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③호원편

의정부=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호원편을 11일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도심 속 걷고 싶은 호원 △문화체육을 즐기기 좋은 호원 △주거환경이 쾌적한 호원 △망월사역 인근 환경개선을 목표로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 탐색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더 나은 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 사업이다.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동 주민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7월 말에는 '의정부동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 및 친수(親水)를 중시한 하천 관리가 새로운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의정부시는 도봉산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호원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망월천교부터 중랑천 합류부에 대한 가뭄 예방과 수질 보전, 식물 식재 등에 초점을 맞춰 시민이 머물 수 있는 자연 속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5월 중랑천 인도교부터 호암교 발물쉼터로 이어지는 하천길에 '청보리길'을 조성했다. 저녁에도 걸을 수 있도록 청보리길 사이에 야간조명을 설치했으며, 발물쉼터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호원1동주민센터 인근 중랑천변 산책길 소망존에 조롱박 모종 200본을 식재했다. 조롱박 줄기는 소망존 아치를 따라 넝쿨을 형성해 그늘막을 조성, 한여름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시원한 그늘막을 제공하고 있다. 회룡천을 걷는 주민은 이제 회룡역 인근에서 철쭉과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4월 회룡천 하천변에 철쭉 160주와 목수국 340주를 심어 꽃이 머무르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아울러 회룡천 회룡교~중랑천 합류부 구간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재포장했다. 특히 직동근린공원 진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 호원2동주민센터와 미도아파트 사이 공간에 '직동근린공원 진입 광장'을 마련, 주민이 보다 쉽게 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잔디문화광장과 전망광장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말 준공이 목표다. 이밖에도 의정부교 앞 사거리에서 신흥로로 이어지는 인도 구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강우 시 경사로 인한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어 이번 울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호원동 일원에 '백영수시립미술관'이 설립된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올해 4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故) 백영수 화백은 신사실파로 활동한 한국미술계 거장이다. 의정부시는 시립미술관을 통해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백영수미술관이 있는 호원동 재개발구역 내 공원 부지에 미술관을 신축해 시립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작년 1만여명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회룡거리예술제'를 올해도 개최한다. 회룡거리예술제는 일상공간에서 펼쳐지는 거리예술축제로, 회룡역 앞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9월7일과 8일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호원2동주민센터 인근에는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바둑전용경기장'을 건립한다. 2026년 준공이 목표인데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바둑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호원동 실내 테니스장 인근에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호원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주차장을, 2층에는 배드민턴장(4면)을 조성한다. 의정부시는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작년 말 원도봉 국민체육센터 부지(호원동 119-11 일원)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원도봉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착공하기 전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는 주차장 18면을 마련해 임시로 개방 중이다. 원도봉 집단취락지구(호원동 229-170 일원)에는 주차장 47면을 조성해 인근 주차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도 개설해 원활한 통행을 보장하고 있다. 경기북부 경원선 역사 중 유일하게 현대화되지 않았던 망월사역이 작년 현대화 사업을 거쳐 36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망월사역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망월사역에서 원도봉산 유원지 방향으로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계획 중이다. 망월로 차선 수와 폭을 조정하고, 인근 보도에 설치된 불필요한 볼라드를 제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보도 확장을 통해 보행자 중심 환경을 조성, 이 공간을 주민이 방문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경원선 주변 경관의 종합적인 개선계획을 담은 '경원선 주변경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방음벽, 철도 하부공간, 초등학교 주변 환경 등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된 도시경관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망월사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전개한다.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POS(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및 점포환경 개선 지원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망월사 역사와 신한대 사이 도로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상권 및 역사 이용자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안양-광명-금천 문화재단, 안양천 문화 활성화 ‘맞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광명문화재단-금천문화재단과 안양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 협력사업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안양천변을 중심으로 생활권역을 공유하는 시민에게 공동 문화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지원으로 시작된 안양천 문화 활성화 지역연계협력 사업은 작년 9월 진행된 시민 원탁회의 '스토리 나잇'과 10월 펼쳐진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댄스 퍼레이드 및 공연 등을 통해 시민이 지역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서 문화경험을 공유하는 성과를 남겼다. 3개 기관은 올해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안양천에서 하나 되는 문화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안양천변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최우규 대표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안양천이 수도권 문화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안양천을 기반으로 더 많은 연대와 문화 협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4개월간 10억원 징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활동 4개월 만에 10억원에 가까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실태조사원-전화상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6억1600만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금 3억3800만원 등 9억54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실태조사반의 연간 운영비용(2억원)의 5배에 달하는 액수다. 