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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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년창업지원공간 입주자 공모…지역 무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청년전용공간인 '의왕청년발전소' 내 새롭게 조성한 '청년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청년창업가를 공개모집한다. 2021년 9월 포일어울림센터 4층에 개소한 의왕청년발전소는 관내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간으로 스터디룸(회의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AI면접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는 초기 및 예비청년창업가가 경쟁력 있는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의왕청년발전소 내 청년창업지원공간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청년창업지원공간은 2인석 1곳과 3인석 4곳 등 5개 공간을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입주청년에게는 임대료 감면 혜택 및 캐비닛, 사무기기 등을 지원한다. 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사항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5월7일부터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최종 선발하며, 6월3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공간 현황 및 임대료, 입주신청서 등은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일 “좋은 아이템이 있으나 임대료가 부담스러워 창업을 미루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펼쳐 의왕시가 청년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22일부터 시범운행…무료탑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오는 22일부터 일반시민을 태우고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주야로는 안양시가 2022년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다. 자율주행으로 상용화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량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센서 감지 기능에 더해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신호 인식 등 자율적 인지기능을 갖췄다. 이름 주야로에는 △대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심야에는 관내 전철역을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안양시는 4월22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주야로를 시범운행하고 자율주행버스 이용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수렴-반영해 8월 정식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범운행기간 동안 주야로는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해당 노선 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 주야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이동이 어려웠던 범계역~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 11개 정류장)에서 운행된다.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명학역~안양역을 연결하는 노선(왕복 14.4㎞, 22개 정류장)에서 시민 교통편의를 돕는다. 안양시는 자율주행 중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야로를 제어할 수 있는 훈련된 운전기사와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주야로에 탑승하도록 했다. 또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주야로 운행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도 마쳤다. 주야로 운행노선 및 버스정류장, 배차시간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및 블로그, 버스정류장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안전하고 편리한 주야로 운행을 위해 6개월간 2500km 이상 주행 및 테스트를 거쳤다"며 “8월 대중교통으로 정식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운전자 구직난 등 공영버스 난제를 해소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를 통해 도비 6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2대 제작,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관제센터 구축 등을 추진했다. kkjoo0912@ekn.kr

2024군포철쭉축제 20일 개막…차없는거리 운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내리면 군포철쭉동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는 20일부터 2024년 제10회 군포철쭉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16일 현재 20% 개화한 철쭉은 20일 만개할 것이란 예측이다. 군포시 최대 축제인 군포철쭉축제가 올해는 '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꽃여행, 핑크빛 세상 군포철쭉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지에서 화려하게 전개된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봄에 가고 싶은 명소'로 소개된 이후 2018년과 2019년,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2022년 3년간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군포시는 송전탑이 있던 삭막한 언덕에 가장 오래가는 봄꽃인 철쭉을 골라 꽃동산을 꾸몄다. 22만 그루 철쭉꽃이 만개한 장관 속에 갖가지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지하철 타고 가는 봄꽃축제다. 진달래과 식물인 철쭉은 해발 5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주로 발견되며, 그리 높지 않은 도심 안에서 흐드러진 철쭉꽃을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군포철쭉축제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철쭉동산 앞 8차선 대로를 막고 펼쳐지는 차없는거리에서 집중적으로 전개되고 28일까지 이어진다. 차없는거리에선 전시-공연-체험 등이 펼쳐진다. 푸드트럭도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군포문화재단 주관으로 군포의 맛, 멋, 락(樂) 중 아스팔트 위 시민이 그리는 대형 철쭉꽃 갤러리, 철쭉을 형상화한 드론쇼, 축제장 곳곳의 다양한 포토월, 포토존으로 인생사진 스팟이 핵심이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7시 차없는거리 특설무대(소방서사거리 방면)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10주년 기념 축하영상, 김한석 사회로 백지영-김종국 등 대중가수 공연, 철쭉 타이포 및 철쭉꽃을 형상화한 드론쇼에다 시민참여 이벤트가 예정돼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차없는거리에서 '사자탈길놀이(20일 오전 11시)' '남사당 외줄타기(20일 오후 2시)' '미8군 군악대'(21일 오전 11시)' '거리공연'(20~21일 오전 10시~오후 5시)' 등이 시민과 만난다. 