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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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파주시의원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설치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제24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번 조례안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관내 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 노동자 복지 증진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한 파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하고,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기능을 비롯해 △이용 대상 △이용요금 △관리 및 운영 관련 위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작업복이 각종 유해물질에 오염되기 때문에 잦은 세탁이 필요하지만 별도 시설이 없어 노동자 복지환경이 열악하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통해 노동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구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국비 0.6899억 확보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6899만5000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억3799만원(국비 6899만5000원, 시비 6899만5000원)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은 교육부가 지역기반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계속 지원 지자체는 구리시를 포함해 전국 48개 도시가, 신규 지원 지자체는 12개 도시가 각각 선정됐다. 구리시는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6대 핵심과제인 △스스로 학습선택권 존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원하는 학습내용 개발 △이동 불편함이 없는 생활환경 조성 확보 △장애인 인식개선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기회 강화 △당당한 사회구성원 일원으로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지원할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및 안정적 교육환경을 위한 이동 편의성 개선’을 목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구리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위한 사업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7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이 스스로 평생학습 참여와 활동을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적극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고양문화재단, 2024년 5대 추진과제 발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을 인구 108만 특례시에 걸맞은 경기북부 최대 문화예술 거점으로 기능하는 원년으로 삼고 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 고양특례시다운 문화예술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문화예술 시민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5대 추진 과제는 △세계적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보 △고양호수예술축제 및 고양행주문화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시민 문화예술사업 확대 △찾아가는 문화예술 확대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운영기반 강화 등이다. 올해 1월 를 시작으로 정명훈-조성진과 도쿄필하모닉, 선우예권과 파리 챔버 오케스트라, 손열음과 고잉 홈 프로젝트, 르노 카푸숑-이진상-한재민과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사라 장 등 클래식 스타가 고양문화재단 무대에 오른다.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페스티벌에는 20주년 기념 창작음악극 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 연극 , 등 다양한 장르 인기 작품도 매주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은 오는 3월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신(新)라이프치히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전시가 열린다. 이어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기획전 도 선보인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메인 공간을 호수공원으로 집중해 특화시키고, 대형 해외 축제와 연계한 개-폐막작 섭외, 드론 및 불꽃놀이 확대 등 핵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도 개-폐막작을 강화하고 인기 프로그램인 ‘투석전’ 외에도 신규 놀이를 추가하는 등 정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먹거리 장터, 그늘막 쉼터 등을 보강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도 지역예술인 지원 사업 가 진행되며, 미술 분야는 공모로 선정된 중진 및 청년 작가 9인의 전시 가 진행된다. 대표적인 시민 교육 프로그램 와 가 지속되며, 로 특별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체 활동무대인 공식 버스킹존을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외에 덕양구로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화훼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과 지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고양어울림누리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설비 노후화에 따른 후속 대책을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고양시립 아람미술관도 시립미술관으로서 기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내부 청렴도 및 외부 만족도를 개선하는 등 운영 내실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24년은 우리 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라며 "임직원과 함께 미래상을 숙고하며 고양특례시 성장에 발 맞춰 경기북부 최대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고양호수예술축제 중 드론불꽃쇼 2023년 고양호수예술축제 중 드론불꽃쇼.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이동환 고양시장 "나중에 일자리 시장으로 남고 싶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훗날 고양시민으로 돌아가신다면, 시민에게 어떤 시장으로 남길 바라시나요? 진부한 답변은 거부합니다." 한 7급 직원의 돌발 질문에, 업무보고회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긴장이 감돌던 고양시청 대회의실에 웃음이 터졌다. 이동환 시장은 "질문한 직원이 MZ세대인 것 같다"며 "고양시에 존재하는 가장 큰 기업이 ‘고양시청’이 되면 안 된다. 고양시에 유니콘 기업,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유수 해외기업 등을 유치해 시민이 원하는 괜찮은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낸 시장, 그런 시장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15일부터 시작한 ‘2024 고양시 업무보고’가 3일차를 맞이했다. 업무보고에는 9급 직원부터 4급 간부, 시장과 부시장까지 수평적으로 토론하며 업무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시장과 직원 간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다. 실국소, 부서를 막론하고 직원들 가장 큰 관심은 일자리와 기업유치였다. 이동환 시장은 "일시적 공공일자리 마련이 아니라, 근본적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기업 지원도 ‘자생력’을 키워줘야 한다. 공공이 기업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내일꿈제작소를 스타트업, 청년기업 등 성장을 돕는 ‘생태계’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내일꿈제작소는 2020년 정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 착공한 복합문화시설로,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청년 취업-창업 지원이다. 고양시는 장기적으로는, 2026년 준공되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사례처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즉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에 소재한 6개 대형병원과 학교, 일산테크노밸리 내 연구소와 바이오기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개방형 혁신생태계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대학유치 등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취업이 힘든 것은 일자리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구직자와 기업 간 간극이 크기 때문에 어렵다. 