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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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련 남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수련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4일 제3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교복은행 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학교 교복지원사업의 산재한 문제점들을 꼬집고, ‘교복은행’을 적극 활용하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입학 또는 전학이라는 인생의 설레는 지점에서 교복값 때문에 속앓이 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변하고, 남양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요즘 중-고등학교 교복비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기본 교복인 동복, 하복에 체육복, 생활복까지 더하면 적게는 30만 원대에서 많게는 60만 원대까지 치솟습니다. 성인 남성 기준, 맞춤형 정장 중저가 가격이 일반적으로 30 ? 4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과 비교했을 때, 서비스와 질적인 면을 대비하면 매우 높은 가격대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학원비, 각종 활동비 등 사교육비에 교복값 부담까지 더해져 학부모님들의 속은 타들어갑니다. 이러한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2019년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경기도 내 모든 중?고등학교 입학, 전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지원금을 지원해주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남양주시도 「남양주 교복 지원 조례」를 통해 2019년부터 교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3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던 교복 지원금은 올해부터 10만 원 증액되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40만 원. 교복 판매의 현실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가격이 교복구매에 적당한 가격, 또는 재정을 갉아먹는 과도한 지급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복, 하복, 체육복과 생활복을 모두 구매해야 하는 학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금액입니다. 교복 사업은 그 수요층이 명확하고, 선택의 여지없이 모든 학생이 구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몇몇 교복업체들의 독무대, 허락된 ‘과점 시장’이나 다름없습니다. 온라인으로 1만 원 정도의 품질을 가진 여름 운동복 티셔츠 한 장을 공식 학교 운동복이라는 명분으로 8만 원까지 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교복 업체의 비정상적인 카르텔로 학부모들은 교복지원금을 받아도, 추가로 꽤 많은 금액의 부담이 발생합니다. 그 금액은 적게는 10여만 원, 많게는 30여만 원입니다. 제도의 약점을 악용한 일부 업체들로 인하여 교복업체 선정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입찰형태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3개 업체가 참여한 입찰에 대표가 모두 동일한 경우도 발생하였다고 언론에서 종종 보도되는 실정입니다.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의심이 드는 순간입니다. 교복지원 사업이 몇몇 교복업체를 배불리기 위한 사업으로 의심 받은지 오래입니다. 올해 2024년 예상 물가상승률 2.4%보다 훨씬 높은 30% 이상이 인상된 교복지원금 40만 원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부담 경감이 아닌 교복업체의 배를 채워주는데 사용될까 우려됩니다. 교복업체는 "일반 의류와 다른 교복의 특성상 고가에 판매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제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교복지원사업의 구조상 지원금 부담이 교육청 50%, 도비 25%, 시비 25%로 매칭되어 있고, 남양주시에서 부담해야 할 금액이 대안학교 지원금 포함 약 156억 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남양주시민들의 소중한 혈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교복은행’이라는 제도는 학부모님들의 가계부담 절감과 친환경 소비 실천의 대안입니다. 교복은행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하는 자원순환 사업으로, 졸업한 학생, 각 학교 등으로부터 교복을 기증받아 세탁 수선하여 가디건 3,000원, 조끼 2,000원 등 5,000원 이하의 저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을 해당 학교에 장학금 형태로 기증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업입니다. 새학기 시작 후, 교복업체에서 새 교복을 구입하였으나 교복의 훼손이 발생한 학생, 갑작스러운 전학으로 급히 교복을 맞춰야 하는 학생, 성장이 빨라 교복 사이즈를 자주 바꿔 입는 학생 등 추가로 교복이 필요한 경우가 입학 시즌 이외에도 다수 발생합니다. 이들이 교복을 재구매 하려고 해도 교복업체에서 추가 물품판매를 하지 않아 난처한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교복은행은 매우 필요한 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갖가지 이유로 해마다 교복은행을 찾는 학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교복은행에서 교복을 사려면 오픈런 해야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남양주시에서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교복은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양주교복은행은 경기도 내 교복은행을 실시하는 지역 중 가장 넓은 지역과 수요로 인해 가장 많은 예산(*2023년 3,200만원)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좋은 취지와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남양주교복은행은 현재 산재한 애로사항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공간부족’입니다. 새학기 시작 전 지역별‘ 게릴라 마켓 형식으로 열리는 교복은행은 장소가 마련될 여력이 있는 경우 해당 학교 강당 등에서 열리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요청을 통하여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의 장소제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장소제공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매년 한 두곳의 행정복지센터를 빌려 일회성 행사 형식으로 그치고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기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교 강당, 빈 교실 등을 활용하기는 자원봉사자들의 상시 출입 및 관리가 필요한 점, 습도 조절, 빛바램 방지 등 교복 보관의 물리적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타학교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출입하여 구매하기에도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보안상의 이유로 쉽지 않습니다. 