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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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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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웰스, 1㎏ 대용량 아이스룸 얼음정수기 출시

건강가전 브랜드 교원웰스가 1㎏ 대용량 아이스룸을 갖춘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선보인다. 1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자체 개발한 이중관 냉각기술을 활용해 제품 크기를 기존 자사 모델보다 31% 줄인 신제품이다. 작은 크기로 부담을 줄였으나, 1㎏ 대용량 아이스룸 공간으로 10잔의 아이스 음료를 한 번에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얼음량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울러 물 속 대장균·노로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면서 미네랄 함유량을 높여주는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얼음 크기는 큰 얼음, 작은 얼음 두 가지로 설정이 가능해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물과 얼음이 닿는 아이스룸과 출수부 커버 간편 분리·세척 설계 △코크 2개·얼음 트레이·아이스룸 4중 UV살균 시스템 탑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획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올해 제8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정수기 부문 최고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신제품 월 렌탈료는 4만 9900원(6년 약정, 6개월 관리 기준)부터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홈카페 보편화 등의 영향으로 사계절 내내 얼음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어 향후 얼음 저장 능력이 정수기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웅진씽크빅, 제 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퓨마의 돌’ 출간

웅진씽크빅이 제 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인 '퓨마의 돌'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퓨마의 돌'은 팬데믹 시대상을 '인간이 나무로 변하는 바이러스'라는 판타지적 요소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맞게 된 위기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인류의 존재와 의미를 지구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아울러 과감한 연출을 통한 이미지 구성으로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 제 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평소에 깊게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어린이 문학"이라며 “이야기에 몰입하며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상상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한국 아동 문학계를 이끌 우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현재까지 총 50여 종의 작품이 종이책으로 발행됐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0] 랜식 “개인 혈당 최적화 맞춤 음식 찾아드려요”

일반적으로 잡곡빵이나 호밀빵 등의 식품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사람마다 체질이 전부 다른 만큼 혈당 반응도 다르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스타트업 랜식은 의사 출신의 양혁용 대표가 이같은 체질별 다른 혈당 반응을 착안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랜식의 사업 모델은 개인 혈당 관리를 도와 체중 감량이나 컨디션 개선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개인이 음식을 섭취하며 채혈이 필요 없는 연속형 혈당 측정기로 혈당을 꾸준히 기록하면 AI가 정보를 혈당 예측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나이와 성별·체중·공복혈당 등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혈당 관리를 제공하는 '글루코핏'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기술 기업에서 제작하는 연속형 혈당 측정기는 2주간 사용이 가능하나 개당 10만원 정도로 장기 사용 시 부담이 커진다. 그런 만큼, 혈당 정보를 AI 분석 완료해 혈당 측정기를 계속 사용하지 않아도 현재 혈당 상태를 예측 후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양혁용 대표는 “글루코핏은 개인이 호밀빵 등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나,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의 영양 성분을 얼마나 섭취하면 혈당이 적정 수준으로 올라가는지 등에 대해 혈당 측정기와 AI를 결합한 개인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약 80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같은 음식이어도 사람마다 혈당 반응이 다 달랐다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해 '글루코핏'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글루코핏' 이용 회원 중 현미·잡곡 등 밥을 섭취하면 혈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했으나, 피자·햄버거 등의 빵 종류로 식사했을 때는 혈당이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었다. 양 대표는 “대다수의 경우, 라면이나 튀김 등의 식품을 섭취하면 고혈당 상태가 되니 이 식품들을 먹지 말라는 피드백을 주는 것에서 그친다"며 “유저가 실제 행동이 가능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글루코핏의 장점"이라고 짚었다. 