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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출범…양주상권 발전 도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이 지난 19일 협동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상인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고 양주상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대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양주시상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에선 양주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동조합 운영방안과 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은 앞으로 상인 간 협업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관내 상인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양주상인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주시도 상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희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기념사를 통해 “이번 발대식을 통해 소상공인이 서로 협력하며 양주시 상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시민리포터 역량 레벨업!…하반기 워크숍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 시민리포터를 대상으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민리포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소식지의 취재기사 잘 쓰는 법'과 '좋은 사진을 찍는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저자 황윤정 작가와 'SBS 모닝와이드 맛탐정'을 진행했던 김재욱 사진작가가 시민리포터에게 알찬 특강을 제공했다. 시민리포터는 남양주 곳곳의 맛집, 명소, 축제-행사 체험기, 특별지역 주민 등 다양한 소재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을 취재해 생동감 있는 지역소식을 전달한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시민리포터는 남양주 매력을 알려주는 메신저이며, 이들이 취재한 기사는 THE 남양주에서 대표적인 인기 코너"라며 “시민이 다핵도시 남양주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리포터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HE 남양주는 매월 책자, 모바일 웹진, 오디오북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책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도서관-체육문화센터 등 공공기관에 비치되고 있다. 무료구독을 희망하는 경우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에서 신청하거나 또는 홍보담당관 시정홍보팀으로 유선으로 연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 교수진 라인업, ‘스타군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국내 최고 수준 임상 경력과 학문적 성과를 갖춘 교수진을 구성하고 차세대 작업치료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해당 학과 교수진은 국내 최고 수준 대학병원과 연구소에서 다년간 임상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학생에게 현장중심교육을 제공하며 필드에서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명지병원, 서울성모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등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오랜 임상경험을 쌓은 교수가 주축을 이뤄 학생은 최신 치료법과 기술을 생생하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다. 이는 학생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교수진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정부과제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가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작업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혁신사업 연구원으로도 활약하며 연구와 실습의 균형을 잡은 최첨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문적 성과 역시 탁월하다. 교수진은 매년 상위 랭킹 해외 SCI 저널에 다수 논문을 투고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연구성과를 냈다. 이런 연구업적은 작업치료학 분야에서 경복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학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국내 명문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영국 Queen Margaret University 등 해외 유수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석학이 교수진을 이뤄 글로벌 경쟁력도 갖췄다. 또한 해외취업 지원연수 및 해외실습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지 기관과 협력해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네트워크와 교육 배경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유찬욱 학과장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최고 교수진을 자랑하며, 미래 작업치료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상경험과 학문적 성과를 두루 갖춘 교수진 지도 아래 학생은 작업치료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친환경자동차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정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채텍됐다. 건의안에서 박은정 의원은 2004년 4월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래 전기차 보급 대수가 2010년 66대에서 2023년 30만2994대로 급속히 늘었다며 이에 따라 전기차 화재 건수 또한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법률에는 명시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화재 예방 및 진압을 위한 소방설비를 설치하거나 안전관리 지원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법과 제도 공백 속에서 최근 전기차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데 지난 21대 국회도 해당 법률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소방설비 의무화를 제도화하는 법령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며 당시 국회 검토보고서를 살펴보면 정부 여러 부처가 개정안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은정 의원은 “전기차 화재를 막기 위한 법적 제도 마은 전기차 보급을 더욱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사이에서 확산되는 전기차 공포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법률은 조속히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송부해 의회와 시민 뜻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촉구 건의안 전문이다. 정부는 2004년 4월 전기차를 비롯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개발 및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전기차 확산을 위해 현행 법률 제11조의2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의 소유자로 하여금 해당 시설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강행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률과 함께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이 확대 됨에 따라전기차의 보급 대수는 2010년 최초 66대에서 2023년에 이르러 30만 2,994대로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 건수 또한 매년 증가하여,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의 신고 건수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기차 충전구역 설치를 의무화 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전기차의 보급률은 급속도로 성장하였지만, 해당 법률에는 명시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화재의 예방 및 진압을 위한 소방설비 설치 또는 안전관리 지원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다. 