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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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청소년재단 조직혁신 절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024년 새해 들어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요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12일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소속 임직원과 함께 조직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설립 9년차인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경영전략본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센터 사무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활동 지원, 복지 증진, 보호-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올해 운영방향을 보고하고 △운영 내실화를 위한 경영개선 방안 △공간 활용도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는 자체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규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직원들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려 의정부청소년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청소년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과 역량을 다하는 노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직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조직 관성의 벽을 깨는 변화"를 주문했다. 특히 "청소년이 학교에 있는 시간대, 즉 비어있는 공간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며 폭넓은 공간 개방-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동근 의정부시장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12일 청소년재단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이민근 안산시장, 미국 네슈빌서 투자유치 ‘세일즈 외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방미 중인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11일(현지시각) 테네시주 네슈빌 소재 Omni Nashville Hotel에서 현지 기업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 홍보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지 기업 외에도 아틀란타 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 장하라 경제영사, 테네시 주정부 한국사무소 신희정 대표,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 화성상의 박성권 회장, 충남북부상의 문상인 회장, 오렌지카운티 한미상의 노상일 전 회장을 비롯한 CES 2024 안산시 경제사절단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도시 안산 홍보영상 시청 △안산시 인프라 및 비즈니스 환경 소개 △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 설명 △질의응답 △만찬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안산시의 경제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잠재력과 투자가치를 중점 소개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채웠다.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이민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우수한 경영 인프라가 있다"며 "안산시 진가를 알아본 안목 있는 투자자, 기업인에게 최고 수준 행정지원과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오는 12일(현지시각)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테크 미국 법인 공장 개소식에도 참석해 안산 소재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빌리 테네시 주지사와 워렌 카운티 테리 벨 행정수반을 면담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 경제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안산시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안산시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양시, 평촌역상가 고객지원센터 개소…5.3억투입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부림동 평촌역 상가 상인들 숙원사업이던 ‘평촌역 상가 고객지원센터’를 11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시는 작년 경기도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공모에 선정돼 도비 4억12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변화하는 소비경향에 발맞춰 시설을 현대화해 상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총 5억3000만원 예산을 들여 안양시는 고객지원센터 매입과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상인과 고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수유실-탕비실 등을 갖췄다. 고객지원센터는 향후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개최할 각종 행사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송동철 평촌역상가연합회장은 개소식에서 "상점가 이용 고객에게 고객지원센터를 편의공간으로 제공하고 상인교육장 등으로도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렛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객지원센터가 상인과 고객의 소통창구이자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상점가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권 활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11일 평촌역 상가 고객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안양시 11일 평촌역 상가 고객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의정부시 빙상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1일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진행 중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찾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강수현 시장은 대회 현장에서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정재원 선수가 소속한 의정부시청 빙상팀을 만나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감독에게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양주시 유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정재원 선수는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기원하며 향후 지역 꿈나무 육성과 발전을 위해선 서울 태릉에서 가장 가까운 양주시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이 양주에 건립되면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양주시민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의정부시청 빙상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강수현 양주시장-의정부시청 빙상팀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강수현 양주시장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사진제공=양주시

박승원 광명시장 "주민자치는 자치분권 실현 중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주민자치위원 164명을 위촉했다. 