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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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새 패러다임 열다"…경복대 유아교육학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창의융합형 유아교육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이런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교육혁신을 통해 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차별화된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교육학과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사 양성’을 목표로 실습 중심 창의-융합적 모듈형 교과목으로 편성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실무중심 전문 자격과 연계되도록 운영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적 실습 모듈교육 기반의 개방형 실습센터인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과 ‘PBL 교육실습센터’ 를 구축하고, 학생이 취득할 수 있는 국가수준 교사자격증 취득 및 창의융합 분야 전문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모듈을 선택하고 관련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우수한 산학협력기관에 취업을 지원해 학생 성공을 돕고 있다. 유아교육학과는 교과 교육과정은 물론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LEVEL-UP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취업 트랙별 진로지도 △ICT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실습 △로봇, 코딩, 증강현실, 3D 프린팅 교육기자재 활용 수업 △로봇코딩지도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등 창의융합 유아교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광운대, 명지대 등 국내 대학원은 물론 캐나다 등 해외 대학원 진학도 연계해 예비 유아교사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졸업 이후 우수 유치원과 국공립어린이집 등 질 높은 영유아교육기관 진출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30년 학과 전통에 걸맞게 지금까지 배출한 3000여명 졸업생이 유아교육 및 보육을 담당하는 유아 전문 교사, 유아교육기관을 운영하는 원장, 특수유아교사 및 아동심리상담사, 유아관련 기업 및 출판사 연구원, 교육행정 전문가, 교수로서 대학 강단에 서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우수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학생 성공 지도를 통해 지역 국-공립어린이집과 남양주시육아종합센터 등을 위탁운영해 학생 실습과 취업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3~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2018년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9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우수 운영학과 선정, 2020~2022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 등 대내외적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학과로 인증됐다.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지역인재 장학금,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역인재장학은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양주지역 출신 고교 학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실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실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음악극 공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음악극 공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음악극 공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음악극 공연. 사진제공=경복대

안산시 풍도항, 어촌신활력 공모선정… 35억확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풍도항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은 어촌지역 경제-생활 플랫폼과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 전환하고, 어촌사회 지속성 강화 및 어촌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풍도 선착장 안전구조 개선과 침수방지 예방을 위한 배후부지 증고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방파벽 및 배수시설을 보강해 어업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3년간 국-도비 약 35억원을 포함한 총 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어촌 주민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구성하고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무원, 어촌-어항재생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가 어촌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회의와 자문을 통해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섬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전을 보장해 어촌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개선된 여객선 이용환경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풍도를 방문해 수도권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부천시, 주차공간 395면 확보…"민관협력 전범"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작년 ‘유휴지 활용 주차장 조성’ ‘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해 오정동 616번지, 춘의동 172-1번지, 역곡중학교, 부천중학교 등 17곳에 총 395개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결실을 수확했다. 이는 민-관 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유휴지 활용 주차장 조성은 나대지 소유주와 토지 사용협약을 맺고 부천시는 공사비를 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 소유주는 협약기간(최초 3년) 동안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부천시는 주차장 조성을 통해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 조성은 공공 및 민간시설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주체와 부설주차장 사용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설관리 주체는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정비 및 시설 지원을 받게 되며 부천시는 주차장을 공유해 시민 주차편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토지를 매입해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1면당 약 1억5000만원 재정이 투입되는 점을 고려하면 395개 주차면에 들어가는 약 600억원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토지 소유주 및 공공-민간시설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부족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게 됐는데, 민-관 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춘의동 유휴지 활용 주차장 부천시 춘의동 유휴지 활용 주차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역곡중학교 개방주차장 부천시 역곡중학교 개방주차장. 사진제공=부천시

"2024년 시흥시 행정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2024 갑진년을 맞이해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024년 시흥시 주요 달라지는 행정제도’에 대해 10일 정례 간부회의에서 논의했다. 올해 달라지는 행정제도는 △일반행정 6건 △교육-경제 16건 △교통-안전 7건 △복지-건강 58건 △문화-관광 2건 △생태-상생 7건 등 6개 분야 96건이다. 일반행정 분야는 ‘나 몰래 전입신고’ 원천 차단을 위해 전입신고 제도를 개선하고, 공인중개사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의무를 강화해 ‘전세 사기’를 예방한다. 교육-경제 분야에선 민생경제 안정을 통한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위해 신중년내일지원센터를 운영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인지능력 부족으로 사회 적응과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진단검사비,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교통-안전 분야는 시민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통 환경 구축을 통한 시민이 편안한 시흥을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현재 7세 이상 18세 이하 시민에게 지원되는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유지하고, 여기에 65세 이상 노인에도 지원하는 사업이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안정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제도를 개선한다. 