법과 제도적 공백 속에서 금년 8월 인천 청라의 전기차 화재로 인해 23명의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차량 880대 등 재산 및 시설피해와 이재민 발생에 따른 주민생활 피해 등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에 최근 전기차 공포증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국민적 관심 속에서 제22대 국회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지원 및 전기차 주차장을 지상으로 유도하는 법안 등 전기차 충전구역 시설에 화재 예방 및 진압을 위한 소방설비 설치 또는 안전관리 지원에 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총 15건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촉진에 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미 제21대 국회에서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촉진에 관한 법률'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시 소방설비의무화를 제도화 하는 법령 개정안을 발의하였지만, 법안은 임기만료로 폐기 되었다. 당시 국회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재대응 및 안전에 관한 요건과 의무 등 규제에 관한 사항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전기안전관리법' 등 분야별 개별 법률에서 규정하고 세부 사항은 해당 분야의 시행령 등에서 정하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하였으며, 환경부 또한 충전시설의 소방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경우 소방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 확보의 어려움과 비용증가의 이유로 개정안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는 상위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권고적 성격으로 강행규정이 불가능한 실정으로, 조례 제정의 취지를 살리기에는 실효성이 낮다 할 수 있다. 전기차의 화재 예방 및 대응 등 충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전기차의 보급 확산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다. 이에 안산시의회는 전기차의 화재 예방 및 대응 등 충전시설의 안전 확보 내용을 포함한 내용을 법령에 규정함으로써 국가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강력히 촉구 건의하고자 한다. 하나. 정부는 전기차 공포증을 막기 위한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 하라! 하나.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촉진에 관한 법률」의 소관 부처로써 적극적인 자세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입법을 적극 추진 하라! 하나. 국회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촉진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개정하라! 2024. 10. 18. 안산시의회 의원 일동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안산시 과학고 유치촉구 건의안 ‘채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경기도내 과학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안산에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산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건의안'을 지난 18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건의안에는 경기도내 낮은 과학교육 수혜율 개선과 우수과학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안산 인재 유출방지 및 육성을 위해 안산시에 과학고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건의안은 경기도에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해 과학과 수학에 관심을 갖고 이공계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1363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와 비교해 인구가 현저히 적은 서울, 인천, 부산, 경북, 경남 등에는 과학고가 2개교씩 있다며 이로 인해 2025년 과학고 지원 전국 평균 경쟁률은 3.49대 1인 반면, 경기북과학고는 8.08대 1로 2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령인구를 기준으로 하는 '학령인구 대비 수혜율'도 경기도내 과학교육 수혜율은 0.016%이고 부산은 0.161%로, 부산이 9.9배 높은 수혜율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옥순 의원은 “경기도내 낮은 과학교육 수혜율을 개선하고 첨단과학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다"며 “안산시에 과학고 설립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과학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과학고 유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송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안산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건의안 전문이다. 안산시의회는 경기도 내 과학교육 여건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산시에 과학고등학교를 유치할 것을 적극 촉구한다. 과학고등학교는 해당 학교 소재지의 시・도 학생을 대상으로 광역단위 모집을 하는데, 경기도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여 과학과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이공계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영재교육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경기도 내 4개 이상의 과학고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1,363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와 비교해 인구가 현저히 적은 서울과 인천, 부산, 경북, 경남 등에는 과학고가 2개교씩 있다. 이러한 결과 2025년 과학고 지원 전국 평균 경쟁률은 3.49대 1인 반면, 경기북과학고는 8.08대 1로 2배이상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학령인구를 기준으로 하는 '학령인구 대비 수혜율'을 비교하면, 더욱 심각한 상태로 경기도 내 과학교육 수혜율은 0.016%인데 반해 부산은 0.161%로 9.9배 높은 수혜율을 보인다. 이는 과학교육분야의 심각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으며, 추가 과학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한 이유이다. 안산시는 '지속가능한 4차산업 혁신도시 구축'을 목표로 전통제조업에서 첨단미래산업 분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첨단로봇 산학연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조성하고 있다. 향후 과학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과학기술 분야와 다양한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산시는 4월말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과학고 설립방법을 일반고 전환으로 결정하고,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10월에는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였으며,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와 간담회를 진행하여, 지역사회와 안산시 내 모든 학교가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등 안산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협력하도록 하였다. 이에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경기도 내 과학 교육 불균형을 개선하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산시에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나. 안산시의회는 지역 내 수준 높은 과학 교육 기회 제공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안산시에 과학고 유치를 촉구한다. 하나. 안산시의회는 안산시의 특색있는 산업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안산 과학고등학교가 창의적인 과학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역내 과학고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 하나.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공정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안산시에 과학고등학교를 지정하라. 2024. 10. 18. 안산시의회 의원 일동 kkjoo0912@ekn.kr

