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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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추천!…아주 특별한, 숨은 관광명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친 도시인이 장거리여행을 하지 않아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휴가지로 파주가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지난달 문을 연 '뮤지엄 헤이'가 폭염 속 피서지로 가족단위와 MZ세대 사이에서 '사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뮤지엄 헤이는 수도권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10미터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내부를 관통하는 70미터 규모의 광장, 20여 가지 각종 미디어아트 기술이 집약된 곳이다. 특히 빛과 음악, 분위기에 맞는 조향까지 연출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어른, 아이 모두 만족할 콘텐츠와 신진작가를 양성하는 작가관까지 있어 '미디어아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통일동산관광특구 내 또 다른 숨은 관광지로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가 있다. 2017년 준공된 보전센터는 작년부터 일반인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개방했다. 상설전시관에는 전국 건축문화유산 수리현장에서 수습한 부재와 숭례문 탄화부재를 활용한 재현물 등이 있다. 야외전시관에는 흥선대원군 사랑채와 집무실로 알려진 아재당을 재건해 전통건축을 경험할 수 있다. 인접한 곳에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헤이리예술마을, 맛고을, 프로방스마을, 카페 등이 있어 문화와 예술, 맛집에서 디저트까지 한꺼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또 다른 특별명소는 '퍼스트 가든'이다. 이곳은 올해 경기도에서 처음 선정한 '경기 유니크 베뉴(이색회의명소)' 10곳 중 한 곳이다. 약 2만평 규모 정원과 레스토랑, 웨딩홀, 놀이시설 등 실내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특히 야간경관이 아름답다. 참고로 한국관광공사 선정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는 파주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가 들어있다. 다목적홀과 대회의장, 이벤트홀, 영상전시홀 등이 있다. 특히 '지혜의 숲'은 각종 미디어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관광지는 아니지만 2023년부터 경기도가 선정한 '경기 노포'에 선정된 곳도 있다. 2023년에는 법원읍 '영광기름집'과 '삼성통닭'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금촌에 위치한 '덕성원'이 선정됐다. 영광기름집은 1963년부터 현재까지 60년 이상 한 지역에서 3대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들이 재배한 깨를 이용한다. 법원리 자유시장 내 노포 삼성통닭은 1983년 시작해 약 40년간 한결같은 맛과 사장님 직접 배달을 고집하는 곳이다.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는 음식을 통해 고객 신뢰를 얻고자 하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 금촌 명동로 소재 덕성원은 1954년 개업해 4대째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2019년에는 명품 점포로도 선정됐다. 70년 이상 주민에게 인정받고 있는 로컬 맛집이다. 파주에는 보석처럼 숨어있는 관광명소와 노포가 많이 있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로 무더위도 잊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5개 유망기업 투자 확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산업진흥원은 유망한 청년기업 및 초기 기업을 발굴해 직접적인 자금지원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운영으로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하며 성과 입증에 나섰다. 2호 펀드는 2023년 안양시가 출자한 10억원을 포함해 총 59억원 규모로 결성돼 우수기업 추천, IR 발표, 현장방문 등을 통해 5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했다. 투자금액은 비록 소규모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TIPS에 추천해 투자기업에 추가로 기술개발자금을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펀드는 최초 투자기업인 국내외 아티스트 콘텐츠 전시 및 아티스트 IP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어반컴플렉스에 2억원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5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코봇시스템에 1억원 및 TIPS 추천 △㈜부명 공동투자(클럽딜) △케이엘큐브 3억원 △바이브존 2억원 투자 성과를 이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술성, 시장성, 경쟁력이 우수한 청년기업 및 초기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마중물로 2호 펀드를 운영해야 한다"며 “투자를 결정한 5개 기업은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청년이 창업하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육성하는데 매진한 성과이며 안양 청년창업펀드가 청년기업과 데스밸리에 진입한 초기기업에 갈증을 해소하는 단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청년창업펀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산업진흥원 창업성장부와 전화로 상담한 뒤 투자유치신청서를 전자우편(ogong@ab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안산주민 88% 찬성…안산시, 4호선 철도지하화 ‘올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이에 따라 신-구도심 단절을 비롯해 교통체증-보행불편을 해소하고 상부 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총집결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7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15일간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 88%(601명)가 찬성하며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안산시에서 추진하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해 올해 말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 선정을 위한 추진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 문항은 응답자 기초조사, 기존 안산선 문제점, 지하화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활용 방안 조회 등 총 11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5% 포인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여자 684명 중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찬성 의견은 601명(88%)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는 기존 안산선 문제점(복수응답)으로 △신-구도심 단절을 320명(32%)이 응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소음진동 문제 231명(22%) △야외승강장 이용불편 221명(21%) △지상 철도로 인한 교통 및 보행 불편 203명(20%) 등을 지적했다. 철도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 필요시설에 대해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대형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상업시설 조성 465명(32%) △공원-체육시설 조성 258명(18%) △문화-복지시설' 조성 215명(15%) △여가-관광시설 조성 164명(11%) △교통시설 조성 133명(9%) △업무시설 조성 130명(8%) △주거시설 조성 94명(6%) 순으로 답했다. 