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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3일 무료공연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 장명근의 지휘 아래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오케스트라의 아름답고 섬세한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선 비올레타역에 윤현정, 알프레도역에 조중혁, 제르몽역에 임창한, 플로라역에 변지현, 그랑빌역에 김상민 등 유명 성악가가 출연해 '축배의 노래',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지난날이여 안녕' 등을 노래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연주회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선율과 강렬한 멜로디로 연주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고품격 오페라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고 감성이 풍부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척추온열의료기 경로당 지원…전국최초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경로당(106곳)에 척추온열의료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척추온열의료기는 일반 안마의자와 달리 편하게 누워 척추 부위 등 전신을 마사지 받을 수 있어 노인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크다. 의왕시는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구입하기에는 고가여서 경제적 부담이 있는 척추온열의료기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체 경로당에 설치했다. 경로당 이용 노인들은 “누워서 편안히 마사지를 받는 의료기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의왕시에서 이렇게 경로당에 설치해주니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경로당 오는 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척추온열의료기 설치를 비롯해 경로당 현대화 사업,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경로당이 어르신들 대표적인 쉼터이자 커뮤니티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골쌀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와 함께 '양주골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이며 쌀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는 양주골쌀 우수성과 아침식사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오정수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출근하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푸드트럭에서 양주골쌀로 조리한 주먹밥과 식혜로 구성된 아침밥 세트 500여개를 나눠주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적극 관심과 협력을 독려했다. 오정수 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지속해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은 쌀 소비를 촉진해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을 먹고 농촌도 돕고 건강도 챙기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재개발-재건축 성공추진 적극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정비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20일 약속했다. 이날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재건축준비위원회와 간담회에서 박승원 시장은 “최근 개소한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에서 재건축 추진 시 주민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명회-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는 재건축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준비위원회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적 지원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하안주공 1~12단지, 철산주공 12~13단지, 철산KBS우성 아파트 등 15개 단지 준비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위원회는 재건축 사업시행 방식 결정을 위한 정보 부족과 회의공간 부족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철산-하안동에 회의실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시민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있다"며 “신도심과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로 덧붙였다. 광명시는 철산-하안동 재건축사업이 3기 광명-시흥신도시 개발사업과 함께 도시균형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재건축 판정을 받기 위한 안전진단 비용으로 30억원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 바 있으며, 원활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하안주공 1~12단지와 철산KBS우성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기존 안전진단을 통과한 철산주공 12~13단지를 비롯해 철산-하안동에서 총 15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9개 안양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달 프로그램 ‘다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9개 안양시립도서관은 2024년 9월 독서의달을 맞이해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의 신지영 음악 작가와 만남(석수도서관) △실링왁스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만안) △'나는 상관없어요' 오케이티나(홍수영) 작가 북토크(삼덕) △'차의 나라 여왕님' 인형극(박달)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 강승임 작가와 만남(호계)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최은옥 작가와 만남(어린이) △조물조물 클레이 비누 송편 만들기(벌말) 등이 각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영역을 확장한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석수)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수업' 이윤희 작가와 만남(만안) △'사랑하자 파산해버릴 때까지: 고선경 시인 북토크'(삼덕)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컬러테라피(박달) △정신건강의학과 문요한 전문의 '관계의 언어' 특강(관양) △아트블리스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음악축제(비산) △'훌훌' 문경민 작가와 만남(호계)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김윤정 작가 강연'(벌말)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화전과 수채화 그림 전시, 독후 활동지 배부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일정과 수강 신청일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21일 “지역주민이 다양한 책 속에서 위로와 영감을 얻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풍요를 영위하는 행복한 9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하반기 ‘깜짝 활약’ 경정선수는 누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역대 최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연일 뜨거운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2024년 하반기가 시작된 7월부터 이재학(2기, A2), 이지은(14기, B1), 전동욱(16기, B1) 선수는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최근 폭염 때문인지 강자들이 조금은 느슨하게 경주를 풀어가는 경향을 보인다"며 “기세가 좋은 선수라면 강자들을 상대로 얼마든지 정면대결을 통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최근 성적 흐름을 잘 살펴보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정 33회차에 열린 3일 특별 경정에서 출전한 모든 경주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5연승을 몰아친 이재학(2기) 하반기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그동안 이재학은 경험 많고 노련한 중견급 강자로 평가됐다. 