풀뿌리민주주의 실천을 통해 ‘시민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18개 동 주민자치위원 164명은 향후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주민이익을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의 힘이 도시의 힘이고 도시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주민자치위원은 시민 참여를 이끌어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는 마을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는 자치분권 실현 시작이자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앞으로 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위촉식은 자치분권과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신규위원들의 주민자치회 개념과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말까지 제2기 주민자치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 제3기 주민자치회를 새로 출범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광명시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 개최 광명시 12일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김포시 경제국장 취업지원시설 현장행정 진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정애 김포시 경제국장은 12일 취업지원 주요 시설인 김포시일자리센터와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들러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직업교육훈련 운영 만족도 제고 및 인력양성 극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새일센터 교육장 이전 설치현장을 확인하고 관내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업상담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일자리센터와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5년 8월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직업교육 훈련과정 운영,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포시는 올해 직업교육훈련 15개 과정과 특강 8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20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 만남의날, 찾아가는 새일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종합적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정애 국장은 직업상담사에게 취업시장 요구를 반영해 구직자과 구인기업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박정애 김포시 경제국장 12일 취업지원시설 현장행정 진행 박정애 김포시 경제국장 12일 취업지원시설 현장행정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박정애 김포시 경제국장 12일 새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방문 박정애 김포시 경제국장 12일 새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복지국장 민원콜센터 현장행정 진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은 11일 민원콜센터에 들러 상담사 노고를 격려하고, 상담사 업무역량 강화, 상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청취했다.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다.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900여개 상담DB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친절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을 통한 전 부서 업무공유, 업무담당 공무원 방문교육, 상담사 CS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전화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편의 증진과 민원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챗봇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할 예정이다. 진혜경 국장은 "작년 민원콜센터는 시민과 최접점에서 전년 대비 36.6% 증가한 30만건의 전화민원을 처리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95.7점 매우만족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상담사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김포시 대표답게 소중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상담사 15명이 평일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민원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kkjoo0912@ekn.kr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1일 민원콜센터 현장행정 진행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왼쪽 두번째) 11일 민원콜센터 현장행정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1일 민원콜센터 현장행정 진행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1일 민원콜센터 현장행정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포커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③ 가능-흥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가능-흥선동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열다 △여가-문화를 즐기다 △걷고 싶고 즐겁다 △안전하고 쾌적하다 △교통이 편리하다 등을 목표로 내걸고 의정부시는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가능-흥선은 의정부의 소중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역사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춘 가능-흥선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상의하면서 관련 세부사업을 하나씩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주민과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획 사업이다. ◆ 캠프 레드클라우드 개방…(구)향군클럽 리모델링 작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가능동 일원 캠프 레드클라우드(이하 CRC)가 시민에게 개방됐다. CRC 개방행사를 통해 시민은 의정부종합운동장 방면 CRC 후문부터 정문까지 약 1km의 역사적 현장을 함께 걸었다. 이를 통해 70년간 의정부역사와 함께해온 CRC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근현대 역사적 가치를 지닌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미동맹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김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RC에는 230여동 건축물이 보존돼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보여준다. 의정부시는 부지매입과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에 대한 중앙정부 재정 지원 필요성을 주장하며 관계 부처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가능동 일원 (구)향군클럽 일대 공간을 의정부시 근현대사 생활문화자료 보존을 위한 ‘생활문화 보존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향군클럽, 아카이브전시관, 마을기록 동아리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의정시는 지역 역사와 기록물에 대한 시민 관심과 자긍심을 지속 견인할 계획이다. ◆ 생활SOC센터 건립…지역주민 화합축제 개최 의정부시는 미군부대 주둔으로 희생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가능동 731-1(현 가능동 공영주차장) 일원에 ‘흥선마을 SO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공동육아나눔터, 새로일하기센터, 노인교실, 도시재생 홍보관, 마을조합 사무실, 현장 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시설을 갖춘 생활SOC센터를 조성 중이다. 의정부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하나인 SOC 사업 추진구역 일원에 소화전 설치, 마을신문 발행, 집수리 지원 사업 등도 진행했다. 가능역 주변 철도교량 하부에 ‘소공원’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476m²의 유휴공간에 벤치 설치, 화단 조성, 경관조명 설치 등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률이 높은 ‘가능리틀야구장’ 부대시설 공사도 진행했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야구장 내 이동식 화장실 1동, 휴게시설 1동을 교체했다. 흥선권역동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도 작년 10월 개최했다.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주민을 위한 체험, 공연,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제를 통해 주민이 유대감을 쌓고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화됐다. ◆ 신촌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가능역 하부공간 복합문화광장 건립 의정부시는 18억원을 투입해 가능동 신촌로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 신촌로 일대는 통학로가 좁고 단절된 구간이 있어 학생들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통학로를 따라 설치된 방음벽과 어둡고 협소한 경원선 하부공간 등 쾌적한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다. 가능역 하부공간에 복합문화광장을 조성하고 노후된 골목을 정비, 부족한 보행로 확보 등 낙후된 도심을 개선해 시민이 걷고 싶은 도시로 변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 확보를 위해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신청, 9억원 국비를 확보했다. ‘소풍길 대구간2코스(의정부시청~맑은물사업소~입석마을~녹양역)’도 정비했다. 숲길 원주목 계단을 보강하고 토사 유실지역의 목계단 신규 설치, 목책-로프난간-울타리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쉼터 공간을 마련하고 이정표-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해 걷기 좋은 소풍길 환경이 구축됐다. 