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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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2030년 전국 최고 도시, 의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7월1일 취임 2주년을 앞둔 20일 “앞으로 2년은 2030년 의왕시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고,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제 시장은 “지난 2년간 일천여명 공직자와 함께 힘차게 달려와 81개 공약사업 중 34개가 완료돼 76%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의왕문화예술회관' 착공은 시민과 문화예술인 숙원사업 해결이라 남다른 의미를 갖고, 백운밸리 주민이 간절히 원했던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도 가시화됐다고 언급했다. 시민 편익을 높이며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개설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조성 △의왕무민공원 조성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등은 시민 편익을 크게 높이며 삶의 질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LH에서 추진하는 5개 도시개발사업(고천, 초평, 월암, 청계2,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을 통해 2029년 총 4개 지하철노선이 지나는 철도도시로 탈바꿈하고, 3기 신도시 등 신규 도시개발수요에 대응하고, 도시통합을 이루기 위해 위례과천선의 의왕연장도 적극 추진한다. 포일동에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 단지를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의왕산업진흥원'을 개소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국 최고 교육으뜸도시로 도약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7월에는 수학클리닉센터를 개소해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입니다. 민선8기 취임 인사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취임 2주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적극적인 성원과 도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왕시가 발전을 거듭하고, 시민사회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난 2년은 우리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습니다.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총 81개 공약 사업 중 현재까지 34개가 완료되어 76%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2024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등급을 달성해 공약의 수립부터 실천계획, 이행실적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2022년 국무총리상을, 2023년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체육 분야 발전도 눈에 띄었습니다. 시승격 33년 만에 처음으로 2022년 제68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을 이뤄냈고, 2024년에 또 다시 종합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년 전국 지역안전지수 '에서우리 시가 모든 분야에서 1, 2등급을 달성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시민 편익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드디어 지난 2월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백운밸리 주민들이 그토록 원했던 중학교 설립도 지난 5월 경기도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참여자의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의왕교육지원청 독립 신설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도 적극 나서왔습니다.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방과 후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를 확충하고,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와 산모건강관리사 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우리 시만의 독특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도 힘써 양질의 보육 서비스와 함께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삶이 더 활기차고 풍요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포일숲속공원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핀란드의 유명한 캐릭터인 무민을 테마로 한 의왕무민공원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를 통해 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오전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여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택시쉼터를 조성하여 택시 기사분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매월 1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원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힐링쉼터 3개소와 단기거주시설을 개소해 장애인의 문화 여가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는 이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다음은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주요사업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들을 통해 의왕시 전체가 하나의 신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의 도시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천지구와 초평지구는 내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는 2026년까지 부지조성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는 의왕시에만 약 1만 4천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사업인만큼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 일원에 약 3천 세대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왕곡복합타운 사업으로 왕곡동 일원에 약 5천 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복합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이 두가지 사업은 2026년 사업승인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시설 재배치를 통해 군부대를 주민편익시설로 전환하고, 내손동 한전자재검사처 이전 부지는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힘쓰겠습니다. 이렇게 의왕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의왕시 곳곳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로운 인구 유입과 함께 보다 생동감 있는 도시로 변화할 것입니다. 둘째, 의왕시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됩니다. 그동안 국철 1호선 의왕역 밖에 없던 의왕시 철도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2029년까지 총 4개의 지하철노선이 지나는 명실상부 철도의 도시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의왕역에 정차하는 GTX-C노선은 지난 1월 착공식을 가졌고, 인동선과 월판선 역시 행정절차를 마치는대로 금년 7월 경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9년 계획된 노선이 완공되면 (가칭)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4개 지하철역이 새롭게 들어서고, 의왕시 어디서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신규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현재 3개 생활권으로 분절된 도시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을 본격 추진할 것입니다. 