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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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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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벽면패널·조명 자유 조합 가능한 호텔침대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을 한 세트로 디자인한 ‘호텔침대’의 시그니처 라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신제품인 세레네 차콜(Serene Charcoal)과 그로브 오크(Grove Oak) 2종은 벽면 패널과 조명을 자유롭게 조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머리맡과 측면 벽을 함께 채울 수 있는 ‘ㄱ자 패널’ 등의 벽면 패널 8종과 다양한 형태 및 색상의 조명 6종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침대에 무선 충전 기능과 서랍 내부 콘센트를 추가하고 특허 받은 조명 시스템으로 누운 채로 모든 조명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신제품 중 세레네 차콜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어두운 나뭇결의 호텔침대다. 침대 프레임이 다른 호텔침대보다 10㎝ 높아 웅장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헤드보드는 목재와 패브릭 재질 중 선택 가능하다. 그로브 오크는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밝은 나뭇결의 호텔침대다. 표면에 세로 요철이 있는 템바보드(Tembarboard)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한샘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29일까지 신제품을 비롯한 호텔침대와 포시즌 6, 7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호텔침대를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한샘몰에서 호텔침대를 구매하는 선착순 50명에게 프랭클리 룸슈즈를 증정하며 오는 2월 29일까지 호텔침대를 구매한 후 사진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kys@ekn.kr한샘 호텔침대 한샘의 ‘그로브 오크 호텔침대’ 제품. 사진=한샘

시몬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스프링의 지지력과 내구성을 강화한 신제품인 ‘N32 스프링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몬스에 따르면, N32 스프링 매트리스는 6회전 모래시계 형태로 만들어져 지지력과 내구성을 함께 갖춘 ‘파워 서클 스프링(Power Circle Spring)’이 적용됐다. 또한, 섬세한 연결 공법으로 스프링 탄성을 최적화하는 ‘크로스 바인딩 테크놀로지(Cross Binding Technology) 기술과 매트리스 가장자리의 무너짐과 쏠림 및 배김 현상을 방지하는 ‘엣지 프로텍션 시스템(Edge Protection System)’을 스프링에 적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밖에도 시몬스는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신제품 매트리스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해조류 원단인 아이슬란드 씨셀(SeaCell™)’과 린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N32 스프링 매트리스는 소프트·레귤러·하드 세 가지 경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200만~600만원대다. 한편, 시몬스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N32 폼 매트리스 및 N32 레귤러 토퍼 최대 30%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퍼니처, 베딩류 최대 5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의 행사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kys@ekn.kr시몬스 신제품 매트리스 시몬스의 ‘N32 스프링 매트리스’ 제품. 사진=시몬스

[K-스타트업의 도약 71] 세나클소프트 "깜깜이 진료기록, 의사·환자 공유로 불편 해소"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양치기’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진료를 받은 뒤 약 복용 등의 치료와 관련된 주의사항을 다시 확인하고 싶거나 진료확인서가 필요할 때는 병원에 직접 전화 및 방문을 거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진료 과정에서 의사들이 의료기록을 수기로 작성하는 만큼 데이터를 환자와 쉽게 공유할 수 없어 생기는 불편이다. 세나클소프트는 의사와 환자간의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해 환자의 의료기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를 위해 세나클소프트는 현재 병명과 주의사항 뿐 아닌, CT 등의 영상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진료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서비스인 ‘오름차트’를 먼저 선보이고 있다.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는 "오름차트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급여 진료과목의 1차 의료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자차트"라고 소개했다. 현재 오름차트는 △약물 처방 기록과 이전 진료 시 촬영한 영상 등의 진료기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통합검색 △검진 예약부터 청구까지 국가건강검진 전체 행정 과정 지원 △급여 진료과목의 필수 기능인 사전점검 프로그램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의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을 줄여 병원 방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예약, 카카오톡, 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병원 예약을 돕고 있다. 위 대표는 오름차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이유로 "저희 아버지께서 병원을 수시로 다니는 동안 복용하는 약과 치료 시 주의사항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영상 데이터가 필요할 경우 현재 사용하는 사람이 드문 CD로 제공받아야 했다"며 "이런 일이 환자들에게는 일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를 받을 때 의사와의 대화를 녹음하는 환자들도 실제로 많을 정도라고 위 대표는 덧붙였다. 세나클소프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 비전인 의사와 환자간의 편리한 데이터 공유와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오름차트와 연결되는 환자용 건강관리 앱(APP)을 개발해 현재 출시를 앞둔 상태다. 특히, 오름차트 연동 앱은 단순 진료 기록만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환자의 건강관리 기록과 의사의 확인 시스템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위 대표는 소개했다. 