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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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파주시 광탄면 창만4리 이동시장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광탄면 창만4리 마을회관에서 '제93회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이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 창만4리 마을과 나아가 파주시정 개선사항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마을주민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 설치, 광탄면과 월롱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 개선, 파주시 관내 폐교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동시장실은 지역주민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시정에 반영하려는 김경일 시장 의지가 담긴 시정 역점시책으로 이번 창만4리 방문으로 93회째를 맞았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이 계신 곳으로 향하는 현장행정이자, 시민과 약속인 이동시장실이 오늘로 93회를 맞이했고, 횟수가 쌓일수록 시민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낀다"며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주민 의견이 창만4리 마을 개선뿐만 아니라 파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순위-인지도 No! 컨디션 상승세 Yes!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거 경륜 흐름은 대부분 성적이 좋은 축 선수를 위주로 경기가 흘러갔다. 순위나 인지도가 높은 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경주 전개가 대부분이라 아무리 본인의 몸 상태가 좋더라도 현재 자신의 순위나 인지도가 낮은 수준이라면 좋은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경륜 분위기가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 물론 여전히 순위와 쌓아온 인지도가 높은 선수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경기를 이끌고 있지만 흔히 말해 줄을 서는 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축을 인정하지 않거나, 어디 한번 해보자는 취지로 강공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 몸 상태 좋은 선수 주목, 박병하-이현구 특선급에서 최근 좋은 몸 상태가 좋다고 보이는 선수로는 박병하(13기, S1, 창원 상남)와 이현구(16기, S2, 경남 개인) 선수가 손꼽힌다. 아마추어 경력이 없는 비선수 출신으로 2013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해 성공 신화를 작성한 박병하는 줄곧 특선급 강자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여파로 발생한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2022년에는 9번 우승이 고작이고, 2023년에는 1위가 7번에 그쳤다. 그랬던 그가 올해는 반전에 성공한 모양새다. 14일 현재까지 벌써 6승을 기록하며 승률 21%, 삼 연대율 54%를 기록하며 특선급 준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5월17일 19회차 예선전은 백미였다. 14경주에 출전한 그가 특급 신인 손제용(28기, S1, 수성)을 선행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그랑프리 우승자 이현구도 최근 흐름이 상당히 뜨겁다. 2022년과 2023년 고작 3승에 그쳤던 이현구는 올해는 5월에만 3승을 기록하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특유의 강한 집념과 경기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진 그는 특히 직선 주로에서 강점을 보이며 최근 고객들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밖에도 특선급에서 안창진(25기, S1, 수성), 김홍일(27기, S1, 세종), 노형균(25기, S2, 수성) 등 비교적 젊은 선수가 몸 상태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이들 선수는 자력 승부형으로 경기를 주도하려는 움직임이 강해 이들로 인해 경기 양상이 좌우되는 경향이 짙은 편이다. 이런 자력 승부형 선수를 경기 축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들 전법과 승부 타이밍을 면밀하게 따져보는 것이 경주를 추리하는 주요 요소라고 경주분석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 회복세 선수 또한 주목, 김지광-백동호 우수급에선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돋보인다. 한때 특선급 준 강자로 활약했던 김지광(20기, A1, 인천 검단), 김태한(22기, A1, 경남 개인), 김준일(23기, A1, 김해 B)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김지광은 우수급에서 전략가로 통하며, 번뜩이는 전술과 전략으로 고객들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초주 선행 선수 앞으로 들어가려는 선수를을 방해하거나 특유의 후미 견제, 대열 끊기 등 각종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반등에 성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처음 펼쳐진 우수급 대상 경륜(스포츠조선배)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김태한도 전성기 때 기량을 거의 회복하며 특선급으로 재진출을 노리고 있다. 낙차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이 있던 김준일도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던 복귀 초반과는 사뭇 다른 실력을 보여 기대되는 선수다. 선발급에선 올해 종합득점 86점대에서 시작해 최근에 90점대로 반등에 성공한 백동호(12기, B1, 광주)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모든 전법을 구사할 능력이 있는 백동호이기에 최근 회복한 득점을 바탕으로 이제는 선발급 강자로 재도약한 모습이다. 그밖에도 허남열(24기, B1, 가평), 한상진(12기, B1, 인천)도 최근 선발급에서 몸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몸 상태가 좋은 선수 중 회복세가 뚜렷한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한두 차례 반짝이 아니라 거듭되는 선전을 펼치는 선수라면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며 “더구나 등급 조정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근 흐름이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추리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시흥-안산-화성시민 64.5% “시화호 발전 가능성 많다”

시흥-안산-화성시민 10명 중 9명은 시화호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6명은 시화호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시흥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시화호와 거북섬 현재 이미지와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탐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18세 이상 시흥-안산-화성시민 1049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시화호 및 거북섬동 인지 및 방문 실태 △거북섬동 관련 인식 및 방문 의향 △시화호 및 거북섬동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인식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흥-안산-화성시 시민 대다수(92.4%)가 시화호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과반 이상이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시화호에 대한 주요 긍정 이미지로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64.5%) △변화한(56.4%) △친환경적인(4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이미지로는 △정체돼 있는(54.2%) △오염된(52%) △오래된(45.8%) 등이 거론됐다. 