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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지금은 이전투구보다 민생이 우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8일 파주시민에게 고(告)함이란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진흙탕 싸움보다 민생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입장문은 27일자 지역신문에 실린 한길용 국민의힘 파주지역 당협위원장 칼럼 내용에 대한 반박을 담고 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집권여당 국민의힘 파주지역 당협위원장이신 한길룡 위원장께서 어제(8월27일) '파주타임스'에 기고한 글을 읽었습니다. 한길룡 위원장님은 파주지역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이십니다. 민생이 칼날 같은 바위 위에 선 이 시점에, 집권여당의 지역 정치지도자가 어렵게 글을 쓰신 만큼, 파주시민과 파주시정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한 자 한 자 정독했습니다. 코로나보다 어렵다는 민생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치하는 사람은 '정쟁의 유혹'을 뒤로 물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마땅하다고 믿습니다. 특히 국정에 무한책임을 진 집권여당의 정치인은 그 책임의 엄중함이 두 곱절, 세 곱절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읽고 난 심정은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집권여당 정치 지도자답게 민생을 걱정하는 말씀을 들려주실 거라는 기대, 시민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태산처럼 무거우니 함께 손잡고 시민의 짐을 덜어드리자는 말씀을 기대한 저의 희망은 순진한 허망일 뿐이었습니다. 그간 우리 파주지역 몇몇 특정 언론사가 파주시장인 저에 대해 반복적으로 근거 없는 모함을 퍼붓고, 상식을 벗어나 과도한 공격을 이어왔습니다. 한편으로 기가 막히고, 한편으로 화도 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일일이 맞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습니다. 그러나 민생의 어려움이 코로나 환란 시기보다 더하다는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시장이 일부 언론과 맞서 싸우느라 금쪽같은 시간과 힘을 낭비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꾹꾹 눌러 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길룡 위원장께서 쓰신 글을 읽으며 더 이상 그렇게 하기 어렵게 됐다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읽은 한길룡 위원장님 글의 근거와 논지는 그동안 특정 언론사가 반복적으로 제기해온 일방적 주장과 거의 완벽하게 똑같았습니다. '언론자유'를 방패삼아 이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특정 언론사와 지역의 집권여당 정치지도자가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도 지울 수 없게 됐습니다. 이제 한길룡 위원장님과 일부 언론인의 주장이 일심동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파주시민에게 그동안 사정을 소상히 말씀드리는 것이 합당한 도리일 것 같습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시장 취임 이후, 지역 언론과 시청 사이에 형성되어 있던 구시대적인 관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많은 분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우리 파주시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척결된 낡은 언론 관행이 횡행해 왔습니다. 일부 지역 언론사가 기사의 영향력을 구실로 시청 인사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공직자나 기업인에게 부당한 이권을 요구하는 구시대의 유물 같은 관행이었습니다. 시장 취임 이후, 저는 이런 관행을 한 치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지금까지 이 약속을 힘겹게 지켜왔습니다. 파주시장은 선거를 통해 시민 선택을 받아야 하는 선출직 공직자입니다. 이권에 의존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언론사와 정면으로 대결할 경우, 필연적으로 집요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만큼 순진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52만 시민의 삶터인 파주에서 유독 판치고 있는 독버섯 같은 낡은 관행을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끊어내지 못하면 우리 파주의 미래는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설혹 제가 일부 구시대 언론들의 공격에 무너져 시장직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물러설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되풀이되고 있는 특정 언론사의 온갖 모함과 무례한 공격에 일일이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자유'를 방패삼아 '이권 수호'를 위해 사생결단식 이전투구를 벌이는 일부 언론사와 진흙탕싸움을 벌일 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민 여러분이 저절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 합세해 진흙탕싸움을 자청하고 나선만큼, 시민 여러분께 한길룡 위원장님과 일부 언론사가 거론한 주장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일을 하기에도 하루가 짧은데,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진흙탕에 발을 들여놓을 수밖에 없는 이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1) 에 대해 : 시장을 흠집 낼 마음이 앞서더라도 시민을 직접 공격하지는 마십시오. 그건 정치인의 도리가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 먼저, 제가 '김경일의 파슐랭'이라는 책을 쓰게 된 이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책을 쓰기로 작정한 것은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음식점 사장님들의 간절한 호소 때문이었습니다. 파주시가 힘써 행정을 펼쳐도 한계가 있는 만큼, 파주시장이 개인자격으로라도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을까 고심한 결과물이 '파주의 맛집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일, 파슐랭'이었습니다. 