매번 장소 변경이 되지 않고 찾아가기 쉬운 상설공간 장기간 보관과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 마련이 시급합니다. 그러나 이렇듯 교복 보관 및 마켓 활용 장소가 턱없이 부족함에 불구하고 남양주시는 교복은행에 쉽사리 공간을 내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세탁하면 새 것처럼 활용될 수 있는 교복들이 보관장소 문제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남양주교복은행 판매율 현황을 보면, 수거 1만여 건 중 폐기가 4천7백여건에 달합니다. 멀쩡히 활용 가능한 자원, 많은 이들이 원하는 자원을 낭비할 수 밖에 없는 여건 탓입니다. 2023년 남양주교복은행 사업 자체 평가서에 이러한 문구가 있습니다. "집중 판매 후 남은 교복을 판매하거나 기증받은 교복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 현재, 남양주시에서는 교복은행측의 요청이 있을 시, 미래교육과에서 장소 대관 관련 공문을 송부해주는 소극적인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선 요청’ ?‘후 공문처리’ 방식이 아닌, 적극행정으로 교복은행의 장소 마련에 나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교복 상시 보관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교복은행 사업은 100%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취지로 교복은행 사업에 발 벗고 나섰지만 공간 부족, 그로 인한 마찰과 갈등, 많은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 시의 소극적인 지원, 그리고 사업 운영의 피로감으로 봉사를 그만두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남양주 6개 권역 중 2개 권역장이 사임하여 후임 자리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원순환, 경제 선순환에 효율적인 교복은행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 차원의 노력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사회적으로 칭찬받아 마땅할 자원-경제순환교육 사업을 독려하고 부흥시킬 동력을 시에서 마련하여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교복은행을 조력할 방안을 적극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kkjoo0912@ekn.kr이수련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이수련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박은경 남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4일 제3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하수처리장 사업진행 방식과 관련해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원으로서, 남양주시민의 일원으로서 왕숙1, 2,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한 하수처리시설 신설 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경청해주시고, 시정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초 이 사업의 주체는 어디입니까? 누구입니까? 3기신도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주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즉, LH입니다. 하수처리장 신설은 왜 합니까? 원인은 무엇입니까? 3기 신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기반시설, 환경기초시설 신설입니다. 사업비는 누가 부담합니까? LH가 원인자부담으로 하는 재정사업, 국책사업입니다. 지금 이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남양주시는 이를 민간투자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택지지구 외에 3개 처리장 신설 건으로 정책적, 경제적 판단을 기재부 면제받고 그간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나 민간투자사업 제안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정부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인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진행한 사업 적격성 검토 결과, 사업적격성이 미흡하고, 다만 실행대안으로 운영비에 포함되어야 할 전력사용료와 하수처리찌꺼기 처리비용을 남양주시가 부담한다는 전제 하에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나왔습니다. 또한 호평처리장 위치변경을 반영하고, 적격성검토하여 반드시 적격성‘0’이상을 확보하라고 했습니다.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도 즉, 피맥 결과보고서에도 남양주시의 재정에 심각한 손해를 봐가며 이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해야겠느냐고 되묻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또한, 도로개설비 270억, 운영기간 적자 471억, 총 741억. 그 이상의 남양주 시비가 소요될 수 있음을 파악했습니다. 시민의 세금이 안쓰여도 되는 방안이 있음에도, 과하게 쓰여야 하고, 또한 장기적으로 이 부담은 시민들의 하수처리 비용상승으로 전가될 것이기에 이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2023년 8월 남양주시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원점에서 LH,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서 검토했습니다. 그런데 해가 바뀐 2024년 1월이 넘어가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습니다. 멈춰있습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 시장님의 최종 결정이 없어서 이 사업이 멈춰있고, 이로 인해 되레 흙탕물 논의만 이뤄지고 있다고 보이는데 동의하시지요? 시장님께서는 민의를 받들어 신중한 결정을 하고자 하셨던 의도이셨겠으나, 이미 해는 24년으로 바뀌었고, 그 사이 하수처리장 신설 건에 대한 논의는 남양주시정을 진흙탕으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 누가 시장님의 최종 결정을 미루게 했습니까? 남양주시의회의 조사특위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까? 조사특위 목적은 남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관련사항,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선정 및 행정절차 이행과정 시정조정위원회 상정된 상기사업 추진방식 결정에 관한 사항으로 2023년 9월 이전 행정에 대한 조사입니다. 조사특위 제5차 회의에서도 "특위가 어떤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발언했습니다. 