하지만 하반기 기세만 놓고 본다면 웬만한 정상급 경정 강자 못잖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활약은 기록을 살펴보면 더욱 확연해진다. 상반기 총 47번 경주에 출전해 우승 7회, 준우승 11회를 기록하며 하반기를 A2 등급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하반기가 시작된 7월부터 단 17번 출전 만에 전반기 우승 횟수를 넘어 8승을 기록했다. 준우승도 5회를 기록하며 하반기 승률 47%, 연대율 86%라는 최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1~2번과 같이 안쪽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만 강하다는 인상이 있던 이재학은 최근 들어 3~4번 또는 5~6번을 배정받은 경우에도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 입상에 성공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중이다. 비교적 젊은 신인급 선수 중에선 이지은(14기), 전동욱(16기) 활약이 돋보인다. 두 선수 모두 상반기에는 평범한 성적을 내면서 후반기를 B1 등급으로 시작했다. 최근 예상치 못한 깜짝 활약으로 기존 강자를 위협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한다. 이지은은 8월부터 급작스러운 성적 반전을 만들어냈는데, 지난 31회차부터 33회차까지 연속 출전하며 우승 3회, 준우승 4회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에 김완석(10기, B2), 김민길(8기, B2), 김응선(11기, B2), 배혜민(7기, A2) 등 쟁쟁한 강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까지 발휘했다. 이런 선전으로 자신감이 붙은 것인지 약점으로 꼽히던 불안한 선회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상반기 김지현(11기, A1)에 이어 이지은이 새로운 여성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6기 전동욱은 올해 지옥과 천당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다. 올해 초반까지만 해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지난 24회차부터 28회차까지 5위, 6위만을 반복하며 최악으로 부진했다. 헌데 지난 30회차 2연승을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이다. 두 선수 외에도 최근 윤동오(7기), 손유정(17기)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확실히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이들의 활약 가능성도 상당히 기대할 수 있겠다. kkjoo0912@ekn.kr

양주시 ‘1인 1청렴 좌우명’ 갖기 운동 추진

양주=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공직사회를 대상으로 청렴문화 정립 및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가속화하고 있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매 순간 청렴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에 대한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1인 1청렴 좌우명' 갖기 운동을 추진했다. 직원들은 △같이 하는 청렴, 가치 있는 청렴, △청(청렴은)바(바로)지(지금) 등 각각 청렴 좌우명을 설정한 후 개인 모니터 또는 책상 등에 부착했다. 또한 청렴사례 공유 등 자체 청렴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청렴점검표 작성 실시 등 다양한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각자 정한 청렴 좌우명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공정한 행정업무 추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자원순환 강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관내 장례식장 3곳과 '일회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맺고 다회용기 순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며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해당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밥, 국, 반찬 등 1회용 그릇이 다회용기로 전환된다. 참여 장례식장은 △파주성모요양병원 △문산장례문화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며, 파주시는 연말까지 9600인분 다회용기를 장례식장에 제공하고 세척을 지원한다. 또한 파주시청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회용 장제용품 대신 다회용기 1200인분이 지원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21일 “1회용품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장례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폐기물 감량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육군 1군단, 부대이전 합의각서 체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년 을지연습' 기간 중인 20일 1군단에 들러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과학화사업 및 향후 부대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5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제1군단장의 차담회 이후 고양시는 군과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과학화사업 처리방안 및 향후 부대이전계획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 논의해왔다. 이날 두 기관은 군에서 훈련장 과학화사업을 진행하되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일산서북부로 도시가 확장될 경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부대이전 진행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고양시와 군이 협의해 과학화 훈련장 내 주차장, 서바이벌 게임 및 영상 사격체험 등을 지역주민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동환 시장은 “관-군 상호협력 시작을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을지연습 기간 중 맞이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합의각서 체결이 관-군 상생협력에 바람직한 선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운영…초고령사회 대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 1일부터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신천연합병원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 의료팀이 서비스 신청자 집을 방문해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상담, 생활습관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도 이뤄진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장기요양등급자, 외상환자, 중증장애인, 거동 불편 노인 등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신천연합병원 의료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방문진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형정 보건정책과장은 21일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세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돌봄의료 모델 시작"이라며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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