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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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년정책위, 올해 추진 44개사업 심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의왕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3년 청년정책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할 44개 사업 보고 및 심의를 완료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위원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왕시는 새로 구성된 제3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4년 청년정책 사업은 △취-창업 지원 및 역랑강화 16개 사업 △사회서비스 제공 및 생활 지원 20개 사업 △사회 진출 및 네트워크 지원 8개 사업 등이다. 특히 어학과 자격증 응시료를 연 최대 30만원씩 지원하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과 취업활동에 소요된 비용을 분기별 50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지급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2023년 8월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청년 재능자판기(청년공예가 공예품 플리마켓 운영)'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우리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한양대 ERICA, 역세권 청년그라운드 설계 ‘맞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 고잔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역세권 부지 등에 청년 그라운드(가칭) 조성을 위해 한양대 에리카(ERICA) 건축학부와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안산시는 11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건축학부 교수들과 '역세권 청년 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 발전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양대 ERICA 캠퍼스 건축학부 4년 정식수업과 연계 추진된다. 특히 중앙동-고잔동 상권 및 역세권 주변 부지 개발에 관해 학생들 독창적이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이들이 수업 때 구상한 안을 청년 그라운드 조성할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주변에 청년활동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주된 공간 이용자인 대학생들이 당사자성을 갖고 설계 등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안산 성장과 발전을 위한 판에 박히지 않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개진해 달라"며 “구상안을 적극 반영해 수요에 부합하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양형 고령자생산지표’ 고도화 추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공약사항으로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작년부터 추진해온 '고양형 고령자생산지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고령자생산지표 분석과 적용방안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작년 12월 개발한 고령자생산지표에 기반해 고령자 및 기업체 등 고령자 생산활동과 직접 연관되는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지표를 구체화-고도화해 고령자생산지표를 적용하는 정책방안 제시가 최종 좌표다. 실태조사 연구는 생산지표 개발에 이어 고양시정연구원을 통해 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형 고령자생산지표는 고양시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자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고용'과 '역량개발'에 초점을 두어 개발한 지표다. 고용영역(29개)과 역량-교육 영역(17개) 총 46개로 구성된 고령자생산지표는 고령자의 생산활동과 역량에 대한 현황-욕구-정책-사회문화적 특성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고령자 현재 고용현황 등을 나타내는 결과지표와 결과 선행요건이 되는 고령자 욕구, 정책 환경 및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배경지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령자 생산활동 양과 질적인 특성을 균형 있게 파악할 수 있다. 길영훈 노인복지과장은 12일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고령자 생산활동 중심 세밀하고 체계적인 지표는 고령자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존 의존적인 이미지에서 적극적이고 독립적이며 사회에 기여하는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표를 구체화-고도화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고령자 생산활동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고양형 고령자생산지표가 효율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고령자생산지표 개발과 관련된 연구보고서는 고양시정연구원 누리집(goya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로드체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 관련 현장을 찾아 “사통팔달 교통망을 빠르게 구축해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자유로 지하화 현장과 대곡역 임시주차장,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 공사현장에 들러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교통 관련 핵심공약 두 번째 로드체킹이다. 첫 현장점검 대상지인 자유로 주변에 있는 장항습지 탐조대에서 이동환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한 이산포 IC 연장방안 및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노선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자유로는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고질적 교통정체를 해결하려면 입체적 확장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저한 계획 수립과 절차 이행으로 반드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대곡역 일대에선 대곡역 임시주차장, GTX-A 공사현장, 환승 플랫폼을 찾아 대곡역 관련 시설 이용현황 등을 점검했다. 올해 2월부터 무료로 개방돼 운영 중인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찾아 이동환 시장은 “최근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시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며 “고양시 곳곳의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TX-A 대곡역사 공사현장에선 “GTX-A는 약 16분이면 킨텍스에서 서울역에 도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장거리 통근 시민의 교통부담 완화와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곡역은 향후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으로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 허브가 될 곳인 만큼 멋진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대곡역장과 서해선 환승 플랫폼을 함께 걸으며 서해선 운행현황과 환승 동선을 확인했다. 이동환 시장은 “작년 7월 고양시 최초의 종방향 철도노선인 서해선이 개통하며 대곡~소사구간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대폭 줄었고 김포공항을 통해 여러 철도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고양특례시 오랜 과제이자 시민의 가장 큰 염원은 교통불편 해소"라며 “시민께 약속드린 교통망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방향과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추진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7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현장방문으로 시작된 이번 핵심공약 현장점검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시민체감형 정책사업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주제로 내달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반부패 청렴파주 실현’ 3대전략 수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1일 '청렴도시 파주'를 강화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 평가회의를 열고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분석 보고와 2024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국별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제 도출, 청렴도 제고방안 등을 토의했다. 이날 회의는 기관장이 반부패 청렴 의지를 표명하고 내실 있는 청렴시책 추진 기반을 다지고자 개최됐으며, 파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본부장, 감사관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감하고 신뢰받는 반부패 청렴파주 실현'이란 비전을 세우고 '청렴파주 리프레시(Refresh) 실천으로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 △존중-공감-소통하는 청렴문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문화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파주시는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 리더십 향상과 청렴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통한 자정능력 배양, 맞춤형 청렴교육으로 전 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갑질 근절 및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청렴청원제 운영, 시민 청렴소통 창구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 26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가회의에서 “시민 삶이 더 나아지는 청렴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으뜸성장챌린지 참가 청소년 300명 공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3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청소년 종합성장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에 참가할 청소년을 공개모집한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시흥시청소년재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청소년 종합성장 지원 프로젝트다. 