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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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동두천시의장 “갑질 제로(0) 시의회 조성 진력”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반부패-청렴 교육,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문지윤 한국양성평등교육원 전문강사, 최경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초빙돼 강의했다. '폭력예방 통합 교육 및 반부패-청렴 교육'은 유형별 사례를 통해 폭력 및 부패 예방 대책과 함께 갑질 예방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30일 “작년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했던 우리 의회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4대 폭력과 부패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갑질 예방교육을 통해 갑질 제로(Zero) 의회가 되도록 하겠으며, 의원 모두가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5월1일 13경주 기억나니? 폭염 실종, 짜릿함 밀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계속되는 장마와 함께 푹푹 찌는 무더위로 경기를 하는 선수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다. 한 해 중 가장 힘든 시기라 할 수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한 방에 역전시킬 수 변수는 모두가 예상치 못한 이변이 벌어진 경주다. 이런 경주는 적중 여부를 떠나 이변 발생 자체만으로도 고객은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올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경주와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뚜렷한 인코스 강세, 여기에 정상급 선수들 활약이 더해지면서 1위와 2위에서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는 그다지 흔하지 않다. 하지만 지난 경정 18회차 5월1일 13경주에서 올해 최고 이변이 발생했다. 당시 인기 순위 1위였던 1번 서화모(1기, A1)가 출발은 좋았는데 인빠지기 선회가 크게 밀렸고, 그 사이 바깥쪽에서 기습적으로 휘감아 찌르기를 선보이며 틈을 파고든 6번 윤동오(7기, A2)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약체로 평가받던 2번 김기한(2기, A2)도 서화모 추격을 간발의 차로 버텨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6번을 배정받아 불리했던 윤동오와 약체로 평가받던 2번 김기한 합작으로 쌍승식이 539.9배를 기록했다. 좀처럼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에서도 크게 이변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는데, 경정 16회차 4월18일(목) 17경주가 그렇다. 출발이 가장 빨랐던 1~3번 선수들이 턴마크 경합 상황에서 모두 밀렸고, 출발이 크게 늦었던 5번 김현덕, 6번 서화모, 4번 원용관이 차례로 찌르기 전법으로 빈틈을 파고들며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코스 선수가 아닌 아웃코스 선수들이 입상권에 들면서 삼복승 승식이 194.5배를 기록했다. 경정 13회인 3월27일(수) 13경주에서도 큰 이변이 발생했다. 정상급 강자인 2번 김응선(11기, B2)의 휘감기가 크게 바깥쪽으로 밀리며 고전하는 사이 5번 한운(2기, B1)이 적당히 내선을 장악한 뒤 2턴에서 확실하게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응선을 적극 밀어낸 강영길(12기, B1)이 차지했고, 3위도 3번 한종석(8기, B2)이 차지했는데,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응선이 입상권에 진입하지 못하며 큰 이변이 발생했다. 그 결과, 쌍복승식이 2472.9배를 기록했다. 경정 12회차 3월20일(수) 13경주도 비슷한 경우다. 대부분은 출발에서 강점이 있는 2번 박원규(14기, A1), 3번 김민준(13기, A1)이 경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번 안지민(6기, A1)이 평소와는 다른 과감한 휘감기를 선보이며 박원규와 김민준을 압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약체이면서 불리한 6번을 배정받은 김보경(16기, B2)이 그 빈틈을 파고들며 2위, 1번 양원준(6기, B2)이 3위를 차지했다. 3명 합작으로 삼쌍승 승식이 2767.3배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5번과 6번 바깥쪽 선수들은 전술 선택 폭이 좁은 편이다. 선수들 출발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에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지 않으면 휘감기로 넘어가기가 상당히 힘들어 대부분 찌르기나 휘감아 찌르기 전법으로 빈틈을 노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1턴 마크에서 인빠지기와 휘감기로 정면 대결이 펼쳐지는 상황에선 충분하게 찌르기 전법이 통하는 공간이 열리는 때도 있으므로, 이런 전개가 예상되는 경주라면 충분히 5번과 6번 선수가 입상권에 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담대한 혁신 ‘시동’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계기로 '담대한 교육혁신'을 시작한다. 자유로, GTX-A 노선 등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대표 거점도시인 파주시는 돌봄부터 공교육 혁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는 '교육도시 파주'로서 면모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파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이자 파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큰 발걸음"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해 파주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교육도시로, 또 지역인재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한 결과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1차에 이은 두 번의 도전으로 이뤄낸 성과로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대면심사에서 파주시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와 함께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어낼 특구 중 하나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자체에는 재정 지원은 물론 돌봄부터 공교육 강화 등 각종 교육정책 시행 자율성이 부여돼 지역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파주시 교육발전특구는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파주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뒷받침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평화경제특구-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향후 파주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에 지역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파주시가 '평생 살고 싶은 조화로운 파주, 평화파주 프로젝트'를 모토로 내놓은 파주형 교육발전 모델은 △일상 속 밀착돌봄으로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 △경계 없는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 △지-산-학 연계로 지역사업을 선도해 시민과 성장하는 자족도시 등 크게 3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파주형 늘봄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자족도시 성장산업 육성 등 '12대 혁신과제'와 생애주기별 특례사업을 포함한 '30대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3단계 로드맵을 통해 단계별 목표를 구체화했다. 