안양시, 2024대한민국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해온 안양시가 '2024년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SNS대상은 SNS 활용을 종합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시상하는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안양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구 트위터)-유튜브-카카오톡 등 6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시는 단순한 시정 홍보 및 정보 전달을 넘어 모든 세대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 초점을 맞추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유행에 발맞춘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 제작에 안양시는 주력해왔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 등 모바일에 특화된 짧고 강력한 세로형 영상이 유행하는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숏폼을 만들어 시민과 소통했다. 드론을 활용해 계절별 풍경과 명소를 담은 '하늘에서 본 안양', 지하철역에서 순간이동해 안양 명소로 떠나는 '안양일지도', 거리를 걸으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같이 걸을까 in 안양', FC안양(축구)-HL안양(아이스하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농구) 등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스케치한 '안양 스포츠(Sports)' 등 다양한 콘텐츠가 그동안 양산됐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안양 SNS 시민기자단'을 적극 운영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안양시는 21일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2024년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전수식을 열고 홍보기확관 직원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SNS로 적극 소통해준 안양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를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안양시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연구용역 최종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지원 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단체 소속 최진호-선현우-최찬규 의원이 모여 곧 있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논의 자리로, 그동안 용역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용역보고서에 담겨야 할 핵심 내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특히 연구용역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안산시 반려동물 현황의 구체적인 분석'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안산시 맞춤형 정책의 구체적 타당성', '정책 발전을 위한 시의회 역할' 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의원들은 의견을 모았다. 최진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안산시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발전에 의미 있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며 “이날 논의한 의견을 용역사에 전달해 연구활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은 이달 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내달 초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결과 최종 심의에 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활력-청년 넘치는 반월국가산단 재도약”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시정 핵심가치 중 하나인 혁신을 기반으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안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청년문화센터 조성 △산리단길 조성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배순철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 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정책을 농밀하게 소개했다. 이날 배순철 산업지원본부장은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로봇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지고 첨단로봇 공정 도입을 이끄는 등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혁신을 가하는 과정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조성될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거리가 반월산단 내 획기적인 재도약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들 공간이 청년근로자 유입을 도모하고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한층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거듭나도록 적극행정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현장실무형 로봇전문 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에서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원(국비 152억, 도비 35억, 시비 50억, 컨소시엄 22억)을 투입해 경기테크노파크 및 디지털전환허브 일대에 수도권 유일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교육전용공간과 실습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제조로봇 SI(System Integration) △서비스 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 SW-AI 분야 등 산업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직업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능형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사업총괄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특화 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및 수료생 취업 연계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안산시는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공급 및 관내 기업에 로봇 기반 공정자동화 확산으로 제조공정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집적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에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산업중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안산시는 기대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 산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지난 12년간 약 3만3000여명 근로자가 감소할 정도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산단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반월국가산단 내 청년 근로자 비중은 13.9% 수준으로 전국 평균 수치 15.1%와 비교해 약 1.2%p가 낮아, 산단 내 인프라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반월국가산단 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을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노후산단 개선과 직면한 산업위기를 극복할 모멘텀을 모색한다.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우선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반월국가산단 내 확보된 토지 1806.7m²에 국비 60억원, 지방비 90억원 등을 더해 도합 15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문화센터는 단순한 청년문화 공간을 넘어 △로봇랜드 △미디어센터 △E-스포츠센터 △글로벌 브릿지 등을 갖춘 형태로 조성해 기업-시민-근로자가 함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반월산업단지 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한양대 ERICA 소속 대학생이 직접 설계-디자인에 참여해 산-학-관 공동 대응체계 또한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올해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비 16억원, 지방비 24억원, 개발이익 재투자금 10억원 등 총 50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청년문화센터 앞 광장에 녹지지역과 소규모 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단원구 원시동 산단 내 Y밸리에 △디지털 스트리트 △스마트 스트리트 △디자인 스트리트 등 이른바 '산리단 길'을 테마로 조성,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기점으로 기존 준비 중인 브랜드 존 사업과 연계해 반월국가산단 일대를 산업-문화 융-복합 타운으로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함께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 분야 전반의 인프라를 개선해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명품교육도시 질주…“교육이 도시혁신 원동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덕주 안산시 행정안전교육국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언론브리핑에서 '교육이 경쟁력이다!