안산시는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9월3일 안산시민 300인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해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공간 활용계획에 대한 시민공론화 장을 마련해 주민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선제대응 및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추진단(TF)을 지난 5월 구성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선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안산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신-구도시를 하나로 이어 도시공간 연계성을 회복하고, 확보한 부지는 안산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도심에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컨설팅단은 지난 8일 안산시를 방문해 철도 지하화 추진이 가능한 대상 구간을 살펴보고 안산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지하화 추진 방안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항 및 문제점들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안산시는 이번 컨설팅단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산시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올해 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 사업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시장 소각장건립 무관심” 질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소각장이 부재한 의왕시는 소각시설 설치가 시급한데도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관심한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건립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오후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한채훈 의원은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도 김성제 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소각시설 관련 직접 인터뷰 언급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왕시장이 속 시원하게 소각장 대책을 밝히지 않으면서 주민 불안감은 커지고 이에 따른 불신과 갈등이 표출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왕시가 최근 7월 의회에 업무 보고한 자료에는 관내 일 100톤가량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선정 절차 추진은 2025년에 진행하고, 설계와 행정절차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수행해, 설치는 2031년까지 하겠다는데 과연 지방선거 일정을 앞두고 제대로 사업이 추진될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소각시설 설치비로 523억원을 예정하며, 현재까지 확보한 설치부담금 181억원과 내년 월암지구 3차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35억원을 징수하더라도, 국-도비를 제외하고 의왕시가 추가로 확보해야 할 시비 예산은 150억원이나 더 필요하다"며 “중기계획을 수립해 지금부터 차곡차곡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만약 소각시설을 지하화로 추진하면 공사비는 현재 계획 대비 1.4배 이상 필요하고, 지하화와 관계없이 주민편익시설 설치비는 공사비 중 20%가 별도 확보돼야 한다는 보고도 있었다"며 “재원 마련이 관건인데 통합재정안정화계정 적립금은 소각시설 설치 같은 필수사업에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한채훈 의원은 “고양시에 이어 조만간 하남시에 소재한 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소각시설 조성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인프라 설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이 다녀온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2010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주변 영향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로 야외 풋살장 2면과 테니스장 3면, 게이트볼장, 농구장이 있고, 실내 백석체육센터에는 수영장과 실내골프장, 헬스장, GX룸, 유아놀이방, 시립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kkjoo0912@ekn.kr

김포서울통합특별법 재발의…김포시 내년 주민투표 추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서울통합특별법이 지난 9일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김포서울통합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는 시민소통을 확대해 나가면서 내년 상반기 내 행안부가 '김포서울통합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지난 9일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초 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법안 내용은 김포시를 서울시 김포구로 편입하는 내용이다. 법안 취지는 김포시민 생활편익 증진과 세계 5대 글로벌 메가시티 서울시에 맞춰졌다. 발의 의원들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김포서울통합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경기남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분도를 본격 추진한 2022년 하반기부터 시민생활권 일치를 위해 김포서울통합을 추진해왔다. 지난 2년간 서울5호선 김포연장, 2호선과 9호선 연장 추진, 서울동행버스 운행, 기후동행카드 도입, 서울시와 연계한 수상교통 추진 등 교통부터 통합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김포~서울 간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K-스토리 여행상품으로 관광통합,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도입 추진으로 교육통합 등 전방위로 서울통합은 확산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11월부터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꾸려 서울통합에 따른 행정기구와 재정 변화, 상생 비전 등을 논의해왔으며, 5번째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서울통합으로 김포는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 공공 서비스 확대, 교육 및 의료 시설 확충이 예상되며 김포시민은 서울시민으로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생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통합은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를 바로잡아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면서도 경기도권역으로 구분돼 불편을 겪던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남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2가지 선택지에 국한하지 않고 서울통합이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시민에게 제시한 것으로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계 전문가들은 김포서울통합이 김포를 넘어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서울시가 2030년까지 1000만 시민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개막을 선포한 가운데 김포서울통합으로 한강이 바다로 열리면 물류,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 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일터 문화를 공론화하고 일-가정 양립 고용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주제는 '다양한 근무형태, 이해와 존중의 조직문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회사를 위한 호소력 있는 내용'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손그림이나 포토샵으로 제작한 포스터나 표어 작품을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를 통해 총 14건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공익적 목적으로 고용문화 홍보, 캠페인, 전시 등 콘텐츠로 상생의 고용문화 정착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13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일터 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세부내용은 군포시 누리집 열린시정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포시 기업정책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제1부시장, 폭염대응현장 로드체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시설 점검을 12일 실시했다. 최근 폭염경보가 열흘 이상 지속되자 폭염종합대책 실효성을 확인하고 보완할 점을 경청하기 위해서다. 