위례과천선 의왕시 연장안은 금년 3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었고, 최종적으로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경기도 등과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버스 노선 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과 민원을 분석해 합리적인 노선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지하철과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주민 교통 불편해소와 교통량 분산을 위한 '청계IC 수원방향 진입램프 신설'과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 '백운로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를 확충하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명품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포일동에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 단지를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겠습니다. 2025년까지 타탕성 검토를 거쳐, 2026년 그린벨트 해제 및 사업구역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의왕산업진흥원'을 개소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산업 발전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청년 취업활동 지원금'과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금'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기개발과 취업준비에 나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의왕시민이라면 누구나 체계적인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부곡동에 '의왕직업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신규일자리를 찾는 시민의 직업교육과 구직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넷째,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전폭적인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고등학교 기숙사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더 좋은 학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모락고, 우성고, 의왕고등학교에는 온‧오프라인 융합수업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실'을 구축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7월 초에는 오전커뮤니티센터에 '수학클리닉센터'를 개소해 수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학업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내손동에 건립하고 있는 '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AI, 드론, AR, VR, 로봇, 자율자동차 등 체험공간이 조성됩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건강한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맨발걷기길'을 8월 말까지 백운산 입구, 왕송호수공원 등 관내 14개소로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백운호수공원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변공연장, 다목적 잔디광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조성하여 기존의 백운호수를 순환하는 산책로 및 '무민공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도권 명품호수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계 원터교 하부공간에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왕곡동에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야구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을 토대로 여성과 노약자,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CCTV, 스마트보안등, 스마트화재감지시스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민선8기 전반기 2년이 지나고, 앞으로 2년은 2030년 우리 의왕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아 임기 후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고, 의왕시를 새롭게 변화시킬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 의왕시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질 것입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우리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의왕시가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6. 20. 의왕시장 김성제 kkjoo0912@ekn.kr

광명시보건소, 러브버그 특별방제 실시…시민불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주택가-공원 등지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출현하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방제에 나섰다. 광명시 전역을 10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 전담 소독대행업체가 러브버그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하천변 또는 공원 등에는 특장차를 사용해 소독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혐오스러운 외형과 짝을 지어 비행하는 특성 때문에 해충으로 오인되고 있지만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익충이며 생태계 교란생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러브버그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영양분을 전달하며 환경을 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충은 나비나 벌처럼 꽃 수분을 돕고, 생존기간은 성체가 된 뒤 3~5일 정도로 짧은 편이다. 대량 발생 이후 대략 1~2주 뒤 자연소멸하는 현상을 보인다. 가정에서 러브버그 대처 방안은 일단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실내에 들어왔을 경우 가정용 살충제나 진공청소기 활용하면 된다. 창문-유리 등에 붙어있을 경우 분무기로 물을 뿌려 퇴치가 가능하다. 야외에선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가급적 밝은색 옷보다 어두운색 옷 입기를 권장한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20일 “1~2주 후면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가정 내 대처방안을 활용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부시장, 장마철 자연재해 대비 현장점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집중호우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관내 지하차도 배수시설과 펌프 상태 및 자동 차단시설 설치현장을 점검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도 방문해 호우 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한 가구에 들러 안전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홍지선 부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박운서 연천군의원 ‘행감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 제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20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와 의원의 올바른 자세'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건의하고 주요 사업 예산낭비 사례를 지적해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예산낭비 방지 및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를 통해 군민편익을 향상시키는 의정활동을 의미하며, 이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원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운영과 예산집행을 철저히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견해 군민의견을 반영해야 하며 또한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자료 검토 및 현장 확인과 질의답변을 통해 도출된 처리 의견은 연천 발전을 위한 핵심사항으로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는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86회 연천군의회(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박운서 연천군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행정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와 의원의 올바른 자세"에 관한 주제로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행정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행정권한이 강해지고, 책임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을 견제하는 의회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건의하고 