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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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현대리바트, 특수 스프링·고급 소재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출시

토탈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자체 개발한 특수 강선 스프링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스텔스타(Estellstar)'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인 에스텔스타는 현대리바트가 개발한 10회전(10-TURN) 알루마 강선 스프링이 적용돼 높은 복원력과 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알루마 강선은 교량 건설에 사용되는 소재로 변형이 적고 수분에 강해 체중을 더 단단하게 지지한다. 여기에 강선을 2개 층(Tier)으로 나눈 항아리 구조를 함께 적용해 지지력과 안락함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피부와 직접 닿는 외부 패브릭에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했다. 패드 내장재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독일산 천연 양모가 적용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에스텔스타 겉면 패브릭의 경우, 매우 엄격한 테스트로 유명한 유럽 섬유제품 품질인증기관 오코텍스의 1등급(OEKO-TEX 클래스1) 인증을 받은 100% 벨기에 원단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에스텔스타는 △슈퍼싱글(SS) △퀸(Q) △라지킹(LK) △킹오브킹(KK) 네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제품은 소프트·미디엄·하드 세 가지 타입 중 취향에 맞춰 착와감 선택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슈퍼싱글 사이즈 기준 222만 4000원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리조트에 최신형 요트 도입

금호리조트는 통영마리나리조트에 프랑스 최신형 요트 '발리 캣스페이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도입한 '발리 캣스페이스' 요트는 두 개의 선체로 구성된 카타마란 형태로, 파도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편안한 승선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침실·화장실·실내 라운지와 선베드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갖춰 인근 해상투어와 중장거리 전세 요트투어에도 적합하다. 통영마리나리조트는 이번 요트 도입을 계기로 정기운항하는 한산도 요트투어를 일일 3편에서 5편으로 증편했다. 또한, 프라이빗 전세 요트투어 상품을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하는 등 요트투어 상품군을 확대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요트 레저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정기운항 코스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한산대첩 접전지 투어(1시간) △한산도&제승당 투어(2시간)와 석양의 낭만을 만끽하는 △썬셋요트 투어(1시간)로 구성했다. 차별화된 요트 경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전세 요트투어는 시간과 코스를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프라이빗 전세 요트(4시간), 해상 액티비티 위주의 시즌 한정 △썸머 스노클링 요트(3시간) △프로포즈 웨딩 요트(2시간) △기업행사 요트 상품을 제공한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한산도를 바로 마주한 통영마리나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만큼 입지가 우수한 곳"이라며, “신형 요트의 다양한 투어 상품을 통해서 고객들이 통영 바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이태은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삼육대학교는 김용선 부총장 겸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와 건축학과 이태은 교수가 '제43회 스승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용선 부총장은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학생처장으로 재직하며, △챌린지 프로젝트 △안나푸르나 트레킹 프로젝트 △1004명 헌혈 프로젝트 △따뜻한 사람 프로젝트 △통일 청년이 간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존(自尊) 장학금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재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실천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2016년부터 '저기 걸어간다,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난 꽃을 낼게, 넌 힘을 내' '당신은 지금 행복 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등 손글씨 글판 현수막을 제작해 캠퍼스 곳곳에 걸어왔다. 경쟁 가치를 추구하는 기존 현수막과 달리 비경쟁 가치를 추구하자는 취지로, 글판은 지난 8년간 60여 개 제작돼 대학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태은 교수는 지난 1998년 삼육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26년간 건축설계, 건축의장, 문화공간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건축학 학술진흥에 크게 기여해온 학계 원로 교수다. 특히 공연장건축 전문가로서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KICA) 회장을 지냈으며 △국립중앙극장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 △대학로 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등 다수의 문화시설에 대한 설계 및 이용 자문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건축위원 △노원구 건축위원 △남양주시 공공건축가 △구리시 설계자문위원 △포천시 경관위원회 위원 등 공공건축 및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레고랜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400명 초청 행사 개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경찰청과 함께 공무 수행하다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전국 경찰관 자녀들을 레고랜드로 초청하는 행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의 순직, 공상 경찰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해당 자녀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초청행사 첫날인 3일에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와 최미섭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춘천 레고랜드에서 순직, 공상 경찰관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초청된 가족 일부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6월 매주 월요일에 각 100명씩, 총 4주간 400명의 가족과 자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이번 초청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순직 및 공상 경찰관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고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는 지난해 11월에도 강원경찰청과 함께 공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가족들 4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관광개발 운영 제주 드림타워, 5월 매출 410억원… “사상 최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사상 처음으로 월간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5월 카지노와 호텔(별도 기준) 부문의 동반 매출 호조에 힘입어 410억 5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 2월 기록(329억 8400만원)을 3개월 만에 경신한 데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219억 6000만원) 대비 50% 이상 급상승한 수치다. 롯데관광개발은 이 같은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부문은 지난달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월 실적(239억 440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271억 5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4억 1900만원)와 비교해서는 2.4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들어 턴 어라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카지노 부문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연속으로 200억원대 매출 행진에 힘입어 누적 순매출이 이미 1175억 500만원을 기록했다. 5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순매출(1524억 1900만원)의 77%에 육박하는 고공행진이다. 카지노와 함께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올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5월 호텔 부문은 139억 4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4월 매출(106억 4500만원)보다 31% 급성장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최고의 황금노선 중 하나인 제주~일본 도쿄 직항노선이 오는 7월 19일부터 3년 4개월 여 만에 재개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의 해외 직항 노선이 완전 정상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한 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은 퀀텀 점프 수준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쿠쿠홈시스, 성에 발생 최소화한 브랜드 첫 냉동고 출시