복지-건강 분야는 따뜻한 복지행정 실천을 통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흥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청년, 중장년 일상 돌봄 서비스를 신설하고,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단기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 생활돌봄, 일시보호,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등 5대 서비스에서 방문의료, 심리상담을 신설해 총 7대 단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출생아 1인당 3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난임부부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으로 난임부부를 적극 지원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시민이 즐거운 시흥을 위해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지원하던 통합문화이용권을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생태-상생 분야에선 시민이 쾌적한 시흥을 위해 수돗물 절약을 위한 절수기기 보급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건축물 350곳(선착순)에 절수기기 3종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농민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영농종사자에 농민기본소득 60만원을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시흥시 모든 공직자와 함께 시민 삶과 민생을 돕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 해를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3곳 지정…의약품 구매불편↓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이 바로 그것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작년 심야시간 이용현황은 총 1만8111건으로 월평균 1509건이며, 이용 연령은 20~40대가, 구입 약품은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늦은 밤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심야약국, 부천시약사회와 지속 소통해 부천시민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안내문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시흥갯골축제, 5년연속 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글로벌명품’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하면서 축제 콘텐츠 산업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개최된다. 박선우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심의위원장은 "관광 산업과 축제의 신속한 회복으로 축제계 재도약과 ‘K-축제’를 위해 현장을 빛낸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수상 축제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부터 숨어있는 축제까지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란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며 5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갯골축제는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4 경기관광축제 선정 △제17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수상에 이어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축제는 시흥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면서 시흥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시흥갯골축제 현장 시흥시 시흥갯골축제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4년 문화예술지원’ 공모접수…22일 마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발표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흥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총 3억3000만원 규모의 2024년도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2024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예술인 및 단체 지원을 통해 문화 상생 토대를 구축해 지역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상인 문화예술 법인-단체의 활동 지원 △지역 콘텐츠 발굴을 위한 창작활동 지원 △설립일로부터 6개월 이상~5년 미만 신진 예술단체와 시흥에 거주하는 예술인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발전 지원 △시민 주도 아마추어 단체에 맞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및 지역합창단 활동 지원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자격과 지원내용, 지원규모는 사업별로 다르다. 세부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시정소식 부분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송주 문화예술과 팀장은 12일 "시흥시민이 일상에서 풍성한 문화를 보다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단체가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2024 문화예술 지원 공모사업 포스터 시흥시 2024 문화예술 지원 공모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그림자 아이’ 희망울타리 제공 총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아이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최소한의 권리를 위한 권리’를 실현하고, 아이의 존재를 공적으로 인정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통해 아동권리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출생등록을 하지 못해 보호와 권리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아동에게 시흥시장이 ‘시흥아동확인증’을 발급해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조례 제정 후 시흥시는 그림자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작년 12월에는 산부인과, 어린이집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단체와 연계해 관내 곳곳에 있는 10명의 출생 미등록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이 중 7명의 아동에게 ‘시흥아동 확인증’을 발급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부모가 혼인 중이 아니거나 외국인 부모가 체류 자격을 상실했다는 이유 등으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행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시흥시는 ‘시흥아동 확인증’ 발급뿐 아니라, 이들에게 질병관리시스템 임시번호를 부여해 18종의 필수예방접종을 지원했다. 특히 내국인 아동에게는 아동수당, 부모급여, 첫만남 이용권 및 산후 조리비 등 각종 복지 혜택을 연계하고, 출생신고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도 지속적인 그림자 아이 발굴을 통해 시흥시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누구나 각종 의료 혜택과 보육 지원, 의무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존중받고 자란 아이가 존중받는 어른이 되고, 모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를 위한 지역사회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모든 아이가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출생미등록아동 발굴 지원 포스터 시흥시 출생미등록아동 발굴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부천일자리센터-부천청년리더# 이용하세요"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3개 구청과 37개 일반동 체제로 새롭게 문을 열고, 구인과 구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시민을 위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일자리센터’와 청년 구직자에게 새로운 채용 추세와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천청년리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부천일자리센터(길주로 351, 부천고용복지+센터 5층), 부천청년리더#(송내대로50-1, 송내역1층), 3개 구청 및 14개 행정복지센터에 일자리상담사를 배치해 부천시는 취업상담, 구직등록, 취업알선, 채용행사, 일자리 발굴 등 다각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청년리더#은 청년구직자와 구인자 간 맞춤형 취업 지원 컨설팅과 직무적성검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화상 면접장 운영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무료로 정장을 대여하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 2호점을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청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부천시 구직자와 청년이 부천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역량 강화와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업을 위한 준비와 알찬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구직자 곁에 더 가까이에서 조력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과 프로그램 개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별 일자리상담사 근무 위치와 근무시간은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site/homepage/menu/viewMenu?menuid=148006004006001)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파주시, 택시 32대증차 확정…승차난 해소 ‘단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택시 승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음으로써 택시 32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의 택시 보유 대수는 794대에서 826대로 늘어난다. 파주시 택시 대당 인구수는 현재 626명 수준으로 전국 평균 기준인 309명에 비해 부담률이 두 배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택시 부족으로 승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작년 인구증가 시-군이 택시를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택시 총량제 지침을 보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택시 총량 재산정을 추진하는 등 택시 추가 공급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2023년 12월, 파주시가 제시한 제4차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4일 택시총량 고시로 확정됨에 따라 총량 재산정을 통해 택시 증차 32대가 확정됐다. 파주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인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택시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이 택시를 이용하는데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택시 추가 공급으로 시민 불편이 완화되길 기대하며, 연내에 합리적인 공급기준을 마련해 택시 추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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