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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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여경협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개최

국내 최대 규모 여성CEO 네트워킹 행사인 '2024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가 13~14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여성경제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개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여경협 주관의 이번 연수행사는 '326만 여성기업, 성장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13일 개막식은 이정한 여경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비전선포 세리머니 △특별강연 △지역별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 중소기업청장·지식경제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출신인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이 '여성CEO의 목민심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행사 마지막날 14일에는 여성경제인 1000명이 고양특례시와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탐방에 나선다. 이정한 회장은 “여성기업이 걷고 있는 길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치고, 새로운 미래를 열 희망의 길"이라며 “당장의 성과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세계와 미래를 향해 도전해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권혜진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교수, ‘올해의 한복인상’ 수상

권혜진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 교수가 '2024 한복문화주간' 기념 행사에서 한복 분야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한복인상'을 수상했다. 13일 서울디지털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시작해 20일 막을 내린 '2024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한복인상'을 받은 권혜진 패션학과 교수는 지난 2022년 김연아의 한복을 디자인한 대한민국 대표 한복 디자이너로, 전통 한복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혼례복인 활옷을 모티브로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태리 배우와 한류연계협업 콘텐츠 기획 사업을 함께하는 등 일상에서 한복이 생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권 교수는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드라마를 통해 살펴본 한국패션사', '한복디자인실습'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 공모에서 교육지원 분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실습교육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6일부터 패션학과 포함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부산디지털대,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성료’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제20대 총학생회가 지난 9일 본교 콘서트홀에서 '가을음악회:고운날 고운소리 마음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부산디지털대학교에 따르면, 총학생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음악회 1부 무대는 피아니스트 윤재웅의 연주로 시작됐다. 윤 피아니스트는 섬세하고 감동적인 연주로 가을의 서정과 감성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청중을 매료시켰다고 학교는 소개했다. 2부는 성악 무대로 구성돼 테너 정필윤, 바리톤 이승우, 소프라노 이치유가 무대에 올라 성악곡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들은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으며 공연장을 감동과 환희로 가득 채웠다는 설명이다. 최원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학업과 일상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16개학과에서 모집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암환자 탈모 방지 기술 개선”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우승작 공개

다이슨의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의 우승작이 발표됐다. 올해 우승을 거머쥔 아이디어는 항암 치료 후 탈모 예방을 돕는 쿨링 헬멧 '아테나(Athena)'와 재사용이 가능한 기상 관측 기구 '에어시드 라디오존데(AirXeed Radiosonde)'다. 13일 다이슨에 따르면,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 개최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2000여 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최종 우승작은 의료 부문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각 1팀을 선정했다. 의료 부문 선정작인 '아테나'는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 방지를 돕는 두피 쿨링 헬멧으로 아일랜드의 올리비아 험프리스가 항암치료 환자 탈모 예방 기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발명했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65~99%는 치료 과정에서 탈모 증상을 겪으나 이를 완화하기 위한 두피 쿨링 치료 비용이 매우 높다. 더욱이 기술을 보유한 일부 병원에서만 사용 가능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테나'는 두피 쿨링 기술을 헬멧 형태의 기기에 적용, 기존 요법의 효과를 유지하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휴대성을 높였다. 헬멧에 탑재된 두피 쿨링 기술은 펠티에(Peltiers) 저가 열전 반도체를 사용해 물탱크를 냉각시켜 차가운 물을 머리 주위로 순환시킨다. 전원을 계속 연결해야 하는 기존 두피 쿨링 기기와 달리 배터리로 작동해 환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일기 예보를 위한 데이터 수집 장치 '라디오존데'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에어시드 라디오존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에어시드 라디오존데'는 싱가포르 기술 및 디자인 대학교의 연구원인 셰인 키 흘라 윈과 다니엘 수피얀 빈 샤이풀이 일회용 라디오존데로 인해 매년 48톤의 전자 폐기물을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에어시드 라디오존데'는 단풍나무 씨앗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기존 기기와 달리 장치가 하강할 시에 방향과 속도 제어가 가능해 기기 회수 및 재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일반적인 라디오존데와 달리 하강하는 동안에도 대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 창립자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약 20년 전,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학생들이 제시하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불공정거래 경험 中企 96% “과징금, 피해기업에 쓰여야”

