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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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출항’…97개작품 선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정의달 5월 연휴가 시작되는 4일, 누적관객 수 878만명(주최 측 추산)을 자랑하는 안산시 대표 축제 '2024년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화려하게 개막됐다. 대체공휴일인 오는 6일까지 사흘 동안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시대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숲'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횡단' 등이다.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4일부터 시작되며 오후 8시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개막 공연 '환영'(축제의 하루) 작품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 존을 조성했다.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Les Commandos Percu')의 불꽃과 음악을 결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고 명성에 걸맞게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역동적인 축제, 안전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최에 따라 오는 7일 오전 5시까지 안산문화광장 홈플러스 사거리부터 AW웨딩 컨벤션 사거리 양방향 진입 도로는 통제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강수 등으로 일부 공연이 취소될 수 있어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누리집(ansanfest.com)에서 공연 취소 및 일정 변경 여부 등을 확인 후 관람해야 한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연휴 인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휴가 시작된 4일,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방문객은 야외전시장에서 9가지 테마정원과 플라워마켓을, 실내 전시장에서 플라워그랑프리 작품, 희귀식물 페어를 관람하고 식물을 구입하며 연휴를 즐겼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실내외 전시가 계속되며 5일과 6일 비가 올 경우 누리소통망(SNS) 방문인증 후기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4개 권역서 ‘성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년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서 “오늘은 하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처음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날 대축제는 총 2만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권역별 공연-놀이-문화체험 등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은 시민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문화재단-제27회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한 2부 행사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원도심) △미사호수공원(미사권역1) △하남시장애인복지관(미사권역2) △하남시청소년수련관(미사권역3) △미사경정공원(미사권역4) △감일문화공원(감일권역) △위례근린5호공원(위례권역) 등 4개 권역 7개 장소에서 공연-놀이-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원도심-미사-감일-위례 등 권역별 행사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또한 권역별 행사장을 방문한 이현재 시장을 향해 “매주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를 실천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요청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아울러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는 행사장 주차 및 교통통제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질서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시민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기 위해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하기 △개인 텀블로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 동참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한편 하남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하남형 스쿨존-초등학교 학교보안관-워킹스쿨버스 시행)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및 하남시어린이회관·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건립 추진) △놀이환경 조성(여름철 지역 내 6개 물놀이장 운영 및 나무고아원 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경륜경정총괄본부 성실납세기업 인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를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해 모범납세기업 인증서를 2일 수여했다. 성실납세 법인 인증서는 '의정부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은 법인 중 지방재정 기여도가 우수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성실한 납세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로 지방재정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과 경정 발매액 중 16%를 레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를 경륜-경정 본장 및 지점 소재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고 있다. 경륜이 1994년부터 약 6조4000억원, 경정이 2002년부터 약 1조 9000억원을 납부해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kkjoo0912@ekn.kr

이현재 하남시장 다함께돌봄센터 ‘깜짝방문’…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가 아동돌봄 대표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3일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종합복지타운)를 깜짝 방문해 아동과 현장교사들 목소리를 청취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약속하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원도심에 위치한 종합복지타운에서 이현재 시장은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지역 돌봄 서비스를 꼼꼼하게 살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초등학생) 아동(6세이나 입학 전 아동 포함)에게 출결 확인-간식 지원 등 기본 서비스와 놀이-휴식-신체활동-독서지도-아동지원 등 공통 프로그램, 언어활동-예체능-과학-체험활동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단가는 월 10만원 이내(센터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정함)며, 다함께돌봄센터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들과 간식시간을 함께 갖고 프로그램실에서 보드게임도 같이 하는 등 아이들과 어울리며 함박웃음을 쏟기도 했다. 또한 돌봄교사들 의견을 하나하나 수첩에 적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돌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돌봄교사는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숙제 지도와 같은 기본 돌봄도 제공해 맞벌이가구의 양육부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학부모가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장님께서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듯이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해 아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우리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같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싶어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건립 등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주말-공휴일 어린이집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0만원) 및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설(월 30만원, 최대 6개월) 등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정부시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점등식'을 3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장 호산스님, 의정부불교사암연합회장 도심스님을 비롯해 주요 사찰 주지스님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동근 시장과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도심스님은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신 분들 마음속에 부처님 자비와 공덕이 널리 퍼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아름답게 빛나는 봉축탑과 등불을 보며 깨달음의 지혜로 세상을 밝히라는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준 모든 분께 부처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거리등과 봉축탑은 5월20일까지 의정부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회룡사서 사찰음식 본질 조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4일 관내 회룡사에서 '고요한 요리의 길, 불교 사찰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룡사가 주관했으며 사찰음식 명장인 선재 스님이 특강과 체험 등을 제공했다. 