학생들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통학로를 철거하고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경민중학교 일대 통학로 재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의정부 서초등학교에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로(가능동우체국~신촌교차로)와 신촌로(신촌교차로~가재울교차로) 내 균열-파손된 보도블록도 철거하고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재포장했다. ◆ 방범-불법주정차 단속 CCTV 확대…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운영 의정부시는 아동학대 신고 및 피해아동 보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가능동 일원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했다. 상담실, 놀이치료실,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추고 학대받은 아동 치료와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가능동 731-1 일원에는 CCTV 10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입석마을 인근 4곳에는 14대 CCTV를 추가 설치했다.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방범 취약구간에는 밝은 골목길 조성을 위한 로고젝터(LED경관조명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며, 설치 장소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한다. 가능동 입석마을 일대 자동차 정비소 및 매매단지 부근에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로 인한 운전자-보행자 시야 방해와 보행불편 등의 안전문제가 경감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가능-흥선동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5대를 운행하고 있다. 올해 초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상습 발생지역에 2대를 추가 설치했다. 무단투기 발생 심각도에 따라 유동적인 설치가 가능한 점을 활용해 계도활동과 단속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CRC 통과도로 임시개통…송추길 확장공사 2027년 12월 준공 CRC 통과도로(1㎞)가 작년 7월3일부터 임시 개통됐다. 이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 교통난을 해소하고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능-흥선 일대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의정부시는 ‘국도39호선 의정부 구간 송추길(가능동 경민광장~양주시 장흥면)’ 연장 2.02km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2016년 완공된 국도39호선 장흥~송추 대체우회도로 종점 구간은 6차선 도로인데 반해 양주시 장흥면부터 의정부시 가능동 경민광장까지 구간은 4차선 도로여서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송추길 확장공사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동근 의정부시장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지원 촉구 김동근 의정부시장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지원 촉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가능-흥선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계획 의정부시 가능-흥선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계획.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현장시장실 의정부시 현장시장실.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중랑천 가금인도교 현장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중랑천 가금인도교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CRC 현장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 CRC 현장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CRC 개방 회의 의정부시-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CRC 개방 회의. 사진제공=의정부시

고양시정 올해 4대 키워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2024년 첫 월례조회에서 민선8기 시민과 약속했던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을 밝혔다. 새해 첫 번째 역점과제로 자족도시 실현을 꼽은 뒤 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자족도시 실현 기틀을 다졌다면 올해는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등 본격적인 조성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족도시 실현은 경제자유구역 조성 하나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그 속을 알차게 채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첫날을 기업유치를 위한 해외 교류활동으로 시작했는데, 이는 고양시가 앞으로 기업유치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란 방향성과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외출장 성과로 미주 한인회와 교류, 인제니아 테라퓨틱스 대표와의 바이오클러스터 육성전략 논의, 풀러턴시와 협약(MOU) 체결, 크린루터란 고등학교와 경자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 협약(MOU) 체결 등을 거론했다. 또한 "국정과제로 채택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재정지원은 물론 교육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게 된다"며 고양교육 브랜딩 선포식을 월례조회 직후 개최했다. 광역교통망을 혁신해 수도권 30분 출퇴근시대 개막을 두 번째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GTX-A 개통뿐만 아니라 현재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등에 대한 경제성, 타당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가 올해 국토부 ‘제5차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세 번째 역점사업으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제시했다. 특별법 통과에 맞춰 신도시 중 최초로 일산신도시 사전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덕양지역까지 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확대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해 시민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안전대책을 완성해야 한다며 ‘중대시민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제정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한국미술 아이덴티티, 국토 박물관 순례’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유홍준 교수는 "미학 기초인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華而不侈,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를 많이 소개했더니 동네 미용실 입간판에도 쓰여 있더라. 이런 점이 너무 기분 좋았다"며 시종일관 유쾌하고 심도 있는 강연으로 직원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문화와 박물관 순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1월 월례조회 전경 고양특례시 1월 월례조회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시장 ‘교육발전특구 지정’ 실행의지 천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12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고양시장 실행의지를 다짐하는 ‘고양교육 브랜딩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고양시는 추진 중이며, 이를 토대로 지역교육 혁신을 도모해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더 다른 교육,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양시 중등학교-대학 명문학교 육성 △인재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 △교육 브랜드로서 고양시를 ‘K-도시’로 구축을 선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선포식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재정 지원만이 아니라 교육 분야 규제가 완화된다는 점에서 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에 놓칠 수 없는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과 산업이 이어져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양시는 4일 ‘메디치넷(MEDICI EFFECT+NETWOR, 서로 다른 분야가 연결되고 합쳐져 시너지를 낸다) 선언’에 이어 10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12일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 브랜딩 선포식 개최 고양특례시 12일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 브랜딩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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