결정이 늦어지니 여기저기 논점이 다른 논의로 남양주시정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수처리장 건설기간에 대한 논점입니다. LH재정사업과 민자사업 중 LH재정사업은 행정절차가 길어 상대적으로 민자사업이 빠르다 라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민자사업으로 진행 시 지금처리장과 호평처리장의 경우, 부지매입을 해야 하고 그린벨트 해제신청도 해야합니다. 또한, 호평처리장의 경우 사업부지 위치가 바뀌었고, 그에 대한 적격성검토는 재검토되어야 하며 하수처리장만을 위한 도로도 남양주 시비로 건설되어야 합니다. 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와 토지보상비, 도로건설 등 약 270억원의 예산과 적게 잡아 약 3년이라는 기간이 더 소요가 됩니다. 그럼 신도시 입주 전에 가능합니까? 도로 개설 후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해야 하므로 당연히 사업기간은 장기간이 되겠지요. 그러니 이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둘째, 사업방향을 틀었던 과거 행정절차에 대한 감사 건입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께서는 담당부서가 대한민국 감사원에 감사 요청한 것을 승인-결제하셨습니다. 그 후 의회 조사특위에서 감사원 감사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나, 이를 존중하고 감사원 감사청구를 철회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남양주시 감사관에서 자체 감사 진행 중입니다. 시장님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 이제는 내부정책 사안에 감사가 꼭 필요하느냐고 되묻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 남양주시 감사관에서는 해당 감사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정부재정사업이 왜 민자로 추진되었는지? 2020년 11월 민간사업자가 제안하기 이전에 이미 사업방식을 2020년 9월 민간투자방식으로 검토한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 시가 먼저 특정 사업자에게 위탁한 것은 아니었는지, 제대로 파악하도록 지켜주시고, 투명하게 정리하여 공직사회 질서와 기강을 바로잡게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74만 시민여러분. 우리 남양주시는 현행 크고 작은 17개 하수처리장을 운영 관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주체의 사업들입니다. 남양주시는 장현, 오남, 내각, 송능, 호평, 사능, 청학, 퇴계원, 진관의 하수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진건 하수처리장 12만5천톤 중 낡고 냄새나는 지상 8만톤을 완전 지하화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호평내처리장을 분구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 빠진 물량은 왕숙신도시 건으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는 진건하수처리장의 12만5천톤은 어느 방식으로 진행하든 12만 5천톤 변함이 없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기존 진건하수처리장 12만5천톤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내구연한(25년)이 지나야 2029년에 지하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해결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준비하여 새롭게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구리시 처리장에서 처리하는 금곡, 와부, 수석, 도농, 일패 팔당의 물량을 남양주시가 자체 처리하도록 갖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남양주시의 하수를 일정부분 구리에서 처리하도록 협약에 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는 우리시 자체처리로 바꿔야합니다.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논의는 진지하게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장기 반영할 사업을 검토하고 논의해도 부족한 시간에 우리는 지금 남양주시 자체 사업이 아닌, 왕숙신도시건 LH가 진행해서 우리 시에 기부채납하면 되는 사업을 붙잡고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서입니까? 무엇을 위해서입니까? 미래를 발목 잡는 세력은 누구입니까. 방향을 거꾸로 트는 세력은 누구입니까.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 리더의 덕목은 방향 제시입니다. 선택, 결정권을 가진 시민이 준 권한으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빠르게 제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이라도 안되는 건 접고, 하루빨리 LH와 협의하여 사업부지 내 LH에서 직접 시행하도록 하고 시행 후 우리 시에 기부채납 할 수 있게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진퇴양난 길에 있는 사업부서를, 온통 진흙탕바닥처럼 어지러워진 남양주시정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의 빠른 결정, 원안으로의 사업 진행 뿐입니다. 오늘의 본 의원의 안타까운 제언이 부디 속히 반영되기를 바랍니다.kkjoo0912@ekn.kr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GTX-C노선 첫삽…안산시 "상록수역세권 개발 주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5일 의정부시에서 진행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안산시민 숙원사업이자 철도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GTX-C노선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착공식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한 데 이어 이날 착공식을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GTX-C노선 관련 지자체장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했다. 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과 수원역을 잇는 노선으로 안산 상록수역은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돼 금정~수원 구간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만 무려 4조 60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에 달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주파는 물론 안산~덕정(양주시)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만큼 도시경쟁력 강화 등 안산시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GTX-C노선은 약 60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주파 안산시는 GTX-C 상록수역 착공에 발맞춰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록수역 주변 시유지 등을 대상으로 개발 기본방향 및 계획 등을 수립하는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역세권 개발과 관련, 국토교통부도 청년임대주택-상업시설 등을 철도 상부에 건설하는 방안 등 철도역과 역세권을 함께 개발할 것이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도 용역 추진과정에서 국토교통부 개발계획을 고려해 상록수역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화 방안을 구축,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수도권 최고 수준 광역교통망 조성" GTX-C노선이 안산 상록수역에 추가 정차를 확정 짓고 착공을 하는 데까지 안산시는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 철도교통과를 신설하는 등 추진일정에 맞춰 기민한 노력을 이어왔다. 