이 피드백대로 혈당에 나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해결될 문제이나,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아무도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로 고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양 대표는 덧붙였다. 양 대표는 “글루코핏은 회원분은 라면을 드실 때 면을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하고, 계란 등의 단백질과 채소를 얼마나 곁들일 경우 혈당이 지금보다 50% 적게 올라간다는 등의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글루코핏'의 핵심 서비스 대상은 체중 관리나 컨디션 개선을 필요로 하는 고객으로, 당뇨 전 단계에서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도 많다고 양 대표는 귀띔했다. 당뇨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피를 측정하며 십수년간 관리하는 동안 자신의 체질에 대해 잘 알게 되나, 당뇨 전 단계의 경우 아직 자신에게 맞는 혈당 관리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혈당은 의학적인 부분이니 의사나 의료진에게 피드백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가정의학과에서 비만치료를 보는 분들과 협력해 24시간 고객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점에 힘입어 사용자들이 평균 4주간 3㎏ 감량에 성공했고 양 대표는 덧붙였다. 단, 혈당 측정기는 식약처와 미국 FDA에서 승인되는 등 안정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의료기기이나, 채혈과 비교했을 때 정확도에서 약 10%의 오차가 있다. 따라서, 당뇨 증상이 심할 경우 이 기기를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기보다 혈당 관리 보조를 위해 이용하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2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글루코핏'은 지난해 2022년 대비 매출이 100배 이상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1월에도 매출이 10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랜식은 지난해 디캠프 D-day 5팀 선정 행사에 최종 선발됐고,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컴업 2023'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기록을 세웠다. AI 혈당 예측 분석 기술 특허도 6건 출원해 등록 중이다. 양 대표는 “저희 회사 비전이 10억 명의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나 유럽은 시장이 크나 유사 서비스가 이미 존재한다. 반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빠르게 발전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당뇨 비율과 비만도가 빠르게 증가해 시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양혁용 대표는 “저희는 인류를 질병에서 해방시키고자 아프지 않게 미리 관리하는 것을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며 “백엔드 개발자, 마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이너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니 이 미션에 가슴이 뛰는 분은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터뷰] 나무의사는 병든 나무·자연 고치는 ‘환경 치료사’

“과수원의 과일나무 등 개인 소유의 나무와 달리 공원 같은 공공장소에 심어진 나무는 병충해 진단과 처치에 반드시 '나무의사'의 진단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병충해 피해를 막고자 농약을 오남용하면서 사람과 환경에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삼성물산 그린스페이스솔루션팀 GSS서비스그룹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기원 '나무의사'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나무의사라는 직업의 업무와 역할을 쉽고도 명확하게 설명했다. 나무의사는 명칭 그대로 나무에 각종 문제가 생겼을 때 진단과 처방을 내릴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을 받은 전문가다. 일반적으로 나뭇잎 가장자리가 노란색으로 변하거나 잎이 쭈글쭈글해지는 병해부터 국내에서 심각성이 더해가는 소나무 재생충병에 이르기까지 나무가 사람처럼 '병들고 아파할 때'에 예방주사를 놓을 시기를 진단하거나 방제약을 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가로수 교통사고 등의 외부 영향으로 상처를 입은 나무나 사전조치를 잘못해 구멍이 뻥 뚫리는 공동현상이 생긴 나무 등 외상을 입은 나무 위급환자들을 수술하는 업무도 해낸다. 나무 수술은 나무의사의 진단·처방에 따라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수목처리기술자'와 함께 진행하며, 평상 시에는 일반적인 진단이나 처방의 업무 비중이 높다고 강기원 센터장은 말했다. 국내에서 나무의사 자격증을 따려면 △관련 석사학위 소지 △산업기사 자격증 획득 △5년 이상 실무 경력 보유의 조건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조건 해당자는 나무의사 양성기관에서 총 1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시험응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나무의사 최종시험은 지식 수준을 평가하는 필기부터 실무에 필요한 수술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하기에 최종 합격률은 낮은 편이다. 강기원 센터장은 조경 전문 고등학교에 입학해 3년간 화예연구 장학생에 뽑힐 정도 우수한 성적과 나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고교 졸업 뒤 1989년 삼성물산(당시 중앙개발)에 입사해 나무조경 관리업무를 맡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면서도 학업을 지속해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사를 마쳤고, 직장 팀원들과 함께 일본유학도 다녀왔다. 