파주시는 인구의 30% 이상이 30~40대 젊은층으로 자녀 양육과 돌봄에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 '일상 속 밀착돌봄으로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라는 목표 아래 △파주형 늘봄 인프라 구축 △파주형 유보통합모델 학교 발굴 △양육친화도시 조성 등 핵심과제를 통해 돌봄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 학교인 '파아랑학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한 지역 거점형 방과 후 과정 선도 모델로,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유치원-어린이집 시설을 이용해 방과 후 과정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사교육 절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경계 없는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라는 목표 아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IB 학교 육성 △파주형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 △학교 밖 학습터 학생 맞춤 공유학교 운영 △학생 교육기반 강화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행정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를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역 연계 자율형 공립고 2.0 육성을 통해 과밀지역 공교육 강화 모델인 '운정고' 이외에 출판도시-헤이리-박물관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모델 학교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형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인 '보다듬학교'는 학생 학습권과 교권 보호를 위해 시행하는 분리교육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파주시가 적극 개입하는 인성교육 발굴 모델이다. 파주시는 분리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전담교육과 함께 폭력을 예방하고 상담 치료와 인성교육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파주경제를 이끌어갈 메디컬클러스터와 평화경제특구 등 핵심 산업을 준비하고, 산업별 맞춤인력 육성 및 취업과 거주 등 정주여건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지-산-학 연계로 지역사업을 선도해 시민과 성장하는 자족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족도시 성장산업 육성 △수요맞춤형 창업 인력육성 △지역맞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파주시는 접경지역으로서 오랜 기간 감내해온 중첩규제를 완화해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을 고르게 성장시켜 대형기업과 학교가 유입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접경지역에 대학입지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를 제안,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병원과 의대(종합대학) 유치를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로서 “평생을 살고 싶은 조화로운 도시, 파주"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교 입학 축하지원금 지급', '학생주도형 학생자치 축제예산 지원',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최초 운영' 등 그동안 교육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음료용기 전용 수거함 길거리 설치 ‘시범운영’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내달 19일부터 구리시 관내 3곳에 길거리 쓰레기통인 음료용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일회용 음료용기를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유도해 폐기물 분리배출과 이를 통한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사업장 및 가정용 쓰레기를 공공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례가 속출하자, 구리시는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공공쓰레기통을 철거했다. 이후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는 여타 지자체에서 찬반 논란을 빚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지침(환경부)'에 따라 도시청결 유지를 위해 유동 인구수, 지역주민 편의성을 고려해 필요한 지역에 쓰레기통 설치가 가능하다.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음료 이용이 많아지고 있지만 버스를 승차할 때는 음료반입이 금지돼 음료 캔과 일회용 컵 등 배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구리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시민이 캔과 일회용 컵을 쉽게 배출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도 가능하도록 지하철 8호선(별내선) 개통에 맞춰 연계 버스정류장 주변 3곳에 음료용기 전용 수거함을 시범 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별내선과 연계되는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 입구, 건영성원아파트 버스정류장 주변 등 3곳으로 버스 이용객이 많은 장소다. 수거함 시범 운영기간은 6개월이다. 수거함 운영 순기능과 역기능 분석한 뒤 구리시는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거함을 음료용기 모양으로 디자인해 도시 미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도록 고려했다. 특히 직관적으로 누구나 음료용기 수거함으로 인식해 일회용 플라스틱, 종이 재질 음료용기, 병, 캔 등 음료용기를 배출할 수 있게 제작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음료용기 전용 수거함이 깨끗하게 운영되려면 시민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전 공공장소 쓰레기통은 무단투기 등 부작용이 있었으나 현재는 시민의식이 성숙해져 음료용기 전용 수거함이 본래 취지대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국비 100억확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30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특별교부금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각종 규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도 적용받는다. 6월27일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응모했고, 7월15일 김병수 시장이 직접 교육부 대면심사에 참여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설파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특화 돌봄, 안심 동행, 외국어 강화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IB학교 확대 △거점형 인재교육센터 운영 △자공고-특성화고-체육중점고 육성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발 등을 발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원정을 오는 김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김포시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고-마송고의 자율형 공립고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달에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 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 양성에 나섰다. kkjoo0912@ekn.kr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국비 100억 확보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30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향후 3년간 국비 100억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5일 대면심사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직접 참석해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는데, 약발이 먹힌 셈이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는 47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했다. 이는 지난 1차 공모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경쟁률이다. 포천시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2차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포천시는 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최대 100억원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포천시는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이란 비전 아래 '품격 있는 인문교육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어린이집 보육과 유치원 교육을 통합하는 포천형 유보 통합교육을 비롯해 △방과후 과정과 돌봄을 통합한 아이 키우기 좋은 '늘봄' 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포천형 자율형 공립고-특성화고 육성 △'다같이 글로벌 포천' 다문화 교육 △인문학 기반 인성교육 등이 있다. 