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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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둘째아 이상 아이돌봄서비스 30만원 지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 중 올해 1월 이후 둘째아 이상을 출생한 가정에 대해 서비스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중 3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이 요청하면,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등-하원 등을 돕는 사업으로 소득 등에 따라 요금의 15~100%인 시간당 최대 1만1630원을 내야한다. 그러나 과천시에서 둘째아 이상을 올해 출생 신고한 가정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득에 관계없이 출산 후 1년간 월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둘째아 이상 가정 지원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접수하면 되며, 지원금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달의 다음 달 말일 입금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득기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이용자 가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 앞으로 과천시는 다자녀가정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누리집 조직도서 공무원이름 비공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 조직도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민원에 시달리다 신상정보까지 노출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과천시 내부에선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신계용 과천시장은 직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으며, 관련 부서는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우선 발굴해 실행에 나섰다. 과천시는 앞으로 공무원 보호를 위해 △시청 누리집 조직도에 게재된 직원 이름 비공개 전환 △부서 출입문에 부착된 좌석배치도에서 공무원 사진 삭제 △녹음전화 운영 △전 부서 악성민원 대응반 구성 △민원실 안전요원 의무배치 △악성민원 발생 시 담당자 분리 및 업무 일시중단 △법률 상담 및 법적 대응 지원 등을 추진해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직원 보호가 필수다. 이번 개선방안을 시작으로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플라워그랑프리'를 일산호수공원 화훼산업관에서 개최했다. 고양플라워그랑프리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국제 플라워 디자인 대회다. 세계적인 화훼작가들이 출전해 화훼장식, 디자인, 기술을 겨뤘다. 고양플라워그랑프리의 모든 경연작품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5월12일까지 전시된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신중년 전문강사 양성…참가자 공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강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5월1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2024년 경기도일자리재단 시-군 맞춤형 일자리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신중년이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자리센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정부 지원 사업 이해를 비롯해 △직업 정보 및 업-직종 분석 △구직사이트 활용법 △취업 강의기법 △강의교안 개발 및 제작 등 72시간 과정으로 다음달 24일부터 운영된다. 특히 우수 교육 수료생에게는 일자리 유관기관, 일자리센터 등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와 강의수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취업 지원 분야 강사 활동 희망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1일부터 경기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 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시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오이도 ‘오아시스’ 연장운영…노을 선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는 2022년 오이도에서 함상 전망대로 사용되던 퇴역 경비함을 탈바꿈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흥시는 함선 외벽을 통유리창으로 과감하게 개방해 왼쪽으로는 야외테라스와 바다, 오른쪽으로는 오이도 제방을 바라볼 수 있는 오픈된 전시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1층 야외테라스에는 유리 난간을 설치해 조망을 방해받지 않고 오이도의 아름다운 낙조와 저어새 같은 희귀한 물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층 전망대 진출입로에는 무장애 길을 설치해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오아시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함선 갑판을 그대로 보존해 마치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며 낙조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 명물, 빨간 등대와 함게 '오아시스'가 앞으로 시흥 오이도의 낙조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아시스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아시스를 오이도의 노을이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한일가왕전 ‘별사랑’, 고양국제꽃박람회 28일공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역가왕 Top7에 선정돼, 한일가왕전 국가대표로 선발된 '별사랑'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에 힘을 적극 보태고 있다. 별사랑은 작년부터 고양시 지방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순수한 재능기부로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별사랑은 한일가왕전,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각종 방송 출연 및 공연 등 바쁜 일정에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을 위해 현장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측히 28일 오후 1시 꽃박람회 공연장(노래하는 분수대)에서 공연에 참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열기를 더한다. 당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은 '극세사 감성 장인'이라 불리는 별사랑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는 별사랑이 직접 가꾸는 '별사랑 정원'이 조성돼 시민에게 소개된다. 별사랑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구경 많이 와주시고, 별사랑 정원과 제 공연도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에 대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며, 대한민국 트롯국가대표로 출전 중인 한일가왕전 성공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4월26일부터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란 테마를 주제로 삼아 5월12일까지 시민을 맞이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한국형 이민청’ 모델개발 몰두…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민청 유치에 출사표를 던진 도시다운 행보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로서 당연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김포 특성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려는 정책 행보다. 실제로 김포시는 미래교통 요충지를 바탕으로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11개 산업단지, 7568개 업체 보유, E-7-4(숙련기능인력)비자와 E9(비전문취업)비자 보유인이 전국 지자체 중 2위다. 교통과 수도권 인프라, 세계인 문화가 교류하는 김포는 밝고 건강한 긍정 시너지의 상호문화도시다. 