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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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양시 제431주년 행주대첩제 봉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각계 인사,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1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 충장사 제전위원회 집전에 따라 진행된 제례에서 초헌관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헌관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 종헌관은 안동권씨대종회 권기준 종무위원이 맡았으며, 전향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행주대첩은 조선 선조 26년 충장공 권율 도원수가 이끄는 군-관-민-승려-부녀자 등 2300여명이 살신성인 정신으로 3만명 왜군을 물리쳐 풍전등화 국난을 극복한 역사적 쾌거다. 한편 고양시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장공 권율 도원수를 비롯해 무명용사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14일 행주대첩제를 열어, 절대적인 수적 열세에도 혼연일체가 돼 대승을 거둔 역사를 기리고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위기가구 115곳 상세주소 직권부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올해 관내 다가구주택 등 115곳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한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자동 부여되나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지방자치단체장이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주택은 우편물을 받지 못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위치 파악이 어렵고, 실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더러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올해 복지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는 위기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관련 복지 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민문기 열린민원과장은 “2019년부터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시작해 약 462곳에 상세주소 부여를 완료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지하철9호선 연장 ‘시동’…하남→강남권 30분내 진입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경기도가 14일 남양주시 오남읍 장애인복지관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 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028년 강동하남남양주선 연장사업이 완료될 경우 하남에서 서울 강남권 진입이 30분 내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9호선 연장은 서울 강동구를 시작으로 하남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 진접2지구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7.59km 규모 노선으로 강일 1곳, 하남 1곳, 남양주 6곳 등 정거장 8곳과 차량기지 1곳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2조 8226억원으로 2031년 완공이 목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하남에 들어서는 944정거장은 미사 4-7-8단지 사거리 사이 7차선인 미사강변대로 교차로에 위치해 타 대중교통과 환승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완행열차 추가 운행, 강일~미사 구간 2028년 적기개통, 출입구 다수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강일~미사 구간은 7년 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미 반영됐는데도 이후 확정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인해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향후 4만명 이상 미사 주민수요를 고려해 급-완행역 동시 유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미사지구는 최초 입주가 2014년으로 이미 10년이 지나 교통 불편이 매우 가중되고 있으므로 '강동~미사' 구간 선 시공으로 2028년 적기개통을 경기도에 적극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올해 4월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륜] 29기 경륜후보생 입학, 10개월 전투훈련 ‘돌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6일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제29기 경륜선수후보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학한 경륜선수후보생은 총 20명으로 아마추어 선수 출신 18명과 비선수 출신 2명이며, 아마추어 출신 후보생 평균 경력은 8년9개월이다. 후보생 중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매디슨 2위, 단체추발 3위 등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신동인 선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MTB 국가대표 선발대회 1위 출신 권순우 선수, 현재 경륜선수로 활약하는 주광일(A3, 4기, 팔당) 선수 아들인 주정원 선수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후보생이 많아 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생들은 작년 필기시험, 주행능력, 체력측정, 면접 등 선발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선발됐고, 경륜훈련원에서 합숙하며 경륜자전거 주행 및 정비교육, 기초체력 강화교육, 공정교육 등 195일, 1560시간 동안 프로경륜 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15일 “후보생들 운동능력을 효과적으로 관리-점검하기 위한 평가제도 개선, 실기 위주 교육훈련을 위한 외부 강사진 개편 등 교육과정에 많은 개선을 통해 한국 경륜을 끌어나갈 미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시선집중! 특선급 1.5~3진 ‘이유 있는 반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광명스피돔은 임채빈 독주체제 속에, 1.5∼3진급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1진급과 2진급 경계가 서서히 무너지고, 3진급 선수들 도전 역시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김포팀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정정교(S1, 21기, 김포)다. 정정교 선수는 특유의 투지를 앞세워 강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과거 김포팀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다 잠시 주춤했던 정정교는 올해부터 매 경주 활약을 통해 빠르게 강자 대열에 다시 합류하고 있다. 올해 1-2월 합산 연대율이 50%를 넘어서며 작년 같은 기간 연대율 33%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작년 체질 개선과 훈련방식에 변화를 준 정정교는 올해 초 태국 전지훈련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속력과 함께 근력-지구력을 동시에 보강하며 광명스피돔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또한 주목할 점은 정정교가 선행-젖히기-추입 등 모든 작전이 가능한 자유형 선수라는 점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정정교 선수는 혹독한 훈련에 비해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항상 아쉬움이 남았는데, 타고난 감각을 지닌 선수이기에 이번 상승세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분석했다. 수성팀 손경수(S1, 27기, 수성)도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다. 작년 그랑프리 3일차 경주에서 발생한 낙차로 1월 공백기를 가진 손경수는 창원에서 충실히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복귀 후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빠르게 자기 기량을 회복하며 광명 8회차 토요일과 일요일 경주에서 자력 승부를 앞세워 안정적으로 입상권에 진입했다. 특히 3월2일 토요일 16경주에서 200미터를 10초 98에 주파하며 정종진과 대등하게 맞서는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손경수 선수는 “작년 실전 경험을 통해 경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면, 올해는 기량을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미원팀 최종근(S1, 20기, 미원) 선수도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다. 올해 겨울 광명과 미원을 오가며 강도 높은 훈련한 덕분인지, 최근 승률이 향상됐다. 올해는 42% 승률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승률 30%를 훌쩍 넘어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그는 경주에서 상대 선수를 활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힘을 바탕으로 한 젖히기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어 올해 1진급으로 합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광명 8회차에 출전해 3연속 입상에 성공한 김홍일(S2, 27기, 세종) 선수도 특선급 복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는 특유의 탄탄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젖히기 승부가 일품인 선수다. 