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이란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추진 등을 기반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교육은 도시 혁신과 창의성 원동력으로 교육 경쟁력이 곧 안산 경쟁력이란 기조 이래 다양한 현안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대로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자공고 2.0 선정 등 현재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유치가 성사되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1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상호문화도시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자 안산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교육 지원과 인프라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왔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한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했다. 지역 특성과 사업추진 의지 등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및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 국내 최초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결정을 이끌어냈다. 중-고등학교 과정 18학급 360명 규모의 전국단위 모집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공동 성장을 지원할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지역사회 민-관-학 시설을 활용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 새로운 모델이다. 학생들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어울림 교육 △영어와 제2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이중언어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지역여건을 활용한 문화-예술-체육 특화교육 등 국제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학교 설립과 관련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심의 등 행정절차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 소재 원곡고등학교가 지난 7월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원곡고는 특목고 및 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와 함께 지자체-대학-기업-기관 등 지역자원과 협력을 통해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교생 약 20%가 다문화가정 학생인 원곡고는 이번 자공고 전환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앞으로 자공고 지정기간인 5년간 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를 통해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원을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교장 공모제 시행과 함께 교사도 정원 내 50%까지 초빙할 수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위해 안산시는 지난 5월 원곡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하는 등 적극 협력해왔으며 앞으로 매년 5년간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한다. 원곡고가 자율형 공립고로서 성공적인 전환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안산을 넘어 대한민국 명문고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하자 6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기관과 업무협의를 추진하는 등 과학고 안산 유치를 위해 중지를 모아왔다. 아울러 △경기도교육감에 '과학고 유치 제안서' 전달 △안산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설문조사 실시 등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교육 인프라 개선 및 인구유입뿐 아니라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4차 산업 혁신도시 구축에 발맞춰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과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안산시는 기대했다. 지난 8월 실시한 지역사회 인식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89.9%가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시민의 높은 호응도와 수용도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18일 안산시의회 제293회 임시회에서 안산시 과학고 유치 촉구 건의안이 채택돼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시교육지원청,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 모든 시민의 뜻을 모아 안산시 과학고 유치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총력 경주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11일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일정에 맞춰 내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 ‘시민예산’ 칼질 멈춰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4개월간 의사와 무관한 이유로 시의회 파행이 반복되면서, 시민이익 침해도 한계를 넘어섰다. 시의회에 고양시 입장을 10여 차례 표명했지만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며 지난 5월 고양시와 시의회 간 약속한 '상생협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시장이 관심을 둔 필수예산들이 그동안 수차례 표적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3차례,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용역예산이 5차례 삭감됐다. 도시기본계획은 경제자유구역과 1기신도시 등 노후도시 재개발-재건축과 직결된 최상위 도시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재단 설립, 한옥마을 조성,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고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같은 시민 관심사업도 1년 가까이 삭감이 반복됐다고 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시장 예산이 아닌 '시민 예산'이다. 현 시장이 원하는, 혹은 현 시장 임기 중 사업이란 이름표만 떼면 단 1%도 삭감될 이유가 없는 예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시의회가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본연의 의무인 출석 및 심사 자체를 하지 않아 사회적 위기를 초래했던 일들도 지적했다. 작년 9월 임시회에는 12만 학생을 위한 급식예산과 복지급여, 도로보수, 인건비 등 등 민생예산을 처리하기로 돼있었지만 의회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파행됐고, 다음 달 임시회에서야 예산은 극적으로 처리됐다. 고양페이, 업무추진비 등 예산을 처리해야 할 3월 임시회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됐다. 또한 파행 과정에서 타 지자체보다 예산이 늦게 편성되고, 취임 1년 후에야 조직이 정비되는 '무력과 혼란 상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첫 조직개편 역시 4차례 미심사 및 부결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3500여 공직자가 고심해 제출한 예산안을 의회는 심의조차 하지 않았다. 과연 어느 쪽이 소통하지 않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특히 “2024년 본예산 의결에 반발하며 제출했던 재의요구를 올해 2월 철회하고, 5월에는 갈등을 완전히 끝맺기 위해 의회와 상생협약도 맺는 등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나 협약을 맺은 당일 또다시 예산 표적삭감을 자행했다"고 토로했다. 5월 열린 1회 추경에서 필수 용역예산 14건이 삭감된 것이다. 여기에는 도로건설관리계획, 경관계획 등 법으로 의무화된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가 원하는 상생은 시민이 아닌 '시장과 의장의 상생', 혹은 앞에서는 웃고 돌아서서 무차별적으로 민생예산을 삭감하는 '말로만 상생'이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시의회는 시민에게 사과하고, 시민을 위한 상생 약속을 스스로 지키기 바란다"며 결단과 실천을 촉구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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