안산시는 향후 상록수역 주변 변화에 발맞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상록수역 역세권을 개발하는 한편, 신안산선, 인천발 KTX 등 각종 철도 현안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GTX-C노선 적기 개통, 신안산선 정상 추진 및 노선 연장,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사업 등 시민 발이 되어줄 철도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에 나서고, 교통혁신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안산으로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광역철도망 노선도 광역철도망 노선도.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25일 GTX-C노선 착공식 참석 이민근 안산시장 25일 GTX-C노선 착공식 참석.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확대-개선 모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정착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소통간담회를 마련했다. 2023년 말 기준 경기도에는 1만102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비 6억7600만원, 국비 20억4900만원 등 27억2500만원으로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소통-화합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 4개 분야 13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원정책 추진과정에서 북한이탈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북한이탈주민을 흔히 ‘먼저 온 통일’이라 한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은 곧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우리 인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25일 북한이탈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경기도 25일 북한이탈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북부청사

백영현 포천시장 "영북면 평화경제특구 지정 노력"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영북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영북면 주민과 함께 공감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감소통 간담회는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이란 자세 아래 백영현 포천시장이 주민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포천시 대표적인 소통창구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포천시의원, 강효진 자치행정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영북면에선 포천경찰서 유경곤 영북지구대장 등 기관장, 박금석 노인회장, 박명희 이장협의회장 등 영북면 단체장, 영북면 각 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장 인사말, 영북면장의 2023년 주요 성과와 2024년 주요 계획 및 핵심 현안사업 보고,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의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이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영북면 주민은 간담회에서 △경로당 노후건물 보수 △농기계 대여 확대 △인도 설치 △주차문제 해결 △농로 포장 △버스정류장 설치 등을 건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에 대해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과 제안은 포천발전을 위한 기반이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무실역행 자세로 건의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북면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라며 "이런 관광자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포천시 25일 영북면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포천시 25일 영북면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5일 영북면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포천시 25일 영북면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조성…창의력↑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내 노후 놀이터가 재정비를 거쳐 고층복합형 모험놀이터로 변신했다. 작년 12월 준공해 현재 안전검사가 진행 중이며 2월 개장한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놀이터는 12m 높이 고층복합형 조합놀이대를 중심으로 신체발달 밧줄놀이대, 그네, 언덕놀이대, 미끄럼틀 등 7종 놀이시설을 연계 설치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놀이시설물 벽면에 부착된 QR코드와 동물마크를 통해 증강현실(AR)로 동물이 등장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안양시는 기대했다. 안양시는 특색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사례조사, 벤치마킹,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성 제품이 아닌 새롭게 디자인한 고층복합형 놀이터를 만들었다. 인공폭포와 드넓은 잔디광장으로 유명한 산림형 도시공원인 병목안시민공원은 수리산도립공원과 병목안캠핑장과도 인접해 어린이놀이터는 각광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놀이터 조성에는 특별교부세 6억원을 포함해 7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놀이터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며 체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반영하면서도 안전한 놀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산업진흥원 ‘스타트업815 안양’ 참여기업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 청년창업펀드 2호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815 안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타트업815 안양은 2호 펀드를 투자할 우수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홀수 달마다 1회씩 진행하는 IR 행사다. 