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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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의 소중한 일상 보호가 애국”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의 값진 희생으로 존재하는 대한민국 안에서 광명시민의 소중한 일상 보호가 광명시가 실천하는 애국의 모습"이라고 설파했다. 이어 “21세기 오늘날 애국은 세계시민과 연대하고, 지구촌 차원에서 공동선을 고민하고 해결하는데서 찾을 수 있다"며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우리 노력도 이 시대 애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시장은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더 차가운 지구를 물려주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기후대응기금, 기후의병, 시민에너지협동조합 등 탄소중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족도시'를 목표로 SOC시설 확충,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추진, 3기 신도시의 직-주-락 15분 명품도시 추진, 친환경 철도도시 네트워크 구축, 남북평화열차 출발지 추진 등을 통해 광명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념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지난 3일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광명시민 박충암(92)옹에 대해 각별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박충암옹은 6.25전쟁 당시 미군 유격-첩보부대인 켈로부대 산하 울팩3부대 정보계장으로 뛰어난 전과와 영웅적 활약상을 보였다. 큰 공을 세웠으나 미군 부대원으로 정확한 기록이 없어 훈장을 받지 못하다가 73년 만에 공적이 발굴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이날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에 방문하는 18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교통편을 마련해 가족-친지들과 추모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단체 운영 지원, 문화복지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9개 보훈단체 회원 118명을 대상으로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보조하고 있다. 또한 보훈단체 문화복지사업을 통한 전적지 순례 지원, 독립유공자의날 행사, 무궁화동산 조성, 경술국치일 찬 흰죽 먹기 행사 등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매년 보훈회원의 팔순과 구순을 기념하는 행사와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 행사를 열고 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순국선열 희생을 늘 기억합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논곡동 현충탑에서 열린 2024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그 희생을 영원히 가슴 속에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임병택 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취명에 맞춰 진행된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흥시는 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께서도 조국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한 선열들을 거울삼아 평화와 화합을 향한 하나 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보훈가족 어려움 살피는데 총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6일 시청 현충탑 경내에서 열린 '2024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함양과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모 공연 △추념사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폐식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념식 참석자는 다 함께 국기를 향한 경례와 애국가를 제창한 뒤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국 정신을 한마음으로 기렸다. 이어 강수현 시장,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가 차례로 현충탑 제단 앞에 올라 헌화와 분향을 올리며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아울러 8사단 성악대가 구슬프면서 힘 있는 울림을 자아내는 '비목'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르며 추모 열기를 공연으로 승화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원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강수현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어려움을 살피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나라사랑 정신으로 국가 발전에 앞장서 주셨듯이 양주 발전에도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이현재 하남시장 “순국-애국선열 후손 최고로 예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검단산 현충탑에서 열린 '2024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조국을 위해 온몸을 던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존경받고, 그 후손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은 우승원 전몰군경유족회 회장 등 9개 보훈단체 회장과 회원, 이현재 시장, 추미애-김용만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조국을 위한 선열들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예우 받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개관한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 보훈회관을 신축-이전해 관내 9개 보훈단체가 한곳에 모여 보훈사업을 추진하는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13만원에서 월 15만원 인상했으며,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 4000여 가구에 20만원씩 긴급난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 뿌리가 된 만큼 그에 걸맞은 예우와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하남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공헌이 높이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신호’…KT-한양대 지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로써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총괄 추진을, 한양대 ERICA는 로봇산업 핵심인력 양성 및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 총괄 추진, KT는 ASV 로봇 생태계 및 로봇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로봇 산업계 대표 플랫폼 기업인 KT가 ASV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동참해 큰 활력을 얻게 됐다"며 “로봇산업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쌓자"고 말했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시티로 도약하는데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KT의 로봇-통신 등 AICT 역량을 토대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탄탄한 개발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풍부한 기업 입주수요를 확보한데 이어 플랫폼 기업 KT 합류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올해 하반기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최종 지정 여부는 내년 3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안산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 체결…7개 학교 참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시민회관 강좌실에서 체결했다.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정균 과천시 체육회장, 과천시 관내 7개 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학교는 운동장-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과천시 등 협약기관은 시설 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학교시설 개방에 참여한 학교는 과천율목초,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과천중, 과천문원중, 과천고 등 7곳이다. 