주요 사업들의 예산낭비 사례를 지적하여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예산낭비 방지 및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를 통하여 군민 편익을 향상시키는 의정활동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원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견하여 더 나은 행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여 행정사무감사의 투명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 운영과 예산 집행을 철저히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견하여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집행부와 의원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더 나은 행정을 구현하고, 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의원은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야 합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각 부서에서 자료 준비와 답변을 위해 많은 시간 준비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도 의원으로서 집행부와 협력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수행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자료 검토와 현장 확인 및 질의답변을 통해 도출된 처리 의견들은 소중한 군민의 의견이자 연천군 발전을 위한 핵심사항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하여 군민들의 행복과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제9대 남양주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전반기 의회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남양주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고 가결했으며 남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남양주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결산심사와 관련해, 남양주시의회는 연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용예산이나 특별한 사유 없이 지속적으로 지연되는 사업, 성과가 미비하거나 효율성이 부족한 사업예산을 과감히 감액하고 이로 확보된 가용재원을 꼭 필요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현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온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를 뒷받침해준 관계 공무원,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제9대 후반기 의회도 시민께 신뢰받는 '의회다운 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6월28일 제304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GTX 플러스, 파주에 큰 희망 선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경기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성공적 추진을 위한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GTX 플러스 노선 관련 지자체 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에는 GTX 플러스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파주시가 해당되는 GTX-H 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60.4km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로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문산에서 위례까지 4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일 시장은 “GTX-A 개통을 앞둔 관심과 기대가 큰 상황 속에서, GTX 플러스 상생협약은 파주에 더 큰 희망과 가능성을 선사하는 값진 결실"이라며 “파주는 GTX 플러스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염원하며 GTX 플러스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서 대북전단 살포중단 호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오물풍선 도발에 맞선 민간단체들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 생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를 향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월 내내 전국을 뒤흔든 북한 오물풍선 도발에 우리 민간단체들은 대북전단 살포로 맞불을 놓고 있다. 정부도 대북 확성기 방송재개로 맞서면서 남북 간 대결은 끝이 보이지 않는 강대강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에 김경일 시장은 오물풍선을 비롯해 각종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 당국과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는 일부 민간단체, 그리고 정부와 국회, 국민을 향해 다시 평화와 협력의 길로 돌아가자고 호소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지금은 작은 충돌이 큰 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쟁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치킨게임'이니 이 점 유념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민간단체를 향해서는 "국민안전은 표현의 자유에 우선하는 국가의 핵심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단 살포 중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파주시도 시민안전을 위해 경찰과 군, 경기도 특사경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파주시 권한으로 '위험구역' 설정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정부와 국회에 대해 대화와 협력의 길을 모색해 달라고 건의하고, 민간단체의 무분별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조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 언제까지고 평행선을 달릴 수는 없습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접경지역인 파주시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주시장으로서, 참담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남과 북은 앞이 보이지 않는 강(强) 대 강(强)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데 이어 올해 우리 정부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해 휴전선 인근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오물풍선을 계속 내려보내고 있고, 이에 맞서 우리나라의 일부 민간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습니다. 휴전선과 DMZ를 맞대고 있는 파주시는 5분의 1이 민간인통제구역일 정도로 북한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처럼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을 때마다 파주시민은 불안에 떨고 안전을 위협받아야 했습니다. 파주 문산에서 나고 자란 저를 비롯한 파주시민 모두에게 평화는 추상이 아닌 구체적인 염원이었고, 당위가 아닌 현실이었습니다. 평화가 흔들리면 파주시민의 일상은 여지없이 깨져나갔습니다. 무려 70여 년간 파주시를 비롯한 접경지역에서 반복되어 온 일입니다. 언제까지고 평행선을 달릴 수는 없습니다. 언제까지고 비상 상황에 처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언제까지고 생업과 안전을 위협받을 수는 없습니다. 지방정부의 수장인 시장의 최종적 존재 이유는 시민의 생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회를 방문해 오물풍선을 비롯해 각종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 당국과,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는 일부 민간단체, 그리고 정부와 국회에 평화를 지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북한 당국은 '대결'로 치닫는 일체의 행위를 멈춰주십시오. 지금 이 시간 북한은 DMZ에서 분단선을 고착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물풍선도 지속적으로 살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작은 충돌이 큰 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전쟁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치킨게임입니다. 이점을 유념해 '분단과 대결'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평화와 협력의 길'로 돌아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일부 민간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해주십시오. 