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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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발의…전국최초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조례안'이 지난 4일 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이하 조례특위)를 통과해 오는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가 노동여건과 임금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처우개선비 지원을 비롯해 노동환경 개선, 상담 및 조사, 연구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채훈 의원은 “더 나은 처우를 제공받는 곳으로 이직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른 마을버스 안정적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의왕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권 보장을 위해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검토된 조례 비용추계를 살펴보면 20만원을 지급할 경우 도와 시-군 매칭비율은 3대7로 적용해 도는 6만원, 시-군은 14만원으로 계상됐다"며 “만약 우리 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금을 1인당 약 15만원으로 지급할 경우 시 소요예산은 연간 약 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면 시 재정 부담이 줄어 좋겠으나, 대중교통이 열악한 의왕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내년부터 마을버스 적자지원 예산과는 별도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금을 우선 지급하도록 시가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면 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서원재 의왕교통 노조위원장이 제안해줘 운수종사자 의견수렴과 관계부서인 의왕시 대중교통과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해왔고, 지난 5월에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방향성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올해 3월에는 의왕시 운행 적자노선 버스에 재정지원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실현을 위해 '의왕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를 대표로 발의해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을 이끄는 등 대중교통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kkjoo0912@ekn.kr

박은주 파주시의원, 식생활 교육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파주시의회는 박은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식생활 교육지원 조례안'을 지난 4일 제249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이를 통해 파주시는 변화하는 식생활 트렌드와 건강문제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단위 식생활 교육계획 수립 △식생활 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 △전문성을 갖춘 기관 및 단체의 식생활 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는 규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박은주 의원은 “현대 사회에서 건강한 식생활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며, “이번 조례 시행으로 파주시민이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정은 파주시의원, 교육발전정책 추진근거 마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교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4일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3년간 100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파주시,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지원정책을 실현하고자 발의됐다. 골자는 △교육발전지원계획 수립 및 추진사업에 대한 근거 신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지원 및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지원근거 신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 규정 등이다. 이정은 의원은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은 파주시 공교육 발전에 제약 없는 지원을 펼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이번 조례는 파주시 교육발전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낼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최고의 교육도시로, 또 지역인재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추석연휴’ 안양시 착한수레 운영-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 지난 1년간 안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시스템은 큰 변화를 겪었다. 경기광역이동지원 서비스 시작에 따라 착한수레도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바우처택시 20대를 도입하고 8월부터 20대를 증차해 총 40대를 운영하며 안양시 교통약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연휴에도 안양 착한수레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기존과 변함없이 정상운영 된다. 기존 추석 당일과 일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스템에서 언제든 24시간 즉시콜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바우처택시는 공휴일 운영기준(07-18시)에 맞춰 정상 운영되고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안양도시공사는 추석연휴인 오는 15일부터 4일간 64곳 공영주차장(직영주차장 48곳, 위탁주차장 1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안양역과 범계역 등 상권밀집지역과 중앙시장-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개방해 보다 편안하게 추석명절을 준비하고 연휴를 만끽하도록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곳(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 무인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안양시 공영주차장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는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11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정상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해 시민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착한수레 이용 및 문의는 경기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1666-0420)와 누리집, 모바일 앱으로 가능하며 안양 바우처 택시도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안양시 공영주차장 위치와 무료 운영시간 등 세부정보는 안양도시공사 통합주차포털(parking.au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추석연휴기간 시외버스 증회-도시철도 연장운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2024년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2개 노선 89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38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할 경우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 별내선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익일 오전 2시까지, 의정부경전철은 익일 오전 1시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가 발생할 경우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선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2개 반 3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 등을 통해 경기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 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gbis.go.kr), ARS(1688-8031)을 통해 제공한다. 