예시로, 당뇨병 환자는 스스로 혈당을 기록해 약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그러나 이 기간 사이에 환자의 혈당 수치가 악화될 경우, 환자가 혈당 기록을 성실하게 했어도 의사가 확인할 수 없어 3개월 후 병원에 방문했을 때 이미 건강이 나빠진 경우가 부지기수다. 반면, 이 기록을 의사가 열람할 수 있으면 이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름차트 연동 앱은 환자가 혈당 등의 건강 데이터를 꾸준히 기록할 수 있게 하고, 만일 수치가 악화되거나 3일 연속 혈당 체크를 하지 않은 등의 문제 사례가 나올 시 시스템이 의사에게 정보를 자동 전달해 확인 할 수 있는 알림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떠오른 비대면 진료도 데이터 연결 문제로 약 95%의 환자가 초진인지 재진인지 구분이 안 돼 비대면 진료를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는 만큼, 이 문제도 함께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위 대표는 "현재 제공하는 오름차트 서비스도 반응이 좋아 한 번 가입한 사람들은 계속 이용하고 있고, 최신 기술 적용과 편의성 향상으로 인해 약 40%는 다른 차트를 쓰다 건너온 분들인 만큼 연동 앱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세나클소프트는 대한의사협회·서울아산병원·하나은행·KT 등과 손잡고 협업 중으로, 2023 포브스코리아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 3배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의석 대표는 "한국은 공보험, 미국은 사보험 등으로 각 국가마다 결제 관련 부분만 상이한 만큼 이 부분만 바꾸면 바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며 "올해 오름차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피드백을 통해 불편한 부분을 고쳐 병원에서 서비스를 잘 이용하는지 기술적으로 검증한 뒤 내년부터 바로 해외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K-스타트업의 도약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 사진=세나클소프트 K-스타트업 71 제품 오름차트의 의료기록 화면. 사진=세나클소프트 K-스타트업 미니컷 550

교원투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여행 서비스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매년 산업별로 경영 실적과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여행이지는 패키지여행부터 자유여행까지 모든 여행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여행 서비스 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 여행 제안 서비스인 ‘취향 맞춤 큐레이션’ △여행 중 만족도 조사 △사용자 중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 여행과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인 결과, 2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1위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본질에 집중한 상품과 새롭고 특별한 고객 경험, 고품격 서비스 등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는 여행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ys@ekn.kr여행이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1위 이상구 교원투어 여행기획부문장(오른쪽)과 박기찬 산업정책연구원장(왼쪽)이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원투어

바디프랜드, 스타필드 수원에 체험형 매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경기 남부지역 대형 복합쇼핑몰인 수원 스타필드 내에 체험형 매장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수원 스타필드에 70여 평의 체험 공간을 조성해 대표 제품인 △헬스케어로봇 ‘퀀텀’ △‘팬텀로보’ △‘팔콘SV’을 비롯해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마사지베드 ‘에이르’ △마사지소파 ‘파밀레’ 등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라운지보다 운영시간을 3시간 늘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음달 18일까지 개점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추가 할인과 선착순 사은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ys@ekn.kr바디프랜드 스타필드 수원 라운지 바디프랜드 스타필드 수원 라운지 매장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현장] 베일 벗은 스타필드수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신세계가 수도권 남부의 핵심상권인 경기도 수원에 신개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2.0버전을 공개했다.오는 26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24일 언론에 선보인 스타필드 수원은 신세계가 표방한 대로 20~30대 MZ세대 아지트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기존 스타필드 매장들이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 위주의 공간이었다면,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 성수동 인기 문화공간 ‘LDCD‘ 등이 모인 ‘핫플레이스’로 구성된 복합쇼핑몰의 콘텐츠를 자랑하는 공간이었다.특히, 4층부터 7층까지 조성된 ‘별마당 도서관’과 골프와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콩고드 피트니스 클럽’까지 매장별로 준비한 각종 체험 요소를 즐길 수 있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24일 공개한 스타필드 수원은 주변 상권을 고려해 MZ세대를 핵심 고객층으로 잡고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볼거리인 ‘별마당 도서관’과 반려견과 함께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는 ‘스타가든’ 등을 선보인 것이 특징으로, 아직 정식 개점 전임에도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 벌써부터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타필드 수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스타필드 코엑스에 조성돼 방문객들의 주목을 산 것으로 널리 알려진 ‘별마당 도서관’이었다. 이곳의 ‘별마당 도서관’은 일부 도서관 구역이 따로 마련된 코엑스와 달리 매장 4층부터 7층까지 22m 높이의 서고로 마련됐다.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동시에 도서관 조형물을 관람하고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독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로, 실제로 각 층에서 손이 닿는 공간에 놓인 책을 집어 근처에 마련된 의자에서 독서를 이어갈 수 있었다.