훈련에서 300미터를 18초 30에 주파한 기록이 있고, 실전에서 이런 기록을 보인다면 단번에 강자 대열에 합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특선급에서 2진급으로 평가받던 박진영(S2, 24기, 상남), 잠재된 내공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는 김범수(S2, 25기, 세종), 선행 승부에 강점을 보이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임유섭(S1, 27기, 수성), 경륜훈련원 28기 수석 졸업 손제용(S1, 수성) 등도 기대주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특선급은 강자들과 2진급 속도 차이가 크지 않아 충분히 1진급으로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특히 지구력이 우수한 선수 중 데뷔 1∼4년차(훈련원 24∼27기) 젊은 선수가 급성장해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선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적극행정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하남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등 올해 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8차례나 우수기관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하남시는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 마련', '신속한 사회보장급여 지급 통한 대시민 복지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을 비롯해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및 활성화 시책 △기타(적극행정 마일리지 시범운영)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특히 '적극행정 이행 성과'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지부진했던 신도시(미사-위례-감일)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소통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최단 기간 10개 노선버스 46대 신설-증차 성과를 올려서다. 또한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공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하남시는 △인사가점 △포상금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우선선발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2023년에는 하남시 최초로 특별승급을 단행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하남시는 수질(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경우 그린벨트(GB)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을 이끈 공무원 3명이 특별 승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불가능에 가깝던 일들을 기적처럼 이룬 배경에는 각자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공직자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을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유숙 안산시의원 발의 ‘은둔청년 지원’, 기행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이 제289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 조례안 제명을 '안산시 고립-은둔청년 지원 조례안'으로 변경하고, 조례안 용어 중 '사회적 고립청년'을 '고립-은둔 청년'으로 정비해 수정 가결했다. 조례안은 안산시 관내 고립-은둔청년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고립-은둔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진입 기회를 보장해 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이 목적으로, 김유숙 의원을 비롯해 9명이 조례안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안은 고립-은둔청년 정의와 안산시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규정했으며, 고립-은둔청년 현황 및 실태 파악과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에선 '고립-은둔청년'을 사회적-심리적-경제적 요인 등으로 인해 사회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으로 집 등과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청년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고립-은둔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은 사회공동체 참여 기회 및 활동 확대 제공을 비롯해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고립-은둔청년 대상 발굴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료 후 사후관리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보호자 상담-교육 지원 △그밖에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아울러 시장이 고립-은둔청년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할 수 있고, 조사를 전문 연구기관 또는 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김유숙 의원은 “최근 경제적이든 심리적이든 여러 요인으로 인해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으며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청년이 늘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 청년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드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21일 열릴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김진숙 안산시의원 발의 ‘공모사업 관리’, 기행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11일 제289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김진숙 의원 등 7명은 안산시가 진행하는 공모사업 적정성 및 재원 확보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양질의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조례 목적 및 용어 정의 △공모사업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 수립 및 평가 △공모사업 적정성, 사업 타당성 등 사전 검토 △공모사업 효율적인 추진 △의회 보고 △공모사업 추진에 공적 있는 부서 및 공무원 포상 등을 명시됐다. 조례안에서 핵심 용어인 '공모사업'은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특정 사업 수행 또는 참여기관 등을 모집해 선정하고 사업비 전부 혹은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정의했다. 특히 민간이 안산시를 경유해 신청하는 국비-도비 등 포함되는 공모사업 중 시비 지원 없이는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은 공모 신청 전 안산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했으나, 안건 심사를 진행한 기획행정위원회는 부득이한 사유로 사전보고가 곤란한 경우 예산 심의 전까지 사후보고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추가해 수정안 가결 처리했다. 김진숙 의원은 “현재 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을 면밀한 재정적 검토 없이 추진하는 경향이 있다"며 “안산시에 도움 되는 공모사업이야 문제가 없지만 안산시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공모사업은 가용재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만큼 이번 조례를 토대로 지역에 필요한 우수 공모사업을 유치해 안산시 이익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시정이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21일 열릴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이지화 안산시의원 ‘신중년 지원’, 기행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화 안산시의회 의원이 5060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 신중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이 조례안이 제289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 조례안 제7조 사무의 위탁조항을 더 명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문구를 변경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지화 의원 외 6명이 발의에 참여한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신중년 사회 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신중년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은 '신중년'을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시민으로 규정했으며, 다만 지원 대상 범위가 고정되면 사업 진행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지원 사업 대상연령을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또한 신중년 지원을 위한 기본방향 및 목표와 신중년 지원 사업-지원시설에 관한 사항 등이 담긴 신중년 지원계획을 시장이 매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특히 시장이 신중년을 위해 △교육 및 상담 지원 △취업-창업 등 일자리 지원 △사회 참여 및 사회공헌활동 지원 △건강 증진 및 문화-여가 지원 △신중년 지원에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조례안에 포함하면서 신중년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지화 의원은 “신중년은 현재 부모 부양, 자녀 양육, 노후 준비 부족 등 삼중고를 겪는 분이 많으며 이에 따라 경제적 안정을 위한 일자리 및 사회 참여에 대한 요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청년과 노령층에 밀려 지원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안산시 신중년에게도 새로운 인생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이번 조례가 신중년 삶의 질 향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kkjoo0912@ekn.kr

의왕시의회, 해빙기 대형공사장 안전 로드체킹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13일 주요 사업 현장인 △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공사현장 △안양천 송수관 확관 이설 공사현장 △금천천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에 들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주요 사업 및 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사항을 확인해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의원들은 공사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와 근로자 안전사고 대비 실태를 꼼꼼히 살펴봤다. 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공사현장에선 인근 어린이집이 있는 만큼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인명사고가 발생했던 안양천 송수관 확관 이설공사 현장에선 토사막이 지지대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하며 토사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학기 의왕시의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도 매뉴얼에 따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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