파주 곳곳에 숨겨진 맛집을 세상에 알려, 더 많은 사람이 파주 맛집을 찾아오게 하자는 취지에 반대할 시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책 출간 직후, 이상한 일이 시작됐습니다. 특정 언론사가 책에 나온 맛집들을 찾아다니면서 건축법-식품위생법 등등 온갖 기준을 들이대며 '불법 여부'를 확인하고 다닌다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두 개 언론사가 4개 음식점의 위법 내용을 사진까지 실으며 구체적으로 보도했고, 이를 근거로 특정인이 관련 국가기관에 해당 음식점을 실명으로 직접 신고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해당 음식점 사장님들은 폐업이나 휴업을 고심하는 등 극심한 생존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김경일의 파슐랭'은 파주시가 발간한 책자가 아니라 제가 개인자격으로 쓰고, 출판한 책입니다. 책을 집필하고, 발간하는 과정에 시청 공무원을 동원하거나 시 예산을 일절 쓰지 않았음은 물론입니다. 파주시장이 개인자격으로 출판한 저작물에 시 공공출판물에 적용할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아무리 선의로 해석해도 '정쟁'이고 '발목잡기'입니다. 한길룡 위원장께서는 선거를 2년이나 남겨둔 시점에 출판기념회를 연 것도 문제 삼으셨습니다. 남들은 선거에 임박해서 출판기념회를 하는데, 왜 파주시장은 선거를 2년이나 남겨두고 출판기념회를 하느냐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한길룡 위원장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파주 곳곳 음식점부터 한번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책 출판을 2년 뒤에 해도 되는데 왜 서둘러 지금 했느냐는 한가한 말씀은 차마 못할 것 같습니다. 한길룡 위원장님과 특정 언론사가 지적하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보입니다. 첫째 현직 시장이 불법 음식점을 홍보한 것은 그 자체가 불법이니 책을 출판금지하고 책 판매수익금을 돌려주라는 것입니다. 한길룡 위원장님은 시장이 불법 음식점을 홍보한 것은 정의에 어긋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둘째, 음식점 선정 기준이 뭐냐, 그럼 선정되지 못한 음식점은 불이익을 받은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먼저 저는 해당 책의 출판을 중단할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아니,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난번에 미처 소개하지 못한 음식점을 추려서 2권, 3권을 내고 싶습니다. 파주 맛집을 한 군데라도 더 많이 세상에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앞서 발간한 책의 2쇄를 찍을 기회가 생긴다면, 특정 언론이 해당 음식점을 직접 조사해서 실명으로 보도-신고한 사실과 문제가 된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내용, 시정 결과를 함께 적시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에 대한 위원장님의 견해도 명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둘째, 여건이 되면 파주시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파주 대표 맛집을 선정하고, 이를 세상에 더 널리 알리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에 파주시가 공식적으로 대표 맛집을 선정할 때는 위원장님 지적을 수용해서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시 행정자료를 일일이 확인해서 준법 여부도 엄중히 가리겠습니다. 원하시면 '정의'에 민감하신 위원장님께서 직접 해당 위원회에 참석하시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 점 한 가지는 분명히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아무리 파주시장이 미워도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지역 음식점을 탈탈 털어 보도라는 이름으로 공격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시장을 흠집 낼 목적으로 애꿎은 시민을 공격하는 건 언론인으로서도, 정치인으로서도 할 만한 일이 못됩니다. ◆ (2) 에 대해 : 파주의 미래를 위해 추진한 공무출장을 '수해 중 외유'로 왜곡 공격하는 저의를 묻고 싶습니다 한길룡 위원장님과 특정 언론은 제가 추진했던 일본 공무출장에 대해서도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기회에 시민 여러분께 해당 사안 전말을 말씀드립니다. 판단은 시민 여러분께서 해주십시오. 지난번 일본 출장은 파주시의 미래를 위해 작심하고 준비해온 매우 중요한 출장이었습니다. 저는 몇 달 전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를 만나 파주의 미래 발전에 분수령이 될 중요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파주시가 손잡고 프로야구 경기가 가능한 돔구장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7월23일, 일본야구위원회가 우리 프로야구 10개 구단을 초청해 행사를 여는데, 마침 좋은 기회이니 이 행사에 파주시가 함께 참여해 모델로 삼을 만한 일본 돔구장을 살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습니다. 파주 돔구장은 박정 의원 총선 공약이고, 국회의원 선거 이후 파주시장인 저와 박정 의원이 수차례 협의를 거친 사안입니다. 6월, 파주시는 박정 의원의 파주 돔구장 공약을 본격 검토하는 과정에서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 제안을 받았고, 시장과 관련 부서가 행사에 공식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행사 예정일인 7월23일을 앞두고 집중호우가 내리고 호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최종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출장 전날, 시장과 체육진흥팀장의 출장을 취소했습니다. 이상이 이번 사안 전말입니다. 한길룡 위원장께서는 이번 출장 취소로 169만원의 혈세가 낭비되었다고 지적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의 공약은 해당 국회의원이 준비하고 지키면 되는데 왜 파주시장이 동행하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답변 드립니다. 파주시는 박정 국회의원의 공약인 파주 돔구장 건설에 대해 이미 공식적인 실무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본야구위원회와 한국야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받아 1박2일 출장을 계획했습니다. 이 과정에 무엇이 문제라는 건지 이해하기가 퍽 어렵습니다. 