강 센터장이 나무의사 자격증을 정식으로 취득한 건 국내에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된 2018년으로, 이 때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시험을 통과해 정식 나무의사가 됐다. 강 센터장은 “현재 아파트 등 건물과 공원단지의 조경 및 관리를 주로 하고 있고, 서울 대치동의 양재천 조경도 삼성물산팀이 담당했다"고 최근 주업무를 소개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테마공원 에버랜드에서 기술력이나 노하우가 필요한 의뢰가 들어오면 왕진을 나간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물산에 근무 중인 나무의사는 강 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며, 관리하는 수목 장소도 150~200여 곳에 이른다. 강 센터장은 “나무의사의 직업적 매력은 사무직 등 다른 직종과 달리 일하면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자신이 가진 지식을 총동원해 나무를 살려냈을 때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런 장점들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은퇴 뒤 자연에 관심을 갖고 나무의사를 꿈꾸는 50~60세 연령층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자격증을 딴 일부 나무의사는 나무병원 설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나무병원 설립 조건을 충족해 등록을 마친 사람만 개원해 진료업무를 볼 수 있어 일단 실무경력을 쌓기 위해 나무의사 취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강 센터장은 들려줬다. 다만, 강 센터장은 “나무의사가 되기 위한 길은 굉장히 어려운 편"이라며 “현장업무 때 직접 땅을 파거나 나무에 올라가야 하는 등 힘든 일도 많으니 직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지부터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나무의사가 다루는 분야가 병리·생리·해충·토양 등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요구하는데다 나무가 병에 걸려 완전히 죽기까지 약 20년의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살리기 위해서도 5년 가량의 긴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점도 나무의사의 업무 난이도를 높이는 부분이다. 강기원 센터장은 “진짜 '현장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나무의사 자격증을 딴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해 이론과 실무 지식을 계속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돈과 같은 경제적 요소에 연연하기보다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든다는 직업적 철학을 갖고 활동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하이마트, ‘창립 24주년 페스티벌’ 진행…연중 최대 혜택

롯데하이마트가 4월 한 달 동안 '창립 24주년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봄 인기 가전부터 이사·혼수 가전,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인기 제품 등 상품 할인, 캐시백과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다품목 구매 할인 행사를 통해 최대 5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TV 등 행사품목에서 2개 이상 구매 시 각각 엘포인트, 캐시백으로 최대 500만원을 증정한다. 단품 할인 혜택으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870ℓ), '네오 QLED TV', LG전자 '오브제 김치냉장고', '워시타워 세탁기(25㎏)·건조기(20㎏)'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행사 상품 구매시 최대 15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준다. LG전자 '360 히트 공기청정기', 쿠쿠전자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에어컨',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2 에어컨' 등이다. 하이메이드 인기 상품과 신상품도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6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1구 인덕션'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클리닝 서비스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진행한다. 에어컨과 세탁기 클리닝 서비스를 최대 15% 할인해 선보인다. 이 밖에 다음 달 28일까지 신규·휴면 고객들에게는 웰컴 쇼핑머니 1만원을 증정하며,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창립을 맞아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월에 고객들이 많이 찾고, 미리 구매하면 좋은 품목 중심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할인 상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쿠쿠전자, 압력밥솥·에어프라이어 등 인기제품 최대 25% 할인

쿠쿠전자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주방 및 생활 가전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신세계 랜더스데이 쇼핑 축제에 참여해 전국 22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IH전기압력밥솥'과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인스퓨어 비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29일 말했다. 