철쭉동산에선 '시민가요제(25일 오후 2시)' '클래식 공연 세종국악&프라임필(26일 오후 7시)' '꿈의 오케스트라(27일 12시)' '청소년 어울림마당(27일 오후 2시)' '철쭉합창제(27일 12시, 오후 2시-7시)'가, 초막골생태공원에선 '초막골라이브(20~21일 오후 1시~6시)' '꿈의 오케스트라 봄의 향연(20일 오후 5시)' 등이 펼쳐진다. 20~21일 철쭉동산과 이어지는 초막골생태공원에선 버스킹이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28개 이색 체험부스가 설치되고 군포철쭉축제에서 남기는 인생샷 with 전문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철쭉사진관'이 들어서 방문객 사진을 촬영해주고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진행된다. 경기도무형문화유산인 '방짜유기' 전시 및 철쭉과 철쭉동산을 모티브로 한 브로치, 머그컵, 자석홀더, 장신구 등 지역 공방들이 참여하는 군포의 멋 전시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지역화폐 군포애(愛)머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결제액 3%를 캐시백 형태로 되돌려주는 소비지원금도 시행한다. 축제기간 중 청년 서포터즈, 지역대학인 한세대학교 재학생과 군포 대표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은 군포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이미지를 통해 대대적인 소통누리아(SNS) 중계와 이벤트를 이어간다. 세부사항은 군포철쭉축제 누리집(Gunpofestival.org)에서 볼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6일 “전철 4호선 수리산역에 내리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인 장관에 빠져드다. 군포는 100만 그루 철쭉을 심고 가꾼 도시다. 철쭉도시 군포 매력을 한껏 즐기고 자연 힐링을 맛보시라"고 초대했다. 한편 군포철쭉축제는 27일 철쭉동산에서 6개 합창단이 펼치는 군포합창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가 끝나도 철쭉은 시들지 않아 조용하게 꽃길을 걷기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봄꽃여행이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수리-곡란중학교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수리-곡란중학교가 부설주차장을 5월1일부터 인근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하는 주차공간은 수리중학교 30면, 곡란중학교 24면 등 54면으로 4월16일부터 28일까지 군포도시공사 공영주차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이용시간은 학생이 하교한 이후로 한정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4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월요일 아침 7시40분까지, 공휴일은 전날 오후 6시부터 공휴일 다음날 아침 7시40분까지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작년 6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도시공사, 해당 학교들과 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학교에 주차관제 시스템과 CCTV, 보안등 등을 설치했다. 배진윤 차량관리과 팀장은 “해당 지역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방주차장 운영이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모든 시민 참여·향유하는 문화생태계 조성”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모두가 누리는 지역문화'를 주제로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12일 군포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역문화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예술 환경 및 지역문화진흥 흐름과 이슈' 주제 발표를 비롯해 최혜자 문화디자인거리 대표, 박승현 화성ESG메세나 운영위원장이 차례로 '경기도내 문화정책 흐름', 'ESG메세나 도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차재근 전 원장은 “문화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인류가 가진 가장 뛰어난 자본재다. 도시 삶을 문화적 삶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즐겁고 유쾌한 방식으로 문화가치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최혜자 대표도 “문화와 예술영역 고유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지역문화를 창조-참여-향유할 수 있는 주체인 지역주민과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현 위원장은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해 메세나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화성시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과 기업, 지역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모델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이우천 군포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양애자 군포시 문화예술과장, 이범 군포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차장이 패널로 참석해 군포시 지역문화실태를 진단하고, 지역문화진흥과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오는 5월까지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문화 활성화는 기존 소비문화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공급자가 될 수 있는 참여문화로 전환을 의미한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문화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파주시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기원 연주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민합창단이 함께한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기원 연주회'가 1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주요 좌석은 전석 매진돼 관객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리톤 김동섭, 소프라노 정혜욱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함께 가자(March With Me)' 등 노래로 시립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파주시립합창단이 '오페라합창 메들리' 9곡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버터플라이(Butterfly)'와 '파주의 꿈'을 불러 관객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70대 이상으로 구성된 로고스합창단의 '님과 함께'와 '우정의 노래', 주부들로 이뤄진 운정여성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옹헤야'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평화가족합창단의 '바람의 멜로디'와 '홀로 아리랑'은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모든 출연자가 다함께 무대에 나와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응원곡인 '한마음으로'를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연주회는 선수들에게 그동안 노력을 향한 격려, 대회를 앞둔 설렘과 기대를 담았으며, 음악회를 통해 하나 된 시민 마음을 모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경기도체전 주요경기장 안전 현장점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를 앞두고 12일 파주스타디움, 운정스포츠센터 등 주요 