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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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K-패션몰 ‘한컬렉션’ 운영시간 3시간 연장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몰인 '한컬렉션'의 영업시간을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젊고 감각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인 한컬렉션을 찾는 MZ세대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의 발길도 크게 늘고 있다"며 “기존 오전 10시~오후 11시 운영에서 영업 시간을 3시간 연장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한컬렉션의 7월 누적 매출(15일 기준) 중 내외국인 비중은 각각 34%와 66%로 외국인 비중이 더욱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 1월 선보인 K뷰티 매장 '드림 뷰티'는 외국인 구매 비중이 89%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컬렉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300여개가 참여한 편집숍 형태의 패션몰로 여성 및 남성 패션 S/S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터파크트리플, 외국인 관광객 유입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 체결

인터파크트리플은 서울특별시와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와 인터파크트리플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자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서울의 각종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외래관광객의 편리한 서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 지원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의 글로벌 확산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사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 코리아를 통해 '서울달(SEOULDAL)' 등 서울 대표 명소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서울페스타' 등 대표 축제의 해외 마케팅 및 상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지난해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명의 슬로건을 내건 이후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트리플 코리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온라인 여행플랫폼과 다각적으로 협업해 서울의 다채로운 멋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의료기기 인증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출시

세라젬이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인 '세라젬 밸런스' 이온수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라젬 밸런스는 전기분해로 pH 8.6~9.5의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해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pH 단계와 온도, 출수량 등을 사용자별로 설정 가능하며 IoT 앱을 연동해 하루동안 어떤 종류의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트래킹하는 개인별 음용량 리포트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세라젬 밸런스는 신선한 상태의 물을 제공하기 위한 냉·온·정·알칼리수 직수 시스템을 탑재했다.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은 주기에 맞춰 전해수로 세척, 물이 나오는 코크는 UV-C 파장을 통해 5일 주기로 자동 살균된다. 정수기 위생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필터는 4단계의 복합 나노 기술으로 중금속,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이밖에 세라젬은 △필터 전면 배치로 교체 편의 증진 △LCD 터치 스크린 컨트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냉·온수 키즈락 △음성안내 기능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등이 신제품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130여개의 웰카페, 직영몰 등에서 일시불 구매 기준 4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 등 기존 구매 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세계문화유산 ‘제주해녀’ 사진전 열어

거친 바다에서 테왁 하나에 의지해 제주사회를 지탱해 온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양종훈 상명대학교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와 제주신화월드는 제주해녀사진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는 20년간 해녀를 카메라에 담아 온 양종훈 이사장의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작품과 아날로그형 출력 작품으로 꾸몄다. 전시회에서는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가로 3.6m, 세로 2.4m 크기의 초대형 작품 등 14점을 만날 수 있다.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네스코(UNESCO)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와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해녀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전승·보존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와 제주도기자협회가 제주신화월드에서 계문화유산 제주해녀 보존과 육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발제는 양종훈 이사장과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샘, ‘패딩 점퍼’에서 영감 얻은 천연가죽 소파 출시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패딩 점퍼'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천연가죽 소파 신제품 '뉴플루드'를 출시했다. 17일 한샘에 따르면, 뉴플루드는 지난 2021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연가죽 소파 '플루드'의 사양을 높인 제품이다. 모든 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지는 '펠레밀라노(PELLE MILANO) 사의 천연 가죽을 사용해 깊이 있는 컬러와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엄격한 내마모성∙유해성 시험을 진행해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자인은 패딩 점퍼에서 영감을 얻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세로 절개선을 넣고, 재봉선을 두 줄로 구성했다고 한샘은 소개했다. 좌방석 가죽 아래에는 고밀도 스펀지와 토퍼폼 플러스를 덧대 가죽의 늘어짐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한샘은 △45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 △필로우 형태의 팔걸이 △각 모듈 결합 분리 기능 등을 소파에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패브릭 소파를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으나,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는 천연 가죽 소파"라며 “품질과 디자인, 사용성을 높인 뉴플루드 소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노비즈협회 IR행사, 회원사 바이오스페로 12억원 투자유치 결실

