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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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기도의료원 파주-이천병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선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공모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결과로 경기도는 4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경기도에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는 2018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023년 성남시의료원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각각 지정됐다. 장애인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조기 진료와 예방적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이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법률'에 따른 조치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상자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시 동행 서비스, 안내문 비치, 시각-청각 안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현재 이용 가능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뿐이다. 나머지 3곳은 기준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준비 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며, 올해 선정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은 내년 중 개소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장애인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모두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여 질병을 조기 발견해 경기도민 건강권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수해현장 복구-주민지원 총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피해상황을 다각도로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북부에 호우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지며 양주시도 한꺼번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도로침수 등 피해 신고가 관내 곳곳에서 접수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많은 비가 온 남면을 비롯해 관내 호우피해가 발생했지만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강수현 시장의 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빠른 판단과 누구보다 시민안전을 우선한 선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18일 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24시간 돌발상황에 전력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재난피해 및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안전을 직접 챙겼다. 아울러 양주시 재난협업부서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피해 및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양주시는 또한 집중호우 기간에 관내 하천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자동 및 수동 차단시설 총 200곳 등을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원천봉쇄하며 하천 범람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주요 유관기관도 긴밀히 협조해 피해지역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 응급복구 등 시민피해 방지를 위해 한 힘을 더했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양주시 피해 발생 현황은 도로 노견 및 자전거도로 유실, 축대 붕괴, 농경지 침수, 개발지 토사 유출 등 관내 공유시설 및 사유시설을 합쳐 총 99건이며 이 중 80건이 복구 완료됐으며 19건이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내 도로침수 지역 보수공사,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등 공공시설 피해복구 진행은 물론 공장 및 주택 침수로 인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주시는 LH-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재난상황실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상시 대비에서부터 초기대응, 비상단계(1~3단계)까지 5단계 상황근무 체계를 수립하는 등 주간 및 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비 소식이 또 있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과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2035 환경계획’ 완성…31개지표 38개사업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2035 환경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아 2035년까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초해 장기적인 환경보전 관리-이용-복원 등에 대한 계획과 정책을 제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계획 수립을 위해 과천시는 2022년부터 경기연구원과 함께 자연생태-토양, 대기‧미세먼지, 통합물환경, 자원순환, 소음-진동 환경보건, 자연재해 및 도시방재,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9개 분야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고 연구했다. 특히 해당 환경계획은 과학적이고 세밀한 분석과정과 기법으로 작년 11월 환경부가 주최한 '2023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른 도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과천시는 오는 8월 '2035 과천시 환경계획'에 대한 세부사업(31개 지표 38개 사업) 이행관리계획을 수립해 매년 계획이행 여부 및 달성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과천시 환경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개발이 계속되는 여건 속에서 환경계획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2035 환경계획을 바탕으로 과천시가 가진 환경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기고 탄소중립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모두의 아지트’ 참가 공모…14곳 선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7월24일부터 8월7일까지 민간 문화공간 지원사업인 '모두의 아지트' 공모를 진행한다. 모두의 아지트는 카페-공방-갤러리 등 민간 공간이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에 위치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모두의 아지트는 선발되며, 선정된 공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주제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 된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은 선정된 공간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 기획, 운영방안 등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양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유한 민간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최대 400만원으로 14개 내외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수하며 지원신청서와 기타 서류(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등)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대상 확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대상 업종을 종전 제조업에서 비제조업까지 확대 운영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은 포천시 출연금을 보증재원으로 담보 제공 여력이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반보증으로는 융자가 곤란한 기업을 대상으로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해 융자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포천시는 특례보증 융자 한도를 3억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8월1일부터 대상 업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이번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해 제조 업체수의 3배에 달하는 비제조 업체의 경영활동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포천시의회와 긴밀한 협의와 가용재원 검토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정평가단 “올해 상반기도 공약이행 우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으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이 실시한 올해 상반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88점으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이행률을 제고하고 시민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안양시는 각계각층 시민 58명으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을 운영하며 반기별로 공약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5월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민선8기 공약사업 140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정책 최종목표 부합성을 비롯해 △추진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과정 적절성 △이행률 평가 타당성 △사업 추진실적 목표 달성 △시민과 소통 △시민 만족도 등 6개다. 안양시는 평가등급을 매우우수(94~100점), 우수(84~93점), 보통(74~83), 부진(0~73점)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번 평가에서 우수(88점) 등급을 받았다. 