시흥시민 대부분(92%)은 거북섬을 알고 있으며, 3명 중 2명은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안산시민의 과반 이상이 거북섬동에 대해 알고 있으며,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거북섬 인지도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거북섬 방문객 3명 중 2명은 거북섬에 대해 만족했다. 앞으로 거북섬동에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시흥시민의 87.5%, 안산시민의 83.6%, 화성시민의 83.6%가 각각 '반드시 방문' 또는 '기회가 되면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시흥-안산-화성시민은 거북섬이 △해양레저 등 관광상품(53.6%)을 잘 조성했다고 진다했다. 생활환경(대기, 수질) 및 주변 자연환경(14.7%)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교통 인프라(9.1%)는 부족하다고 봤다. 특히 자차 이용이 어려운 18~29세에서 해당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북섬과 시화호 발전 방향으로는 대체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거북섬의 경우 △생태환경도시(76.9%) △관광레저도시(75.3%) △첨단미래사업경제도시(21.3%) 순이고, 시화호는 △해양 치유단지 및 환경휴양도시 조성(38.1%)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31%) 등으로 활용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시흥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 연령층이 시화호를 누릴 수 있는 방안과 거북섬동 접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정책개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거북섬동 주요 발전 방향으로 보전(생태, 환경)과 개발(관광, 레저) 등이 거론된 점 역시 유의미한 결과로 보고,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 개발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화호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흥(516명), 안산(255명), 화성(278명)을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각 ±4.31%p, ±6.14%p, ±5.88%였다. 관련 내용은 시흥시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3년 광업제조업조사’ 18일부터 실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6월18일부터 7월23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 1679개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 실시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10인 이상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업체조직 형태를 비롯해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을 확인한다. 조사방법은 시흥시가 임명한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전화,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통계청의 경제통계통합조사 누리집(narastat.kr/ieco)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할 예정이며, 정부 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14일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교외선 12월 운행재개, 막바지 준비 ‘착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대곡에서 양주시 장흥을 거쳐 의정부시까지 총 30.3km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이 오는 12월 운행재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경기도는 운행재개 마지막 단계인 해당 지자체 관리 철도건널목(이하 청원건널목) 위-수탁 협약을 5월31일 맺었으며, 철도차량개량 입찰 계약은 오는 20일 체결할 예정이다. 청원건널목은 고양시 중대정리-성사리-선유2, 양주시 삼하리, 의정부시 신촌 등 5곳에 설치된다. 올해 9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를 맡게 되며 사업비 29억원은 3개 지자체가 해당 건널목 수량 및 여건에 따라 각각 부담한다. 교외선은 현재 전철 운행이 불가해 운영비 절감을 위해 디젤기관차 2대, 객차 2대, 발전차 1대를 연결 운행한다. 경기도와 3개 시는 무선중련제어방식 디젤기관차를 도입할 예정으로 차량 개량에 필요한 22억원은 경기도가 30%, 3개 지자체가 70%를 부담한다. 차량 개량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게 된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설치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행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출퇴근 불편 등으로 운행 재개 요구가 많아지면서 경기도와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협조를 받아 운행 중단 20년 만인 올해 12월 재개통하게 됐다. 당분간 평일-주말-휴일 등 일 20회 운행할 예정으로 정차하는 역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 등 6곳이다. 전 구간 기본요금 2600원이 적용될 계획이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45% 감소(현재 90분→개통 이후 50분)될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14일 “교외선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과 GTX-A, C를 연계할 주요 철도 인프라"라며 “교외선이 쉼 없이 운행되려면 통근-통학 및 관광여행에서 도민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여울직업재활센터 개소…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애인 응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여울직업재활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장애인 자립을 응원했다. 여울직업재활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여울재단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치했다. '지역사회 기반 당사자 중심 직업재활 실현'이란 비전 아래 중증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방침이다. 여울직업재활센터에선 스마트팜 수경재배 관리, 임가공 작업, 바리스타 교육, 샐러드 조리 등 직무지도와 취업 알선, 사후지도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지역사회 시설 이용, 체험캠프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 자립을 돕는다. 김미애 여울직업재활센터 시설장은 개소식에서 “주된 사업인 스마트팜 수경재배를 통해 지속가능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여울직업재활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직업재활 서비스를 실천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청성산 맨발걷기 둘레길 3.1km 조성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청성산 종합개발 추진사업 일환으로 2024년 반월성 역사탐방로 정비사업 설명회를 지난 12일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반월성 역사탐방로 정비는 시민을 위한 맨발걷기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착공했으며 하반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설 정비에 앞서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현장설명회에는 군내면장, 군내면 주민자치회,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해 둘레길 노선을 걸어보며 의견을 제시했다. 