별마당 도서관에는 현재 3만 6000권의 책이 비치된 상태로, 원하는 서적을 찾아 읽으려는 고객을 위해 도서검색대도 마련한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모두 갖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5층에는 주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성수동의 레코드(LP)카페인 ‘바이닐’이 매장을 열어 독서를 즐기는 동시에 레코드판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별마당 도서관 옆에는 일반적인 쇼핑센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게인 MZ세대가 선호하는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기와 ‘문구 덕후’들을 위한 가게인 모나미가 입점해있는 것도 독특한 점이었다.또한,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의 주목을 끌기 위해 인기 디저트 브랜드인 ‘노티드’와 성수동의 우명 복합문화공간인 ‘LCDC’ 매장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준비했다. 잠실의 인기 가게로 이름난 런던베이글뮤지엄도 곧 개점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MZ 인기 브랜드 ‘유스’를 비롯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편집숍 ‘아이엠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편집숍 ‘듀드 아이엠샵’ 등을 만나볼 수 있다.단순 입점 뿐 아닌, 매장에서의 체험 요소를 살린 것도 스타필드 수원의 독특한 점이었다. 목욕용품 브랜드 러쉬의 경우 일반적으로 체험이 어려우나, 이곳 매장에는 스파실이 따로 마련돼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의류 매장인 ‘안다르’도 요가와 필라테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매장 내에 별도로 마련했다. 쇼핑센터를 찾은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6층과 7층에는 1500평(약 4959㎡) 규모의 스포츠 공간인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이 조성됐다. 이곳은 스크린게임, 어프로치존이 있는 골프 연습장·수영장·테니스코트·사우나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조성된 공간으로, 특히 골프룸의 경우 스크린골프 시설과 함께 실내에 골프장이 일부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일일 이용권, 장기 회원권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이용 가능해 당일 매장을 찾은 고객도 스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객이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적합한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6층에는 골프, 테니스 전문 용품 매장이 다양하게 입점해있다.8층에는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펫 동반 시설인 ‘스타가든’이 마련됐다. 이곳은 7층에서 음식을 구매한 후 8층 야외 공간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잔디밭이 깔린 전용 놀이터도 함께 준비되어있다. 놀이터는 중대형견과 소형견 등 견종 크기별로 따로 마련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핵심 고객층인 아동을 동반한 부모 고객을 위해 매장에 각종 놀이시설을 마련하고, 7층 식음료 매장에 아동 전문 디저트 매장과 아동용 놀이터 시설 등도 함께 준비했다.한편, 수원시 정자동에서 개점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 평(33만 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스타필드 수원의 ‘별마당 도서관’ 전경. 사진=김유승 기자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브롬스타즈’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스타필드 수원 내 반려견 동반 야외 시설인 ‘스타가든’ 모습. 사진=김유승 기자

영화 홀드백 추진에 극장 찬성, 관객 반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지난해 한국영화 관람 관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50%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극장과 한국영화가 침체를 겪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OTT) 공개 유예기간인 ‘홀드백’ 규정 추진에 나섰다.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극장가는 영화업계의 생존을 위해 홀드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OTT서비스와 홀드백이 극장가 외면의 핵심 문제가 아니라 주장하며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23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문광부는 한국영화산업 침체를 막기 위해 오는 2월 중 영화 제작 시 정부 모태펀드 지원을 받은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홀드백 의무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광부가 홀드백 의무화 방안 추진에 나선 것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6075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7~2019년 평균) 대비 53.7%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 매출액도 함께 감소해 64.4%에 불과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영화 부진은 영화 관람 가격 인상과 OTT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해 중소규모로 제작돼 300만∼500만명 정도의 관객 수를 기록한 작품이 드물었다는 점이 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극장가는 한국 영화업계의 부활과 OTT서비스와의 공정 경쟁을 위해 홀드백 기간 법적 제정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GV 관계자는 "현재는 영화 상영 시 곧 있으면 OTT 서비스로 나올 테니 OTT 서비스로 보면 된다는 기대심리가 있는 만큼, 홀드백이 제정되면 관객들이 영화를 극장에서 더 많이 즐길 거라는 기대가 있다"며 "영화관에서의 영화 관람은 영화를 투자, 제작, 배급하는 영화계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수익을 마련하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영화관 입장료 매출액의 3%는 영화발전기금으로 사용돼 독립영화와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반면 OTT 플랫폼은 국내 영화계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지 않은 만큼, 극장 매출이 지속 하락해 투자 제작 지원 기금이 줄어들 경우 결국 콘텐츠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이다. 실제로 프랑스의 경우 OTT서비스의 대표주자인 넷플릭스가 영화업계의 지원을 약속한 뒤 홀드백을 기존 36개월에서 15개월로 축소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도 각각 1년, 3개월 등의 홀드백 법정 의무화 기간을 거치고 있다. 일본과 영국은 홀드백이 법제화되지 않았으나, 각 1년, 2년의 평균 유예 기간을 두는 추세이다. 