특히 각종 특례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여건 개선을 한 번에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우리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애써준 시민과 김용태 국회의원, 임태희 교육감, 김재진 교육장께 감사하다"며 “포천형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한 번에 이루는 선순한 교육체계를 조성하겠다"고 다집했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단초로 삼고,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산단 외 공업지역 물량 ‘54만㎡’ 확보…동서발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으로 54만1077㎡를 배정받아 양주덕도산업유통지구와 양주가납공업지구를 확대 개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향후 양주 동-서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견인차로 기능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4만1077㎡를 배정받았다. 30일, 경기도는 이를 최종 승인했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과 국토계획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업 용도로 지정된 3만㎡ 이상 면적 부지를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3월 국토부가 지정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6000㎡ 중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과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포천시 등 경기북부에 이번 승인 물량의 73%인 96만8000㎡를 배정했다. 양주시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은 경기북부 물량 중 약 55%인 54만1077㎡로 양주덕도산업유통지구 및 양주가납공업지구가 해당하며 향후 관내 동-서부 불균형발전을 극복하는데 힘을 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물량 배정 승인으로 양주시는 덕도산업유통지구 내 기존 노후 아스콘 공장 시설 이전-설치 및 사업부지 확보를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고용창출 등 지역주민 소득기반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주가납공업지구 기존 공장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선 계획 후 개발을 유도해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에 승인된 공업지역 물량 배정 등을 통해 시민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기북부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관내 산업단지 외 공업기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공업지역을 지속 확대해 공업기반시설을 추가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기존 공장 등을 집약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최첨단 공장 등을 신규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단녀 2412명 취-창업 연계 성공ⵈ비결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양주시가 경력단절여성(경단녀)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지난 2년간 취-창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결과 구직 여성 2412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수현 양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항인 '여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구인-구직활동을 적극 연계하고 여성 창업 플랫폼인 '양주시 꿈마루'에서 창업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 결과물이란 분석이다.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 교육훈련 과정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경단녀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는 새일여성인턴제 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 채용 지원금, 새일 고용 장려금을 지원해 관내 업체의 여성근로자 채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김지현 가족보육과장은 30일 “민선8기가 임기 내 여성 취-창업자 수를 4000명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는 만큼 구인-구직자 발굴 및 연계를 지속 추진하고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운영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작년 10월 '양주시 경력보유여성 등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 조례'를 제정해 여성 취-창업 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고용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참가공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5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사대'에 참가할 청소년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탐사대는 청소년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교육을 받고 타국의 세계지질공원을 견학하며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또는 동일 연령 청소년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고시공고 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geoparkcenter.kr) 공지사항을 확인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뒤 전자우편(intkim77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참가계획서를 검토한 뒤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2일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실내교육과 야외 탐방활동에 나서 지질공원 중요성과 가치를 배운다. 이후 오는 10월 일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2박3일간 견학하며, 해외 지질공원과 포천 간 상생 사례와 해외 지질공원과 관련된 제도를 직접 경험한다. 해외 견학은 교통 및 숙박비용을 지원하며, 식비 등 현지 경비는 자부담이다. 황희석 관광과장은 30일 “이번 프로그램이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사대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 지질공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공약사업 이행률 63.6%…하반기 4건추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2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가 후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이뤄져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과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구리시는 총 143개 공약사업 중 91개 사업을 완료해 63.6%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52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실버문화센터 운영 △노인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구리시 책의날 행사 개최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설치 지원 △교통약자 이용 지원차량 확대 등이 있다. 올해 말까지 구리시는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등 4건의 사업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30일 “구리시 전 공직자가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민선8기 후반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공약사업 실천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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