쿠쿠홈시스가 효율적인 냉동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브랜드 최초의 냉동고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냉동고는 성에 발생을 최소화하는 간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 간접냉각 방식은 냉각기에서 만들어진 냉기를 팬(Fan)을 통해 냉동실 내부로 고르게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냉동실 내부에 위치한 냉각 코일을 얼리는 직접 냉각 방식과는 달리 성에 발생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음식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최상의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최저 영하 24도까지 설정 가능한 쾌속 냉동 모드도 함께 탑재했다. 쿠쿠홈시스 냉동고는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155ℓ, 192ℓ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수납공간은 선반형과 서랍형으로 나눠 사용성을 높였다. 상단 첫 번째 칸은 자주 사용하는 식품을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선반형으로 설계했고, 하단 5칸(155ℓ 모델: 4칸)은 서랍형 수납공간으로 구성해 식재료를 종류별로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신제품은 △사용하는 공간에 따라 도어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도어&핸들' △전면 LED 디스플레이로 온도 설정 기능 △일정 시간 이상 문이 열린 상태로 유지될 경우 '도어 오픈 알람' 제공 등 사용 편의성을 위한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디자인을 강화하기 위해 외관에 고급 VCM(Vinyl Coated Metal) 메탈 소재를 적용하고 지문이 남지 않게 처리한 것도 특징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간편식이 대중화되고 음식을 소분해 보관하는 소비자가 늘며 기존 냉장고의 냉동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냉동고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강 보며 테니스 칠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야외 테니스장 개장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테니스 애호가들을 위한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Tennez Park)'를 재단장해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탁 트인 한강뷰가 특징인 워커힐의 테네즈 파크는 총 2면의 하드 코트로 국제 정식 규격을 갖췄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붕도 마련됐다. 쾌적한 휴식을 위한 라운지, 남녀 라커룸과 샤워실 등의 휴게 공간도 함께 설치했다. 테네즈 파크는 투숙객과 피트니스 회원 대상으로 유료 운영된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최대 6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개인 테니스화, 라켓은 지참해야 하며, 생수와 볼 1캔(2EA)을 제공한다. 테네즈 파크는 주중 또는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한강과 아차산을 앞뒤로 둔 워커힐은 다양한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춰 투숙객들이 자연 경치 감상이나 힐링 이외에도 다양한 예술 체험이나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며 “한강 뷰를 감상하며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테네즈 파크에서 활력과 에너지를 가득 채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리버파크'도 오는 6월 28일 개장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기업탐방] 에스지에너지 “태양열 발전 외장재도 디자인이 경쟁력”

