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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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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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하나은행, 12월 4일부터 홍콩 H지수 ELT·ELF 판매중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다음달 4일부터 최근 지수 하락으로 대규모 손실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 판매를 중단한다.하나은행은 30일 "H지수 하락 지속, 금융시장의 다양한 우려 의견이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12월 4일부터 당분간 홍콩H지수 편입 ELT와 ELF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홍콩H지수는 2021년 초 1만2000선에서 이달 현재 5818.87 수준으로 급락했다. 하나은행 측은 "H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중국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있다"며 "기존에 판매한 H지수 편입 ELT, ELS에 대한 만기 손실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중국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망, 타 금융기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향후 판매 방향을 정하고자 H지수 편입 ELT, ELF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시중은행들은 증권사가 발행한 ELS를 사모, 공모를 통해 펀드인 ELF나 신탁자산인 ELT에 편입해 판매했다. 상품 수익구조는 유사하다. H지수 하락으로 해당 상품에서 원금손실이 발생하자 NH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원금비보장형 ELS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도 작년부터 홍콩H지수 편입 ELS 판매를 중단했다. 금융당국도 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 증권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은행권을 향해 "고위험, 고난이도 상품이 다른 곳도 아니고 은행 창구에서 고령자에게, 특정 시기에 판매됐다는 것만으로도 적합성 원칙이 지켜졌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여성·아동 멘탈케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여성, 아동을 대상으로 멘탈 케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조성했다.한화생명은 29일(현지시간) 디지털 패밀리센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여성가족보호부(PPAPP) 건물 내 2개층에 조성됐다.이곳은 전문 상담사들이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온라인 상담센터, 팟 캐스트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스튜디오, 정신건강·코딩·지역사회 프로그램이 열리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아동의 놀이와 교육을 위한 키즈룸 등으로 채워졌다.앞으로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자카르타의 32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한화생명은 기존에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된 상담활동을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내년에는 디지털 패밀리센터와 연계한 지역아동센터에도 온라인 상담부스를 설치해, 더 많은 여성과 아동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완공식에는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남궁훈 인도네시아법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와유 하리야디(Wahyu Haryad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부시장, 모함마드 미프타훌로 따마리(Mochamad Miftahulloh Tamary) 여성가족보호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글로벌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취약아동과 여성의 복지 개선을 위해 협업을 해왔다"며 "디지털 패밀리센터가 자카르타 지역민의 복지 개선에 기여하고, 향후 디지털 인프라 확장으로 더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이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여성과 아동을 위한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가졌다. 완공식에 참석한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좌측에서 세번째)과 남궁훈 인도네시아법인장(맨 좌측),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좌측에서 두번째), 와유 하리야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부시장(우측에서 다섯번째), 모함마드 미프타훌로 따마리 여성가족보호국장 (우측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취약계층 1100가구에 한파대응 방한물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쪽방촌 저소득주민, 장애인 가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송용섭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들을 방문해 문풍지와 단열재, 친환경 이불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참여 기관들이 함께 마련한 한파 대응 물품은 기후변화 적응 상담사가 전국의 기후변화 취약계층 1100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 시 한파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난방조차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겨울철 매서운 한파는 곧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방한용품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온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하절기 폭염과 동절기 한파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폭염 시 서울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오아시스 서울’ 사업에 동참, 서울시 약 300여개 영업점에서 무상으로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9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환경부,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와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가운데), 송용섭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오른쪽), 이우균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1100억 규모 금융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미래성장동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전날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포인트(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p, 최대 3년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등이다. 대출신청은 이달 30일부터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고객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원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 1200억 규모 부실채권 공동매각...우리금융F&I 단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1200억원 규모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NPL)을 공동 매각하는 가운데 본입찰에 우리금융F&I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3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날 웰컴, OSB, JT친애저축은행 등 19곳은 1257억원 규모의 NPL을 매각하기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당초 본입찰에는 우리금융F&I와 대신F&I가 입찰 의사를 밝혔지만, 대신F&I가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우리금융F&I만 단독 입찰했다.우리금융F&I는 저축은행 19곳과 개별적인 협상을 거쳐 최종 NPL 정리 규모를 확정한다. 계약 체결일은 다음달 5일이다.이번 본입찰은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유동화전문회사 5곳에 저축은행의 개인 무담보 NPL을 매각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주면서 추진됐다. 2020년 6월부터 금융사는 과잉추심을 방지하고 개인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캠코와 협약을 맺고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캠코에만 매각했다. 그러나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연체채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위원회는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캠코 외에도 유동화전문회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다만 지난 7월 당시 선정됐던 하나F&I와 키움F&I, 유암코 등은 이번 본입찰에 불참했다.통상 캠코에 NPL을 매각하면 시장가의 30~50% 수준으로 가격이 설정되는데, 우리금융F&I는 캠코보다 최소 2~3%포인트(p) 높은 가격에 NPL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우리금융지주의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는 작년 1월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지주사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코로나19 이후 NPL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고 우리금융F&I를 설립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검찰, ‘채용 혐의’ 하나금융 회장 항소심 일부 무죄에 상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검찰이 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일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다.서울서부지검은 29일 "함 회장의 업무방해 등 사건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어 "항소심에서 남녀 차별 채용 혐의, 일부 합격자 선정과정 개입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무죄를 선고한 다른 지원자 2명에 대한 개입 혐의에 대해서는 법리 오해를 이유로 상고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장기용 전 하나은행 부행장의 업무방해 사건에서 일부 무죄로 판단된 부분에 대해서도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 회장은 2심에서 징역 6개월, 벌금 3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함 회장 측 변호인도 2심 판결에 불복해 이달 2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우인성)에 상고장을 제출했다.2심에서 재판부는 함 회장이 2016년 채용 중 합숙면접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부정합격에 개입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남녀고용평등법 관련 1심 무죄 판결을 파기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함 회장이 2015~2016년 채용 과정에서 신입 은행원의 남녀비율을 4대 1로 맞추도록 지시한 혐의도 유죄로 봤다.