반면, 현재 한국의 홀드백 기간은 평균 98일로 빠르면 3~4주 만에 OTT서비스에 영화를 공개하는 일도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관객들은 홀드백 기간 연장이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인 미국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의 지난해 조사(15~69세 미국인 2000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 3분의 2가 홀드백 기간 연장이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내 관객들은 극장을 찾지 않는 핵심 이유가 영화 관람 가격이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1만 5000원(주말 기준)으로 오른 만큼 부담이 커졌고, 일부 인기 영화만 극장에서 상영되는 등 다변화되지 못한 영화 생태계 때문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극장 부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영화 지원 기금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도 관객에게 부담을 넘기기보다는 OTT 업계와의 절충을 거쳐야 한다는 비판을 이어가며 영화업계와 상이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kys@ekn.kr영화업계 관객 홀드백 의견 차이 영화관 내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호텔 등급 심사에서 5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5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시설품질,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심사해 최상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에 5성을 수여한다. 인스파이어는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과 직영 레스토랑, 국내 최초의 다목적 아레나 등을 운영 중으로, 접객 서비스와 운영 관리 등에 집중해 5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는 모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일부 시설을 개장한 후 올해 1분기(1∼3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2분기(4∼6월)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과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ys@ekn.kr모히건 인스파이어 5성급 획득 레이 피널트 모히건 CEO(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모히건과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임직원들이 5성 호텔 등급 현판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점 24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점이 24일부터 영화 상영에 들어간다. 메가박스는 23일 "복합문화공간 스타필드수원 7층에 총 6개 관, 전체 1007석 규모의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점 문을 24일 연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점은 사운드 특화상영관 ‘돌비 애트모스관’, 소파 좌석 시설의 ‘컴포트관’ 등 특별관과 함께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키즈용 콘텐츠관’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전용 영화관람권과 랜덤 굿즈 등으로 구성된 ‘웰컴 럭키박스’와 ‘스타필드올데이 패키지’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수원스타필드점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의 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등 인기 상영작을 ‘1만원 할인 균일가’로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28일 사흘간 ‘탑건: 매버릭’,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엘리멘탈(더빙)’ 등 이전 인기작품을 돌비 시스템으로 관람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기획전’도 연다. kys@ekn.kr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점 입구 모습. 사진=메가박스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웅진씽크빅 주최 웅진주니어 제 16회 문학상과 제 7회 그림책상 공모전에서 서율 작가 ‘럭셔리 여행’(장편동화), 지윤경 작가 ‘숭숭이와 나’(단편동화), 김도경 작가 ‘함께 살아요’가 대상을 차지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문학상과 그림책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각 부문 수상자에 시상 및 상금 수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공모전에는 기성 및 신인 작가 구분 없이 작품을 접수한 결과, 문학상 부문 203편, 그림책상 부문 182편 작품들이 응모했다. 대상작 3편 외에 문학상 장편 우수상에 오늘 작가 ‘여름, 첫눈’, 그림책상 우수상에 홍승연 작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대상 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600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추후 단행본으로 출간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위원 김수정 그림책 기획자는 "어린 독자와 진정으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이 시대 아이들에게 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웅진씽크빅과 작품을 응모한 작가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상상력이 담긴 개성 있는 작품을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재능 있는 작가 분들의 작품들이 세상에 계속 소개될 수 있도록 공모전 진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그림책상은 한국 아동문학계를 이끌 우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이 지난 2007년, 2017년부터 차례로 시작한 공모전이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수상작들은 현재까지 총 50여 편에 이른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제 17회 문학상, 제 8회 그림책상 공모전에 들어갈 예정이다.웅진주니어 문학상 지난 19일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열린 제 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제7회 그림책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지윤경(문학상 단편 대상), 서율(문학상 장편 대상), 오늘(문학상 장편 우수상) 작가. 사진=웅진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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