오는 2025년부터 신축 건물 건설 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야 하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이전까지는 공공 건축물이 대상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국내 신축하는 모든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적용이 필수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에스지에너지는 늘어나는 신재생 에너지 수요에 맞춰 건물 외피를 태양전지판으로 이용하는 건물 외장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즉, 건물 외부에 마감재 대신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제조해 건축 비용을 줄이고,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디자인 부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전 본사에서 만난 이진섭 에스지에너지 대표는 “일반 태양광 모듈은 디자인 개념 없이 불투명하나,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그라스 표면의 코팅으로 색상을 변형해 기업 로고나 원하는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방문한 공장에서는 에스지에너지 로고가 그려진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현재 에스지에너지의 주력 제품은 총 4가지로,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 가능한 컬러 모듈 △기업 로고 등 이미지를 구현 가능해 광고 홍보에 적합한 디자인 모듈 △석재 질감이 구현돼 대리석 대신 쓰이는 블랙 패턴 모듈 △건물 활용성이 높은 화이트 패턴 모듈 등이다. 이밖에 태양광 루버와 유리난간, 태양광 가로등 등 특수 모듈도 함께 제조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맞춤 생산하는 만큼 현재는 양산이 아닌 주문형 생산 방식을 채택해 하루에 100~200개의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한국은 국토가 작은 나라인 만큼 별개 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도시형 태양광 발전이 유리하다"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이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전력을 건물 내에서 자가발전으로 공급하는 만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따라오는 장점이다. 에스지에너지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현재 발전 효율이 19% 수준으로, 22~23%까지 나오는 일반 태양광 패널의 85%까지 따라잡았다. 투자비용 회수는 약 20년이 소모된다. 제품 수명은 일반 태양광 패널과 동일한 약 25년이다. 2019년 법인을 설립한 에스지에너지는 기술력에 힘입어 2020년 벤처기업, 올해 이노비즈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누적 생산용량은 16000㎾수준으로 △세종 금강 보행교 △화성 동탄우체국 △경기도교육청 등 납품 현장도 총 620개소에 이른다. 정부조달사업과 에너지공단 보급사업, 서울시 BPV 보급사업, 대기업 주문 생산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진섭 대표는 “2025년 이후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 일부 제품 규격화를 진행해 가격을 50% 정도로 줄일 것"이라며 제품 경쟁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대기업도 뛰어들 예정이나 대기업은 OEM(제조업자 개발 생산), OD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형식으로 생산하는 만큼 협업체제를 추진할 것이며, 이미 국내 10대 대기업 대부분과 미팅을 가졌다"며 에스지에너지의 시장 가능성을 덧붙여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 202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0년 연속 선정

코웨이는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인 인터브랜드에서 주관하는 '202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국내 브랜드 가치 상위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함께 발표한다.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코웨이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2% 성장한 1조 29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3위를 달성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코웨이는 브랜드 가치 상승 원인으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인 '비렉스(BEREX)'가 출시 1년만에 매트리스, 안마의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점을 꼽았다. 코웨이 정수기 시리즈 중 최초로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한 전략 제품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의 인기도 영향을 미쳤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렉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파세코, 설치 필요 없는 이동형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출시

파세코가 실내·야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원만 있으면 어디서든 냉방과 제습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제품 특징으로 꼽힌다. 파세코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제습 에어컨은 제습 기능과 동시에 10도의 강력한 냉풍을 제공하는 등 더운 바람이 나오는 기존 제습기의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라며 “한 공간에 설치해야 하는 기존 이동식 에어컨과 달리 간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을 위해서는 제습기의 물탱크 기능을 하는 '제습에어컨 키트'에 에어컨 본체를 장착하면 된다.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장착된 수위 감지 센서가 만수 시 자동으로 작동을 정지시킨다. 일반 제습기에 뒤처지지 않는 일 최대 24L의 제습 능력을 탑재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에어컨은 1800W의 강력한 냉방 능력을 갖춘 듀얼 인버터형으로 내부 온도와 습도를 인지해 건조 시간을 자동 제어한다. 창문형 키트를 구매하면 창문형 에어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파세코는 캠핑용 키트 이용 시 집 밖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특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캠핑용 키트 기본 구성품인 냉풍구 덕트를 풍향 조절부에 장착한 후, 캠핑 모드를 작동하면 캠핑장과 야외 작업장, 행사장, 경비 초소, 물류 창고 등 공간에서도 설치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는 기존 캠핑용 에어컨과 달리 이 제품은 밖에서 안으로 냉풍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이로 인해 기기의 작동열이 내부 공기에 반영되지 않고 IPX 4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비가 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접이식 이동 카트를 함께 제공해 야외 이동 시에도 휴대가 편리하다. 파세코 관계자는 “파세코의 냉방가전 및 캠핑용품 생산 노하우로 신개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여름 필수가전인 에어컨과 제습기의 성능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제품도 뜨거운 반응을 누릴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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