국민의 안전은 표현의 자유에 우선하는 국가의 핵심 가치입니다.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일은 접경지역 시민을 비롯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파주시는 시민과 국민의 안전을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에 결연히 반대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경찰, 군, 경기도 특사경, 시민사회와 협력해 전단살포 예상지역 순찰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법이 위임한 바에 따라 파주시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것도 적극 고려할 것입니다. 파주시장인 저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몸으로라도 막아내겠습니다. 우리 정부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도 호소드립니다. 북한에서 띄운 오물풍선이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며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물풍선이 더 이상 우리 대한민국 땅을 유린할 수 없도록 안보를 철저히 하면서 대화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 대처해 주십시오. 이제 새롭게 개원한 제22대 국회도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일부 민간단체의 무분별한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수 있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최근 발의되었습니다. 국회는 이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파주시를 비롯한 모든 접경지역 시민과,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52만 파주시민을 비롯한 접경지역 시민들은 언제나 평화를 갈구해 왔습니다. 평화가 깨지고 남과 북이 강 대 강 대결로 치닫고 있는 이때, 부디 국민과 나라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평화를 위한 온 국민의 뜻과 의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로지 평화를 위해 나서주십시오. 파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6. 20. 파주시장 김경일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우호도시연구단체’ 교류강화용역 착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우호도시교류활성화연구단체'는 20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우호도시 교류활동 효과성 및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50만 이상 대도시 지정에 이어 10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 국내외 우호도시 현황을 파악하고, 개방과 협력시대에 국내외 도시 간 교류활동 효과성과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향후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정책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과 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호도시연구단체 소속 박신성-윤희정-박은주-박대성-최유각 의원과 용역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듣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박신성 우호도시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우호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내실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한다"며 “종합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방안이 제시돼 우호도시 간 교류활동 효과성을 높이고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무료 물놀이시설 13곳운영…개장 오전11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8월18일까지 여름철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시설 13곳을 개장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시설 중 발물놀이터는 고읍 제2어린이공원을 비롯해 △나리 근린공원 △덕계 근린공원 △봉우 근린공원 △선돌 공원 △오산산들 근린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등 발물 놀이터 등 7곳이다. 바닥분수는 △고읍 제1어린이공원 △덕계 근린공원 △덕정 제2어린이공원 △옥정호수공원(아쿠아가든) △금광 어린이공원 △옥정 호수스포츠센터 등 바닥분수 6곳이다. 양주시는 관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은 생활권에 위치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물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아쿠아가든 바닥분수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석재바닥을 걷어내고 탄성포장재로 교체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시범 테스트를 거쳐 내달 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조성된 오산산들 근린공원 발물 놀이터가 올해 새로 개장됐으며 금광어린이공원 바닥분수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무료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천 시 개장 전이면 휴장하며 개장 후 비가 내릴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이창연 공원사업과장은 20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가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시민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김민천 13년만에 왕중왕전 탈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 우승자는 김민천이다. 20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왕중왕전은 올해 1회차부터 23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12명이 출전해 자웅을 가렸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매년 총 6회 대상 또는 특별경주를 운영한다. 이 중에서도 전반기는 왕중왕전, 후반기는 그랑프리가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경정 대표 축제다. 그런 대회인 만큼 왕중왕전 예선전 출전 자체만으로도 어떤 선수가 전반기 경정 강자들이고 고객 기대에 부응한 선수들인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왕중왕전이란 이름처럼 강자 중 강자를 가리는 대회라서 우승이 주는 무게감과 명예 또한 상당하다. 올해 대상 경정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는 남녀 경정 최강자 대결이다. 그동안 대상경주에는 주로 남자선수가 강세를 보였으나 올해 4월 첫 대상경주(스포츠월드배) 준우승을 차지하고,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대교체 선두주자로 올라선 김지현과 원조 경정 여전사 안지민이 왕중왕전 결승 경주에 출전해, 여성선수가 입상 시상대에 올라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였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결승 경주가 열렸다. 대기 행동을 마친 6명의 선수 모두가 가속을 하기 시작했고, 가장 먼저 1주회 1턴 마크를 선점한 선수는 1코스 이점을 앞세운 김민천이다. 그는 기세를 모아 안정적인 경주운영능력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찌르기로 허점을 파고든 심상철이 추격에 나섰으나 순위를 뒤집지 못하며 2착에 그쳤고, 3위 자리를 두고 한성근, 안지민, 김지민이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인 한성근이 결승선을 지나 3착으로 통과했다. 왕중왕전 예선전과 결승전에서 완벽한 인빠지기 기술을 선보인 김민천은 왕중왕전을 무려 13년, 대상경주는 2015년 쿠리하라배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1500만원 상금을 받았다. 올해 첫 대상경주에서 모든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던 2위 심상철은 1000만원, 3위 한성근은 경정 입문 이후 첫 대상경주 입상에 성공하며 700만원 상금을 손에 쥐었다. 김민천은 우승 시상식에서 “먼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집에서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모터를 믿고 출발에 집중한 점이 우승할 수 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후반기에도 고객에게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한성근-박원규와 같은 신흥 강자, 김지민-안지현과 같은 여성 강자가 이번 왕중왕전 결승 경주에서 승부를 펼치며 다양한 볼거리와 추리 재미까지안겨줬다"며 “하반기에도 이런 신흥 강자, 여성 강자들 약진으로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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