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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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연숙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youns@ekn.kr

전체기사

가스공사, 대구지역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도움 지속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대구지방경찰청 및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이규종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이상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2년 양 기관과 처음 체결한 협약의 기간 만료에 따라 이번에 2차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체결 직후부터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50여 명의 범죄 피해자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2차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분들이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취약계층 대학생과 아동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 쪽방촌 주민들의 혹한기·혹서기 계절나기 지원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公,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우수 중소기업의 액화천연가스(LNG) 부품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개발 제품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2024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일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상생협의회에는 가스공사 LNG생산기지 분야별 전문가 및 ㈜한일하이테크 등 6개 협력기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스베어링 피스톤 등 LNG 부품 국산화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기관의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개발성과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생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도 협력기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수출상담회 등을 마련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핵심부품 국산화 과제 수행에 있어 국내 중소협력사는 가스공사에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현재까지 국내 중소협력사와 협력해 초저온 볼베어링 등 160여 개의 LNG 기자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이 약 90억 원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SK가스,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친환경 LPG 1톤 트럭 생태계 구축 나선다

SK가스는 19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1톤 트럭 생태계 공동 구축 및 소포배달원 상생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가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1톤 트럭 생태계 구축을 통한 대기질 개선 기여 △소포배달원 복리 증진을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LPG업계 1위 기업인 SK가스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협력으로 소속 소포배달원이 LPG 연료 사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반 정보를 제공하고, 소포배달원 복지 증진에도 힘 쓸 예정이다. 전국 800여개의 SK충전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용 멤버십 기반 다양한 혜택을 제공, 1톤 트럭 운행 소포배달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료비 혜택을 줌으로써 '상생을 위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친환경 LPG 1톤 트럭 기반의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는 지난 5월 전체 직영차량에 대해 기존 LPG 1톤 트럭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신형 LPG 1톤 트럭으로의 전환을 최종 결정했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전기트럭 대비 짧은 충전 속도(3분)와 긴 운행거리(500Km)로 화물 적재가 많고 추운 겨울에도 운송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전기트럭보다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기존 모델의 약점이었던 낮은 출력과 연비, 수동 기어 모델만 생산되는 부분도 경유 1톤 트럭 수준의 강한 출력, 높은 연비, 자동 기어 장착 등으로 차량의 모든 부분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경유트럭 대비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소포차량을 신형 LPG 1톤 트럭으로 전환하면 주거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비도 경유보다 저렴해 소포배달원들에게는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박찬일 SK가스 Eco Energy 본부장은 “소포배달원과의 상생과 친환경 LPG 1톤 트럭으로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우체국물류지원단 소포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 LPG 1톤 트럭 운행 예정인 소포배달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 친환경 모빌리티 운행 환경 조성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해양에너지, 광주문화재단과 ‘무등산 쓰담산행’ 동행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18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무등산 정화활동 '2024 무등산 쓰담산행'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의 무등산국립공원 환경정화 및 환경인식 개선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광주문화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쓰담산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됐다. 무등산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및 기관 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지역 기업 및 광주시민들과 함께 하는 ESG(환경, 안전, 지배구조) 실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에너지 및 고객센터 4개소, 광주문화재단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전통문화관부터 증심사까지 산행하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광호 해양에너지 ESG경영본부장은 “광주문화재단과 함께 무등산 정화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우리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회사의 ESG활동과 더불어 광주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윌로그룹,  ‘유럽 기후 리더 2024’ 선정…“유럽 기후 보호 앞장”

글로벌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윌로그룹(회장 겸 CEO 올리버 헤르메스)이 파이낸셜타임즈와 독일 온라인 통계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하는 '유럽 기후 리더 2024'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윌로그룹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즈와 스태티스타는 탄소 감축을 진행 중인 수백 여개의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탄소 배출의 투명한 관리를 비롯해 절감 노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충실한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유럽 기후 리더'를 선정했다. 올리버 헤르메스 윌로그룹 회장 겸 CEO는 “이번 '유럽 기후 리더' 선정을 통해 윌로그룹이 옳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은 물론 기후 보호에 앞장서는 유럽의 리더 기업으로써 공식 인정받았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탄소 감축은 윌로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 전략의 주요 목표다. 창조, 배려, 연결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윌로그룹은 지속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전세계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오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은 윌로 그룹의 원동력으로, 기업 전략보다 더 중요한 가장 상위 전략이다"라고 덧붙였다. 윌로그룹 CTO이자 이사회 멤버인 게오르크 베버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공장을 만들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는 윌로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 중 하나다"라며 “현재 윌로 그룹은 유럽 전역 및 중국에 위치한 생산공장에 대대적인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메가와트까지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로그룹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러 기관에서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UN과 블룸버그의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보호 이니셔티브에서 '지속가능 발전 & 기후보호 리더 50'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최대 ESG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021년 '기후 변화' 부문 수상과 함께 지난해 플래티넘 메달을 받기도 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귀뚜라미그룹, (사)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전달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사)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최세휴)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전달식'에는 귀뚜라미문화재단 권오경 이사장과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최세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총 5억4600만 원으로 전국 91개 대학교 공과대학장 추천을 받은 장학생 182명에게 각 300만 원씩 학업 장려 목적으로 지원된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누적 장학생 5만여 명, 지원금액 340억 원에 달하는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등 목적사업으로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업과 과학 기술 발전에 앞장설 전국 각 대학 공학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 받고 각자의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 공학계열 단과대학 학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공학교육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공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토론회, 강연회 개최 등 공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CNCITY에너지, 대전시·롯데칠성음료와 ‘바이오에너지 인프라’ 공동 구축 나서