함 회장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지인의 청탁을 받고 서류전형과 합숙면접, 임원면접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함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남녀 채용비율을 4대 1로 미리 정해놔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3월 1심에서는 함 회장에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에서 일부 유죄가 나왔다.ys106@ekn.kr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여부 판단기간 10영업일로 확대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앞으로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여부에 대한 판단기간이 기존 3영업일에서 10영업일로 확대된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협업해 손해사정 업무의 공정성, 객관성 제고 등을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금 청구권자가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여부를 판단하는 기간이 보험금 청구 접수 이후 기존 3영업일에서 10영업일로 확대된다. 현재는 보험금 청구권자가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시 보험금 청구 접수 이후 3영업일 내에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를 개선한 것이다. 다만 판단기간을 늘리면 보험금 지급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보험금 청구권자 요청건에 대해서만 10영업일이 적용된다. 요청하지 않으면 기존과 같은 3영업일이 적용된다. 또한 보험사는 독립손해사정사가 손해사정서 작성시 표준 손해사정 업무 기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전문성을 보완한다. 작년 4월 손해사정업자의 업무 품질 제고를 위한 표준 손해사정 업무기준이 마련됐지만, 해당 업무 기준이 권고 기준에 머물러 있어 영세 독립손해사정사 및 일부 보조인 등의 경우 현장 이해도 및 실질적인 활용도가 다소 낮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안내 절차도 강화된다.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이 가능한 ‘사고조사’ 대상 보험금 청구건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 위탁시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관련사항을 보험금 청구권자에게 추가 안내하도록 한다. 해당 제도개선 사항은 내년 1분기 중 보험협회 모범규준 개정 및 보험사 내규 반영 절차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협회 측은 "금융당국과 협의해 손해사정업무의 공정성, 객관성 제고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 검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소비자 안내사항 (자료=생명보험협회)

웰컴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금융기관을 이용한 범죄자금의 자금세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01년 11월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매년 전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위험관리 수준을 평가해 투명한 금융거래와 금융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인식제고 등 공로가 있는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의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웰컴저축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개선 및 보완, 정교화 시키고, 가상계좌를 이용하는 해외송금업자에 대한 해외 거액송금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국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RPA운영)에 힘써온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임직원 교육 및 자격증 취득 과정 확대 운영, 부서 별 위험경감계획 수립 및 개선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힘써온 임직원을 격려했다. 사내 표창은 ▲서성주 준법감시인 상무 ▲ 손영진 준법감시팀 팀장 ▲김상웅 준법감시팀 대리 ▲이선경 준법감시팀 대리 ▲김윤진 준법감시팀 대리 등 총 5명에게 수여됐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이행체계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 전(全) 금융기관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AI(ML) STR 시스템 신규 도입 등을 통해 웰컴저축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에ㅜㄹ컴 웰컴저축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해 자금세탁방지 총괄책임자 및 실무 담당 임직원 모두에게 사내표창을 수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웅 웰컴저축은행 준법감시팀 대리, 손영진 팀장,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서성주 준법감시인 상무, 이선경 대리, 김윤진 대리.

우리에프아이에스, 사내 자율 학습조직 CoP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IT전문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이달 22일 사내 직원들이 직접 구성해 운영되고 있는 자율학습 조직인 CoP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운영하는 CoP는 ‘Community of Practice’의 약자로 비용절감, 업무 효율성 개선, 조직시너지 등을 목표로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조직이다. 올해 7년차를 맞이한 CoP는 역대 최대규모인 14개팀 115명의 인원이 참여해 ▲AI 7건, ▲블록체인 1건, ▲빅데이터 2건, ▲클라우드 1건, ▲서비스개발 3건 등의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직원 투표를 통해 6개의 우수팀을 선발했다. 1위는 사내 칭찬문화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기획한 ‘땡큐CoP - 땡큐토큰’ 팀이 선정됐다. 오픈AI, Chat GPT 기술을 사용한 웹서비스인 땡큐토큰 플랫폼은 12월 1일부터 우리금융그룹 소통채널인 ‘채널W’에 오픈돼 우리금융 전 계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생활체육 플랫폼, 사내 환경 특화 AI모델, 이종 네트워크 간 CBDC 송금 시스템 구현, 新프레임워크(New WON뱅킹) 대비 선행 연구,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이 공유됐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CoP와 같은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신기술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22일 사내 직원들의 자율학습 조직인 CoP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앞줄 왼쪽 6번째)와 임직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충청북도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우리금융은 충청북도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우리금융그룹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우리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협력형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을 운영한다.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성수, 관악, 베트남 등 3개 지역에 디노랩 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130여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다.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협력형 디노랩’은 충청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우리금융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밸류 체인을 활용한 투자자 매칭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협력형 디노랩’을 충청북도 정책사업과 연계시켜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스타트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의 마중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우리금융은 충청북도에 조성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에게 분양자금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은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 대상 전용 금융상품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기업 심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금융의 기업여신 심사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충청북도와 함께 ‘기업 하기 좋은 충청북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충청북도를 영업 기반으로 하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역 축산 농민 특화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축산 분야 특화상품으로 ‘도·농 동반성장’의 금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우리금융은 충청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가운데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구조화 금융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자연주의 체험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Outdoor Hospitality Park’와 연계한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충청북도와 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기업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 지원 노하우를 가진 우리금융과 충청북도의 상호협력은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청풍명월 충청북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좌측)과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우측)가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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