먼저 일산동구보건소 신축 공사현장을 찾은 박원석 제1부시장은 휴게시설 운영 등 폭염대비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책임자에게 건설노동자 냉수 공급, 충분한 휴식 제공 등 혹서기 산업현장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양시 무더위 쉼터 중 하나인 소개울 경로당에 들러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이종덕 노인회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대비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강도와 빈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공무원이 경각심을 갖고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5월 폭염종합대책 수립과 동시에 설치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오는 9월30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 150곳, 야외 그늘막 984곳 등 폭염대비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호응이 높은 스마트 버스 셸터, IoT 안전돌봄 서비스, 고양스마트 안심밴드 지원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폭염 대비 지원사업도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양 라온길’ 대상지 공모…고양표 보행로 조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고양 라온길 정비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시민공모를 진행한다. '고양 라온길'은 고양시가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형보도블록을 활용하는 보도정비 사업이다. 지역 특색을 담아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담아 '즐겁다'는 뜻의 우리말 단어 '라온'이란 이름을 붙였다. 고양시는 내년도 사업 추진에 앞서 보도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시민이 직접 발굴해 제안할 수 있도록 대상지 공모를 시행한다.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 획일적인 보도블록 정비에서 벗어나 고양만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특색 있는 보행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도정비 사업에는 고양시가 최근 자체적으로 수립한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한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양시는 △대형보도블록 설치 △보행약자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낮춤 △보도 유효 폭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설치 등을 적용해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보도블록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과 도시경관을 담아 도시 고유 디자인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 고양시는 대형보도블록 재질과 규격, 패턴, 시공방법을 다양화해 특색 있는 보도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상지 공모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지는 담당부서에 접수된 제안들을 사전검토한 후 신청인이 직접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어느 곳이 정비가 필요한지, 우리 지역 특색은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주민들"이라며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 도시공간을 완성해가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곳곳을 고양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보행명소로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고양특례시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8기 신규위원 6명위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제8기 청년정책협의체 신규 청년위원 6명에게 지난 1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OT), 8월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근거한 공식 기구다. 청년의견을 반영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거나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이 본래 목적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시흥청년과 시흥행정 간 소통을 담당한다. 상반기 전체회의를 통해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2024년 청년정책 제안활동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분과를 편성했다. 분과는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단위 조직으로, 청년생활 및 정책수요에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 단위별로 구성된다. 제8기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문화정책분과를 비롯해 △문화기획분과 △복지분과 △창업일자리분과 △지역분과 △사무국 등 6개 분과로 편성됐다. 문화정책분과는 시흥시 청년문화예술인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제안활동을 진행하고, 문화기획분과는 청년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획전-공연 등을 발굴한다. 복지분과는 일-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제도 고안에 힘쓰고, 창업일자리분과는 청년 구직 및 창업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한다. 지역분과는 지속가능한 시흥시 지역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위촉식에서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문제 당사자인 청년이 주민발의를 주도해 청년기본조례를 일궈낸 지자체"라며 “그 청년정신을 계승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2025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개정 등 주요 과업을 주체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왕훈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신규위원 추가 위촉에 따라 보강된 활동성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청년수요를 반영한 제안활동과 생동감 있는 현장활동을 지역 곳곳에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시화호 30주년 2차 학술포럼 23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학술포럼을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두 번째 포럼이 열린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달 25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개최됐다. 두 번째 포럼 주제는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이며,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안산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 역량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에선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류홍번 공동위원장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강원 소장 발제와 시화호의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2차 포럼 이후에도 시화호의 해양문화, 시화호 모범사례 확산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은 계속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화호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총 4회 포럼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사진전, 아카이브 구축, 인물백서 제작 등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시흥시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제1회 시화호의날' 기념행사를 열어 많은 시민이 시화호 역사를 알고 그 가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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