169만원 혈세가 낭비됐다는 지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장을 갔어야 한다는 말씀인지, 가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씀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파주시는 충분히 검토하고, 한국야구위원회와 충실한 협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정할 것입니다. 대략 계획이 서면 시의회와 시민 여러분께도 관련 내용을 충실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지난번, 수해복구로 취소했던 일본 돔구장 시찰을 위한 출장계획도 다시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 충실히 준비해서 파주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 (3) 정기인사 때문에 수해 피해가 컸다는 주장에 대해 : 근거 없는 추측으로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마십시오. 먼저, 한길룡 위원장님께서 하반기 정기인사 때 특정 직군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통상적으로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말씀입니다. 더구나 정기인사 때문에 수해 피해가 컸다는 주장은 책임 있는 정치인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길룡 위원장님 주장과 달리 그동안 파주시는 해마다 7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인사를 통해 업무를 효율화해 왔습니다. 정기인사를 할 때는 안전 관련 업무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시정에 관련된 여러 상황을 두루 감안해 최적의 인사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께서 “정기인사 때문에 수해 피해가 커졌다"는 엄청난 주장을 하시려면 입증할 수 있는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마땅합니다.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 통례를 들먹이며 수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밤잠을 설쳤던 시장과 공직사회 전체를 공격하고 매도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무례한 일입니다. 이번 수해 예방과 복구과정에서 직무를 책임 있게 수행하지 못한 공직자가 있다면 해당 공직자가 누군지,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십시오. 잘못된 사례가 확인되면 시장이 나서서 바로잡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근거 없이 공직사회 전체를 향해 무책임한 돌팔매질은 말아 주십시오. 우리 파주가 언제까지 그런 막무가내 후진 정치를 해야 합니까? 마지막으로 한길룡 위원장님께 요청 드립니다. 위원장님은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십니다. 그간 지역의 특정 언론사가 그동안 누려온 '잘못된 특권'을 지키기 위해 사생결단식 흠집 내기 보도를 하는 배경에 위원장님이 있다는 소문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가 그럴 리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위원장님께서 쓰신 글을 보니 그동안 믿어왔던 제 확신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쪽이 '쿵' 하면 다른 쪽에서 '짝'하고 받는 모습이 삼척동자도 알아차릴 만큼 확연했기 때문입니다. 정치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라면 그 책임도 비례해 커질 것입니다. 정도정치로 돌아와 주십시오. 제가 보기에 지금 위원장님은 현직 파주시장을 지방선거 때 경쟁했던 경쟁자로만 보고, 지역 국회의원 역시 반드시 무찔러야 할 적으로만 보시는 듯합니다.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답게 지역사회의 구질한 음모정치를 벗어던지고, 중앙정부와 집권당을 누비며 파주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앞장서 척척 해결하는 큰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혹 시장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기득권 사수'에 바쁜 일부 언론인 말고 언제든 저에게 직접 연락해 주십시오. 시장실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2024. 8. 28. 파주시장 김경일 kkjoo0912@ekn.kr

안산시 소소플래닛, 3일간 여름고객감사축제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신안코아 소소플래닛'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8월 여름 고객감사 축제 '소소한잔 맥주페스타'를 개최한다. 소소플래닛(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은 안산시 청년몰 명칭으로 청년창업 기회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가 전통시장 내 40여개 공실을 매입해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한다. 이번 맥주페스타는 신안코아 청년몰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상인은 축제 기획단계부터 메뉴 선정, 인테리어, 역할 분담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운영시간 내 신안코아 소소플래닛을 방문하면 신분증 확인 후 입장객 전원에게 생맥주 500㏄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1990년대 풍으로 꾸며진 내부에서 생맥주 500㏄를 1900원에 판매해 방문객에게 복고풍 감성과 시원한 주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현장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5000원 상당 안주 할인권도 지급한다. 