CNCITY에너지는 대전시, 롯데칠성음료와 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5일 대전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청정 재생에너지인 450만㎥ 규모의 바이오에너지 보급·사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완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매립장 및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및 효율 개선에 나서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한다. CNCITY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가 안전하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을 설치·관리하면서 시와 기업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기반을 조성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온실가스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대전지역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앞장선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할 경우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축이 기대된다. 이는 전기차 5000대 보급 또는 10년생 나무 200만 그루 식재 효과와 동일하다. 탄소중립 효과와 더불어 바이오에너지는 화석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란 기대다. CNCITY에너지는 대전시와을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고도화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에 지속 투자하며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온실가스가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어가는 요즘 바이오에너지는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와 기업이 같이 높여감으로써 환경과 경제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방치될 수 있는 미활용 자원순환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대전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NCITY에너지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CNCITY에너지,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 진행

CNCITY에너지(대표이사 황인규)는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와 대전광역시 지역아동센터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26일 헤레디움 전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헤레디움 견학 프로그램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CNCITY에너지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광역시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헤레디움에서 전시하는 작품들을 강사가 직접 수업하고, 전시하는 작품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CNCITY에너지 관계자는 “아이들이 전시 작품들에 대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몰라 예술과 멀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예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어릴 때부터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면 예술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CNCITY에너지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아이들과 함께 전시관에 가는 기회는 있었지만, 직접 그 전시작품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교육은 진행하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재미없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재미있는 교육과 함께 전시품들에 대해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굉장히 긍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CNCITY에너지는 '심(心)부름 어린이 문화예술체험' 뿐 아니라 '정신재활시설 지원', '인재양성 아이리더 장학금 지원사업', '이응노 미술관 티켓 기부' 등 문화예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기술공사, 중동지역 시장 진출 박차…카타르에너지 등 국영기업과 협력 추진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중동지역 사업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본부장 송민호)와 정비사업본부(본부장 홍광희)는 지난 16일 공사의 주요 영업목표 지역 중 하나인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석유 및 가스기업이자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와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서 카타르에너지는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을 목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양사는 카타르 내 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카타르에너지의 EPCC O&M(설계·조달·시공 유지보수) 벤더로서 등록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양 사는 향후 신규사업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타르에너지는 INOC(Iraq National Oil Company)에서 발주 예정인 이라크 LNG 터미널 구축 프로젝트(Faw Port) EPCC O&M 분야에 가스기술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건설사와의 협력 구조 구성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카타르에너지는 자사에 등록된 한국 자재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카타르에너지 LNG 설비 자재공급 관리사업 참여 요청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그린필드 및 브라운필드 엔지니어링사업에 대 가스기술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카타르 내 추진 예정된 사업 참여를 위해 우수한 액화천연가스(LNG) 설계 기술 및 O&M 실적을 소개하는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양사는 카타르 내 업무협력 논의를 마친 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내 신규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사우디 투자청과 대면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현재 수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사우디 내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합의했다. 송민호 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은 “국가 주도의 중동지역 영업 확대와 연계해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과 공사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4년 UAE에 중동지사를 개소한 이래, 관련 에너지 기업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추진하며 중동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아울러 중동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결실을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동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갈 예정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성장의 아이콘’ 전예성 프로, 삼천리 마크 달고 뛴다

입회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전예성 프로(23)가 2024년 하반기 경기부터 삼천리 마크를 달고 뛴다. 삼천리는 지난 26일 전예성 프로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솥밥을 먹게 된 전예성 프로는 지난 7월 성료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고지우 프로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삼천리에 따르면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 프로는 매 시즌 본인의 상금순위 기록을 경신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21년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정규투어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당시 상금의 일부분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 여름 휴가비 지원에 사용하는 등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까지 보여주며 KLPGA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정교한 플레이로 2022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운영 능력과 체력을 키운 전예성 프로는 2023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성장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상반기 투어가 종료된 2024 시즌에서도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탑 10에 6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진행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선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60타)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12개)을 경신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올 시즌 평균 퍼팅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전예성 프로는 “KLPGA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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