관내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1월 결성된 2호 펀드는 기업별 최소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투자할 계획으로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공동 운영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산업진흥원 누리집(aba.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장 및 재무 실사 등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안양시는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스타트업815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기업이 도약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산업진흥원 ‘스타트업815 안양’ 포스터 안양산업진흥원 ‘스타트업815 안양’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역 일대 신도시급 변모"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5일 GTX-C노선 전 구간 착공에 대한 적극 환영을 밝히며 의왕역 일대가 앞으로 신도시 급으로 크게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란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GTX-C 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왕시에선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그동안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착공을 축하했다. GTX-C노선 의왕역 정차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의왕시는 시민 염원에 힘입어 국토부 등과 적극 협의하고,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수요예측을 실시해 타당성을 확보하는 등 기나긴 노력 끝에 정차를 확정지었다. GTX-C노선이 완공되면 의왕역에서 서울 양재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의왕역 주변에는 초평신혼희망타운, 월암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가 조성 중이거나 조성될 예정이며, 부곡가구역 재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주민은 물론 장안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입주민과 앞으로 유입될 인구 등 많은 시민이 GTX-C 정차에 따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GTX-C노선이 드디어 착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추진 중인 도시개발에 만전을 기해 의왕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의왕시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역 전경 의왕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역 전경 의왕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양주시상공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 동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상공회가 23일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박종서 양주시상공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담은 피켓을 들고 ‘국제스케이트장은!! 양주시로!!’ 구호를 힘차게 제창했다. 강수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중요성을 설명하고 반드시 양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한편 양주시는 각계각층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릴레이 응원을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상공회 23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 참여 양주시상공회 23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결의대회 성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광적면 문화예술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는 강수현 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임재근 체육회장, 김성수 전 국회의원을 공동 위원장으로 두고 박성남 부시장 및 시-도의원 등 공동 부위원장과 6개 분과 총 40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의장, 임재근 체육회장, 김성수 전 국회의원 등 추진위원 및 양주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으며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20만 서명운동 전개를 결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추운 날씨 속에도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찾아준 참석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대한민국 랜드마크가 될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사업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적지는 양주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주시 도시 가치를 드높임과 동시에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최선봉이란 자긍심을 가진 하나의 팀으로써 서로 간 격려와 협력을 통해 공동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직접 낭독했다. 이어 ‘유치 퍼포먼스’에는 모든 참석 인원이 함께 ‘국제스케이트장은 양주로!’라는 구호로 함성을 지르고 피켓을 열렬히 흔드는 등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한편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장소는 부지 매입비, 사업 확장성 등 전반적인 검토 끝에 관내 나리농원으로 결정됐다. 국제스케이트장은 국내외 동계스포츠 대회 개최는 물론 아이스쇼, 갈라쇼 공연장으로 활용돼 국내외 방문객 증가 등 지역관광 연계 효과를 낳을 수 있다. 스케이트장 개방 등 생활체육 활성화와 복합체육문화 공간 활용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kkjoo0912@ekn.kr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25일 결의대회 개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25일 결의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25일 결의대회 개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25일 결의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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