기업간 수위탁거래에서 위탁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경험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피해 구제'를 위한 대처를 못했고, 피해업체의 80% 가량이 '피해액의 50% 미만 보상'을 받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발표한 중소기업 7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불공정거래 피해기금 도입을 위한 실태조사'(조사기간 10월 21일~11월 1일) 결과에 따르면, 불공정거래 행위 경험업체의 90.5%가 '피해구제를 위한 별도의 대처를 못했다'라고 응답했다. 대처 이행이 안된 이유로는 △가해기업과 거래단절 위험이 있어서 51.9% △피해구제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37.0% △손해 입증이 어려워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서 37.0%로 나타났다. 보상 여부 질문에서 불공정거래 피해업체의 81%가 '피해 대비 50% 미만'의 보상을 받았다고 답했다. '30% 미만 보상'을 받았다는 기업은 68.5%였고, 100% 이상 피해를 복구했다고 응답은 4.5%에 불과했다. 또한, 현행 불공정거래 피해구제를 위한 제도인 동의의결제도, 분쟁조정제도 등이 '미흡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85.9%에 이르며, 특히 '불공정거래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비중이 92.7%를 차지해 수탁기업들의 피해 구제 불만과 제도 개선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응답기업들은 현재 금융지원 등 불공정거래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이 거의 부재(57.2%)하고 현행 피해구제제도의 적용 범위와 효과가 제한적(42.1%)인 점을 근거로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밖에 불공정거래 제재로 국가에서 수취한 과징금이 피해기업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전체 95.7%(그렇다, 매우 그렇다 합산)로 나타나 과징금이 피해기업 구제에 선순환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불공정거래 피해구제가 원활하지 않고, 현행법상 신속한 피해구제가 어려워 장기간의 경영상 불확실성과 높은 변호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 의의를 설명했다. 따라서, 양 본부장은 “국가 차원에서 장기간 소송 중 피해 중소기업이 파산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기금 신설을 통한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송치영 소공연 회장 취임식 “적합업종특별법·기본법 제정 주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이 12일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 겸 취임식에서 “소상공인연합회 1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화합의 자세로 원팀이 돼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꿈과 힘을 더욱 크게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상공인 대표 법정단체인 소공연의 출범 10주년 기념하는 이날 취임식을 가진 송 회장은 지난 8월 제5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산업용재협회장도 맡고 있는 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라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현안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 보호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코로나 피해 손실보상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아울러 일년간 소상공인 100만명 폐업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최저임금 제도 개편 등 소상공인 관련 법령 정비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 거점지원센터 구축 및 소상공인연합회관 건립 △소상공인 체질 강화를 위한 전문은행 설립 등 포용적 소상공인 금융정책 선도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부위정경(扶危定傾)'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 등 소상공인 생태계 관계자와 소공연 역대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함파트너스, 디지털마케팅사 스카이벤처스 자회사로 편입

기업 홍보&마케팅 전문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파트너스가 종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스카이벤처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벤처스는 브랜드 IMC, 통합 웹&앱 에이전시, 영상 제작 및 영상기반 캠페인 사업, 컨텐츠 세일즈 사업 등을 전개하는 종합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 현재 80여개 이상의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 KT ENA와 협업해 '구독왕'을 출시하고 자체 콘텐츠 IP를 확보하면서 매출이 수직상승해 연 매출 100억원대를 달성했다. 올해는 유튜브 미디어 커머스 사업 영역에도 진출해 할인전, 조짜르트 등 다양한 컨텐츠 IP와 협력 중이다. 함파트너스는 스카이벤처스의 기업합병인수(M&A)를 통해 홍보&마케팅 시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제공기업으로서 브랜드 전략, 광고, 프로모션, 디지털, 인플루언서, 언론홍보, 퍼포먼스, 웹과 앱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까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영역에서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디지털 영역에서 크리에이티브와 기술 혁신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증명해 온 스카이벤쳐스와의 합병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 ‘비렉스’ 직영점 판 키운다…강동점 오픈