귀성객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표지판 및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도로유실 및 파손에 대비해 경기도와 시-군 간 긴급 도로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연휴기간 중 점검활동을 통해 운행시간 준수, 승차거부 방지, 호객행위 금지 등 운송질서 확립과 서비스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11일 “추석연휴기간 도민이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양평톡톡, 지자체 정보통신 발표대회 ‘대통령상’ 수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디지털 정책이 빛을 발산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을하늘 북극성이 됐다. 양평군은 지난 5일과 6일 1박2일간 경남 거제시 소노캄에서 열린 2024년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분야 최대 행사인 이번 발표대회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전국 시도-시군구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1일차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2차 국민심사 투표 결과 공개, 2일차는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양평군은 이번 발표대회에 '나만의 민원공무원,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울산 북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검색'으로 국무총리상을, 장관상은 부산 동구 '시니어를 위한 AI 주문형 교통시스템', 대구 군위군 '스마트 축산악취 저감체계 구축', 대구 달성군 'LoRa WAN을 통한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안양시 '똑똑하고 안전한 교통통합관리시스템', 전라남도 '통합 통신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마트행정 구현', 경상남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환자 이송지원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전국 최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이다. 양평군 2022년부터 '행정업무 간소화와 주민편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기획하고, 2023년부터 카카오 정보기술(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해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와 각종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군정 홍보 콘텐츠 알림, 인공지능(AI) 민원챗봇 상담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양평톡톡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는 양평군 부서 간 협업도 한몫했다. 양평군 데이터정보과는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운영 총괄을, 소통홍보담당관은 입체적인 주민맞춤형 군정정보 제공, 청소과는 대형폐기물 수거 및 종량제봉투 직접배송 서비스, 사업부서는 공공서비스 운영을 각자 위치에서 담당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했다. 특히 현재 채널 가입자 수와 이용빈도가 날이 갈수록 점점 늘고 있어 주민 일상은 편리하게, 공직자는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행정서비스 효과를 조기에 달성하는 분위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를 슬로건으로 스마트 양평톡톡은 출발했다"며 “행정 서비스는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스마트 양평톡톡이 점차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민이, 또한 외부에서 양평군 디지털 정책을 인정하고 잇는데, 이번 수상이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라며 “스마트 양평톡톡에서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로 주민은 보다 편리한 양평살이를, 아울러 일상생활 깊숙한 곳까지 행정력이 도달하도록 양평군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스마트 양평톡톡 2단계 사업으로 △지능형 수도행정 서비스 △종이 없는 민원 신청 △공공재 구매 △스마트 양평톡톡 고도화 등 주민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서울5호선 김포연장 2031년 개통”…70만김포 가시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국토부 대광위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2031년 개통 목표' 발표를 이끌어냈다. 7월31일 지정 고시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오는 2033년 분양 예정인데 서울5호선 연장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면서 김포시는 70만 대도시 큰 틀이 원만하게 갖춰질 것이란 예측이다. 국토부 대광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1,2를 연결하는 5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8월22일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하고 2031년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광위는 2026년까지 국비를 지원해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총 11편성 증편한다는 계획이라며 2025년 1월까지 총 6편성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단축하고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10초까지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골드라인 높은 혼잡율 완화와 김포와 서울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궁극적 광역교통개선대책이란 기본에 맞춰 신도시 선교통 후분양 원칙을 우선해 추진돼야 한다. 국토부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1년까지 준공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시작할 때 자세로 개통까지 지속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은 올해 1월 대광위가 조정 노선과 비용분담 방안을 마련해 제시했으며 7월 공청회 개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지난달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을 대광위 조정안으로 최종 고시했고 곧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kkjoo0912@ekn.kr

‘별내선 개통 한달’ 주광덕 남양주시장 출근길 현장점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0일 개통 1개월을 맞이한 별내선 8호선 구간(별내역~잠실역) 출근길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20일 주광덕 시장이 주요 시설점검 및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별내역과 다산역을 찾은데 이은 행보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면서 해당구간 이용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혼잡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수 시민은 “별내-다산부터 강남까지 출퇴근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나 전철역까지 오고가는 버스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더욱 많은 시민이 별내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계버스 확충-개선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 이야기에 귀 기울여 현장 속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현장점검은 별내선을 한 달 동안 이용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개통한 별내선 남양주시 이용수요는 평일 승하차 기준 약 3만명으로 나타났고 △출퇴근시간 단축 △짧은 배차간격 △기후동행카드 적용 등으로 시민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kkjoo0912@ekn.kr