사찰음식 본질과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해 참석 시민 200여명은 크게 호응했다. 성진 회룡사 주지스님은 “이번 특강이 사찰음식을 재조명해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음식문화로써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장은 “오늘 행사로 회룡사가 경기북부 사찰음식 명소이자 전통문화 보고로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천승아 고양시의원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의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청년의 생활 안정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천승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3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은 부모가 사망-이혼-가출하거나, 가족구성원이 장애-정신 및 신체 질병, 약물 및 알코올 남용으로 노동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39세 이하를 말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족돌봄 청년의 돌봄기간은 평균 46.1개월에 달한다. 이로 인해 이들은 일반 청년보다 삶의 만족도가 낮고, 우울감이 높으며, 미래 계획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청년인구가 27.71%로 전국 청년인구비율(26.65%)보다 높은 수준인데도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조차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천승아 의원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년들의 가족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또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 무엇보다 돌봄을 받아야하는 청소년이 오히려 주된 돌봄자가 되어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대상을 39세 이하로 규정했다. 조례 제정에 따라, 고양시는 5년마다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지원계획에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의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을 비롯해 세부 추진계획, 지원체계 구축 및 협력방안, 인력수급 및 배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효율적인 지원책으로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생활여건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원 사업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가족에 대한 돌봄 및 가사 서비스 지원, 주거와 생활안정 지원, 심리-정서상담 지원과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교육 지원,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문화-체육활동 지원, 의료-홍보-가족돌봄용품 지원 사업 등이 제시됐다. 천승아 의원은 “대구 청년의 간병살인사건을 계기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고양시에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이 얼마나 있는지 현황파악도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은 돌봄으로 인해 생계는 물론 학업과 미래준비가 어려워 빈곤의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홀로 가족을 돌보느라 절망에 빠진 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데 우리 모두가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손동숙 고양시의회,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완화 발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3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공원면적 기준을 10만㎡에서 3만㎡로 대폭 완화하는 '고양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손동숙 시의원은 “공원녹지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린공원 면적 기준을 조례로 달리 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내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기준을 완화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반려동물 관련시설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런 시대적 배경과 시민수요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무분별한 설치를 선제적으로 제한하고 예방하기 위해, 시장이 타당한 목적과 기준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한 경우에만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설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공원은 주제공원에 해당하는 대부분이 1만㎡ 미만 소규모 공원으로 반려동물 놀이터가 해당 공원 설치 목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그 시설 규모를 제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반려인을 위해서도 개정안 시행 후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시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성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고, 관내 시범사업으로 운영됐던 두 곳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두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이 첨예해진 적도 있지만, 비반려인과 특히 아이들이 안전 문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시설물을 강화하고 동선을 분리해 오히려 주민 갈등이 해소되고 지역사회 화합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반려인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우려됐던 반려동물 소음과 배설물 등 환경문제도 적극 대응할 수 있었으며,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동숙 시의원은 “펫(pet)'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인 '펫팸족'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을 단순한 애완이 아닌 가족구성원으로 대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런 사회적 변화는 반려동물이 우리 삶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반려동물 놀이터는 우리 지역사회 발전과 반려동물 행복을 위한 필수시설로서, 지방정부와 주민은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 노력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전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김희섭-김수진-공소자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고양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고양시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에서 문화예술행사 개최를 목적으로 시설을 전용 사용하는 경우 선납금을 내야하며, 사용자 귀책사유로 사용허가를 반납할 경우에는 선납금을 반환받지 못하게 된다. 그동안은 사용개시 5일 전까지 사용허가를 반납할 경우 사용료 전액을 반환하도록 돼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시설에서 전액 반환이 생길 경우 시설 운영상 제한점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희섭 시의원은 “그동안 대형 체육시설이 중간에 사용자 귀책사유로 반납할 경우, 그 기간 새로운 사용자를 찾기도 힘들며, 비용도 돌려줘야해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본 조례개정을 통해 문화예술행사를 목적으로 공공체육시설 이용할 때 사용자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고, 고양시는 원활한 시설운영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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