완료된 공약사업 중 △노인교통비 지원 △안양7동 냉온 겸용 버스정류장 설치 확대 △양명고 주변 마을버스 회차문제 해결 △안양역-명학역 연결버스 노선 배차 확대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호계시장 인근 지하주차장 조성'과 '지속적인 도로개설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업인데도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원활하게 추진 중인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안양시는 시정현장평가단이 제시하는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하면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시민 믿음과 신뢰는 약속 준수에서 시작된다"며 “민선8기의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시정현장평가단 공약이행 평가와 별도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분기별로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7월) 161건 중 94건을 추진 완료했고, 62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올해 5월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33번째 한강다리 명칭, 구리대교가 합당”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교통국장은 25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7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한강 횡단교량 명칭 제정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 개통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구리시는 33번째 한강 횡단교량 명칭은 대다수 국민 시각에서 합리적이고 합당한 기준으로 정해져야 한다며 △신설되는 교량의 한강 횡단 구간은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에 속하고 △두 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한강 횡단교량은 지금까지 형평성을 고려해 양 지자체 지명을 순차적으로 사용해 결정됐고 △신설 교량은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하는데다 두 고속도로가 각각 구리시 토평동을 기점과 종점으로 하고 △인근 미사대교가 미사지구 국가정책사업과 연계된 명칭을 사용했듯이, 작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구리시 토평2지구와 연계한 명칭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33번째 한강 횡단교량은 '구리대교'로 명명이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구가 새로운 교량 명칭으로 '고덕대교'를 주장하고 있는 근거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교량 사업비 분담금 532억원 납부'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여호현 국장은 “강동구가 한국도로공사에 이관한 약 532억원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사업을 위한 분담금이 아니라 고덕강일지구사업의 교통개선대책으로 수립된 '동남로 연장과 올림픽대로 접속도로 개설'에 대한 사업비"라며 “이는 원인자부담비용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한국도로공사에 약 532억원을 이관해 공사를 요청한 사항일 뿐 한강 횡단교량 공사비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브리핑은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이 8월10일 구리역 기준 0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개통된다는 사실도 알렸다. 8호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시행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이 연장노선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시에 총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12.9km다. 8호선 연장구간 운행차량은 6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배차간격은 기존 8호선과 같이 출근시간(7시~9시)과 퇴근시간(18시~20시)대는 4분30초 간격으로, 그밖에 시간대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신설되는 6개 역 중 '구리역'은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국내 최장 길이인 65m로 이용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안전사고 방지 및 원활한 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인력을 최대한 배치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줄 서기 및 추월-뛰기 금지 등 안전수칙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 적극 협조로 8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서 구리시가 지하철시대로 첫발을 내딛게 된 만큼 구리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강 횡단교량 명칭은 현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상 '강동대교'가 명명돼 있는 만큼 이번에는 구리시 지명이 들어간 '구리대교'로 명명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향후 국가지명위원회 개최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교량 명칭이 구리시 단독지명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보행안전’ 김포시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강력 단속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 대표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차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시민 보행안전과 자동차 운행을 방해하는 중점지역을 중심으로 김포시는 이동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차된 기기에 대해 견인(수거) 조치한다. 또한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을 견인 후 자치입법 미비로 징수하지 못하는 비용에 대해서도 하반기 자치법규가 정비돼 견인비용을 징구한다. 중점 단속지역은 △보-차 구분된 차도 △지하철 역사 입구 3m 이내 △횡단보도 3m 이내 △버스정류소 5m 이내 △점자 블록 위로 도로교통법상 주정차가 금지된 지역 등이다. 또한 보도 보행을 가로막은 자전거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김포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유킥보드와 공유자전거 업체에 대해 보도 무단점유에 따른 점용료 부과를 위해 관련 팀들과 조례 개정을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기기 사용 중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사용 후 타인을 배려하는 주차문화가 자리 잡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로 인한 불편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김포시-운영업체-시민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 '김포시 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방치 신고'에 접속해 신고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창릉신도시 자족용지 확대”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최준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처장이 24일 만나 창릉신도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창릉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창릉지구의 자족기능 확보와 함께 호수공원 확대 조성, 벌말마을 및 봉재산 편입 등 향후 계획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사업지구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주거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자족용지 확보로 일자리중심 도시로 조성이 고양시 입장이다. 또한 벌말마을과 봉재산을 창릉지구에 포함해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을 확대 조성해 주민의 휴식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민선8기 시작부터 '창릉신도시를 수도권 서북부권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과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로 건설하려면 자족용지 확대와 주택 축소, 제대로 된 호수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도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내용 반영을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창릉신도시는 아파트만 건설하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 공원, 녹지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준엽 LH 신도시사업1처장은 “3기 신도시 간 균형에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지만 창릉신도시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자족용지 활성화 방안, 벌말마을 편입 등 고양시 현안사항에 대해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양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LH와 협력을 통해 창릉신도시가 대표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마을기록화전 ‘안녕? 안녕! 안녕…왕숙’ 개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시립박물관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안녕? 안녕! 안녕…왕숙'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의 기억-소장자료 등을 바탕으로 왕숙지구 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의 기록을 시각화해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의원, 유물 기증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증증서 수여식과 함께 '왕숙지구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감상하고 전시를 둘러봤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물 대부분은 해당 마을 지역주민이 기증하거나 전시를 위해 제공한 자료로써 남양주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자산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유서 깊은 삶의 터전인 남양주시는 현재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역사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남양주 옛 모습을 누군가는 기록해야 한다"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남양주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온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조각들을 담았다.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소중한 추억을 내어준 기증자께 존경과 감사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총 7부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유서 깊은 남양주 △왕숙(王宿), 왕이 잠든 곳 △변화하는 길, 변화하는 마을 △우리 마을 이야기 △최후의 서울 근교 농업지 △그 시절, 우리들의 학교 △마을의 안녕을 위한 제사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남양주시립박물관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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