코웨이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인 강동 직영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 강동 직영점은 △구로 본사 △강남 △용산 △노원에 이은 서울 내 다섯 번째 직영 매장이다. 이번 강동점 개점으로 코웨이는 전국 총 17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신규 매장은 지상 2층, 약 80평 규모로 조성돼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인기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를 집중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강동구는 신규 아파트 분양 및 입주가 다수 예정된 곳으로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비렉스 제품 체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가전과 매트리스, 안마의자를 직접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노랑풍선, 日법인 설립… “차별화된 日여행상품 제공”

노랑풍선이 일본법인을 설립해 차별화된 일본 여행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현지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 노랑풍선은 지난 7일 도쿄 신주쿠 호텔그루브에서 일본법인 'YBJ (YELLOW BALLOON JAPAN)'를 공식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YBJ는 단체여행상품 개선 및 개별여행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즉,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발굴해 신규상품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판매해 일본 여행시장에서 기업 입지를 키우는 동시에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노랑풍선은 설명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는 이날 YBJ 설립 행사에서 “YBJ 설립은 급증하는 일본 여행시장에서 노랑풍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단체패키지 여행시장에서 노랑풍선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로컬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랑풍선은 한국에서 일본을 찾는 여행객 중 80% 이상이 개별여행객으로, 해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여행 콘텐츠와 인프라 발굴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YBJ 일본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올 겨울 한파 예보에 ‘겨울나기’ 방한제품 인기 예고

겨울로 접어드는 입동(11월 7일)이 지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예고되면서 따뜻함을 지켜줄 겨울용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은 한반도에 한파를 몰고 오는 해류이변 현상인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돼 어느 때보다 꼼꼼한 월동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침대는 이같은 한파 예보에 대비해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침구제품으로 포근한 겨울과 함께 건강 숙면을 돕는 제품을 내세워 '방한용품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올해 시몬스침대의 방한 침구제품는 프리미엄 구스를 사용한 토퍼·듀벳·필로우 제품이 단연 눈길을 끈다. 특히, 시몬스의 대표 침구 브랜드 '블랙포레스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독일 서남부 블랙포레스트 지역의 청정수를 사용해 제작한 토퍼이다. 폴란드의 미주리안 호수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구스다운을 사용해 통기성과 흡습성을 높이고 인체에 무해한 천연 세제로 우모를 최대 8번까지 세척한 것도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블랙포레스트 구스 듀얼 서포트 토퍼'는 상·하단이 분리된 2단으로 이뤄진 상품이다. 상단은 구스다운 솜털 90%, 구스다운 깃털 10%로 채우고 하단은 구스 깃털 100%로 구성해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모두 살렸다. 또한, '블랙포레스트 구스 듀벳 프로텍티브 라이트'는 천연 셀룰로오스 기반의 스마트셀 섬유로 구성돼 진드기 차단 등 우수한 항균 기능과 통기성을 자랑한다. 듀벳도 토퍼와 마찬가지로 솜털 90%로 제조돼 실내 온도와 습도에 따라 스스로 팽창·수축하며 높은 흡수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시몬스는 최고급 품질의 폴란드산 화이트 구스다운 85%를 포함해 간절기 구스 베딩 전체에 버금가는 중량의 구스 충전재가 포함된 '퀸즈밀러 듀얼 존 구스 필로우'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난방가전 수요가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히터상품 물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졌던 지난 10월 1~10일 열흘간 히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일찌감치 겨울 난방 가전 특수를 맛보았다. 초반 히터 실적에 고무된 롯데하이마트는 겨울난방 제품의 준비 물량을 약 10% 이상 늘리고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의 난방 가전도 20%가량 늘려 선보이는 중으로, 캠핑 시즌에 적합한 팬히터 물량도 함께 확대했다. 실제로 최근 3년(2021~2023년)간 롯데하이마트가 판매한 난방 가전 매출을 살펴보면, 요장판류와 히터류의 매출은 10~11월이 각각 연간 매출의 50%, 40% 가량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9월 23일 기상청의 '2024년 10~12월 3개월 전망'에서 올해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는 점에서 겨울난방가전 수요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면서 방한용품을 일찍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겨울철 포근한 숙면을 위한 침구부터 따뜻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난방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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