축제 관련 세부사항은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앞으로 소소플래닛은 가을대축제를 비롯해 △할로윈축제 △크리스마스축제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년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28일 “무더위와 고물가에 지친 시민이 소소플래닛에서 잠시 쉬어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상인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정책, 위기보다 기회 주목해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이민정책 포럼'에서 이민정책과 관련해 “위기보다 기회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이민자는 짐이 아닌 선물"이라고 칭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과 현 정책을 살펴보고 문화 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민근 시장은 “최근 도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세계화에 따라 외국인주민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이민정책 논의가 우리사회의 다름이 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상희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가 발제에 나서며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는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 △신상록 상명대 대학원 겸임교수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김기락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수잔 샤키야 사회통합이민자 멘토가 나서 이주민 정책에 대한 분야별 의견을 공유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1만명 이상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 3% 이상인 전국 26개 기초지자체가 모여 다문화정책 개선방안과 현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 및 해결방안 공동 모색을 위해 설치한 행정협의회다. 2012년 안산시가 초대 회장으로 창립을 주도했으며, 다른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함께 외국인정책 제도 개선 등 대한민국 다문화사회 방향 정립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이주민정책을 선도해온 안산시는 110개국 10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전국 시군구 1위)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상호문화도시로 이주민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정책 인프라, 세계 150개국 대사관과 교류협력 시스템,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 면모를 강점으로 꼽으며 작년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민청 유치에 출사표를 던졌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광역시티투어 ‘끞’ 30일부터 다시 출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혹서기로 인해 잠시 운행을 중단했던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3주간 정비기간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도 김포-고양-파주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고, 각 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광역시티투어 끞은 상반기와는 다른 코스로 찾아와 탑승객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스 개편으로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아라마리나&현대프리미엄아울렛, 서오릉, 덕포진 평화누리길이 새로운 장소로 추가됐다. 모든 노선은 성인 1만원, 학생-군인 8000원, 미취학아동-경로 7000원으로 요금은 상반기와 동일하다. 김포시 관계자는 28일 “상반기 시티투어도 매진을 이어온 만큼 하반기 시티투어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코스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예약은 '끞 누리집(ggpbus.com/index.php)에서 가능하다. 요일별 운행 노선은 △금요일(김포-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파주국립민속박물관&헤이리 예술마을–한국근현대사박물관–아라마리나&현대프리미엄아울렛 △토요일(고양-파주): 현대모터스튜디오–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서오릉–마장호수 출렁다리 △일요일(김포-고양): 애기봉평화생태공원–대명항시장–덕포진 평화누리길–중남미문화원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1+1’ 이벤트 실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모금액 확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추석맞이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이후 김포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인원 10%에 해당하는 인원(최대 300명)에게 3만원 상당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e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지역 농-축협 포함) 창구를 통해 김포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김포시는 현재 지역 특산물인 김포 금쌀을 포함해 농-축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을 기부자를 위한 답례품으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송천영 자치행정과장은 28일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우리 시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추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과 기부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kkjoo0912@ekn.kr

의왕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20만원 지급…100% 인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고령운전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의왕시는 그동안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경우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했으나 내달 1일부터는 100% 인상해 지급 금액을 2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의왕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 사고를 감소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발 빠르게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했다. 