이노비즈협회는 우수한 기술을 지닌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IR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체장기칩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스페로가 1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19일 우수 이노비즈기업과 벤처캐피탈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IR 행사인 '2024 INNO-Wave'를 진행했다. 당시 협회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이노비즈기업 5개사를 선정해 VC 및 기술지주사·증권사를 대상으로 토론·발표를 진행, 이중 ㈜바이오스페로가 가장 먼저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스페로는 사람의 장기나 조직의 구조·기능을 체외 환경의 마이크로 칩 위에 구현하는 인체장기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약동학 분석과 장기배양 등 수요자를 대응한 확장성·편의성·안정성을 고려한 자동화시스템도 구축했다. 협회는 최근 미국이 동물실험이 없더라도 의약품 허가신청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인체장기칩 등 다양한 대체 기술이 각광받고 있어 의료계를 중심으로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소개했다. 김경환 ㈜바이오스페로 대표는 “당사가 노력한 기술혁신의 결과가 이노비즈협회가 진행한 IR 행사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더욱 기술개발에 매진해 이노비즈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도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우수한 기술이 실제 투자까지 연계되는 성과가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혁신기술들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평가와 IR행사 등으로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들에게 실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POP부터 e스포츠까지” 인스파이어, 여름 공연·행사 라인업 공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7~8월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국내 정상급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K팝 공연 △록발라드·크로스오버 라이브 공연 △메이저 e스포츠 이벤트인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대회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을 선보인다. 16일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개장 이래 첫 여름 시즌을 맞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오는 21일 '2024 SBS 가요대전 서머 (Summer),' 27일 '이승철 신곡 발매 기념 콘서트 록앤올 (Rock'n All),' 8월 10~11일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 포르테나, 리베란테, 라비던스의 합동 공연 '2024 더 마스터피스 콘서트 (The Masterpiece Concert)' 등이 펼쳐진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아레나의 최첨단 공연시설과 이승철 콘서트팀이 자부하는 입체 음향 시스템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최초로 여름에 개최되는 SBS 가요대전도 그에 걸맞은 청량한 무대와 아티스트 라인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 e스포츠인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결승전 시리즈도 오는 8월 23~25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3월에 국제 탁구 대회인 '2024 WTT 챔피언스 인천'을 유치한 데 이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다목적 아레나의 확장성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현기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은 “올 여름 인스파이어를 방문하는 관람객, 휴가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 줄 폭넓은 공연 라인업과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열광하는 '발로란트'의 세계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 대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앞으로도 경계 없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세계까사, 인기 리클라이너 ‘우스터·옴므’에 새 소재·색상 적용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가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소재와 색상에 변화를 준 신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1인 가구와 신혼부부의 선호에 힘입어 까사미아의 올해 상반기(1~6월) 1인 리클라이너 소파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신장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1인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 중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인 '우스터'의 패브릭(Fabric, 천)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 해당 소파는 좌방석과 등받이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최대 134도까지 조절되고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앉은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로즈 브라운 2종으로 선보였다. 까사미아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1인 리클라이너인 '옴므' 신규 색상도 함께 마련했다. '옴므'는 등받이·좌방석·팔걸이에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적용한 제품으로, 철로 만든 다리와 남미산 탑그레인 천연 가죽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좌방석은 360도로 회전하며 좌방석과 등받이의 각도는 최대 128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 화이트, 브라운 세 가지로 출시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제품 옵션 추가 외 1인 리클라이너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며 “기능성 패브릭과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함께 적용한 '덴버' 소파를 다음달 중 공개할 것"이라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호텔앤리조트, 韓 전 사업장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내 전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보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 시스템이다. ISO 45001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적정성·효율 운영 여부 등을 평가해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 가능한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과 기관에 부여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시그니엘 서울이 해당 인증을 최초 획득했다. 이후 2022년 롯데리조트부여가 인증을 얻은 후 올해는 국내 전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조규철 롯데호텔앤리조트 시설안전지원부문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중대재해 제로(Zero)'를 안전보건목표로 삼아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보건확보를 위한 시스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이사 △조규철 시설안전지원부문장 △김덕용 ICR인증원 대표이사 △박성재 한국인증평가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채팅상담부터 맞춤정보까지…여행업계도 ‘AI 바람’

여행업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채팅 상담 서비스부터 개인 맞춤 콘텐츠를 실시간 추천하는 기능까지 AI 기반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최근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효율성을 높인 'AI 채팅 상담'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하나투어는 “AI 채팅 상담은 고객센터 운영 시간 내에만 상담이 가능한 전화 상담의 한계를 보완한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라며 “정확도가 떨어지는 시나리오 기반 챗봇 시스템과 달리 LLM(거대언어모델)이 자사 여행 정보 및 고객상담 데이터를 학습해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하나투어 AI 채팅 상담은 △현지 날씨, 환율 등 국가별 기초 여행 정보 △외교부 제공 해외안전정보 △180여 개의 국내외 항공사 별 수하물 규정 및 취소 수수료 규정 △여행정보 AI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AI 채팅 서비스를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로도 △항공 및 호텔 환불 수수료 안내 △항공 이티켓 이메일 발송 △항공권 영문명 변경 등 추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도 최근 기존 기능을 개편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여행 홈'을 새로 내놓았다. 기존 기능은 근래 유행하는 여행 트렌드 위주의 정보를 제공했다면, '여행홈'은 AI 기반 솔루션을 적용해 여행 수요자의 취향이나 상황에 맞춘 항공·숙소·투어상품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사용자가 여행 계획을 짤 때 '아이와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이나 '내 일정에 담은 장소와 함께 많이 가는 곳' 등 활용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인터파크트리플은 설명했다. 모두투어 역시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이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여행 일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마련한 '차세대 시스템'을 연내 완성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노랑풍선도 인공지능 채팅봇과 여행 관련 상담지식 AI 검색 등을 구축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현지 날씨·맛집·지도 등 보편적인 질문 뿐 아닌, 시점에 따라 변동하는 항공·호텔 등의 가격 등 민감한 부분까지 실시간 상담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홈페이지와 앱(APP) 기능 고도화와 AI 챗봇 개발을 병행해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다. AI 챗봇이 도입되면 고객의 각종 문의사항에 실시간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여행이지는 설명했다. 여행업계에서 AI를 동원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AI 채팅봇이나 여행 정보 제공으로 CS(소비자만족)·예약 편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자유여행 장점 흡수해 시장을 키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상품으로 모객해 기존 패키지 여행에 거부감을 가졌던 20~30대의 수요까지 끌어온다는 구상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 여행이 트렌드가 된 만큼 여행사에서도 점차 콘텐츠를 더욱 세분화해 고객이 다양한 선택지 내에서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맞춤 상품을 통한 모객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고객 편의를 높여 업계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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