과천시는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 안전과 학습에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학교시설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협약식에서 “기꺼이 학교를 개방해준 학교 측과 교장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개발 키워드 3가지 제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독일-네덜란드 등 국외 선진도시 개발사례를 견학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양시 인덕원 주변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도시개발 추진 방향을 5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내외 도시개발 트렌드를 수용해 효과적인 콤팩트시티 조성, 스타트업 지원과 독창적인 주거개발,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등을 안양에 잘 적용해 경기도 대표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덕원 도시개발구역은 비록 평면적 규모는 작지만 안양시는 서울~수원, 광명~판교를 잇는 핵심 교통지로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압축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를 위해 △인재-기업-청년이 모이는 곳 △모든 것이 통하는 새로운 중심지 △창조적 아이디어가 넘치고 꿈을 펼치는 곳 등 3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4가지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도시개발은 '스마트 콤팩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독일 포츠다머플라츠, 네덜란드 드 로테르담의 성공사례와 같이 주거-기업-문화-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건물이나 단지 안에서 이용하고, 4중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콤팩트시티 조성 과정에서 특히 인공지능(AI)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머물고 싶은 복합환승시설'도 조성한다. 독일 베를린 중앙역, 네덜란드 덴하그 중앙역은 철도와 트램, 버스, 승용차 등 교통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뿐만 아니라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이 아니라 머물면서 여가-문화-체육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건축규제 최소화 및 창의적 디자인을 실현한다.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의 랜드마크(상징건물)를 건설해 도시 매력을 한층 높이고, 이 과정에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자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네덜란드 큐브하우스 등과 같이 특색 있는 디자인 건축물은 그 자체가 지역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파했다. 독일 반슈타트, 오이레프 캠퍼스 사례와 같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하우스,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액티브 하우스 등을 복합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충분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친환경 정주공간 조성은 물론 탄소중립까지 기여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선진도시 벤치마킹은 도시개발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양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난임부부 시술금액 차등지원 폐지…실효성↑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6월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여성 나이별 시술금액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여성 누구나 동일한 금액(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작년 김포시 출산장려 지원 등 조례를 전부 개정 완료하고,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의 본인부담금 90%를 김포시가 부담하는 등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난임부부 시술비 차등지원 기준 폐지'도 시민의 실질적 체감도 향상에 방점을 뒀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고연령 임신에 따른 건강상 위험성 때문에 45세(여성)를 기준으로 지원 금액에 차등을 뒀다. 이로 인해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에 비해 지원금이 최대 20만원이 적었다. 김포시는 초저출산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달부터 45세 이상 여성도 44세 이하 여성과 동일한 지원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원 희망자는 김포시보건소 또는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6일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 부부에게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관련 안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난임 가정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200kW 용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환경의날인 5일 광명동굴 제2주차장에서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는 200kW 용량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로 2023년 경기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0%인 1억2230만원을 지원받고 시민 출자금을 모아서 건립됐다. 6호기 햇빛발전소는 매년 25만5500kWh 전기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한 달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7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4만 그루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11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도 있다. 아울러 햇빛발전소가 설치된 광명동굴은 광명시 대표 관광지로 태양광패널이 햇빛-비-눈 가림막 역할을 수행해 관광객 편의성도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시민햇빛발전소는 광명시민 중심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광명시는 유휴부지 임대와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시민은 조합원으로 참여해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햇빛발전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2019년 설립돼 현재 360여명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광명도서관, 하안도서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하안배수펌프장,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준공식을 기념해 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 교육기자재를 이용한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발전자전거를 이용해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를 만들고, 솔라오븐으로 구운 감자빵을 맛볼 수 있는 친환경오픈카페를 선보였다. 맹소영 조합 이사장은 준공식에서 “이사장 취임 후 첫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인데 발전소 건립에는 철저한 준비과정과 많은 분의 노력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전까지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에 애쓰신 곽온 전 이사장님과 광명시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으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총 14개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광명시는 에너지 분야 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햇빛발전소를 늘리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경기북부 거점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소재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을 경기북부 거점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아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 360˚ 돌봄서비스' 정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육가정에 일시적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언제나 안심하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어린이집이다. 경기도내 거주하는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든지 오전 7시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최대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3000원의 부모 부담 이용료가 부과된다. 보육 서비스 이용 당일 오후 3시까지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할 수 있으며 월 80시간 한도 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정서를 직접 전달한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취약보육 강화 및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야간연장 어린이집 137곳, 장애아통합어린이집 52곳, 0세아전용어린이집 21곳 등 취약보육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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