행사 제품인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은 2기압의 초고압으로 쌀이 가진 본연의 맛을 최대로 살린 밥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14리터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는 탐침형 온도계인 '셰프스틱'을 함께 구성해 식재료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조리를 진행한다. '인스퓨어 비데'는 세정, 쾌변, 비데·어린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3 in 1' 노즐로 사용자 상황에 맞춰 깔끔한 세정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레고 장미 보러 오세요”레고랜드, 봄 시즌 축제 연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봄 시즌을 맞아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봄꽃축제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를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29일 레고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 기간 동안 봄의 설렘을 물씬 풍기는 대형 플라워 포토존과 레고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댄스파티 공연, 레고 브릭으로 꽃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입장 후 바로 보이는 브릭 스트리트 광장에 봄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푸릇푸릇한 풀과 대형 플라워로 꾸며진 '플라워 파티 존'을 마련했다. 레고 시티 광장은 수백 송이의 레고 보태니컬 꽃으로 이루어진 '플라워 팝업 마켓'을 선보였고, 레고 닌자고 월드는 벚꽃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체리 블라썸 가든' 으로 거듭났다. 또한, 레고랜드는 매일 오후마다 레고 닌자고 월드에서 신나는 노래에 맞춰서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닌자고! 파티고!' 무대를 함께 준비했다. 나만의 레고 꽃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플라워 빌딩 콘테스트'도 매일 오전 열린다.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레고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레고 꽃'들로 화려하게 파크를 꾸며 선보인다"며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공연과 콘테스트, 포토존 등을 통해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서울의봄, 파묘 이어 범죄도시4 ‘천만영화’ 3연타 흥행 쓸어버린다

4월 국내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천만관객' 연타석 홈런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하순 개봉한 '서울의 봄'이 1300만명대를 기록했고 이어 올해 2월 하순 상영된 '파묘'가 현재 1050만명대로 여전히 박스오피스 1,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의 봄', '파묘'에 이어 백투백 천만관객 흥행을 몰고 올 기대작으로 오는 4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이 단연 손꼽힌다. 범죄 액션 시리즈물로 유일하게 2편과 3편 모두 천만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의 4번째 작품으로, '범죄도시3'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액션씬이 더 리얼하고 화끈할 것으로 영화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범죄도시4'는 3편인 신종 마약 사건의 3년 뒤가 배경으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온라인 도박, 인터넷 마약거래 등 첨단 범죄와 싸우며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연배우 마동석 못지 않게 주목받는 빌런(악당) 역에는 배우 김무열이 맡아 극중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로 나와 얼마나 임팩트 있는 빌런 이미지를 심어줄 지도 영화 흥행의 키포인트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범죄도시4는 2, 3편이 모두 1000만을 달성해 관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영화 대표 기대작으로, 개봉일을 빠르게 정한 뒤 관객들에게 알린 점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개봉 여부를 인지하고 있는 예비 관람객들의 관람 의향이 높고, 개봉 후 5월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여기에 '범죄도시4'는 4편의 시리즈 중 처음으로 지난 2월 열린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스페셜 갈라'에 초청돼 먼저 관람한 영화평론가들로부터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라는 평을 받아 극장가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사건 해결에 나선 설정이나 박지환·이동휘·이범수·김민재 등 주·조연급 출연진의 활약도 흥행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월 극장가 흥행을 일으킬 다른 기대작으로는 4월 10일 개봉하는 할리우드작품 '쿵푸팬더4'가 지목받고 있다. 우연의 일치지만 범죄도시와 쿵푸팬더 모두 시리즈 4편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쿵푸팬더'는 전 세계에서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도합 약 1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세 편 모두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10위에 드는 기록을 세웠다. 신작인 '쿵푸팬더4'도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 수익 1억 7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국내 극장에서도 인기몰이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쿵푸팬더4'는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는 용의 전사 '포'에게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그대로 복제하는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이 나타나, 그녀를 막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국내에서도 여성 영화팬의 인지도가 높은 할리우드 스타 여배우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을 맡은 '마더스'도 여성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더스'는 아들의 죽음 이후 서로를 의심하게 된 두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영화로, 4월 3일 개봉한다. 이밖에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한 범죄조직 소탕 액션 영화 '비키퍼'도 4월 3일 국내관객과 만나 흥행 여부에 따라 4월 하순 '범죄도시4'와 함께 범죄액션물 인기 상승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남겨놓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범죄도시4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5월 연휴까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일 것"이라며 “5월 1일 '스턴트맨'과 5월 8일 '혹성 탈출: 새로운 시대' 등 기대작도 대기하고 있어 4~5월 극장가에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1인 창조기업, 전체 창업기업보다 5천만원 더 벌었다