청소년이 성장 주기별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도전과제를 이수하며 다양한 역량을 함양한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협력해 전 과정을 이수한 우수청소년에게는 활동장학금도 수여한다. 시청은 3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접수한다. 다만 3월12일부터 4월9일까지는 신규 참가자 신청기간이며, 4월11일부터 30일까지는 신규 참가자와 기존 참가자 모두가 신청이 가능하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누리집(best.shyouth.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거주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별로 △골드레벨(9세~13세) 110명 △플래티넘레벨(14세~16세) 100명 △마스터레벨(17세~19세) 60명 △드림레벨(20세~24세) 30명으로 총 300명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해 청소년이 자신의 도전과제를 스스로 관리하고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필수 프로그램으로는 시화호청소년환경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시흥대탐험 △으뜸수기공모전 △으뜸성장보고회가 있다. 문화감수성, 미디어리터러시, 민주시민교육, 환경의식 등 청소년이 직접 개발하고 싶은 역량을 선택해 진행하는 선택 프로그램과 스스로 관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23일 14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27일 19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 △30일 14시 배곧1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도 운영한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12일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청소년 의견을 반영해 전년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흥시 청소년이 종합역량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과 관련된 프로그램 세부정보와 참여 문의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공모…마감29일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1일부터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참가 점포 공개모집은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은 관내 모범이 되는 점포를 선정하고 해당 점포의 경영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경영을 돕기 위해 작년 3곳에서 올해 25곳으로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서 5년 이상 운영 중이며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인 모범 소상공인 점포다. 신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현장접수(시흥시 시청로 20, 시흥시청 4층 소상공인과)만 가능하다. 선정된 점포는 점포 시설개선을 비롯해 △경영 컨설팅 제공 △명품점포 인증 현판 수여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이번 사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열심히 경영에 매진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문화의날, 3월부터 시작해‘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3월 봄맞이 행사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문화의날, 시작해! 봄!!'을 개최한다. '2024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문화의날, 봄-여름-가을-겨울'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매월 진행하는 독서문화공연이다. 3월25일 열릴 '광장북카페 문화의날, 봄의 시작'은 여성듀엣 '오늘맑음', 4월29일 인디밴드 '우아한', 5월18일 '오현아(OHAH)' 음악회, '로이 마술사의 매직 인형극', '플라워 포토존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12일 “경기평화광장과 북카페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지식과 문화, 소통과 미래를 위한 기회의 공간"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계절에 맞는 시작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문화의날, 봄-여름-가을-겨울은 도민과 함께하는 지식과 문화의 만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가 예정돼 있으며, 봄(시작)-여름(휴식)-가을(전통)-겨울(가족)을 주제로 하여 전시-체험-강연-음악회-문화공연 등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열람 중심 도서관이 아닌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연-보드게임-만화-DVD-카페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북카페는 연간 8만여명 도민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문화의날 행사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 세부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lib.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반려동물 8백마리’ 의료비-장례비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 의료비와 장례비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에 따라, 사회적 배려계층인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그리고 1인가구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비-돌봄비-장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준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중위소득 120% 미만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가구를 기준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6000만원에 마리당 20만원씩(자부담 4만원 포함) 총 800마리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의료 지원은 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비(수술 포함)를, 돌봄 지원은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용, 장례 지원은 동물 장례비다. 반려동물 의료지원 서비스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등록한 반려동물을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개-고양이) 등록을 마치거나, 진료를 받기 전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동물병원(위탁시설, 동물장례시설)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비용을 우선 지출하고, 결제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군,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최대 20만원(자부담 4만원 제외 최대 1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의료비 부담은 줄이면서 반려동물 복지를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동물복지 정책을 더 확대해 배려계층 반려동물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년차인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첫해 13개 시-군에서, 올해는 26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양평, 동두천, 과천)으로 참여 시-군이 늘어났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이동노동자쉼터 남양주-파주-안산-화성 추가설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도내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가 화성-남양주-파주-안산 등 4개 지역에도 추가로 들어선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동노동자 쉼터(총 19곳)를 운영 중인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내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이나 배달-돌봄-프리랜서 강사 등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현재 화성-남양주-파주-안산 등 4개 지역 역 광장, 공영주차장 등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설치장소를 고려하고 있다. 장소가 선정되면 관련부서,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거점형 쉼터'와 '간이형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형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공간과 상담-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이형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쉼터는 거점쉼터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동자 만족도가 높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결과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비용과 접근성 측면에서 간이형 쉼터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해 간이형 쉼터를 중점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작년 약 24만5000명이 경기도내 위치한 19곳 이동노동자 쉼터(거점10-간이9)를 이용했으며, 이 중 약 13만7000명의 이용자가 간이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간이형 쉼터를 추가 설치해 총 32곳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최근 이동노동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환경은 아직도 열악한 수준"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향상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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