포천시는 맨발걷기 둘레길을 국가유산인 포천 반월성 주변을 탐방할 수 있는 역사 체험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청성산 5부 능선을 일주하는 숲길인 맨발걷기 둘레길은 군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포천향교를 지나 상성북리 산속골 인근까지 이어지는 기존 둘레길 1.46km 구간과 정비 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1.64km 구간이 이어진 총 3.1km 코스로, 둘레길 절반은 걷는데 불편이 없도록 평지에 가까운 길로 조성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호구역인 점을 감안해 목교 등 구조물 없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맨발로 걷기 쉬운 숲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연 그대로 설계해 물길, 계곡 등 다채로운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성산이 포천의 남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반월성 역사탐방로 정비를 시작으로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청성산을 누구나 거닐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양평도서관 상징물 공개…젊은 감각 ‘눈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0일 개관을 앞둔 양평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상징물을 13일 공개했다. 작년 10월부터 양평군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 브랜드를 디자인하고 컨설팅한 전문 디자이너와 자문위원 논의를 거쳐 양평도서관 브랜드와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하고 특허청 업무표장 출원도 완료했다. 양평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대표 문화공간인 양평도서관의 새로운 상징물은 '도서관'이란 글자를 도형화한 디자인에 도서관 전용 서체인 '옴니고딕체'를 사용했다. 특히 양평도서관 부제로 선정된 물빛정원도서관을 표현한 그린블루 색상을 더해 책과 문화, 쉼이 있는 양평군도서관 가치를 간결하고 명징하게 표현했다. 현재 양평도서관은 앞마당에 그린블루 색상의 도형화된 '도서관' 글자조형물을 4m 높이로 조성하고, 외부 간판은 건물 외벽 모서리 양면을 활용해 서울과 강원도 양방향 모두에서 볼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관공서 분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은 민간 디자인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젊은 느낌의 감각적인 도서관 브랜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상징물을 통해 전국적으로 양평도서관이 홍보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양평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도서관 혁신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상징물 등을 향후 양평군은 도서관 업무 전반에 통일된 디자인과 그래픽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도서관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기념품-회원증 등에 활용해 양평도서관만의 개성 있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적극행정 추진 13개과제 확정…5대 분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4년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지난 3일 열고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13개 추진과제를 정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기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국외연수, 성과급최고등급, 인사가점, 포상금, 특별휴가 1일, 시장표창)를 확대(희망전보 추가, 특별휴가 최대 3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준 실적에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누적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보상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기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외에 남양주시 자체적으로 사전 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밖에도 남양주시는 올해 적극행정 경진대회 참여기관을 기존 내부 직원에서 남양주도시공사 등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대시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사회경제적 변화를 기존 법-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다양한 규제로 중첩된 만큼 감사와 징계에 대한 두려움이 커 적극행정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적극행정을 통한 조직 혁신과 변화는 남양주 미래를 위한 시정 추진 원동력이고, 지금이야말로 적극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6월 말 전후로 적극행정 경진대회 참가 사례를 접수한 뒤 전 직원 투표 및 서면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사례 6개를 결정하고, 8월27일 본선을 열어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공영자전거 대여소 신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이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갈현동에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갈현동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과천제이드자이와 펄어비스 사이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다. 대여소에는 자전거 20대가 비치되며, 해당 자전거는 지정타 입주기업인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기부했다. 공영자전거는 대여소 근무자에게 시민 또는 관내 기업 종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한 자전거는 관내 공영자전거 대여소 어느 곳에서든 반납할 수 있다. 자전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대여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반납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날 낮 12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갈현동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포함해 현재 과천에는 8개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운영 중이다. 장소는 △중앙동 시민회관 시계탑 광장 △갈현동 과천율목초 앞 △원문동 정보과학도서관 앞 △별양동 정부과천청사역 4번 출구 △별양동 중앙공원 분수대 뒤 △부림동 과천역 1번 출구 △과천동 뒷골공영주차장 △ 문원동 문천사 앞 등이다. 대여소별로 20여대 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과천시는 향후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지역 교통 환경 변화와 이용자 수요 등을 파악해 갈현동에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세대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자전거 대여 등을 포함한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갈현동 공영자전거 대여소 신설로 지식정보타운 주민과 직장인이 공영자전거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시설 확충과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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