국내 1인 창조기업의 매출(2021년 기준)이 전체 창업기업보다 5000만원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표준산업 분류체계의 중분류 43개 업종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뜻한다.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매출액 평균(2억 9800만원)도 1인 창조기업이 전체 창업기업(2억 4400만원)보다 높았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기간은 평균 2.6개월(전년 동일), 손익분기점 도달 소요기간은 평균 20.2개월(전년 15.3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 7812개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5.8%)보다도 높은 수치다. 1인 창조기업의 업종별로는 '제조업'(26.2%), '전자상거래업'(21.2%), '교육서비스업'(16.7%) 순을 기록해 주로 이들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8.0%(27만 6000개), 서울 24.0%(23만 7000개), 부산 6.2%(6만 1000개)를 기록했다. 수도권이 57.2%(56만 5000개), 비수도권이 42.8%(42만 2000개)의 비중을 차지했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으로, '2010년 이전'에 설립된 기업이 35.5%로 가장 많았다. 또한, 대표자 연령은 50대가 30.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0.7%로 가장 낮았다. 청년창업(39세 이하) 비중은 11.4%로 전체 창업기업의 청년창업 비중(17.3%)보다 적었다. 창업 동기는 '적성·능력 발휘'(42.8%), '고소득 창출'(26.1%), '생계유지'(14.1%) 순으로 높았으며,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2.1개월이었다. 대표자의 창업 전 주요 근무 경력은 '중소기업 근무'가 49.6%로 가장 높았으며, '창업준비'(15.0%), '프리랜서'(9.3%) 순으로 나타났다. 전직 업종과 현업 연관성 정도는 '긍정의견'(연관있다, 매우 연관있다)이 59.3%로 기존 경력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았다. 주요 거래처로는 '소비자(B2C)'가 6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기업체(B2B)'(29.9%), '정부·공공기관(B2G)'(1.9%)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기업의 주요 거래처중 'B2C'가 75% 이상을 차지한 것과는 다른 결과다. 주요 거래 방식은 '제품 국내 판매'가 5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용역 및 서비스 제공'(36.8%), '제품 수출 판매'(1.0%)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실태조사와의 비교를 통해 관련 정책의 효과를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1인 창조기업 육성 3개년(2024~2026년) 계획수립에 중요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中企 4월 경기전망, ‘반짝 상승’ 뒤 하락세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가 3월 '반짝' 반등한 뒤 한 달만에 다시 0.8p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202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3월 14∼21일, 3082개사 대상) 결과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1.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81.8)에 비해 0.8p 하락한 수치로, 6개월만에 반등했던 지난달의 상승세(6.4p↑)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3p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5p 감소한 86.2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81.1)은 전월대비 7.9p 올랐으며, 서비스업(78.3)은 전월대비 1.7p 낮아졌다. 비제조업은 건설업(73.2→81.1)이 전월대비 7.9p 증가했고, 서비스업(80.0→78.3)은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 또한, 전산업 항목별로 수출(84.2→88.0)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81.4→79.2) △영업이익(79.5→77.9) △자금사정(78.9→78.5)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9→94.0)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기중앙회는 “4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제조업의 경기전반·내수판매·재고·고용은 악화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자금사정, 고용 전망은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59.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8.6%) △업체 간 과당경쟁(35.7%) △원자재가격 상승(34.2%)이 뒤를 이었다.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월대비 0.3%p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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