이민청 유치가 현실화되면 김포경제에 장기적으로는 3980억 생산효과와 2000억 부가가치효과, 27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해 도시 브랜드 격상,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구감소-저출산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한정된 외국 우수인재, 숙련인구를 두고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해외에선 이미 이민정책을 다루는 전담조직을 갖추고 우수인재 선점 경쟁에 나섰다. 대한민국 이민정책에 대한 논의는 16년 전부터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을 위해 이민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았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 법무부가 이민청 신설 의지를 밝히면서 이민청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민청이 설립되면, 외국인이 몰려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이민청은 출입국 사무를 보는 대민행정기관이 아니라 외국인 사회통합-이민정책을 수립하는 정책수립기관이다. 여권 사무를 맡는 외교부에서 직접 여권발급 신청을 하지 않는 점과 비슷하다. 이민청은 외국인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행정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외국인정책의 전체적 컨트롤타워 기관 필요성으로 기관 설립이 대두됐다. 따라서 현재 논의되는 이민청은 여러 부처의 파견 직원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국적동포보다 등록외국인이 더 많은 김포시는 재외동포 위주가 아닌 다양한 이주민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다문화도시다. 김포시를 중심으로 고양특례시, 파주시, 부천시, 인천시 서구와 서울시 강서 등 수도권 서부권역의 이주민은 16만여명으로, 김포시 이민청 유치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서울과 인접해 있어 공무수행에 있어 최적의 입지로,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위치로 손꼽히고 있다. 게다가 김포시는 관내 7개 대규모 산단을 포함해 11개 산업단지, 7568개 업체 보유로 이미 풍부한 일자리를 가진 도시로 지속적으로 등록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숙련가능인력 비자, 비전문취업 비자 인력은 전국 시-군-구 중 2위다. 일자리가 많고 숙련인력도 많은 김포인데,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 미래형 교통특화도시 설립이 예정돼 있고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작년 4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 작년 5월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을 만나 김포시에 이민청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8월에는 이민청 유치 TF 회의를 개최하며 유치활동을 본격화했다. 11월 법무부 및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포시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12월에는 이주배경청소년 가족들이 김포시 이민청 유치 지지 선언을 했으며, 현재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영국 BBC, 세계도시로 ‘고양’ 주목…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영국 방송공사 BBC가 2일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대한민국 고양특례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 이후 고양시 선정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목적지지속가능성협의체(GDSM)는 매년 환경-사회-마이스 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고양시는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이자 녹지-하천-습지가 총면적 50% 이상으로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꾸준히 실천…공원하천습지 총면적 50%이상 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2022년에 이어 작년에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초청돼 세계 도시들이 모인 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시범사업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약 15만톤 온실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목표 92%를 달성했고 직년에는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평가(CDP)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고양 장항습지는 생물다양성을 인정받아 한강하구 습지 보호구역 중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고양 곳곳에는 272곳 공원이 있고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면적을 13㎡로 확대를 목표로 탄소흡수원인 도시공원과 도시숲도 확충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고양시 대표 명소다. 그린네트워크뿐만 아니라 70개 하천, 한강 등 블루네트워크도 갖췄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창릉천은 작년 3200억 규모의 환경부 주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돼 2032년까지 치수-이수-생태-친수 분야에 걸쳐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 산업기반시설-광역교통망 등 미래경쟁력 확보해 자족도시로 고양시는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방송영상산업, 드론산업 등 4차 산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작년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고 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들어서고 있다. 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래수요에 대비해 광역교통망도 탄탄히 구축하는 중이다. 작년 안산 원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이 개통했고 하반기에는 교외선과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GTX-A가 개통한다. 창릉신도시 교통을 책임질 고양은평선도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된다. 일산, 화정, 능곡 등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할 주민맞춤형 재건축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내구성과 경관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경계선 턱 낮춤 등 보행약자까지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보도정비에 적용하고 있다. 시민이 쉽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431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가 개설돼 있다. ◆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 마이스 인프라 우수…ESG경영 활발 고양시는 대표적인 마이스(MICE) 산업 선두주자로 꼽힌다. 2016년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설립하고 2017년 GDSM에 가입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수도, 고양시' 도시 브랜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는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빗물을 재활용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건립 예정인 제3전시장에도 태양광, 지열, 중수,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 예정이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7.8만㎡의 전시면적으로 세계 25위권 규모를 갖추게 된다. 마이스 인프라의 환경 관련 국제인증 노력도 활발하다. 