김성제 의왕시장-이소영 국회의원 정면충돌…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일 이소영 의원이 게시한 백운밸리 공공기여 관련 입장문'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천명했다. 의왕시는 지난 1년6개월간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공공기여 사업 확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안건 상정에 매달려 왔으나 번번이 무산된 것이 이소영 의원의 직접적인 반대 때문이란 사실이 명확히 드러나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김성제 시장은 “그동안 백운밸리 공공기여 사업을 막는 데만 급급하다가 시민이 반발하니 입장문을 내고, '더 많이, 더 빨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말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소영 의원은 '기부채납'과 '공공기여' 의미조차 혼동하고 있다"며 “의왕시 기본입장이 바로 공공기여금액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소영 의원이 개발이익 산정근거에 대해 의왕시에 관련자료를 요청했지만 의왕시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적반하장식 주장"이라며 “의왕시는 국토부로부터 '공공기여 중도위 산정을 위해 이소영 의원실과 협의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소영 의원실 보좌관을 통해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보좌관이 이를 막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소영 의원에게 “의왕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소속 정당을 떠나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자"며 “진정으로 의왕 발전을 원하신다면 조속히 공공기여가 확정돼 백운밸리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10일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이소영 의원님, 의왕시정 방해 말고 사실을 호도하지 마십시오! ― 이소영 의원 시정 발목잡기, 더 이상 계속되면 곤란합니다! ― 의왕시민 위한 사업은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그리고 늘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오늘 기자회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이소영 지역 국회의원께서 온당치 않은 이유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1년 6개월째 발목 잡고 있어 이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백운밸리 사업에 관해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대하여 의왕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이 공정하게 잘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제가 민선5기 시장이었던 2010년부터 의왕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당시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대부분의 전문가조차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어려웠던 사업을,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며 성공시킨 사업입니다. 4천여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을 유치하여 이제 백운밸리는 의왕시를 넘어 수도권의 명소로 관심 받고 있습니다. 제가 2010년 의왕시장이 되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의왕시는 과도한 그린벨트 규제로 낙후된 도시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저는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의왕의 모든 정치인이 여야를 떠나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의왕의 지역 국회의원인 이소영 의원은 지난 9월 6일 자신의 블로그에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헐뜯는 묘한 글을 올렸습니다. 의왕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이소영 의원은 마치 백운밸리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언급하면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에 상정될 백운밸리 공공기여 안건과 관련해 본인이 깊이 관여해왔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저는 도대체 지역 국회의원이 무슨 권한으로 의왕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발목을 잡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백운밸리 공공기여 사업을 막는데 급급하시다가 시민들이 반발하니 입장문을 내고, '더 많이, 더 빨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처사입니다. 특히,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이소영 의원께서 백운밸리사업이 민간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고 언급한 부분입니다. 저는 국토부 출신으로서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와 LH마저 참여를 포기한 상황에서 민간 자본을 조달하여 의왕시에 필요한 주민편익시설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사업방식이 민관 합동의 PFV 방식이라고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백운밸리 사업은 주주사들 간에 균등 이익배분 구조를 가진 모범적인 PFV 사업 사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는 불균등 이익배분 구조로 PFV 사업 방식을 왜곡시킨 결과, 소수의 지분을 가진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배당수익을 몰아주어 국민의 공분의 대상이 된 '대장동 사업'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소영 의원이 진정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라면, 지역의 성공적인 개발사업인 백운밸리의 발목을 잡기 전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때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의 문제'부터 먼저 언급하는 게 도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이소영 국회의원의 입장문 내용을 읽고 몇 가지 '억지스럽고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 의원께서는 '기부채납'을 '공공기여'로 혼동하는것 같습니다. 이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그린벨트 해제 등에 따른 개발사업 시 사업자가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공공에 제공하는 것은 '기부채납'을 말하며, 정확한 의미의 '공공기여'란 용도완화 등 개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추가 이익의 일부를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공공에 환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공기여 금액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은 의왕 시민뿐만아니라 당연히 우리 의왕시의 기본 입장입니다. 그런데 PFV사업은 민·관 합동사업으로서 의왕시나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공공기여 금액을 강제한다고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의왕시와 민간사업자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만약 시가 강제할 경우 직권 남용의 문제 소지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공기여는 용도완화에 따른 감정가 차액의10∼45% 내외에서 환원하는 것이 전국의 사례입니다. 그럼에도, 의왕시는 2017년 중도위에서 의왕시장이 제안한 용도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부를 환원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사업자와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2023년 초 1,880억까지 확보하였습니다. 