작년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은 줄었지만 징수액은 오히려 더 증가했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신규 체납자에 대해 가정과 사업장에 들러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를 독려하고,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 상담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파악하고, 외국어로 된 납부 안내문을 전달하고 납부를 독려해 171건에 대한 1300만원을 징수했다. 신경수 징수과장은 “실태조사반이 같은 시민 입장에서 징수활동을 벌여 공감을 이끌어 징수실적을 높이고 있다"며 “소액이더라도 체납액을 꼭 납부해야 한다는 시민의식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양시는 하반기에도 꾸준한 체납징수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빙상스포츠 꿈나무 정담 교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0일 대한민국 빙상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과 정담회를 갖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활약하는 빙상 유망주와 소속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정희단 선수는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500m 은메달을 차지했다. 피겨스케이팅 종목 국가대표인 김유재-김유성 선수-최하빈 선수 또한 현재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 다수 입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선수들과 환담을 통해 분위기를 녹인 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축적해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국제공항과 인접성을 경기장 입지 최우선으로 들며 김포시 유치에 힘을 실었다. 선수들은 또한 홍보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강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김포시 누리집(gimpo.go.kr/portal/index.do)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구슬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정책발굴단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하는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도 주요 관광시설과 제주시청을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관광과-산림공원과 팀장,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로 정책발굴단은 구성됐다. 정책발굴단은 국내 최대 실내외 미디어 아트 체험시설인 '아르떼 뮤지엄'과 '루나폴'을 방문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위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미디어 아트 산업 파급력을 확인하고 관광과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탄강을 국내 최대 실외 미디어아트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 발굴, 유지보수 효율성, 신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전문 운영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포천 한탄강에 적용하는 방안을 탐색했다. 또한 포천 한탄강 중리권역에 조성하는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주요 주제를 정하고 시설 조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수변 공간 조성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100만평 규모의 정원 테마파크인 '에코랜드'에 들러 정원에 어울리는 수변 공간 조성 방안을 구상하고 놀이 및 체험시설을 답사했다. 이후 방문단장인 백영현 시장은 제주시청을 찾아 김완근 제주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관광 활성화, 농산물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백영현 시장은 “제주도는 한탄강과 같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해 관광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라며 “포천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제주시와 협업을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나가 글로벌 관광도시 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이자 천혜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을 배경으로 '미디어 아트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권 발전 지원 사업으로 확정돼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박성재 법무부장관, 안산시다문화센터 방문…이민현안 논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민자 사회통합 교육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11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 방문한 뒤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민정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시설 및 우수교육 서비스 제공 현장을 견학하고자 마련됐다. 방문현장에는 박성재 장관을 비롯해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구본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이 동행했다. 이민근 시장과 함께 방문단은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소개 및 추진 사업에 대한 업무 브리핑을 보고받고 이민정책 개선을 주제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이민자들과 함께 요리교실에 참여해 김밥을 말고 시식한 뒤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예비학교 수강생 격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방문 △결혼-이주민 자조모임 문화예술 체험활동 관람 등 시설 라운딩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방문단은 사회통합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박성재 장관은 “익숙하지 않아 느끼는 어려움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이민자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현장 종사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안산시가 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기관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호문화정책이 대한민국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자 통합정책 방점은 '공존'이다. 앞으로도 사회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는 이주배경을 가진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잘 정착하고 꿈을 이뤄가기 위한 한국어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자녀 학습-심리-진로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상호문화이해 증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전기이륜차 구매’ 최대 300만원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 1일부터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6세 이상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총 380대 전기이륜차를 보급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 국비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할 경우 국비지원액 중 10%를 추가 지원한다. 