또한 의왕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에서도 반납 즉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반납자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8일 “면허 반납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고령 운전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안전과 함께 어르신들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현금으로 지급…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9월2일부터 11월29일까지 하반기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지급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구직활동 비용부담 감소를 위해 의왕시가 작년 7월부터 실시해왔다. 1인 100만원 한도에서 지역화폐로 지원했으나 지역화폐 수요처가 관내로 제한돼 학원 수강 및 취업 컨설팅 등 청년의 실질적인 맞춤형 취업활동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상반기 관련 중앙부처와 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9월부터 접수하는 하반기 사업부터는 현금 실비지원 방식으로 변경 운영한다. 의왕시 관내 미취업 청년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폭넓은 취업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원 대상 범위도 최종 학교 졸업 후 2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는 기존 조건을 삭제해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내용은 취업활동을 위한 자격증 응시료 및 학원비, 교재구입비, 취업 컨설팅 비용, 이력서 첨삭 비용, 면접용 헤어-메이크업 비용, 취업준비공간 이용비다. 응시료와 학원비는 광역사업 우선지원 방침에 따라 '경기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통해 30만원 전액 지원을 받은 이후 의왕시에 추가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2일부터 11월29일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 플랫폼'잡아바' 회원가입 후 온라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8일 “지원 대상과 내용이 확대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취업활동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빠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취약계층 지원-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눈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의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매주 금-토-일 경륜 경주가 열리는 경륜 본장(광명스피돔)은 광명시 장애인합창단의 단복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마음 치유를 위해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광명시장기 장사씨름대회'에 자전거를 지원했다. 또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관악지점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선풍기 및 식료품 구매를 위해 강감찬 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고, 시흥지점도 지역 노인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말복 복달임 행사를 후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8일 “우리의 작은 정성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소외된 이웃을 챙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이용객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9일부터 하남 미사리경정장을 시작으로 전 영업장에서 '경륜-경정 이용객 대상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치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최초 방문자에게 건전이용 안내 및 현장 계도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 이용객에게는 도박중독 자가진단을 시행해 도박중독 위험군을 선별하고, 이후 중-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초면접 상담과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을 완료한 도박중독 고위험군은 상담-재활-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예치원-신복위를 통해 외부 전문 상담과 신용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캠페인 시작에 앞서 22일 경륜-경정 이용자보호협의회를 열어 이용자 보호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사행성 게임에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길벗'이란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유선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9월 본장 무료입장-3일 특별경정 발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내달 경륜 및 경정 각 본장 무료입장 행사와 특별 3일경정 등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매주 금~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리는 경륜은 추석명절 연휴 시작을 앞둔 9월13~15일 정상 개최된다. 특히 9월13~15일, 9월20~22일 광명스피돔(경륜 본장)에 찾아오면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해 경주를 관람할 수 있다. 하남 미사리경정장(경정 본장)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추석맞이 3일 특별경정'을 개최하는데, 첫날인 10일 미사리 경정장을 찾아오면 무료로 경주를 관람할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8일 “항상 경륜-경정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주시는 고객들께 작은 보답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8월에도 5일간 미사리경정장 무료입장을 했고, 오는 10월과 12월에는 광명스피돔, 미사리 경정장을 비롯해 12개 장외지점에서도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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