아울러, 국토부가 그동안 백운사업의 두 가지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자 의왕시가 그 이유로 사업시행자를 설득하여 추가로 309억원을 공공기여로 확보, 최종적으로 2,189억원을 공공기여금으로 제안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소영 의원이 자신의 역할을 주장하는 것은 숟가락 얹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둘째, 이소영 의원은 의왕시에 개발이익 산정근거(회계보고서등)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몇 달째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책임을 의왕시에 떠넘기고 있는데, 이는 적반하장식의 주장입니다. 시에서는 중도위 안건 상정을 위해 의원실과 협의해달라는 국토부 요청에 따라 공공기여 관련 설명을 위해 이 의원실 김 모 보좌관을 통해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김 보좌관이 설명을 막고 있었습니다. 김 보좌관이 막고 있는 걸 알면서 모른척했다면 큰 문제고, 모르셨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5월 30일, 그동안 국토부와 의왕시가 오랜 협의 끝에 중도위에 백운밸리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되었는데 그때도 김 보좌관이 국토부에 이의 제기하여 안건 상정이 무산되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안을 '보좌관 갑질정치'로 가로막고, 본인은 보여주기식 정치에만 급급한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또한, 공공기여 총액을 이소영 의원 본인이 검증해야만 중도위 상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데, 도대체 이 의원이 무슨 권한으로 검증을 하겠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현재 중도위 안건으로 상정될 공공기여 금액은 의왕시와 국토부가 협의하여 용도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부를 환원한다는 원칙하에 이미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재검증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중도위에서 심의 및 승인할 사항입니다. 이 의원 본인이 사전에 공공기여 총액을 검증해야만 중도위에 상정할 수 있다는 발상은 본인의 국토교통위원의 지위를 이용하여 공식적인 절차를 방해하는 월권 내지는 직권남용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셋째, 이소영 의원은 최근 뜬금없이 공공기여 목록만 조기 확정하고 금액은 나중에 확정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소영 의원은 의왕시가 시급한 사업들이 먼저 조기 승인 받을 수 있도록 중도위 안건의 부분 상정에 동의하고 공공기여금 총액은 사후에 신중히 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마치 예산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사업부터 추진하라는 것처럼 터무니 없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2020년 의왕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목록만 정하고 금액을 확정하지 않아 '조세특례제한법'상 개발이익을 민간주주사에게 선(先) 배당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던 사례를 모르시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토지매각 등으로 발생한 이익금을 모두 선 배당해 버리면 공공기여에 쓸 돈을 어디서 마련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의왕시가 공공기여 목록과 금액 전부를 일괄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여 사업 중에서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없습니다.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 초·중학교 설립, 청계IC 신설, 오전∼청계간 도로개설 등 모두 시민 생활과 직결돼 어느 사업 하나도 늦춰져서는 안됩니다. 특히 많은 의왕시민들의 염원인 종합병원 유치사업의 경우, 중도위에서 목록과 금액이 확정되어야 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몇몇 사업자들이 대기하고 있는데도 중도위 심의 지연으로 사업이 1년 6개월 이상 표류하고 있습니다. 넷째, 이소영 의원은 공공기여 금액 산정근거(회계보고서 등)를 제공하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중도위에 상정될 대외비 자료이기 때문에 제공이 곤란합니다. 국토부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공기여 산정금액은 이 의원께서 검증하고 확인할 자료가 아니고, 바로 국토부와 중도위에서 확인하고 검증할 자료입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의왕시에서 국토부를 통해 의원실로 전달된 공적인 자료가 특정 민원인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의심되는 정황에서 자료 제출에 더욱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 의원 본인이 직접 설명 듣기를 원하시면 언제든지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소영 의원께 부탁드립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지만,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소속정당을 떠나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게 참된 정치인의 도리입니다. 의왕시가 추진한 사업은 모두 문제가 있고, 자신만 정의로운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부당한 시정 간섭과 시정방해 행위로 '삼류 정치인'이되는 것을 우리 의왕시민 누구도 원치 않을 것입니다. 제발 특정 시민의 이야기만 듣지 마시고, 전체 시민의 편에서 판단해 주십시오. 특정 민원인에 휘둘려 중도위 안건 상정을 막고, 시정을 가로막는 행위는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의왕시 발전을 원하신다면 조속히 공공기여가 확정되어 백운밸리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오. 저도 이소영 의원과 손잡고 오직 의왕시 발전을 위해 함께 정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의왕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복된 명절 보내시고, 의왕시 백운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속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 현장점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우리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찾아 추석연휴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현장점검에 10일 나섰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으며, 장진 포천우리병원장 등 의료 관계자와 소아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의료진을 찾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영현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생명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진료에 만전을 기해 달라. 포천시도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기간 운영하는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은 포천시보건소 누리집(pocheon.go.kr/pbhl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포천시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근 지역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 포털 E-gen(e-gen.or.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 주요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명절 진료'를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포천우리병원은 2020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철원 등 경기북부 내 응급환자 진료를 맡고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주말-공휴일 어린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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