구매자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ev.or.kr)에 지원 서류를 등록해준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11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태순 안산시의장, 공원주차장 장기방치차량 해법 제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상록구 성호공원 주차장 개선사업과 관련한 현장 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데 걸림돌로 꼽히던 장기방치 차량 처리문제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공원과에 따르면, 박태순 의장은 10일 상록구 이동 성호공원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산시 공원과,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과 장기방치 차량 처리 및 공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시는 6월3일부터 이동 620번지 5450㎡ 규모 주차장에 아스콘 포장과 주차면 도색, 진입로 및 배수시설 개선 등을 포함한 '성호공원 주차장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문제는 주차장 내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공사 진행에 애로가 컸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해당 시설이 무료 공영주차장이라 주차장 내 장기간 방치된 차량이 여러 대 있었고, 공사가 시작되고도 차량 소유주와 연락이 닿지 않은 차량이 4대에 이르렀다. 최근까지 주차장 내 방치 차량에 관한 명확한 처분 근거가 없어 안산시가 해당 차량에 대해 견인 등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박태순 의장은 이날 현장활동을 통해 관련 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문제차량을 이동 조치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안산시 측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9일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현장활동 당일인 7월10일부터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방치 주차된 차량은 이동명령-견인 등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박태순 의장은 이처럼 개정된 제도를 활용하면 장기방치 차량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안산 공원 내 공영주차장 주차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산시에는 상록-단원구 내 45개 공원에 총 3623면 주차 공간이 설치돼 있으나 방치차량 관련 실태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 초기인 용역 단계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주차장 진입로 회전반경 확보와 입구 가감선 구획, 주차장 코너 면수 확대 등을 설계에 반영시켰던 박태순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추가로 주차장을 가로지르는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방안을 안산시와 협의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공원 무료 공영주차장 내 오랜 기간 방치된 차량을 처리하는 문제는 비단 성호공원에만 해당되지 않는다"며 “안산 공원 내 주차장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와 함께 안산시에 무료주차장 장기방치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가운데) 10일 성호공원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현장 점검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과제 3건 연구용역 착수…입법 고도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8일부터 10일까지 연구활동 및 입법 고도화를 위한 2024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시흥시 청소년-청년사업 운영방안 연구',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 등 3건 과제에 대해 용역수행기관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소년-청년사업 운영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김진영 의원(대표)은 “청년 생애주기별 정책지원 시 취업자와 미취업자, 기혼자와 미혼자, 양육자와 비양육자 등 다양한 지원범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의원은 “타 지역에서 시흥으로 이주해온 청년과 고향이 시흥시인 청년 사이에 정책적 지원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에 대해 이봉관 의원(대표)은 “시흥에 이주배경청소년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공교육 진입을 체계화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구 목적을 구체화했다. 김선옥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연구결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명범 의원도 “다문화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적응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줄 수 있는 대안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을 추진한 이상훈 의원(대표)은 “시흥시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축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기존에 진행된 축제들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분석하고 시흥시 특화된 축제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흥시는 물길이 자리 잡은 도시로 이 개념을 축제와 접목시켜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연 의원은 “축제들은 많으나 실제적으로 시민이 많아 찾아오는 행사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와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는 사단법인 경인행정학회에서,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은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연구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향성과 진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각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은 용역수행기관, 관계부서 및 관계자 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정치후원금 모금 설명회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1일 '정치자금법' 개정-시행에 따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기초의회 의원도 7월부터 후원회 등록을 통해 연간 3000만원까지 상시적으로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세부내용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임병준 지도계장 등 선거관리위원회 강의로 이번 설명회에서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도입 배경, 운영절차, 후원금 모금과 사용 유의사항, 정치자금 회계실무 등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반영된 후원회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며 “후원회를 통한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로 건전한 정치자금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