킨텍스는 친환경 관광 인증(Earth check Gold)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작년에는 고양컨벤션뷰로와 소노캄 고양 호텔이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취득해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반려동물 활성화 명예홍보대사 2명 위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반려동물 문화를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반려동물 명예홍보대사로 이웅종 연암대학교 전임교수(동물보호계열)와 가수 그렉을 선정하고 26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웅종 교수는 지난 8년간 SBS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 고정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둥글개봉사단 전국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가수 그렉은 유튜브와 TV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음색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알앤비(R&B) 소울의 진수를 선보이는 뮤직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56만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웅종 교수-그렉 가수는 시흥시 반려동물 홍보대사로서 홍보영상 촬영, 시정뉴스 출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흥시 선진 반려동물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 26일 위촉식에서 KCMC문화원(대표 이웅종 교수)이 시흥시 1%복지재단에 생활용품(화장품, 샴푸 등) 세트 120상자(1500만원 상당)를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둥글개봉사단(대표 이웅종 교수)이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에서 요셉지도자 학교 학생 9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반려견 9마리를 동반한 '동물 매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촉식에서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이웅종 교수와 가수 그렉이 시흥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병용 하남시의원 ‘수석대교 신설’ 피해대책 마련 촉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LH가 추진 중인 한강 교량(가칭 수석대교) 신설 계획과 관련해 “기존 계획대로 교량이 건설돼 남양주시 교통량이 미사강변도시로 유입될 경우 이미 상습 정체구간인 선동 IC는 그야말로 교통마비 구간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선동 IC 인근에는 은가람중학교, 미사강변중-고등학교와 3단지-6단지 등 다수 공동주택이 인접해 LH 계획대로 수석대교 신설이 추진되면 교통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학생과 주민의 학습권과 주거권의 막대한 침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8년 12월 수석대교 신설안 발표 당시 민선7기 하남시는 즉각 교량 위치 재검토를 요구하고, 2020년 9월 조건부 협의사항을 제시해 수석대교 신설에 앞서 미사지구 교통대책 선행을 요구했다. 정병용 의원은 “조건부 동의 이후 4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민선8기 지지부진한 대응으로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을 비롯해 여타 조건들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 한강 교량(가칭 수석대교) 신설 관련, 주민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하남시 강력대응 촉구― 저는 오늘 국토부와 LH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 교량인 가칭 수석대교 건설계획과 관련하여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하남시 선동교차로부터 남양주시 풍물마을까지 약1.2Km 구간을 연결하는 한강 교량인 가칭 수석대교의 건설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계획대로 교량이 건설되어 남양주의 교통량이 미사강변도시로 유입될 경우 이미 상습 정체 구간인 선동IC는 그야말로 교통마비 구간이 될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선동IC 인근에는 은가람중학교와 미사강변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와 더불어 3단지·6단지 등 다수의 공동주택이 인접해있어 LH의 계획대로 한강 교량 신설이 추진된다면 교통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학습권과 주거권의 막대한 침해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교량 계획 발표 즉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지속적으로 본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해 왔습니다. 민선7기 하남시에서는 2018년 12월 한강교량 신설안이 발표되자 한강교량 위치 재검토를 요구하였으며, 2020년 9월 국가정책으로 선동IC 접속이 불가피할 경우 미사지구 교통 대책을 먼저 시행할 것을 바탕으로 조건부 동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였습니다. 당시 동의안에 포함된 조건부 협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2028년까지 올림픽대로 병목구간을 개선할 것 △두 번째, 2023년까지 강일IC 우회도로를 조기 준공할 것 △세 번째, 강일IC 우회도로 신설시 가래여울 교차로의 입체 통과 △네 번째, 지하철 9호선의 2028년 조기 개통입니다. 이와 더불어 당시 하남시는 △한강교량 설계부터 하남시가 참여해 교통, 환경, 소음피해 방지대책을 선 수립 후 추진할 것과 △북측공원의 환경, 소음피해 없는 설계에 협의할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건부 동의 이후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는 현재,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을 비롯한 여타의 조건들이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본 한강교량 신설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오셨으며, '수석대교 재검토'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입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민선 8기 교통 관련 공약인 '수석대교 재검토'를 위해 시에서는 어떤 일을 추진하고 있었는지 집행부에 묻고 싶습니다. 남양주시에서는 지난 11월 본 한강 교량 신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에 재정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재정신청은 지자체 간 의견조율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강제 조정을 요청하는 제도로, 남양주의 재정신청에 따라 경기도에서 노선 결정을 완료하는 경우, 더 이상 본 교량 설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게 됩니다. 또한 LH에서는 대형공사 등 입찰 및 낙찰자 결정 방법에 대해 심의를 거쳐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이른바 턴키 방식으로 의결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남양주시와 LH가 한강 교량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이 우리 하남시는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까?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하남시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가칭 수석대교 신설이 착착 추진되고 있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본 한강 교량 신설 사안은 우리 하남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 사항입니다. 이러한 중대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 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등 노력이 필요한데도, 하남시는 이러한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제시한 협의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을 설득하고, 이행이 어렵다면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른 방안들을 모색하여야 하나, 마치 표면적으로만 공약사업으로 정해놓고 조건부 동의를 했다는 이유로 전(前) 시장의 핑계로만 일관한 채 너무나 미온적 태도로 대처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집행부는 지금이라도 (가칭) 수석대교 신설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관철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교량 신설이 확정될 것에 대비한 대안책을 시급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강 교량 신설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3단지·6단지 등 미사강변도시 주민들과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님들의 목소리가 대안책에 반드시 반영되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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