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금 5돈, 다이슨 에어랩 등을 증정한다. 개인 SNS를 통해 포토, 동영상 리뷰를 남기면 전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천원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엔 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나비엔 매직으로 쾌적한 주방을 완성하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생활환경 솔루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나비엔 매직이 선보일 새로운 주방 시스템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삼천리, 제5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작년 영업이익 1143억 달성

삼천리는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2024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천리 영업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 1205억원, 영업이익 1143억원, 당기 순이익 1217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3000원으로 확정했다.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연구용역과제 수행'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외이사로 김도인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신규 선임하고, 이동규 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찬의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회사가 70년 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구축해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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