이런 간극을 최대한 좁혀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연계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도 취업지원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존 소상공인 보증에 더해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4년 고양특례시 업무보고회 현장 2024년 고양특례시 업무보고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양시 고용률 높이기 ‘총력’…취업지원 다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취업 알선 등을 해주는 ‘청년안양정착 취업학교’,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재참여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청년이 업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 직장체험’, ‘청년행복 인턴십’ 등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인공지능(AI) 자기주도형 자소서 컨설팅’ 솔루션을 새롭게 구축한다.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고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 질문을 제공하며, 직업상담사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면접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면접 정장 무료대여’와 ‘헤어-메이크업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사업도 더욱 확대한다. 이미지 만들기부터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서류접수까지 하루에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5060 원데이 취업캠프’를 새롭게 시도한다. 또한 오는 7월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인생이모작 행복찾기 페스티벌’을 연다.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올해 △온라인 쇼핑몰 창업 및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론 조종사 △사회공헌 활동가 직업 특화과정 등 최근 사업 경향을 반영한 교육을 신규 개설한다. 이밖에도 ‘우리동네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각 동에 배치된 33명 직업상담사를 통해 상시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시민을 연결하고, ‘취업박람회’를 4차례 열어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으로 환경정비 등 업무에 올해 총 435명을 채용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방치자전거 재활용 등 업무에 2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누리집(anyang.go.kr/jo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작년 고용률과 실업률 통계는 개선됐지만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취약계층 소득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작년 고용률은 67.5%로 전년 동기 대비 1.1%p 높아졌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기 대비 0.7%p 낮아졌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현장 안양시 2023년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광명시 광명지식상점 운영…맞춤형 평생학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올해 학습 분야, 학습시간대 등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광명지식상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지식상점’은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령별, 대상별, 내용별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기존 세계시민, 미디어, 신중년 등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1년 미만 탄력적인 운영을 매년 상-하반기로 정례화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영역 평생학습추가가 골자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작년 9~10월 평생학습축제 참여자, 평생학습원 이용자 등 시민 4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국내 유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광명지식상점에 반영했다. 우선 평생학습 분야를 기존 인문, 미디어, 세계시민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에서 미래기술, 직무역량, 재무설계, 인문, 건강, 관계학습, 시민학습, 활동가 등 8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이들 교육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발달 등 기술혁신에 따른 사회변화 적응력을 높이고, 중년 이후 생애 재설계를 위한 학습욕구를 충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평일 위주로 운영하던 시간대를 평일, 주말, 야간까지 폭넓게 구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기회를 확대했다. 직장인 등을 위해 챗GTP 활용, 영상편집 콘텐츠 제작, 보고서 작성, 직장 실무기술, 재무설계, 자서전 쓰기, 와인, 웰빙 운동, 사회 초년생 노동-주거 권리 찾기, 감정코칭 등 11개 프로그램을 야간에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학습하면 도움이 될 캠핑 노하우, 영화 분석, 미술로 이해하는 성교육과 가족 소통법, 반려동물, 광명 알기 등 5개 프로그램은 주말에 편성했다. 서양철학, 음악 세계여행 등 2개 프로그램은 화상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지식상점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와 학습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900여명이던 학습자도 15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강사와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순차적으로 모집하고 3월부터 상반기 광명지식상점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세계는 전쟁과 기후변화 등 예측불가능한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혁신하며 변화하고 있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학습으로 시민역량을 높여 시민과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지식상점에 참여할 역량 있는 강사를 이달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해당 분야 전문성과 자격증을 소유하고 실무경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0여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증빙자료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1월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중 평생학습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원 학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재개발구역 교통안전 로드체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제20회 생생소통현장’을 열어 재개발구역 교통취약지역 현장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15일 광명2동 시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광명1구역 재개발아파트 공사로 인한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문제를 당사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해결하기 위해 출근 전 이른 아침 현장으로 향했다. 해당 현장은 광복로 삼거리 임시도로로 신호등 설치가 어렵고, 도로 경사도가 높아 운전자 시야가 제한돼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광복로 삼거리는 재개발아파트를 준공할 때 도로 경사를 완만하게 하는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판 설치를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와 시공사에 주문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어 광명2구역, 광명4구역, 광명5구역 진입로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덤프트럭 대기로 인해 주민이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교통 흐름이 방해되는 현장을 찾았다. 박승원 시장은 시공사에 버스 탑승 구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호수를 배치하고, 덤프트럭 집중 시간대에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주변 상인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소통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재개발조합과 시공사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라"며 "시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후 2023년 8월 광명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완료 가정을 방문했다. 해당 가정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공헌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상생을 강조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재개발구역 교통취약지역 현장점검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재개발구역 교통취약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재개발구역 교통취약지역 현장점검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재개발구역 교통취약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광명시