경기장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체육대회 추진기획단장인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장 시설 관리자가 참여한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31개 시-군 선수단 등 1만7000여명이 이용할 주요 경기장,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인하고, 안전대책 및 경기장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파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구급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차난이 예상되는 파주스타디움에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정건강공원은 인근 교육시설 주차장에 사전 협조를 구하는 등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진기 부시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파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파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 촘촘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올들어 6번째 주한대사관 방문…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각국 대사관과 우호협력 강화와 함께 이민청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통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이민근 시장은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각각 공식 방문했다. 말레이시아 대사관 방문은 지난 설 명절 안산시가 공식 발송한 이민청 유치 추진 관련 자료를 받아본 대사관 측에서 이민근 시장과 면담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나자루딘 자파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를 만나 이민청 안산시 유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한 뒤 적극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나자루딘 자파 대사대리는 말레이시아 출신 주민이 안산에 원활히 정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는 안산시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민근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방문,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은 올해 안산시와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 대화를 나눴다. 우즈베키스탄은 안산 거주 외국인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산시 관내 고려인 중 가장 많은 출신 국가다. 이날 안산시 통역을 담당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모히체흐라의 한국 생활도 조명을 받았다. 모히체흐라는 중학교 2학년 때 한국에서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처음 한국에 들어와 학교 수업을 위해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했다. 고교 때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 우즈베키스탄 대학 2년, 한국 대학 2년 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국어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특히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향후 석사과정을 밟고자 계획하고 있다는 모히체흐라는 한국 생활에 완벽 적응,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사이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내외국인이 서로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상호문화도시 안산 가치"라며 “모히체흐라와 같은 우수한 유학생이 관내 대학 진학을 통해 안산에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1월 관내에서 다수가 거주 중인 외국인주민 출신국인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연달아 방문해 안산시 이민청 유치를 위한 협력을 이끈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이민정책 선도 국가인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 대한민국 이민정책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kkjoo0912@ekn.kr

‘개통령 강형욱’ 시흥 배곧한울공원 28일방문…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 배곧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배곧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 관리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면적은 3000㎡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시범운영기간에는 이용료가 무료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려면 동물등록이 필요하며, 맹견(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질병견, 미등록견, 발정견,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김영철 동물축산과장은 16일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4월28일 오후 1시에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과 동물훈련사 강형욱 특강이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온가족 거북섬축제서 달콤 케이크 만들어요”

시흥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4년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에서 진행될 '달콤 클래스'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달콤 클래스는 '가족이 함께하는 달콤한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5월18일 토요일에 거북섬 별빛공원 광장 무대 앞에서 열린다. 수업은 오전 11시, 오후 3시30분, 오후 5시 총 3회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30개 팀을 선착순으로 공모한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달콤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달콤 클래스'는 가족이 2인 1팀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참여 가족은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와 앞치마를 제공받으며, 행사 당일 가족만의 추억을 담은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4월15일 오전 10시부터 5월3일 오후 6시까지 시흥시 누리집 혹은 시흥거북섬축제 누리집(sstfestival.com)에서 원화는 회차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종순 관광과장은 “거북섬 봄 달콤 축제에서 진행되는 '달콤 클래스'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달콤 축제에 방문하는 시민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클래스와 관련된 문의는 베케이션으로 문의하면 되고, 거북섬 축제와 관련된 내용은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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