남양주시, 실사구시 목민관형 직원양성 ‘주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슈퍼성장-시민시장-실용통합 등 민선8기 시정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직원 업무역량 개발에 속도를 낸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소통행정,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조직문화, 신규공무원 적응력 체계화 등을 남양주시는 2024년 인재양성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공직 주기에 맞춘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환경 변화를 반영한 직무교육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이 추진된다. 기존처럼 3만98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세대공감 상상이몽’ △행정혁신 직무교육인 ‘N-스쿨 사내강사 양성프로그램’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 네트워킹을 위한 ‘지식강연 The하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선배 공직자의 현장 지식공유와 직무 코칭을 통한 직원들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N-스쿨 사내강사 운영제도’가 신속하고 정확한 시민불편 해결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진정한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시정을 비전으로 삼았다"며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용-소통 중심 목민관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 있는 직원 교육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는 시정 운영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남양주시는 2023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 대상(소통부문)을 수상했으며, 슈퍼리더 목민리더십 교육이 다양한 교수기법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교육으로 평가받아 2023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직원 역량강화 교육 현장 남양주시 직원 역량강화 교육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2024년, 남양주시 교통혁명 시작"…22개 핵심과제 추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024년을 교통혁명이 시작되는 해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교통인프라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교통 시스템 구축 등을 3대 교통전략으로 잡고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사업과 중점과제를 반영한 총 22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철도망 확충 △왕숙신도시 및 양정역세권 도로 네트워크 구축 등 교통수요와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한 도로망 체계 구축을 중점과제로 설정했다. 주요 광역교통 사업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98번 국지도 △별내선(8호선)은 올해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별내선은 배차간격(하루 평균 300여회 운영)이 기존 8호선과 동일하게 계획돼 ‘잠실을 남양주로 옮겨놓은 효과’를 낳고, 명실상부 남양주 대중교통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부 교통망인 △퇴계원 중심도로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군도 8호선(차산~삼봉) 도로개설공사가 향후 준공되면 교차로 및 신호 등 교통체계가 개선되고, 기존 광역 교통망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로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GTX-B 착공을 통해 ‘남양주 GTX 시대’ 초석이 다져지며,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퇴계원~진관교 확장공사 등이 착공되면 왕숙신도시 입주 전인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다산역 환승주차장-퇴계원 중학교 지하주차장, 별내역 환승센터 착공과 함께 다산역-별내역 등 지하철 연계 버스 노선 개편 및 증차를 통해 시민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미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가상위교통계획과 연동해 △9호선 연장 기본계획 수립 △수석대교 건설 △다산 지하차도 민자도로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하고, 사전 타당성 및 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GTX-D, E, F의 남양주시 노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는 남양주시가 수도권 교통 거점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교통개선이 시민복지 증진이란 사명감을 갖고 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교통도시가 조성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기 남양주시기. 사진제공=남양주시

양평군-과천시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 ‘맞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을 위해 과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두 시-군은 원활한 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 분야 상호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12일 양평군과 과천시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공동 방문했으며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자연친화적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종합장사시설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갈등을 관리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 특별팀’을 구성했다"며 "과천시와 함께 생애주기 마지막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부지면적 30만 제곱미터 내외로 화장시설(5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공개 모집에 나선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양평군은 이장회의,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참여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소통과정을 거쳐 왔다. 1월22일부터 31일까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열고 2월부터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유치에 관심 있는 지역이 요청할 경우 찾아가는 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양평군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에는 6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카페-식당 등 부대시설 위탁운영, 근로자 채용할 때 주민 우선채용 혜택이 부여되며, 유치지역 외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km 이내 주변지역에는 6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화장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후보지는 사회-지리-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서류심사, 타당성 연구용역과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선정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과천시 17일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 양해각서 체결 양평군-과천시 17일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과천시 전진선 양평군수-신계용 과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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